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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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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천사지 지광국사탑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채 113년 만에 복원된 국보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답사2024 11 20 수요일고려시대 탑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복원 완료 11월 12일 복원 기념식 개최진리(法)가 샘물처럼 솟는다는 뜻을 가진 법천사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유적전시관 내에 탑의 하중과 지진 진도 7의 충격에도 버틸 수 있는 면진대(免震臺)를 설치하고, 그 위에 높이 5.39m, 무게 39.4t에 달하는 탑을 올려 세워 최종 복원을 마무리했다.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지광국사탑고려시대 탑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현재의 '지광국사현묘탑비' 앞에 세워져 있었던 탑이다 1962년 국보 101호로 지정.. 2024. 11. 20.
간현관광지의 아침 간현관광지의 아침 2024 11 20 수요일“한수(漢水)를 돌아드니 섬강(蟾江)이 어디메뇨, 치악(雉岳)은 여기로다.”송강 정철선생의 관동별곡(關東別曲)에서도 이곳의 절경을 예찬했다.섬강과 합류하는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과 기암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이곳에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섬강은 횡성군과 평창군의 경계인 태기산에서 발원해 횡성호를 이루고, 원주 간현에서 소금산과 간현산의 기암절벽 사이를 흐르는 삼산천과 합류해 남한강으로 흐른다.1977년 이곳 간현유격장에서 유격훈련을 받고 사회인이 되어서는 이곳에서 암벽등반 훈련을 하였던 젊은 날의 추억이 많이 서린 곳이다.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때 밤새 지나가는 기차소리 선로의 바퀴소리에 잠을 설쳤지만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안타까운.. 2024. 11. 20.
인천 장수산 원적산 둘레길 걷기 인천 장수산 원적산 둘레길 걷기낙엽을 날리고 나서 매우 흡족한 표정^^저 멀리 김포 평야 김포공항 너머로 북한산이 보인다 북한산 능선 백운대 노적봉 노적봉 만경대 능선 비봉능선까지 아스라이 추억처럼 펼쳐진다 이곳 장수산 보다 더 높이 지어진 우리 집이 손에 잡힐듯 눈앞에 .계양산이 손에 잡힐듯 보이네 장수산 원적산의 석양 노을 >>> https://koreasan.tistory.com/15608160 인천 장수산 원적산의 석양 노을인천 장수산 원적산의 석양 노을업무를 마치고 집뒤 장수산에 오르고 원적산 둘레길을 걷는다 숲이 우거지고 가을 단풍까지 어우러져서 걷기 좋은 아름다운 길이다 장수산에 올라오니 우koreasan.tistory.com원적산 가을 단풍 풍경 >>> https://koreasan.tis.. 2024. 11. 17.
인천 장수산 원적산의 가을 풍경 인천 장수산 원적산의 가을 풍경걷기예찬우리 아파트 바로뒤가 장수산과 원적산이 자리하고 있으며둘레길 또한 잘 만들어져있기에 아내와 자주 걷는 편이다. ▲ 떨어지는 나뭇잎은 가을 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 2024 한국의산천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낙엽에 띄우는 엽서                 - 고은영 잘 가라 그대기쁨이 되었던 그대사랑으로 머물던 지상에행복했던 기억을 접고찬란한 웃음을 떼어놓으며암전으로 돌아서 가는구나 아, 고뇌의 흔적으로 비워 낸 넋들은그 뜨겁던 청춘을 내려놓고고통으로 멍든 붉은빛 눈물과이별을 수놓는 노란빛 손수건을 흔들며이제 떠나가는구나저 먼 레테의 강 선운사에서                -  최영미꽃이피는건 힘 들어도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 2024. 11. 17.
