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전체 글4129

3월 여행가는 달. 3월 여행지 칠불사 광한루 태백산전망대 영주무섬마을 하동 ‘칠불사 온돌’, 남원 ‘광한루 누각’… 올봄 한정판 여행지로 떠나볼까? [아무튼, 주말] 3월 ‘여행 가는 달’ 숨은 여행지 추천 박근희 기자 입력 2024.03.02. 03:00 업데이트 2024.03.02. 06:01 '여행 가는 달'을 맞아 3월 29~31일 한시적으로 하루 두 차례 문화 관광 해설사와 함께 내부 탐방 행사를 여는 전북 남원 '광한루'의 야경. 광한루 내부는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출입을 제한해왔던 곳이다. /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여행 가는 달’ 특수도 다시 시작됐다. ‘여행 가는 달(이하 여가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교통·여행 상품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국내 여행 장려 캠페인. 문체부에 따르면 지.. 2024. 3. 2.
강원도 동해 영금정 청간정 천학정 둘러보기 동해 영금정 청간정 천학정 둘러보기 [2024 2월 17~18일] 여행은 휴식이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다 영금정(靈琴亭) 영금정은 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 밑의 바닷가의 바위 위에 세워진 정자이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린다. 동명항 바닷가에 위치하여 교통이 좋고 주차시설도 좋은곳이다 영금정 바위아래에서 바다 쪽으로 50m 정도의 다리를 놓아 걸어 들어가면 시원한 바다풍경을 볼 수 있는 해돋이 정자도 있다. 설악과 동해가 상조하는 고성의 명루 청간정 청간정 국문학의 시조라고 불리는 송강 정철은 청간정의 수려함을 ‘관동별곡’으로 노래했다. 청간정은 고성군 토성면 동해안과 맞닿은 산기슭에 자리한 누각으로, 강원 북부지대.. 2024. 3. 2.
양구 용소빙벽장 양구 용소빙벽장 둘러보기 (속초여행 2024 2월 17~18일) 오래전에 읽은 소설 빙벽 소설 빙벽 1980년 4월 막 軍 제대를 하고 종로를 지나다가 종로서적에 들어가서 山書를 둘러 보던중 눈길을 잡는 소설이 있었다 . 빙벽 ... 지금은 작은 글씨에 지질조차 누렇게 변색되어 읽기가 쉽지 않지만 자주 손에 들고 읽고 또 읽는 책이다. 중학교 시절 보았던(화보처럼 사진이 많았기에) 까스통 레뷰파의 '雪과 岩' 책이 바위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다면 산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해준 책은 바로 '빙벽'이다. 친구간의 우정과 한 여성에 대한 삼각관계, 사랑 그리고 웅대한 대자연과 도시의 어지러운 발걸음들을 교차시키며 전개되는 산사나이의 드라마틱한 사연이 지금도 가슴에 찡하다. 지금 잠시 그 책을 읽다가 한 구절을.. 2024. 3. 1.
속초 설악산 국립등산학교 국립산악박물관 속초여행 2024 2월 17~18일 설악산 국립등산학교 국립산악박물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미시령로 3054 (노학동)에 소재한 산림청 소속 박물관. ▲ 설악산 노루목에서 이곳으로 옮겨진 10동지 조난사고 비 ⓒ 한국의산천 1980년 군 제대하고 찾았던 설악산 노루목에 있던 조난비가 이제는 이곳으로 옮겨졌다 제 55주기 설악산 10동지 조난사고 추모제 >>> https://koreasan.tistory.com/15608050 한국산악회 히말라야 원정 훈련대 10명 설악산 조난 (1969년 2월 14일) 히말라야 원정을 위해 설악산 대청봉과 죽음의 계곡 일원에서 동계 훈련을 하던 한국산악회 이희성 대장을 비롯한 10명의 대원이 베이스캠프에서 잠을 자던 중 눈사태로 조난당한 사고로, 흔히 ‘설악산 10동지 .. 2024. 3. 1.
