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산 원적산 둘레길 걷기
[2025 ·1· 12 · 쌀쌀한 일요일 한국의산천 ]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동쪽에서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
따듯하게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
"걷기는 삶의 불안과 고뇌를 치료하는 약이다."
속담에서 오직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첫걸음이라지만 그 첫걸음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다.
그 첫걸음으로 인하여 우리는 한동안 규칙적인 생활의 고즈넉함에서 뿌리가 뽑혀 예측할 길 없는 길과 날씨와 만남들과 그 어떤 다급한 의무에도 매이지 않는 시간표에 몸을 맡기게 된다.
츨발지로 다시 돌아오는 약 12km의 (청천동 ~산곡동) 장수산 ~ 원적산 둘레길
새는 날아야하고 동물은 달려야하고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열심히 걸어야 한다.
요즘은 주말이던 평일이던 구분없이 산과 들에 울긋 불긋한 등산복을 입고 산을 오르고 둘레길을 걷는 사람이 많아졌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원문 : 知則爲眞愛 愛則爲眞看 看則畜之而非徒畜也.
"알면 곧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참으로 보게 되고, 볼 줄 알게 되면 모으게 되니 그것은 한갓 모으는 것은 아니다"(아는 만큼 사랑하게되고 보인다) 유한준(兪漢雋, 1732 - 1811. 정조 때의 문장가)
"길을 걷다 보면 세계가 거침없이 그 속살을 열어 보인다. 또한 황홀한 빛 속에서 그 존재를 드러내는 순간들을 만나기도 한다. 길을 걷는 것은 때로 잊었던 기억을 다시 찾는 기회이기도 하다."
내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내 생각도 흐르기 시작한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걷기는 가장 우아하게 시간을 잃는 법이다"
- 가능한 가만히 앉아 있지마라.
자유롭게 움직이며 나오지 않는 생각은 절대 믿지 마라.
모든 편견은 마음 속에서 비롯된다 - 프리드리히 니체
눈은 전진을 가로막는 또 다른 장애물이지만 그 순간이 눈부신 추억으로 남기도 한다.
걷는 일은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일이어서 즐거운 상황에서든 복잡하게 일이 꼬인 상황에서든 서두르지 않고 적응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길을 걷는 사람은 기회를 만들어 가는 예술가이다.
도보여행자에게는 신발이 전부다. 모자니 셔츠니 명예니 덕목이니 하는 것은 모두 그 다음의 문제다.
"지구는 둥글다. 그러므로 그 지구를 태연한 마음으로 한 바퀴 돌고나면 우리는 어느 날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 그리하여 또 다른 여행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 - 걷기예찬 중에서
길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는것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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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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