인천 장수산 원적산의 석양 노을 인천 장수산 원적산의 석양 노을업무를 마치고 집뒤 장수산에 오르고 원적산 둘레길을 걷는다 숲이 우거지고 가을 단풍까지 어우러져서 걷기 좋은 아름다운 길이다 장수산에 올라오니 우리 집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 원적산 공원의 가을한북정맥 원적산 너머로 노을이 번진다 원적산 둘레길 걷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8162 인천 장수산 원적산 둘레길 걷기인천 장수산 원적산 둘레길 걷기저 멀리 김포 평야 김포공항 너머로 북한산이 보인다 북한산 능선 백운대 노적봉 노적봉 만경대 능선 비봉능선까지 아스라이 추억처럼 펼쳐진다 계양산이koreasan.tistory.com원적산 가을 풍경 >>> https://koreasan.tistory.com/15608161>>" data-og-h.. 2024. 11. 17.
질투라는 감옥 빌 게이츠는 괜찮은데… 왜 부자 친구는 질투하나 빌게이츠가 잘 사는 거 부러워하는데 내 친구가 잘살면 왜 질투가 날까?  문화·라이프. 책 빌 게이츠는 괜찮은데… 왜 부자 친구는 질투하나  일본 학자가 쓴 '질투의 사상사' 인간은 보통 비슷한 사람끼리 질투하나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 성공하면 '내 행복이 줄어든다'며 시기하기도황지윤 기자/ 입력 2024.11.16. 01:51질투라는 감옥 /북모먼트 야마모토 케이 지음|최주연 옮김|북모먼트|308쪽|1만9800원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자기와 대등하거나 대등하다고 생각되는 자가 있는 사람’이 질투를 품는다고 했다. “장군님, 질투라는 놈을 조심하십시오. 제 먹이를 가지고 노는 녹색 눈의 괴물입니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오셀로’에서 악당 이아고의 대사다. 이는 일종의 복선. 오셀로는 .. 2024. 11. 17.
비인 읍내 가을풍경 산악회 모임 서천 비인 읍내의 가을 풍경귀가 후 산악회 OB 모임 가을꽃집              - 용 혜 원 꽃집에서가을을 팔고 있습니다가을 연인 같은 갈대와마른 나뭇가지그리고 가을꽃들가을이 다 모여 있습니다하지만가을바람은 준비하지 못했습니다거리에서 가슴으로 느껴 보세요사람들 속에서 불어오니까요어느 사이에그대 가슴에도 불고 있지 않나요가을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가을과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은가을을 파는 꽃집으로다 찾아오세요가을을 팝니다원하는 만큼 팔고 있습니다고독은 덤으로 드리겠습니다그리워지는 계절, 가을입니다귀가 후 산악회 OB(Old boy) 모임세월이 갈수록 단풍처럼 아름다워지는 사람들서천 비인해변 풍경 >>> https://koreasan.tistory.com/15608157 서천비인해변 당산바위 아파트축제서.. 2024. 11. 16.
서천비인해변 당산바위 아파트축제 서천비인해변 당산바위서천군 비인해수욕장(비인해변)에 당산바위가 있다. 바위 위에 세 그루의 소나무가 인상적인 곳이다.행복에 이르는 길은 없다. 지금 걷고 있는 이길 이 시간이 행복이다.저 멀리 보이는 쌍도(두 개의 섬)한적한 비인 해변의 도당바위 천천히 해변가 주변을 걷는 사람들이곳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마을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배의 형상을 하고 있어 마을 이름을 선도리(船島里)라 부른다만선의 배처럼 넓은 갯벌과 해송이 우거진 풍요로운 마을입니다.비인해변의 당산바위를 배경으로 일몰 사진 찍기가 좋은 곳이지만 시간대가 안 맞아서 패스 세 그루의 소나무가 운치 있게 자라며 비인 해변에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바위당산(堂山)은 한 고을, 한 마을의 지킴이신을 모신 성역이다.당산나무또는 당산바위는 마을 지킴이로서.. 2024. 11. 15.