되풀이되는 입산통제 설악산 산불방지 입산통제 설악산 2주 앞당겨 산불방지 입산통제 현재위치마운틴뉴스 서현우 입력 2024.02.19 17:49 수정 2024.02.21 14:25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눈사태, 낙석으로 시설물 파손되고 탐방로 유실 소공원~오련폭포 구간의 철계단이 눈사태로 20m 정도 찢겨 나갔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3월 4일로 예정돼 있던 봄철 산불방지기간 입산통제를 2월 19일 현 시간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과 오늘 설악산 5개 구간에서 폭설로 인해 눈사태가 일어나 공원시설물이 파손되고 탐방로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취한 조치다. 설악산 일대는 지난 2월 16일 대설특보가 발효된 이후 계속 입산이 통제된 상태였다. 남교리~두문폭포 구간 탐방로 위로 나무가.. 2024. 2. 26.
인천대공원 남동둘레길 관모산 상아산 인천대공원 걷기 김밥을 준비하고 가볍게 길을 나섰다 봄이 오는듯하지만 아직은 춘래불사춘이라 따듯하게 차려입고 길을 나섰다 봄이 오는 길목 눈이 녹아서 산길은 질척거렸다 진달래 개나리 피는 봄이 기다려진다 산 정상에는 우리처럼 나이 드신 분들이 거의 전부였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장수동 은행나무 800년 된 장수동 소나무 서있는 자태가 매우 아름답고 웅혼하다. 사람들 곁에는 나무가 있었다. 그 나무들은 각박했던 우리 삶에 작은 위안을 주었다. 그러나 산과 들이 깎여 나가고 그 위에 도시가 들어서면서 어느 순간 우리는 우리에게 녹색 빛 여유로움을 주던 나무들을 잊어가며 살고 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나무와 친구 하면서, 나무가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김수환 추기경 겨울.. 2024. 2. 24.
원적산 장수산 인천둘레길 원적산 장수산 인천둘레길 이번에 새로 입주한 우리 아파트 바로 뒷산이 장수산과 원적산(천마산/철마산)이기에 이제 자주 오를것이다. 계양산으로 이어지는 인천둘레길과 서해랑길이 겹치며 지나는 구간이기도 하다. "독만권서 행만리로 (讀萬卷書 行萬里路)"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 길을 여행하라"( 여러 분야의 많은 책을 읽고 여러 곳을 여행해 견문을 넓힌다) 천권의 책을 읽고 천리 길을 여행하기도 사실 벅차구나. 그래도 걸어보자 인천대공원 남동둘레길 >>> https://koreasan.tistory.com/15608063 인천대공원 남동둘레길 관모산 상아산 인천대공원 걷기 김밥을 준비하고 가볍게 길을 나섰다 봄이 오는듯하지만 아직은 춘래불사춘이라 따듯하게 차려입고 길을 나섰다 봄이 오는 길목 눈이 녹아서.. 2024. 2. 23.
장고항 촛대바위 해식동굴 장고항 촛대바위 해식동굴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은 포구 모양이 장구(장고북)를 닮아 얻은 이름이다. 3~4월 실치회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1970년대 초 실치잡이가 본격화되면서 장고항 사람들은 다들 실치포를 말렸다고 한다. 실치잡이가 성행할 때는 150여 가구가 ‘멍텅구리배’로 불리는 무동력 중선으로 실치잡이를 해왔다. 2000년부터 축제를 만들어 ‘실치회의 원조 고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장고항은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2리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어촌으로 주로 어업에 종사한다. 이곳의 즐길거리는 썰물 때 바지락잡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왜목마을에서 보이는 해돋이로 유명한 노적봉이 있는 끝자락에서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3~4월에 실치가 많이 나고 있다. 항구에서 배로 20~.. 2024. 2. 22.
고군산군도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쥐똥섬 고군산군도 둘러보기 2024년 2월 13일 (화) 2016년 고군산대교가 개통한 뒤 낭만적인 섬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받는다. 선유도는 ‘신선이 노니는 섬’이란 이름처럼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다. 유람선과 집라인, 바이크 등 액티비티도 다양하다. 고군산군도는 군산시 남서쪽 바다에 63개 섬으로 이루어진 섬의 무리를 말한다. 고려시대에 수군진영을 두고 ‘군산진’이라 불렀다. 조선 세종 때 진영이 인근 육지로 옮겨지면서 지명까지 가져가 이 섬들은 옛 고(古)자를 앞에 넣어 고군산군도로 부르게 됐다. ▲ 어둠이 내리는 대장봉 대장도의 대장봉은 142.8m로 높지 않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일망무제 아름다운 고군산군도 아름다운 섬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성인기준 천천히 20~30분정도 소요된다 망주.. 2024. 2. 21.
