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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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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걷기 좋은 길 2023 월간산 추천, 12월에 걷기 좋은 길 4선 서현우 입력 2023.12.01 07:35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부산 갈맷길 5-2구간 부산 갈맷길 5-2구간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인 가덕도를 따라 걷는 길이다. 육지와 섬을 잇는 고가다리, 컨테이너와 타워 크레인 가득한 부두, 조선시대 것인 양 오래된 바다의 굴 양식장, 굵은 능선으로 힘자랑을 하는 연대산 줄기까지 자연과 도시가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녹산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위풍당당한 부산신항이 반긴다. 고향마을 같은 정겨운 골목길을 따라 선창을 지나 천가동으로 들어서면 대원군척화비가 있는 천가초등학교가 있다. 연대산에 올라서면 대마도도 보인다. 코스 신호항~부산신항~천가교~연대산~지양곡 거리 15km 소.. 2023. 12. 2.
12월 산행지 12월에 갈 만한 산 12월 추천산 12월에 갈 만한 산 BEST 4 현재위치겨울 산행 신준범 입력 2023.12.01 07:55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백화산. 사진 민미정 백화산白華山(933m) 압도적 험산의 압도적 아름다움을 맛보고 싶다면, 백화산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이 맞다. 백화산은 충북 영동과 경북 상주에 걸쳐있으며, 정상은 한성봉이지만 주행봉 일대가 백화산의 카리스마가 여실히 드러나는 바위능선이다. 마치 거대한 풍랑 속의 바위 함선이 덮쳐 오는 듯한 시각적인 강렬함, 거칠 것 없는 고도감에서 오는 스릴까지. 용기와 체력을 시험하고 싶다면 주행봉~한성봉 종주가 제격이다. 고정로프가 있지만 자칫 실수로 100여 m 이상 추락할 수 있는 절벽 구간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초보자 혹은 암릉산행.. 2023. 12. 2.
인천 옹진군 모도 소라물회 용유도 굴밥 오피니언 전문가칼럼 [김준의 맛과 섬] [157] 옹진군 모도 소라물회 김준 전남대 학술연구교수 입력 2023.09.27. 03:00 소라물회 소라는 갯벌이 발달한 서해안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사전에서는 ‘피뿔고둥’이라 하지만 주민들은 소라나 참소라라고 부른다. 그런데 사전에 등장하는 소라는 제주도나 남해안의 해녀들이 채취하는 뿔소라를 말한다. 뿔소라는 암초지대에 서식하며 해조류를 먹고 자라지만, 참소라는 갯벌에서 사체나 유기물, 조개류 등을 먹고 자라는 육식생물이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모도의 한 식당에서 참소라 전문점을 만났다. 소라찜, 덮밥(비빔밥), 무침, 물회 등 ‘참소라 한상’을 차려내는 식당이다. 소라물회를 주문했다. 모도는 시도, 신도와 더불어 ‘신시모도’라 부르는 삼형제섬이다. 세.. 2023. 11. 29.
김준의 맛과 섬 부산 물메기회 진도군 조도 돌미역 오피니언 전문가칼럼 [김준의 맛과 섬] [166] 부산 물메기회 김준 전남대 학술연구교수 /입력 2023.11.29. 03:00 물메기회 부산에 첫눈이 내리던 날이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일이 끝난 후 헤어지기 아쉬워서 남포동을 찾았다. 주말이라 오가는 사람이 많다. 새벽시장 길목에 있는 허름한 횟집에 들어섰다. 주인이 늦은 점심을 먹다 반겼다. 겨울철에 맛이 가장 좋다는 줄가자미회를 원했지만, 풍랑으로 조업을 나가지 못해 횟감이 없어 아쉬웠다. 대신 물메기를 선택했다. 으레 시원한 물메기탕을 생각하는데 지인은 회로 주문했다. 활어를 남다르게 사랑하는 지역이라서일까. 아니면 복국을 사랑해서일까. 메뉴에도 없는 물메기회를 주문했다. 물메기무침 물메기는 꼼칫과 어류로 겨울에 통영, 남해, 거제, 고성, 여.. 2023. 11. 29.
정희원의 늙기의 기술 오피니언 전문가칼럼 “기력이 쇠하는 이유는 젊은 시절을 방탕하게 보냈기 때문” [정희원의 늙기의 기술]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 / 입력 2023.11.29. 03:00 일러스트=박상훈 ‘유명한 모 대학 교수가 간헐적 단식을 하면 당뇨에 좋다고 했다’며 고집을 부리는, 일흔에 가까운 남성과 한 상담은 결국 승강이로 끝났다. 자신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는데 인터넷 정보를 여과 없이 받아들이는 세태에 경종을 울려달라며 우리 병원 영양사가 알려준 사례다.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고 근육과 체중이 매달 빠지던 그는 충분한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을 안배해 규칙적으로 세끼를 먹어야 했다. 간헐적 단식은 아직 당뇨가 오기 전, 이를테면 중년기의 다소 비만한 사람이 실천하면 체중이 빠지며 미래에 당뇨가 발병할 .. 2023. 11. 29.