아라뱃길 가을꽃 전시회 국화축제 아라뱃길 가을꽃 전시회 국화축제장소: 계양 아라온내 수향원(9월30일~11월10일)아라뱃길 수향원에서 국화향 가득한 가을꽃 전시회를 둘러보고 커피를 마셨다 가을꽃집              - 용 혜 원 꽃집에서가을을 팔고 있습니다가을 연인 같은 갈대와마른 나뭇가지그리고 가을 꽃들가을이 다 모여 있습니다하지만가을 바람은 준비하지 못했습니다거리에서 가슴으로 느껴 보세요사람들 속에서 불어 오니까요어느 사이에그대 가슴에도 불고 있지 않나요가을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가을과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은가을을 파는 꽃집으로다 찾아오세요가을을 팝니다원하는 만큼 팔고 있습니다고독은 덤으로 드리겠습니다그리워 지는 계절, 가을입니다자전거를 처분하고 나서 같이 자주 볼 기회가 없는 운산의 봄님과 가을 꽃 축제를 보고 커피를 마시며 .. 2024. 11. 11.
예단포 둘레길의 가을 풍경 예단포 둘레길의 가을 풍경갑자기 추워진 날씨 예단포 둘레길을 걷는데 매우 추웠다.2024 11 5 화요일여행을 다니려면 겨울준비는 미리 하고 봄맞이 준비는 천천히 하라!1789년 파리의 군중들은 혁명을 위해 함께 걸었고, 제1차 세계대전 때 사람들은 힘의 상징으로 행군을 했다.낭만주의적인 철학자들은 산책을 하면서 깊은 사색의 세계로 빠져들었고,종교인들은 도보 순례를 하면서 신과의 만남을 추구했다.지난 200년 동안 걷는 시간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의자가 생기고, 가마와 마차가 생기고, 자전거와 자동차, 기차, 비행기가 만들어지면서 인류에게 걷기는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 되어가는 중이다. 선택은 의지의 표현이다. 강요되지 않은 자유일 수도 있다.이러한 걷기를 재발견하게 된 것은 17세기 무렵부터이다.산.. 2024. 11. 5.
인천대공원 장수동 은행나무 인천대공원관모산 상아산 장수산 은행나무 돌아보기[2024 11 03  하늘 파란 일요일]아내와 인천대공원 관모산 상아산 걷기.(6시간 소요)오전 11시 출발~ 오후 5시 30분 귀가(도보+전철)걸어서 행복해져라걸어서 건강해져라 - 찰스 디킨스도보여행자에게는 신발이 전부다.모자니 셔츠니 명예니 덕목이니 하는 것은 모두 그다음의 문제다.아무런 부담없이 혼자서 뚜벅뚜벅 걸으니 살아 있음에 대한 희열감이 온몸을 감싸고돈다.인디언들은 화가 날 때 무조건 평원을 걷는다고 한다. 걷는 행위는 화가 풀릴 때까지 계속 이어진다. 혼자만의 침묵 속에서 걷다 보면 자신만의 간절했던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되고 타인에 대한 분노는 점차 사라지고 오직 용서만 남게 된다고.인천대공원의 가을은?역시 찾는 이를 실망시키지 않는다.풍.. 2024. 11. 3.
11월 추천 산행지 11월에 갈 만한 산 덕숭산 강천산 선운산 청량산 11월에 갈 만한 산 BEST 4현재위치 이 달의 산 이재진 입력 2024.11.01 07:45 사진(제공) : C영상미디어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덕숭산德崇山(485m) 이웃에 큰 산인 가야산(677m)이 있지만 천년고찰 수덕사의 본산이다. 동쪽의 수암산(260m)부터 시작해 용봉산(381m), 홍동산(309.8m), 삼준산(490m), 연암산(441m), 뒷산(449m), 가야산에 이르기까지 높지 않되 늠름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산 곳곳에 기묘한 모양의 바위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평지에 우뚝 솟은 이 산이 작은 산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이유다. 정상에 서면 서해와 서산 간척지, 예당평야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작아도 다부진 금북정맥의 등줄기다.  백제의 명.. 2024. 11. 1.
11월 걷기 좋은 길 월정사 선재길 무등산 무돌길 부여 솔바람길 월간산 추천, 11월에 걷기 좋은 길 4선 현재위치걷기 좋은 길 서현우 입력 2024.11.01 07:30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평창 오대산 선재길 월정사 전나무 숲길 선재길은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 약 10km의 숲길이다. 오대천 계곡을 여러 번 가로지르며 따라 올라간다. 출렁다리, 목재다리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물이 있으며 곳곳에 화전민 터, 옛 산림 철도 등을 알려 주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선재는 ‘화엄경’에 나오는 모범적인 동자의 이름으로, 문수보살의 깨달음을 찾아 돌아다니던 젊은 구도자였던 선재동자가 이 길을 걸었다고 해서 유래했다. 단풍철이면 사람들이 물밀듯이 찾을 정도로 유명세가 높다. 수령 80년이 넘는 전나무 1,800여 그루가 훤칠하게 늘어서 있어.. 2024. 11. 1.
