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244 춘장대 해수욕장 소황사구 서천 춘장대해변~소황사구[2025 ·2· 14 · 금요일 한국의산천]춘장대 해변 입구 : 충남 서천군 서면 춘장대길 20춘장,,,긴 봄날이라는 뜻인줄 알았는데....춘장대 지명 유래해변 주변 소나무와 아카시아 나무가 있던 해변은 거의 대부분이 '춘장 민완기' 선생의 개인 사유지였다고 합니다. 춘장대(그 전에는 이름없던 해변) 이곳은 해수욕장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기 시작하였고, '춘장' 민완기 선생은 이곳에 몇 개의 방갈로를 만들어 자신의 호를 따서 '춘장대'라고 이름 짓고, 이곳을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았다고 합니다. 1980년 대 초, 유명했던 동백정해수욕장이 서천화력발전소가 건립되면서 폐쇄가 되자 그 대안으로 생각을 했던 곳이 바로 이곳 지금의 춘장대해수욕장이었습니다그 후 서천군에서 이곳을 해.. 2025. 2. 17. 인생 후반전을 맞는 자세 "어서 와, 정년퇴직은 처음이지?" "어서 와, 정년퇴직은 처음이지?" [아무튼, 주말] [손관승의 영감의 길] 이탈리아 거물들이 보여준 인생 후반전을 맞는 자세 손관승 글로생활자 입력 2025.02.08. 00:40카사노바가 만년에 회고록을 쓴 보헤미아 지방의 둑수성. 그는 치욕을 이기기 위해 글을 썼다. /손관승 제공 “어서 와~ 퇴직은 처음이지?” 환청 같은 소리를 듣고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군대 두 번 가는 악몽을 더 이상 꾸지 않는 대신 느닷없이 퇴사 명령을 받는 꿈이다. 오래전에 퇴직했음에도 무의식을 지배할 정도로 개인에게 일과 직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사랑과 일, 그 두 가지가 의미 있는 삶의 조건이라던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의 지적을 되새기게 된다. 깨어보니 새벽 3시, 괴테가 안정된 삶을 뒤로하고 알프스산.. 2025. 2. 9. 공세리 성당의 일출 아산 공세리 성당[2025 ·2· 8 · 토요일 한국의산천]공세리 성당에서 맞은 공세리 마을의 일출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의 공세리(貢稅里)는 바다와 접해있기에 조선시대 수로교통의 요충지여서 조세미를 모아두는 공세곶창(공진창)이 있었으며, 현재에도 아산만 방조제를 지나는 국도 34호선과 국도 39호선이 교차하는 교통량이 매우 많은 육로 교통의 요충지이다. 전에는 이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조세를 배에 직접 실어 냈다고 한다.공세리 (貢稅里) 는 아산만으로 이어지는 수로가 있어 일찍이 어업이 발달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포구마을이었다.공세리는 조선시대 충청 지방의 조세미를 모아 운반하던 공세곶창이 있었기에 일찍부터 공세지, 공세포, 공세곶고지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자연스럽게 마을의.. 2025. 2. 8. 입춘 맞이 아산 여행 외암민속마을 온양민속박물관 공세리성당 500년 돌담길 걷고 묵은때 씻으며 "입춘대길 하십시오~" [아무튼, 주말] 소확행 찾아 떠난 입춘 맞이 아산 여행 박근희 여행기자 입력 2025.02.08. 00:35새봄이 시작됐다. 입춘첩을 써 붙인 아산 외암민속마을의 건재고택 대문 사이로 봄 기운이 스며든다. / 이건송 영상미디어 기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입춘 한파까지 몰아쳐 몸과 마음이 여전히 시리다. 그래도 24절기 중 입춘(立春)처럼 반가운 말이 또 있을까. 봄의 문턱을 얼른 넘고 싶어 입춘맞이 여행에 나선다. 목적지는 충남 아산. 심신의 묵은 때를 씻어내고 싶어서, 소박한 풍경에 기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고 싶어서. ‘소확행’의 도시로 떠났다.그래픽=송윤혜 ◇외암민속마을의 봄맞이 풍경 “이짝이 좀 삐뚠가? 저기, 저짝으로 가서.. 2025. 2. 8. 