수능 끝나면 기도가 시작된다 기도명소 대학 합격 기원 여행 수능 끝나면 기도가 시작된다… 기도발 세우러 ‘합격의 숲’으로 [아무튼, 주말] 기도 명소 찾아 떠난 대학 합격 기원 여행 박근희 기자 입력 2023.11.25. 03:00 /업데이트 2023.11.25. 10:18 합격과 소원 성취를 기도하며 오랜 세월 빈틈없이 쌓아 올린 문경새재 '책바위' 앞에 선 중년 여성이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다. 산 너머에서 빛이 스며들 땐 성스러운 분위기마저 감돌았다. /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사진발’ ‘화장발’ ‘약발’…. 여러 단어 끝에 붙이는 접미사 ‘-발’은 ‘효과’나 ‘뻗치는 기세’를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수능을 치르고 난 지금, 수험생과 그 가족에겐 ‘기도발’이 절실할 때다. 입시철,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합격 기원 여행’이 뜨고 있다. 계절.. 2023. 11. 25.
11월 추천 산행지 11월에 갈 만한 산 선운산 적석산 청량산 황석산 11월에 갈 만한 산 BEST 4 현재위치 이 달의 산 신준범 입력 2023.11.01 07:50 수정 2023.11.03 13:37 사진(제공) : C영상미디어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선운산禪雲山(335m) 전북 고창군 인산인해의 내장산 단풍 구경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차선책으로 권한다. 유명세에 고생길이 우려된다면, 비슷한 지역의 단풍명산을 추천한다. 고창과 정읍은 딱 붙어 있는 지역이다. 빛깔 고운 애기단풍나무가 많고, 강수량이 적당하고, 일교차가 커서 이 지역 단풍이 유독 더 화려한 걸 감안하면, 선운산 단풍도 내장산 단풍 못지않다. 산 높이는 낮지만 산세도 비슷하다. 계곡을 가운데 끼고 양쪽으로 능선이 이어져, 계곡을 걷든 능선 종주를 하든찬란한 단풍잎을.. 2023. 11. 6.
11월 걷기 좋은 길 월간산 추천, 11월에 걷기 좋은 길 4선 현재위치걷기 좋은 길 서현우 입력 2023.11.01 07:30 수정 2023.11.03 13:37 사진(제공) : C영상미디어, 산림청, 경기도청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경북 청송 주왕산 주왕계곡길 주왕산은 매년 가을이면 단풍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유명한 산이다. 높은 산을 오르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주왕산 계곡탐방로를 찾는다. 이곳은 무장애 탐방구간이며 평탄하고 완만한 길로 이뤄져 있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외길이기에 길을 헷갈릴 우려도 없다. 주왕산국립공원 주차장에서 시작된 길은 대전사를 지나 용추폭포로 이어진다.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걸으면 약 2시간 10분이 걸린다. 가을 .. 2023. 11. 6.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 공원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2023 10 28 하늘색 파란 토요일 가을로 가득한 인천 드림파크 남녀노소 어린아이 어른 할아벙 모두 모두 놀기 좋은 곳 입장료 없음 주차장 무료 주소 : 인천 서구 자원순환로 170 (드림파크 야생화공원) 인천의 수도권매립지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대규모 생태녹지공간이다. 1992년부터 연탄재 야적하고 수도권 쓰레기를 매립하던 곳을 꽃과 나무가 무성한 야생화공원으로 조성하여 생태 녹지공간으로 조성됐다. 2019년 5월 일반시민에게 개방된 뒤 수도권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 환경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야생초화원과 자연학습관찰지구, 습지관찰지구 등 주제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야생화의 아름다움은 봄부터 가을까지 색색의 꽃이 끊.. 2023. 10. 28.
강화도 강화나들길 후포항 건평항 강화나들길 후포항 건평항 2023 10 28 하늘색 파란 토요일 강화도 53개 돈대 둘러보기 클릭 >>> 강화돈대 둘러보기 석양과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장화리 해안이 내려보인다. 강화 황산도에서 장노츨 촬영을 준비중인 진시님들 ⓒ 2023 한국의산천 이제 서서히 밀물이 시작되는 해안을 보며 강화도에서 나오다. 강화도 53개 돈대 둘러보기 클릭 >>> 강화돈대 둘러보기 '강화53돈대탐방' 카테고리의 글 목록 거친호흡 몰아쉬며 바람저편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자유 발의자유 정신의자유를 찾는다 koreasan.tistory.com 후포항 선수항 선수포구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131 [포구기행] 강화 후포항 선수항 선수포구 [포구기행] 후포항 선수항 선수포구 과거.. 2023. 10. 28.