춘천 공지천 가을 풍경 강촌 레일바이크 춘천 공치천 가을풍경강촌 레일바이크 2024 10 30 수요일김유정역 강촌 레일바이크 입구김유정 문학촌은 이곳에서 걸어서 약5분거리에 있다. 북한강과 이어지는 지방하천 공지천 일대는 춘천 대표 도심 속 휴식처다.잔잔히 흘러가는 공지천 양쪽으로 공지천조각공원, 의암공원, 에티오피아한국참전기념관, 인라인스케이트장, 야외공연장, 분수대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췄다수변 산책로와 자전거길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해 사계절 인기다.특히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오르는 봄날이 매력적이다. 자전거를 타고 가볍게 공지천 주변만 돌거나 호반을 따라 이어지는 의암호 자전거길을 한 바퀴 완주해도 좋다.공지천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은 오리배 타기. 물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배는 공지천 풍경을 더 낭만적으로 만들어준다.춘.. 2024. 10. 31.
안개낀 호수풍경 무진기행 안개낀 호수풍경 무진기행2024 10 31 목요일가을로 접어 들면서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새벽과 아침 사이에 안개가 자주 발생한다.구름도 물방울입자가 모인것이기에 하늘에 떠 있으면 구름, 호수 또는 지표면 위에 있으면 안개안개가 낀 날 오후는 맑고 푸른하늘 햇볕이 쨍쨍하기에 맑은 날에 벼가 잘 익으니 '가을 안개에 풍년 든다'라는 속담이 있다안개는 호수나 강, 바다처럼 물방울이 공급되기 쉬운 곳에서 잘 생기며 해가 뜨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라진다. 짙은 안개를 보니 문득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이 떠올랐다.무진 물론 그곳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소설속의 지명이다.김승옥의 단편 무진기행은 그의 고향 순천,그 순천만 앞바다의 안개와 둑방 길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무진... 안개가 많은 포구?"무진에.. 2024. 10. 31.
인천대공원 가을 풍경 북인천산악회OB 인천대공원 가을 풍경 북인천산악회OB모임 (2024 10 27 일요일)정문 편의점에서 만나서 백범광장~ 관모산~ 상아산~ 장수동 은행나무~ 식당~ 다시 정문으로 원점회기하기하산길 돌아보면 별이 뜨는 가을 능선에잘 가라 잘 가라 손 흔들고 섰는 억새때로는 억새처럼 손 흔들며 살고 싶은 것이다.가을 저녁 그대가 흔드는 작별의 흰 손수건에내 생애 가장 깨끗한 눈물 적시고 싶은 것이다백범광장을 지나고 메티세콰이어 길을 따라서 관모산 정상 도착계속해서 상아산을 지나서 장수동 만의골을 향해 고고슁수령 800년 장수동 은행나무 공원 도착 은행나무 주변에서 점심 식사하기가을 억새                                 - 정  일  근때로는 이별하면서 살고 싶은 것이다.가스등 켜진 추억의 플랫홈에서마.. 2024. 10. 29.
강촌 구곡폭포 강촌 구곡폭포춘천을 다녀오며 강촌을 둘러보고 오래전 젊은 시절 빙벽등반을 했던 구곡폭포를 잠시 둘러보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1리에 있는 폭포. 봉화산(520m) 기슭에 있는 높이 50m의 폭포다. 아홉 굽이를 돌아서 떨어지는 폭포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서진의 장려한 석양 노을 >>> https://koreasan.tistory.com/15608147정서진 석양노을 그리고 억새 >>> https://koreasan.tistory.com/15608008정서진 석양 노을 풍경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394대부도 구봉도 노을>>> https://koreasan.tistory.com/15605942탄도항 석양노을 >>> https://koreasan.. 2024. 10. 25.
