문화문학음악391 탕자의 귀향 행복한 책일기 집으로 돌아가는 멀고도 가까운 길 [ 탕자의 귀향 ] [나이 든다는 것] 휴일에는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평일에는 업무를 마치고 귀가 후 술을 곁들이며 느긋하게 책을 읽는다빈한하여 가진것은 풍요롭지 못해도 지금 내몸과 내 마음이 편하면 천국이다나는 자전거가 내 곁에 .. 2018. 6. 14. 진실이라고 다 까발려야 하나 진실이라고 다 까발려야 하나? 진실도 면도칼처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진실중에서도 말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거짓말을 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귀 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진실은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고 배웠다. 그런데 진실 중에서도 말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 그 하나는 사람을 다치게 하는 진실이다. 진실에도 거짓말과 같이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얼굴이 못생긴 여자에게 "당신은 못생겼군요"하고 말해서는 안되며 종기를 앓고 있는 사람 앞에서 부스럼 이야기를 해서는 안된다. 누가 어떤 물건을 산 후 어떠냐고 의견을 물으면 설령 그것이 좋지 않아도 좋은 것이라고 말하라. 친구가 결혼을 했을 때 그 신부가 미인이.. 2017. 11. 29. 가을낙엽 헤어지는 연습을 하며 -조병화 좋아하는 詩 헤어지는 연습을 하며 - 조 병 화 헤어지는 연습을 하며 - 조병화 헤어지는 연습을 하며 사세 떠나는 연습을 하며 사세 아름다운 얼굴, 아름다운 눈 아름다운 입술, 아름다운 목 아름다운 손목 서로 다하지 못하고 시간이 되려니 인생이 그러하거니와 세상에 와서 알아야 할 일은 '떠나는 일'일세 실로 스스로의 쓸쓸한 투쟁이었으며 스스로의 쓸쓸한 노래였으나 작별을 하는 절차를 배우며 사세 작별을 하는 방법을 배우며 사세 작별을 하는 말을 배우며 사세 아름다운 자연, 아름다운 인생 아름다운 정, 아름다운 말 두고 가는 것을 배우며 사세 떠나는 연습을 하며 사세 인생은 인간들의 옛집 아! 우리 서로 마지막 할 말을 배우며 사세 시집 에서 평소 늘 나를 지배하고 있었던 철학, 그 인생관은 무상철학(無常哲.. 2017. 11. 21. 가을 억새 정일근 한국인이 애송시 길에 관한 시 가을에 관한시 내가 좋아 하는 詩 ▲ 시월이 지나며 점점 야위어가는 억새 ⓒ 2017 한국의산천 ▲ 잘가라 손 흔들어 주는 억새 ⓒ 2017 한국의산천 사랑 없는 수많은 만남과 이별 속에서 / 이제 누가 이별을 위해 눈물 흘려주겠는가하산길 돌아보면 별이 뜨는 가을 능선에 / 잘 가라 잘 가라 손 흔들고 섰는 억새때로는 억새처럼 손 흔들며 살고 싶은 것이다 가을 억새 - 정 일 근 때로는 이별하면서 살고 싶은 것이다 가스등이 켜진 추억의 플랫폼에서 마지막 상행선 열차로 그대를 떠나보내며 눈물에 젖은 손수건을 흔들거나 어둠이 묻어나는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터벅터벅 긴 골목길 돌아가는 그대의 뒷모습을 다시 보고 싶은 것이다 사랑 없는 시대의 이별이란 코끝이 찡해오.. 2017. 11. 9. '술은 독이자 보약'…세조 측근 장군, 취중 실언에 참수형 [숨은 역사 2cm] '술은 독이자 보약'…세조 측근 장군, 취중 실언에 참수형 "전쟁과 흉년, 전염병 폐해를 모두 합쳐도 술의 해악과 비교할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술에 취해 부모나 친구 등을 죽이거나 여성을 성폭행하는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술기운을 이기지 못해 .. 2017. 9. 26. [동주의 길] 금지된 언어를 지킨 스승과 제자 [동주의 길]금지된 언어를 지킨 스승과 제자 김응교 시인·숙명여대 교수 입력 2017-09-20 03:00수정 2017-09-20 05:26 <6> 연희전문학교 연희전문 재학 시절 윤동주가 기숙사 생활을 했던 연세대 핀슨홀 전경. 양회성 기자 언어의 역사는 얼마나 장구한가. 원시인들은 어떻게 소통했을까. 중세.. 2017. 9. 20. 