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지내온 그러니까 61년간을 한동네에서 함께 부디끼며 지내온 친구들과 만나서 식사하기
죽마고우 친구들이 모두 회갑을 맞았다
퇴근을 하며 모임장소에 갔다.
모두가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자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친구들 모임으로 바쁜 한해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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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들어진 친구 내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걸껄 웃던
멋들어진 친구 내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멋진 웃음으로 화답해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사고 년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에 가자
가장 멋진 내친구야 빠뜨리지마 한다스의 연필과 노트 한권도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그네를 탄다 그네를 탄다
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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