홍성여행 남당한 죽도 홍성 스카이타워 천수만 노을 홍성이 이렇게 재미있는 곳일 줄이야 김영미 여행작가 입력 2024.01.29 07:55 수정 2024.02.07 10:26 사진(제공) : 김영미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나홀로 우리 땅 걷기] 한 장의 그림엽서처럼 아름다운 홍성 남당노을전망대. 서해바다가 주는 편안함을 오롯이 느끼며힐링하기엔 최고의 명소이다. 산을 좋아하지만 이따금 이유 없이 바다가 보고플 때가 있다. 멋진 해안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을 바닷바람을 가르며 드라이브도 즐기고 차에서 내려 모래사장도 걷고 석양이 비추는 시간에는 바다의 갯바람을 느끼며 잠시 바다멍을 즐기며 한가로이 쉼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 낙조를 만나기 위해 선택한 곳은 충남 홍성,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산과 바다를 함께 품고 있.. 2024. 2. 12.
노화를 촉진하는 음식 11 노화를 촉진하는 음식 11 기자명 김경민 기자 입력 2024.02.03 11:15 호수 2795 바로가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0 다른 공유 찾기 photo. Pixabay 우리는 생물학적 노화를 피해갈 수 없다. 하지만 노화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속도와 강도로 이뤄지지 않는다. 음식을 포함한 우리의 생활 방식은 노화의 속도를 결정한다. 특히 가공식품, 설탕, 건강에 좋지 않은 지방, 과도한 나트륨, 알코올의 섭취를 최소화하면서 항산화제, 필수 지방산,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한다면 노화 과정을 늦추고 전.. 2024. 2. 10.
등산 산행 준비 겨울엔 뒷산도 히말라야 될 수 있다, ‘무사하게 하룻밤’ 비법 12가지 [월간산] 신준범 월간산 기자 사진(제공) : 주민욱 입력 2024.02.10. 05:40 / 업데이트 2024.02.10. 06:32 1 뒷산도 겨울엔 K2 될 수 있어 무식한데 용감하면 죽는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겨울산 야영을 사전조사 없이, 장비 없이, 경험 없이, 체력 없이 들어가면 저체온증으로 죽는다. 당연한 얘기다. 등반 중 사망 사고가 잦아 죽음의 산이라 불리는 K2는 히말라야에만 있지 않다. 겨울엔 뒷산도 준비 없이 가면 죽음의 산이 될 수 있다. 2 사전조사와 산 선택 도시에서 이동할 땐 지하철을 몇 호선을 타고 어디서 갈아타고, 몇 번 출구로 나가는 것까지 확인하면서, 도시보다 더 위험한 산에서는 어떤 코스로 어.. 2024. 2. 10.
한치령의 사계 봄 여름 가을 겨울 한치령의 사계 ▲ 한치령 정상석 강촌 산너머 산 백양리 산길 굽이 굽이 돌아 올랐던 한치령 某 군부대에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한치령을 임도수준으로 보수 확장하고 1972년 세운 한치령 고개마루 정상석 학창시절의 추억이 남아있는 강촌역 ▲ 지금은 폐역이 되었지만 추억은 그대로 살아있는 곳 ▲ 얼마전 까지도 교각은 있었는데 지금은 철거되어 사라진 예전 강촌출렁다리 교각 더 오를 곳이 없는 암릉 위에 서서도 머리 위에 떠도는 것은 구름같은 좌절감 아 소리치며 소리치며 올라붙은 끝에 멍든 정강이를 어루만지며 지긋이 눈을 감는 나날, 산은 정말 거기 있는것일까? -章湖- 하늬바람에 새떼가 떨어지듯 황량한 하늘가에 나무 한 그루 벗을 것 다 벗고도 거기 눈 감고 의지할 산이 잇듯이 내게는 산.. 2024. 2. 10.