양평 두물머리 홍천 팔봉산 단풍 양평 두물머리 홍천 팔봉산 둘러보기 2023 10 23 월요일 수석처럼 아름다운 팔봉산 야영장에 알록 달록 붉은 단풍이 가득. 월요일임에도 이곳 두물머리는 탐방객으로 가득하다. 강변에 드문 드문 서있는 나무와 어루러진 이곳 강 풍경은 너무도 아름답다 특히 이른 아침 물안개 피어날때는 더욱 환상적인 곳 인천대공원의 가을 >>> https://koreasan.tistory.com/15608002 인천대공원의 가을 인천대공원 성큼 다가온 가을 속을 걷다 키 높은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도열한 인천대공원의 아름다운 길 가을 - 김 용 택 가을입니다 해질녘 먼 들 어스름이 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윗녘 아랫 koreasan.tistory.com 강화읍내 원도심 트레킹 와글 와글 >>> https://koreasan... 2023. 10. 24.
인천대공원의 가을풍경 인천대공원의 가을 풍경 2023 10 22일 하늘파란 일요일 관모산 ~ 상아산을 거쳐서 만의골 식당 카페촌으로 이동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 - 우 종 영( 나무 의사/푸른공간 나무병원 원장 )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오로지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떨어져 있어서 빈 채로 있는 그 여백으로 인해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할 수 있게 된다 구속하듯 구속하지 않는 것 그것을 위해 서로를 그리워할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일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꼭 필요하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상처주지 않는 그러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늘 느끼고 바라볼 수 있는 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 2023. 10. 22.
강화도 여행 '강화 와글와글' 원도심 강화나들길 트레킹 강화읍지도 인천시 강화군 가을 행사 '2023 강화 와글 와글' 행사일자 10월 21~22일 원도심서 '나들길 트래킹' 운영 박현호·문희옥 트로트 무대도 강화도 53개 돈대 둘러보기 클릭 >>> 강화돈대 둘러보기 인천 강화군이 오는 21~22일 강화읍 원도심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2023 강화 와글와글’ 가을 행사를 개최한다. 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2023 강화 와글와글’ 행사는 소창 체험관, 기념품 판매장, 동광 직물 등 문화공간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상생하면서 강화읍 원도심만의 지역다움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3 강화와글와글 ⓒ 한국의산천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원도심 강화 나들길 트래킹’은 참가자들이 강화산성 남문에서 출발해 고려궁 성곽길을 걷고 와글와글 행사.. 2023. 10. 21.
정서진 석양 노을 정서진 억새 정서진 석양 노을 그리고 억새 벗이여 지지 않고 어찌 해가 떠오를 수 있겠는가 지지 않고 어찌 해가 눈부실 수 있겠는가 . . 해는 지기 때문에 아름답고 찬란하다 해는 지기 때문에 영원하다. ▲ 정서진 갈매기 포토존 (안내문에) 최대 지지 하중 80kg이므로 어린이 이외에는 성인 2명 이상 촬영 금지 누구든 떠나갈 때는 - 류 시 화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날이 흐린 날을 피해서 가자 봄이 아니어도 저 빛 눈부셔 하며 가자 누구든 떠나갈 때는 우리 함께 부르던 노래 우리 나누었던 말 강에 버리고 가자 그 말과 노래 세상을 적시도록 때로 용서하지 못하고 작별의 말조차 잊은 채로 우리는 떠나왔네 한번 떠나온 길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었네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나무들 사이로 지는 해를 바라보았다 가자 지는 해 노을.. 2023. 10. 20.
가현산 등산 가현산 잔치국수 가현산 등산 후 가현산 잔치국수 식사 집에서 가깝다면 가까운 곳 인천 서구와 김포의 경계에 자리한 가현산 숲길이 좋고 서해바다 그리고 한강 그 너머까지 보이는 전망이 좋은 가현산이 자리하고 있다 가현산 등산후 가연산 잔치국수집으로 가는 것은 국룰 국수와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는 집으로 유명하다. 멋진 가정집 같은 건물 대문에는 가현산 잔치국수라는 간판이 걸려있다 넓은 마당을 지나 현관쪽으로 다가가니 구수한 멸치국수 냄새가 입맛을 돋운다. 부담없는 가격에 메뉴도 몇가지 다양하다. 아내는 잔치국수 나는 비빔국수를 도토리묵무침에 막걸리를 마시며 싹 비웠다 가현산 잔치국수 인천 서구 대곡로368번길 25 영업시간 화요일~ 일요일 11:00-16:00 매주 월요일 휴뮤 메뉴 : 잔치국수, 비빔국수 도토리묵 해물파전.. 2023. 10. 18.