바다 그리고 그섬에 가고 싶다 영흥도 바다 그리고 그섬에 가고 싶다 영흥도 [2025 ·2· 1 · 토요일 한국의산천]아내와 드라이브평택호 주변은 지금 새로 관광단지 조성공사를 하고있다 차갑고 시원한 새벽공기가 머리를 맑게 해준다 마음의 뿌리 - 천 양 희 나무는 다리가 하나라서 뿌리 내리지만나는 다리가 둘이라서 떠도는 것이다 떠돈다고 다 방황하는 것은 아니다내가 무서운 건 떠도는 내 마음이다 몸은 하나인데 마음은 여러 갈래나무만한 생이 흔들린다 바람아 불어라내가 뿌리처럼 강해지겠다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 중 1위를 차지한 선재도 목섬영흥도를 가기위해서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건널 때 왼쪽으로 보이는 동그란 섬으로 썰물때는 바닷길에 열려서 걸어서 섬까지 다녀올수있는.. 2025. 2. 4. 월간산 추천 2월의산 2월 갈 만한 산 2월 추천산 2025년 2월에 가면 좋은 산 BEST 4 이재진 입력 2025.02.03 07:55 사진(제공) : C영상미디어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금산錦山(705m) 남해에 비단으로 몸을 감싼 산이 있다. 조선을 세운 이성계는 금산 보리암에서 기도하면서 임금이 되면 금산 전체를 비단으로 둘러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어찌 그럴 수 있을까. 궁리 끝에 산이름에 비단 금錦자를 붙이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한다.이성복의 일곱 줄 시 ‘남해 금산’으로도 유명한 이 산 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 풍광은 산해진미 가득한 진수성찬을 받은 듯하다.관음봉, 화엄봉, 일월봉, 자라바위, 좌선대, 상사바위, 부소암, 쌍홍문 등의 바위마다 걸음을 쉽게 떼기 힘든 조망을 품고 있다. 봉수대.. 2025. 2. 3. 월간산추천 2월에 걷기 좋은 길 2월 여행지 2025월간산 추천, 2월에 걷기 좋은 길 4선 서현우 입력 2025.02.03 07:30 사진(제공) : C영상미디어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부안 내소사 전나무숲길&관음봉내소사 전나무숲길은 내소사 일주문에서 사천왕문까지 600m가량 이어지는 숲길이다. 150여 년 전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은 사찰을 복구하면서 삭막한 사찰 입구에 생기를 더하기 위해 심은 것이 지금에 이른다고 한다. 700여 그루의 약 30m 높이 전나무가 하늘 높이 솟아오른 시원한 모습이 인정받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함께 나누고픈 숲길’로 선정, 우수상을 받기도 할 만큼 수려한 자태를 뽐낸다. 아이, 연인, 가족과 여유롭게 걷기 좋아 가벼운 등산을 하.. 2025. 2. 3. 장수산 원적산 둘레길 산행 장수산 원적산 둘레길 산행[2025 ·1· 30 · 금요일(설 연휴) 한국의산천]설 연휴 끝날 동네 장수산 ~ 원적산 둘레길 걷기(원점회기 약 12km)느리게 사는 즐거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생각해 보라.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바쁘게 살고 있지는 않은가?만일 그렇다면 생각을 바꾸어라.가던 길을 멈추고 노을진 석양을 바라보며감탄하기에 가장 적당한 순간은, 그럴 시간이 없다고 생각되는 바로 그때이다.-어니 젤린스키 - 부분원적산 정상에 오르면 북한산과 관악산, 군포 수리산과 시흥 군자봉, 소래산과 인천 계양산, 서해앞바다가 가까이 보인다 ▲ 북한산 연봉 ⓒ 2025 한국의산천▲ 관악산 ⓒ 2025 한국의산천▲ 저 멀리 보이는 수리산과 군자봉 ⓒ 2025 한국의산천아내 등산화가 낡았.. 2025. 2. 2. 행주산성 행주대첩 행주서원 행주산성 행주대첩 행주서원[2025 ·1· 29 · 수요일(음력 설) 한국의산천 ]행주대첩 1593년 2월 12일 (선조26) 하루동안의 전투에서 일본군을 물리치는 대승을 거두었다. 이후 일본군은 한성에서 철수하게 된다. 