시흥 방산동 도요지 방산동 청자 백자요지고려전기 가마터소재지 :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 370-1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고려전기 청자를 굽던 가마터. 사적.1999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가마는 길이 38.9m, 번조(소성)실 너비 2.2m이다. 가마터는 1997년∼1998년에 해강도자미술관에서 발굴·조사하였으며, 갑발과 청자, 백자의 퇴적이 거대한 구릉을 이루는 중간 부분에서 가마를 발굴했다.가마터에는 완, 발, 접시 등의 그릇이 대량으로 발굴되었으며,일반적인 생활용 그릇인 대접, 접시, 발, 완 등을 비롯하여 잔, 탁잔, 반구병, 유병, 주전자, 호(壺), 합, 벼루, 제기, 장고 등의 청자가 발굴되었다.방산동 가마는 아궁이, 번조실, 측면 출입시설, 굴뚝부 등 각 부분별 상태가 비교적 잘 남아 있어 초기 벽돌가마의 구조를.. 2024. 10. 25.
삶이란 전도서 삼국지 서사 삶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일어남이요,죽음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사라짐이라.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전도서1:18)천 가지 계획과 만 가지 생각이 불타는 화로 위의 한 점 눈(雪)이로다 논갈이 소가 물위로 걸어가니 대지와 허공이 갈라지는구나. 生也一片浮雲起 (생야일편부운기) 死也一片浮雲滅 (사야일편부운멸) 浮雲自體本無實 (부운자체본무실)生死去來亦如然 (생사거래역여연) 삶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일어남이요,죽음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사라짐이라.뜬구름 자체가 본래 실체가 없는 것태어나고 죽고 오고 감이 역시 그와 같다네. 묘향산 원적암에서 칩거하던 서산대사께서 85세의 나이로 운명하기 직전 위와 같은 시를 읊고 나시어 많은 제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가부좌를 하고 앉아.. 2024. 10. 20.
장려한 정서진 석양 노을 정서진의 장려한 석양 노을풍경 [2024 10 12 토요일]매립지 드림파크 국화축제장을 나와서 정서진으로 이동아름답고 장려한 석양 노을을 보았다正西津 (정서진)                                  - 정 호 승 벗이여지지 않고 어찌 해가 떠오를 수 있겠는가지지 않고 어찌 해가 눈부실 수 있겠는가해가 지는 것은 해가 뜨는 것이다낙엽이 지지 않으면 봄이 오지 않듯이해는 지지 않으면 다시 떠오르지 않는다 벗이여눈물을 그치고 정서진으로 오라서로의 어깨에 손을 얹고 다정히노을 지는 정서진의 붉은 수평선을 바라보라 해넘이가 없이 어찌 해돋이가 있을 수 있겠는가해가 지지 않고 어찌 별들이 빛날 수 있겠는가오늘 우리들 인생의 이 적멸의 순간해는 지기 때문에 아름답고 찬란하다해는 지기 때문에 영원.. 2024. 10. 13.
2024 수도권 매립지 국화축제 드림파크 풍경 2024 수도권 매립지 국화축제 드림파크 풍경[2024 10 12 토요일]토요일 점심 식사 후 아내와 드림파크로 출발 이곳 탐밤 후 정서진으로 이동2024 드림파크 국화축제인천 드림파크(수도권매립지) 국화축제 6년 만에 열린다야생화단지서 내달 2~13일 개최 [10월 2일(수)~10월 31일(일)]가을로 가득한 인천 드림파크(상시개방)나무도 많고 잔디밭도 엄청 넓어서 남녀노소 어린아이 사모님 어른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모두 즐기기 좋은 곳 입장료 없음 / 주차장 넓음 무료 공원이 넓어서 쉴 곳이 많음. 돗자리, 깔개 간단한 먹거리 준비해서 휴식하기 좋음.주소 : 인천 서구 자원순환로 170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이곳은 넓고 숲도 우거져서 휴식과 걷기 좋은 곳이다 365일 개방되어 있기에 숲향기 맡으며 .. 2024.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