좋은 서울 근교 식물원 카페 4곳 고궁 박물관 드라이브로 떠나기 좋은 서울 근교 식물원 카페 4곳 2024.02.01 한국관광공사 본문 듣기 시작 글자크게 글자작게 인쇄 목록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를 떠나고 싶은 분 따뜻한 실내에서 여행하고 싶은 분 겨울에도 푸릇한 식물을 만나고 싶은 분 ★추천 장소★ 인천 드림790, 고양 포레스트아웃팅스, 김포 글린공원, 파주 뮌스터담 인천 드림790 (아라뱃길 전망대 인근) 드림790은 계양구 아라뱃길 근처에 인근에 있는 대형 카페입니다. 이곳에는 비닐하우스로 된 경관 치유 농장이 있어 사계절 모두 방문할 수 있으며 곳곳에 식물이 비치되어 있어 겨울에도 푸릇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데요. 카페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아라뱃길 산책을 즐기다가 따뜻한 실내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2024. 2. 9.
백화산 철제난간 논란 “멋진 암릉 다 망쳐” vs “산 잘타야 즐기나”...백화산 철제난간 논란 [월간산] [등산안전시설물 논란] (1) 백화산 르포 2022년 사고 우려로 20억 들여 철제 난간 시공... 찬반 갈려 서현우 월간산 기자 사진(제공) : 주민욱 입력 2024.02.09. 15:00 회색빛 암릉 위로 주황색 철난간이 줄지어 박혀 있다. “산을 완전히 망쳐놨어요.” 어느 날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 속 목소리는 성이 잔뜩 나 있었다. 잠시 진정하기를 기다리자 그제야 어떤 이야기인지 전모가 드러났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이야기는 백화산 칼바위 능선에 지자체가 시설물을 설치했는데, 그것이 정말 보기 흉하다는 것이었다. ”거기가 정말 암릉이 아름다워서 사람들이 많이 찾던 곳이거든요. 그래서 아는 사람들은 주봉인 한성봉보.. 2024. 2. 9.
홍천여행 홍천강 르포 홍천강 르포타아쥐 내 사랑 홍천강[글 정리: 사진: 한국의산천 ]홍천강을 따라가며 강물처럼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을 꿈꾼다.  홍천(洪川)은 대한민국의 기초자치단체 중 면적이 가장 너른 고을이다.시(市) 중에 가장 넓다는 안동시의 면적(1,519.18㎢)에 강화도 면적과 맞먹는 300㎢를 더해야 홍천의 면적인 1,818.9㎢와 비슷해진다. 면적이 가장 너르기도 하지만 동서의 길이가 가장 길기도 하다.즉, 서쪽은 북한강의 청평호 물살에 닿아있으니 서울이 멀지 않은데, 동쪽 구룡령과 오대산의 두로봉에선 동해바다가 내려다보인다. 그래서 주민들은 흔히 “홍천의 동서는 300리”라 말한다. 지리상으로 영동과 영서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고을인 것이다. 홍천군의 가장 큰 젖줄은 북한강의 제.. 2024. 2. 9.
지금 당장 신어도 좋은 트레일러닝화 3종 지금 당장 신어도 좋은 트레일러닝화 3종 윤성중 / 입력 2024.02.06 17:47 수정 2024.02.06 17:50 사진(제공) : 사진 조경훈 기자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케일X뉴발란스, 아디다스, 스카르파 트레일러닝화 산에 다니는 사람에게 트레일러닝화는 '맥가이버 칼'(스위스 아미나이프)과 같다. 투박한 디자인에 익숙한 그들에게 트레일러닝화의 우악스러움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요소로 보이기까지 하는데, 그래서 그들은 대체로 트레일러닝화를 신고 회사에 가거나 어쩔 땐 미팅할 때 구두 대신 신기도 한다(요즘은 투박한 등산화를 일상에서 신고 다니는 게 유행이다!). 또 그들은 미팅할 때 신었던 트레일러닝화를 신고 주말에 산에서 가벼운 하이킹을 하거나 달리기도 한다. .. 2024. 2. 9.