세종대왕릉 영릉과 성주 왕자 태실의 비밀 [박종인의 땅의 歷史] 일 중독자 세종 사후 19년, 그 무덤을 옮겼더니…박종인 여행문화 전문기자 입력 : 2017.09.14 03:04 [91] 세종대왕릉 영릉과 성주 왕자 태실의 비밀'성군' 칭송받는 세종대왕, 태종이 걱정할 정도로 비만에 고기 편식 즐겨… 운동 않는 저질 체력스스로 일에 중독된 임금… .. 2017. 9. 14. 가을 조병화 [가슴으로 읽는 동시] 가을 - 조병화 가을어려운 학업을 마친 소년처럼가을이 의젓하게 돌아오고 있습니다푸른 모자를 높게 쓰고맑은 눈을 하고 청초한 얼굴로인사를 하러 오고 있습니다"그동안 참으로 더웠었지요" 하며먼 곳을 돌아돌아어려운 학업을 마친 소년처럼가을이 의젓하게 높.. 2017. 9. 8. 무능한 정권이 자초한 전쟁… 백성들의 붉은 피 [박종인의 땅의 歷史] 무능한 정권이 자초한 전쟁… 백성들의 붉은 피 박종인 여행문화 전문기자 [90] 강화도 경징이풀의 비밀과 병자호란(丙子胡亂)1636년 한겨울 47일간 벌어진 병자호란최고 지도자 인조와 인조반정 공신들… 북방에서 힘 키운 여진족을 오랑캐라 무시여진족 추장 누르하.. 2017. 9. 8. 오동나무 때를 알면 군자로 살아갈 수 있다 오동나무 [강판권의 나무 인문학] 때를 알면 군자로 살아갈 수 있다강판권 계명대 사학과 교수<10>오동나무계절에 맞게 떨어져 ‘제때’를 상징하는 오동나무 잎. 현삼과의 갈잎큰키 오동(梧桐)나무는 속이 비어 있어서 붙인 이름이다. 그러나 오동나무의 한자는 벽오동과의 벽오동과.. 2017. 9. 7. 인간은 어떻게 맥주 맛을 만들었나 [이영완의 사이언스 카페] 인간은 어떻게 맥주 맛을 만들었나출처 chosun.com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 2016.09.27 06:55 ◀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우리의 책은 쓰레기, 위대하게 하는 건 맥주뿐, 맥주는 우리를 즐겁게 한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맥주에 바친 찬사다. 실제로 맥주는 사람이 .. 2016. 9. 27. 홀로 아리랑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연주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홀로 아리랑 아직도 미숙하지만 불러보았습니다 제차를 타고 가거나 자전거를 타고 나갈 때 하모니카 2~3개는 꼭 가지고 다닙니다 곡명: 홀로아리랑 호너 스페셜 20 G key 마이크 :콘덴서 마이크 녹음: 컴퓨터 곰 녹음기 홀로아리랑(한국의산천).mp3 2016. 8. 23. 석양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석양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세이델 블루스 세션 스틸 Bb key 트럼펫은 아니지만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로 석양을 불러보았다. 아직은 많이 서툴지만 내가 연주한 곡을 MP3 파일로 이곳에 올려놓으니 기분 또한 새롭다. 여기까지 오는 길에 너무 많은 분들 누구에게 먼저 감사를 드려야 할까... .. 2016. 8. 15.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밴딩 주법 다이아토닉 하모니카와 밴딩 Dyatonic 하모니카에는 12 Key의 장조와 12 Key의 단조가 있다. 다이아토닉 하모니카의 장단점 다이아토닉(Dyatonic) 하모니카는 10구멍(Hole)으로 되어 있어서 흔히 텐홀(10 hole)이라고도 하고, 미국에서 주로 재즈 연주에 쓰인다고 해서 블루스 하프(Blues harp)라고도 한다. 길이가 10cm에 불과해서 동전지갑에도 들어 갈만한 크기이다. 또 10H밖에 안되므로 불고 들여 마셔도 20음계밖에 안되는데, 저음과 고음에서 중간음을 생략하고, 또 벤딩 주법이라고 해서 반음을 만들고 한 음을 높일 수 있어서 3옥타브의 소리를 낼 수 있으니 웬만한 곡은 충분히 연주할 수가 있다. 벤딩(Bending) 주법으로 반음을 만들 수 있으니 트래몰로 하모니카에서 .. 2016. 8. 14. 숨어우는 바람소리 하모니카 연주 숨어우는 바람소리 다이아토닉 호너 스페셜 20 G key 불어보고 녹음하고 다시 들어보며 공부 합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스텐드형 콘덴서 마이크를 구입해서 곰 녹음기로 MP3 녹음했습니다 가을 억새 - 정일근 때로는 이별하면서 살고 싶은 것이다. 