행주대첩은 진주대첩, 한산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당시 3대 대첩 중의 하나로서이여송이 이끄는 명나라의 본격적인 참전으로 류성룡 등이 이끈 조선 군과 합세하여 일본군의 점령 주둔지였던 평양성(1593년 1월, 제4차 평양성 전투)을 대파하고 탈환하자 일본 군은 남쪽으로 퇴각했다 전라관찰사였던 권율 역시 남하하는 명나라군에 호응해 한양을 수복하기 위해 한양 인근 고양 행주산성에 진지를 구축하고 주둔한다. 명나라는 계속해서 남진하여 한양으로 향했으나 평양성에서 대패한 복수를 하고자 .. 2025. 1. 30. 느리게 사는 즐거움 느리게 사는 즐거움 서두르지 않으면 행복하다 ( don't hurry, Be happy.) 새벽부터 일어나서 쫓기듯 긴박하고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길가에 핀 꽃, 지는 석양과 노을을 바라볼 새도 없이 숨가쁘게 앞으로만 달리며 살아가는 시대에 잠시 속도를 늦추고 조급함과 피곤함을 덜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즐기며 살아야겠다 느리게 산다는 것은 게으른 것이 아니라 삶 속에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자는 뜻이다.느리게 사는 즐거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생각해 보라. 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지는 않은가? 만일 그렇다면 생각을 바꾸어라. 가던 길을 멈추고 노을진 석양을 바라보며 감탄하기에 가장 적당한 순간은, 그럴 시간이 없다고 생각되는 바로 그때이다. 언제든 즉흥적으로 이.. 2025. 1. 27. 영종도 을왕리 선녀바위 해변 석양 노을 낙조 영종도 을왕리 선녀바위 해변 석양 노을 낙조[2025 ·1· 25 · 토요일 한국의산천 ] 선녀바위 해변 주차장(무료)에 주차를 하고 선녀바위 ~을왕리 둘레길을 걷고 원점회기하여 낙조를 기다렸다.아름다운 석양 노을을 보고 귀가했다이동 코스 : 영종도 구읍뱃터~ 왕산해변~ 을왕리해변~ 선녀바위해변지금도 차도선(카페리)이 월미도~ 영종도 구읍뱃터를 왕복하고 있다. 생각하고 하고 싶은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지금 하지 않으면 영원히 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여행도 사랑도 용서도 지금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후회하지 않는다.귀찮고 하기 싫은 일을 제일 먼저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현명한 일처리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무의미하게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후회 가득한 삶으로 끝나버린다.작은 어촌.. 2025. 1. 26. 을왕리 선녀바위 둘레길 을왕리 선녀바위 둘레길[2025 ·1· 25 · 토요일 한국의산천 ]계속해서 선녀바위 해변 석양 노을 보기>>> 을왕리 선녀바위 트레킹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888영종도 매립역사 >>> https://koreasan.tistory.com/15608071예단포 을왕리 낙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697영종도 늘목염전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28수석전시장 조름도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105예단포의 가을 풍경 >>> https://koreasan.tistory.com/15608155손자들과 예단포에서 >>> https://ko.. 2025. 1. 26. 영종도 구읍뱃터 영종도 구읍뱃터[2025 ·1· 25 · 토요일 한국의산천 ]구읍뱃터 또는 영종도 선착장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39일대에 위치한 뱃터(선착장)이다. 예로부터 구읍뱃터(영종도선착장)는 영종도와 인천의 주요한 교통수단이었던 뱃길의 기반시설이다.지금도 월미도에서 이곳까지 차도선(카페리)가 다니고있다구읍뱃터 지명 유래뱃터가 있는 마을의 형태가 거북을 닮았다하여 구읍(龜邑)으로 불렸다가 구전되면서 옛날에 관아가 있던 곳이라고 하여 구읍(舊邑)으로 표기되었다고 알려져있다. 