[백패킹 서바이벌 ] 초속 25m 게릴라 돌풍 살아남은 텐트는? [백패킹 서바이벌 ] 초속 25m 게릴라 돌풍 살아남은 텐트는? 신준범 입력 2024.02.08 07:55 사진(제공) : 민미정 사진가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백패킹 성지가 텐트 무덤이 되었다. 백패커들은 혼비백산해 일부 장비만 겨우 챙겨 산을 도망쳐 나왔다. 지난 12월 15~16일, 바람이 심하기로 유명한 선자령에 풍속 25~28m/s의 돌풍이 들이닥쳤다. 마침 백패커가 많은 금요일, 새벽 2시를 넘은 시간에 폭격하듯 몰아쳤다. 20동 이상의 텐트 중 일부는 바람에 찢어지거나 폴대가 부러졌다. 거대한 자연의 힘에 밀려 인간의 장비로는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선자령은 백패킹 입문 코스로 불린다. 그만큼 산행이 쉽고, 야영의 매력을 100%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완.. 2024. 2. 9.
비박 야영[백패킹 서바이벌] ‘꾼’들이 한겨울 밖에서 자는 법 [백패킹 서바이벌] ‘꾼’들이 한겨울 밖에서 자는 법 현재위치Season Special 신준범 입력 2024.02.08 07:35 사진(제공) : 민미정 사진가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텐트 서바이벌 게임 참가자들은 어떤 극동계 장비를 사용할까? 텐트 이외의 장비들을 살펴보았다. 히말라야와 남미 안데스 6,000m대 고산을 올랐거나, 오랫동안 산에 다닌 이들은 어떤 한겨울 장비를 가져왔는지 소개한다. 민미정 '낭만야영' 필자 침낭 파작 래디칼8Z. 630g, 900필파워 구스다운. 무게 1kg. 거위솜털 95%, 거위깃털 5%를 사용했다. 우모 양은 적지만 필파워가 높아 텐트가 있다면 동계용으로 무리 없다. 폴란드 구스라 보온성이 뛰어나며, 머리와 발쪽에 특수 코팅 원단.. 2024. 2. 9.
북한산 영봉 가는 길 북한산 영봉 가는 길 산악인 추모제를 마치고 돌아서는 발걸이 아쉬워 하루재를 지나서 영봉에 올랐다 2024년 2월3일 토요일 (8명) 인수봉 하루재에서 바라 본 인수봉 산마루에서 헤어진 그 사람은 아직도 그곳에서 기약없이 불어오는 바람으로 남아있을까 ▲영봉에서 바라 본 인수봉 북한산 영봉靈峰(604m) 영봉은 대한민국 암벽등반의 메카인 인수봉을 똑바로 감상할 수 있는 봉우리다. 이곳은 산악등반을 하다 숨진 산악인의 추모비를 이 봉우리 곳곳에 인수봉을 향해 세웠기에 ‘산악인들의 영혼의 안식처’라는 의미를 담아 1980년대에 영봉이란 명칭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이 추모비들은 지난 2008년 도선사 부근 무당골로 이전돼 합동추모공원이 형성됐다. 장비를 챙겨 준비하고 인천에서 우이동으로 출발 모든 회원님들 안.. 2024. 2. 4.
북한산 산악인 추모비 설악산10동지 추모제 지훈 명자 추모제 제55주기 설악산 조난 10동지 추모제 일시: 2024년 2월 3일 오전 11시 장소: 북한산 산악인 추모공원 설악산10동지 추모제 행사 후 지훈 명자 추모제 2024년 2월 3일 포근한 토요일 10동지 추모제 끝나고 이어서 각 산악회 별로 추모식 거행. 먼저가신 산악인 앞에서 모두가 숙연해진다 산이 좋아 산에 찾다 산에 잠든 이들을 보며 다시금 생각한다 불의의 사고로 잠든 결코 가볍지 않은 고인들의 죽음을 애도하고 추모합니다. 이건영 선배님의 모임 주제로 모두가 함께 모였다 오로지 산을 신앙처럼 모시던 선배님의 말씀에 하는 간략한 응답으로 결정되었다 ▲ 우리에게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신 이건영 선배님 ⓒ 한국의산천 북한산 산악인 추모비 연혁 ​ 흩어져 있던 ‘자일의 정(情)’을 한곳에 모.. 2024.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