가스등 켜진.. 2016. 8. 13. 슬픈인연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슬픈인연 음을 잡으며 천천이 불어봤지만 역시 쉽지않네 이제 시작이다 갈길은 멀지만 꾸준히 연습하고 불어보는 수밖에... 호너 스페셜 20 / A키 멀어져가는 저 뒷 모습을 바라보면서 난 아직도 이순간을 이별이라 하지않겠네 달콤했었지 그 수 많았던 추억속에서 .. 2016. 8. 7. 모란동백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모란 동백 연주하기 요즘 10홀짜리 작은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를 배우고 있다 트레몰로 하모니카와는 다른 음색에 이끌려 이제 시작한지 20일 되었습니다 혼자 독학하려니 매우 어려운점이 많지만 강습이 있으면 교육도 받을 예정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집에서 방문을 닫아놓고 연주를 하.. 2016. 8. 4. 모두 회갑을 맞은 친구들 모임 오랫동안 지내온 그러니까 61년간을 한동네에서 함께 부디끼며 지내온 친구들과 만나서 식사하기 죽마고우 친구들이 모두 회갑을 맞았다 퇴근을 하며 모임장소에 갔다. 모두가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자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친구들 모임으로 바쁜 한해가 될것이다. 29666 멋들어진 친구 내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걸껄 웃던 멋들어진 친구 내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멋진 웃음으로 화답해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사고 년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2016. 4. 7. 불금 퇴근길에 만난 석양 불금 퇴근길에 만난 석양오늘은 4월 1일 하늘 파란 금요일사월의 첫날은 마누절이다마누절이란? 집사람의 노고를 생각하며'아내의, 아내에 의한, 아내를 위한 삶'을 깊히 생각해야 하는 날이다.그렇게 살아야 남자들의 노후가 편하다 지금 출출하다 라면이 생각나지만 오늘만이라도 내손.. 2016. 4. 1. 잊으라는 박춘삼 잊으라는 - 박춘삼 (스마트 폰에서는 음악이 안나오네요 ) 이 음악을 몇번 들었다고 해야 많이 들었다는 표현이 될까?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애절하고 그 절절한 사랑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曲이다 잊으라는 그 말은 나를 위한 말인가요. 떠나라는 그 말은 날 .. 2016. 3. 10. 윤동주 서시와 김수환 추기경 윤동주 서시 [ 2013 [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 내일은 삼일절이다 오늘 신문에 윤동주의 서시가 올라왔다 며칠 전에는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책이 출간되었다. 다시한번 고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본다 ▲ 파나소닉 20mm/F 1.7 촬영 ⓒ 2016 한국의산천 이해인 수녀는 윤동주의 '서.. 2016. 2. 29. 동검도 DRFA 365 예술극장 차와 동정 차와 동정 [ 2016 · 2 · 12 · 하루종일 안개비 내리는 금요일 · 한국의산천] 비가 내린다안개비가 내린다해빙기를 재촉하는 겨울비인가? 그 섬에 가고 싶다동검도 그 섬에 가고 싶다동검도에 자리한 DRFA 365 예술극장에 가고싶다. 동검도에 자리한DRFA 365 예술극장 빵과 튤립 후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18 오늘 역시 3편의 명화가 상영되지만 우선 보고 싶은 영화가 12시 30분에 상영하기에 조금 서둘러서 집을 나섰다. ▲ 동검도 365 예술극장 가는 길 (초지대교에서 좌회전하여 약 10분거리에 있음) ⓒ 2016 한국의산천 동검도 강화도의 동남방에 위치하고 있는 부속섬으로 옛날 남해와 또는 중국쪽에서 오는 배가 강화, 김포해협을 거쳐.. 2016. 