구읍뱃터에서 인천 내륙방향으로 직선구간 약650미터 전방에 있는 물치도(작약도).계속해서 왕산해변~ 을왕리해변~ 선벼바위 해변 둘러보기 을왕리 선녀바위 둘레길 >>> https://koreasan.tistory.com/15608190영종.. 2025. 1. 26. 속초 외옹치항 바다향기로 훌쩍 떠나서 찾아간 동해 속초 외옹치항[2025 ·1· 22 · 수요일 한국의산천 ]외옹치항 어판장 출입구보다 속초 방향쪽에 해변 출입구가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가 편하다오늘 외옹치 바다향기로의 시작 속초해변이다.이곳에서 데크입구를 따라 외옹치해변을 거쳐 끝자락에 자리한 나무데크를 따라 걸으면 절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멋진 해송이 여행객을 맞는다.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동 585-5외옹치 '바다향기로' 둘레길은 야간에서 개방되지 않으며 기상이 좋지않거나 파도가 거칠때도 출입이 금지된다.이용시간 : (방문전에 다시 한번 확인요함)하절기(4월~9월) : 06: 00~20:00 / 동절기 (10월~3월) 07:00~ 18:00주차장 무료 입장료 없음 (오늘현재)수십년간 군사보호구역으로 출입이 .. 2025. 1. 22. 속초여행 훌쩍 떠나서 찾아간 동해 속초 외옹치항[2025 ·1· 22 · 수요일 한국의산천 ]떠나고 싶을 때 훌쩍 떠나기안목 해변을 지나면 굵은 소나무가 가득한 도로를 따라 송정 해변으로 향한다. 이른 아침이지만 솔밭을 가로 질러 나가서 많은 여행객이 해변을 걷고 있다너른 바다와 수평선 보는것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해진다.강문해변의 일출강문동 강문해변강문동은 이름 그대로 강물이 바다로 흘러나가는 門, 강물이 드나드는 어귀란 뜻으로 경포 하구에서 초당동과 나란히 붙어 있다. 길고 너른 백사장과 주차장(유료)이 잘 되어있어 강문 해변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그리움이 가득할 때 바다로 가자.산다는것에 대해 가끔은 무료함을 느낄 때 바다로 가자.그냥 그저 그럴 때도 바다로 가자^^언제나 넉넉한 가슴으로 푸근히 안아.. 2025. 1. 22. 예단포 둘레길 석양 노을 예단포 둘레길 석양 노을 [2025 ·1· 19 · 일요일 한국의산천 ]오늘 인천 일몰시간 5시 44분아내와 느즈막히 집을 나서서 영종도 미단시티 예단포에 닿았다.부평 집에서 약 35~4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예단포에 도착하니 서서히 물이 들어오고 석양이 지고 있었다바닷가의 작은 포구를 향하여 발길을 돌렸다 바다건너 보이는 강화도와 마니산‘예단포’라는 지명은 ‘고려 때 강화도 임금에게 예단을 드리러 가는 포구’라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바다는 - 용 혜 원 밀물로 몰려드는 사람들과썰물로 떠나는 사람들 사이에해변은 언제나만남이 되고사랑이 되고이별이 되어 왔다. 똑같은 곳에서누구는 감격하고누구는 슬퍼하고누구는 떠나는가? 감격처럼 다가와서는절망으로 부서지는 .. 2025. 1. 19. 경기북부 추억의 교외선 철도, 21년만에 운행 재개 시속 50㎞로 MT의 추억 속으로… 그때 그 시절 '청춘 열차'가 돌아왔다 [아무튼, 주말] 고양~의정부 교외선 재개통 맞아 기차 여행 박근희 여행기자 입력 2025.01.18. 00:31 / 업데이트 2025.01.18. 07:041980~90년대 대학생들이 일영, 장흥, 송추 등으로 MT 갈 때 이용하던 교외선이 21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같은 노선, 달라진 역사로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교외선 역 중 기대주로 떠오른 일영역은 아날로그 풍경을 최대한 살려 새 단장했다. /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뜨거운 관심이 쏠린 동해선에 이어 고양 대곡역과 의정부역을 잇는 교외선이 지난 11일 재개통했다. (2025 ·1· 11)교외선은 1961년 7월에 ‘능의선’이라는 이름으로 개통한 뒤 서울외곽순환고속도.. 2025. 1. 19. 서천 비인해변 당산바위 서산 해미읍성 둘러보기 서천 비인해변 당산바위 서산 해미읍성 둘러보기[2025 ·1· 17 · 금요일 한국의산천 ]"바다의 숨결은 건강하고 순수합니다. 여기서 인간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사방에서 고동치는 생명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바다는 거대하고 초자연적인 존재가 살 수 있는 환경입니다. 바다는 움직임과 사랑 그 자체예요."- 해저 2만 리中 네모 선장저 멀리 쌍도가 시야에 잡힌다. 바다로 고기 잡으러 나간 부모님을 기다리던 남매가 바다를 바라보다 섬이 됐다고 한다. 하루 두 번 썰물 때면 섬까지 길이 열린다. 섬을 한 바퀴 돌면 사랑을 이어갈 수 있다는 속설에 연인들이 즐겨 걷는다.겨울바다로 가자 쓸쓸한 내 겨울 바다로 그곳엔 사랑의 기쁨도 가버린 내 작은 고독이 있으리라 겨울바다로 가자 외로운 내 겨울바다로 그곳엔 .. 2025. 1. 17. 장수산 원적산 둘레길 장수산 원적산 둘레길 걷기[2025 ·1· 12 · 쌀쌀한 일요일 한국의산천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동쪽에서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따듯하게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 "걷기는 삶의 불안과 고뇌를 치료하는 약이다." 속담에서 오직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첫걸음이라지만 그 첫걸음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다.그 첫걸음으로 인하여 우리는 한동안 규칙적인 생활의 고즈넉함에서 뿌리가 뽑혀 예측할 길 없는 길과 날씨와 만남들과 그 어떤 다급한 의무에도 매이지 않는 시간표에 몸을 맡기게 된다.츨발지로 다시 돌아오는 약 12km의 (청천동 ~산곡동) 장수산 ~ 원적산 둘레길새는 날아야하고 동물은 달려야하고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열심히 걸어야 한다.요즘은 주말이던 평일이던 구분없이 산과 들에 울긋 불긋한 등산복을 입고.. 2025. 1. 17. 추억 하나쯤은 추억 하나쯤은[2025 ·1· 7 · 화요일 한국의산천 ]추억 하나쯤은 - 용 혜 원 추억 하나쯤은꼬깃꼬깃 접어서마음속 깊이 넣어둘 걸 그랬다 살다가 문득 생각이 나면꾹꾹 눌러 참고 있던 것들을살짝 다시 꺼내보고 풀어보고 싶다 목매달고 애원했던 것들도세월이 지나가면뭐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다 끊어지고 이어지고이어지고 끊어지는 것이인연인가 보다 잊어보려고말끔히 지워버렸는데왜 다시 이어놓고 싶을까 그리움 탓에 서먹서먹하고앙상해져 버린 마음다시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느리게 사는 즐거움 >>> https://koreasan.tistory.com/15608192 느리게 사는 즐거움느리게 사는 즐거움 서두르지 않으면 행복하다 ( don't hurry, Be happy.) 새벽부터 일어나서 .. 2025. 1. 7. 새해 첫눈 장수산 걷기 새해 들어 일요일 새벽 큰 눈이 내렸다[2025 ·1· 5 · 일요일 한국의산천 ]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있었다눈은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아침식사을 마치고 스페츠를 착용하고 고소모를 쓰고 아파트 뒷산 장수산 ~원적산 산행에 나섰다.삶이란>>> https://koreasan.tistory.com/15608148 삶이란 전도서 삼국지 서사삶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일어남이요,죽음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사라짐이라.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전도서1:18)천 가지 계획과 만 가지 생각koreasan.tistory.com 겨울 사랑 - 문 정 희 눈송이처.. 2025. 1. 5. 이전 1 2 3 4 ··· 2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