2. 12. 걱정말아요 그대 행복한 라이딩 & 걱정 말아요 그대 전인권 [ 2016 · 2 · 10 · 따듯하고 파란하늘 수요일 ·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걱정 말아요 그대 그대가 부르면 달려간다 커피 한잔 마시기 위해 25km 왕복하기 정기 라이딩 대상지 협의 지인을 만나서 식사와 커피 한잔하기 ▲ 카라 ? 카메.. 2016. 2. 10. 동검도 DRFA 365 예술극장 빵과 튤립 그간 앞만 바라보며 바쁘게 살아오지 않으셨나요서울 근교의 가까운 섬 강화도 동검도의 명소를 소개합니다 DRFA 365 예술극장 찾아가기 [2016 · 2 · 6 · 하늘 맑은 토요일 · 한국의산천] ▲ 주옥같은 예술 영화를 상영하는 곳. 동검도에 자리잡은 DRFA 365 예술극장에서 아름다운 명화 한편을 감상하다 ⓒ 2016 한국의산천 DRFA ( Digital Remastering Film Archive)는 사라져 가는 고전을 복원하고 소개한다는 기본 취지를 가지고 2013년에 오픈한 객석 35개의 아담한 극장이다. ▲ 영화는 365일 상영되며 하루 2~3편의 각각 다른 영화가 상영됩니다 ⓒ 2016 한국의산천 DRFA 365 예술극장 홈페이지 보기 >>> http://www.drfa.. 2016. 2. 6. 독도는 우리땅 휴일 아침 젊은 그들의 생기 발랄하고 경쾌한 율동과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 한켠과 눈이 찡해진다 (안습 ㅠ ㅠ). 역시 나는 한국사람임에는 틀림없구나. 창밖의 날씨는 흐리지만 오늘은 카메라를 들고 서울역과 경복궁을 둘러봐야겠다. 2015. 1. 25. [바람의 노래] 독백 혜은이 상동 호수공원 야경 [2014 · 12 · 20 · 매우 추운 토요일]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장모님 97회 생신. 집사람과 처갓집에 다녀오다. 집에 돌아와 저녁 식사 후 상동 호수공원의 한바퀴 돌며 야경을 담아 보았다 내일은 더 추워진다니 라이딩은 어려울것 같고 옷 따습게 입고 카메라를 .. 2014. 12. 20. [바람의 노래]슬픈 인연 12월에 내리는 비 다른 지방은 눈이 내린다는데 인천은 비와 진눈깨비가 내린다 너를 또 만나서 사랑할수 있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나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슬픈 인연멀어져 가는 저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는 아직도 이 순간을 이별이라 하지 않겠네달콤했었지 그 수많았던.. 2014. 12. 20. [음악] Only Yesterday 지난 시간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참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기도 하네요 아이들은 모두 제 갈길로 갔어요 아이들이 어쩜 그렇게도 빨리 자라 버렸는지 당신을 만났던 바로 그 첫순간의 감동 당신의 손에서 전해지던 그 따스한 느낌들 진정 내 생애의 최고의 순간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 2014. 11. 25. 茶香은 고향 강물처럼 변함없이 흐른다 [박해현의 문학산책] 茶香은 고향 강물처럼 변함없이 흐른다 [기사정리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글 : 박해현 / 문학전문기자 사투리 詩語조차 흔히 안 쓰며 鄕愁 드러내지 않던 문정희가 가을을 茶로 덥힌 김현승의 詩 음미한 고향 寶城 세미나에서 추억 속에 빠진 듯 목이 메.. 2014. 11. 19. 전윤호 시인의 세상 읽기 전윤호 시인의 세상 읽기 [ 게재 일자 : 2008년 03월 13일(木). 기사정리: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사직서를 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질 때 “상기 본인은 일신상의 사정으로 인하여/ 이처럼 화창한 아침/ 사직코자 하오니/ 그간 볶아댄 정을 생각하여/ 재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머슴.. 2014. 8. 26.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