강화도 나들길 2~ 3코스 트레킹 강화도 나들길 2~ 3코스 강화도 나들길 2코스 : 호국 돈대 길 갑곶돈대 - 초지진 거리 17km / 소요시간 5시간50분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전략적 요충지로써 해안가 철조망은 남북대립의 상징물이며 5진7보53돈대의 옛 군사적 방위시설을 잇는 국방유적인 호국 돈대길 강화도 53개 돈대 둘러보기 클릭 >>> 강화돈대 둘러보기 강화도 나들길 3코스 : 고려왕릉 가는 길 온수공영주차장 - 가릉 거리 16.2km / 소요시간 6시간 전등사의 고즈넉한 풍경소리를 들으며 개성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왕릉과 왕비릉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능묘가는 길 강화 온수리 성공회 성당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514 한옥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강화 온수리 성공회 성당 한옥처럼 아름.. 2023. 10. 18.
동검도 성당 채플갤러리 대명항 강화 동검도 채플 갤러리 & 대명항 가을이 짙어지는 일요일 아침 강화 나들길 3코스 출발! 강화도 남동쪽에 자리한 작고 아름다운 섬 동검도(東檢島) 이곳에 작은 영경당과 갤러리가 있다. 동검도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고 하루 두 번, 밀물과 썰물이 소리 없이 들어오고 나갔으며 낮은 산, 작은 포구, 모든 것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다가오는 곳 작은 공간 큰 안식처 채플 갤러리 위치 : 강화군 인천 길상면 동검리 245 채플 갤러리 2022년 4월20일 개관 영혼까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동검도 채플 갤러리 강화 '채플갤러리'는 가톨릭조형예술연구소 대표로 스테인드글라스 작업을 꾸준히 해온 조광호 신부가 세웠다. 가톨릭 문화 영성과 시민과 작품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 우리나.. 2023. 10. 15.
다산 발자취기행 ‘목민심도’ 걸으며 백성 생각, ‘여유당’ 돌아보며 다산 생각 ‘목민심도’ 걸으며 백성 생각, ‘여유당’ 돌아보며 다산 생각 [아무튼, 주말] 남양주시와 함께하는 ‘다산 발자취 기행’④목민심도 박근희 기자 입력 2023.10.14. 03:00 업데이트 2023.10.14. 10:40 남양주 '예빈산'은 다산 정약용의 마재마을(능내리) 고향집 뒷산과 이어져 그가 마재마을과 덕소를 오갈 때 애용하던 육로였다. 후대에 다산 정신을 되새기며 이름 붙인 '다산 능선' '목민심도'를 따라 예빈산 견우봉 부근에 오르니 마재마을인 능내리와 두물머리, 팔당호 일대가 마치 다도해를 품은 만(灣)처럼 보인다. 다산이 "나의 산"이라고 했던 '남자주(족자섬·10시 방향)도 눈에 들어온다. / 주민욱 영상미디어 객원기자 경기도 남양주에 ‘목민심도(牧民心道)’가 있다는 걸 아시는지. 다산 .. 2023. 10. 14.
강원도 홍천 원주여행 강원도 원주 홍천여행 가을은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절기가 짧고 겨울이 다가온다. 단풍이 온 산에 번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걷지 않으면 안된다 이른 아침 나즈막히 산 중턱에 걸친 산안개가 아름답다 우리는 왜 끊임없이 여행을 갈망하는가. 일상의 장소를 벗어나 생생하고 색다른 경험을 하길 바라는 마음, 여러 가지 일들로 번잡해진 머리를 비우고 먼 곳에서 홀로 휴식을 취하고픈 마음은 우리를 ‘여행하는 인간(호모 비아토르)’으로 만든다. ※ 가브리엘 마르셀은 인류를 호모 비아토르Homo Viator, 즉 여행하는 인간으로 정의 했다. 여행이란 그냥 훌쩍 지금 이곳을 떠나고픈 다람쥐 챗바퀴 돌듯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서 낯선 곳에서 신선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우리는 저마다 나름의 이유로 여행을 .. 2023. 10. 9.
인천대공원의 가을 인천대공원 성큼 다가온 가을 속을 걷다 키 높은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도열한 인천대공원의 아름다운 길 가을 - 김 용 택 가을입니다 해질녘 먼 들 어스름이 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윗녘 아랫녘 온들녘이 모구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말로 글로 다할 수 없는 내 가슴 속의 눈물겨운 인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해지는 풀섶에서 우는 풀벌레들 울음소리 따라 길이 살아나고 먼 들 끝에서 살아나는 불빛을 찾았습니다 내가 가고 해가 가고 꽃이 피는 작은 흙길에서 저녁 이슬들이 내 발등을 적시는 이 아름다운 가을 서정을 당신께 드립니다 하늘은 파랗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인천대공원은 많은 방문객으로 붐비었다. 가을의 전령사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와 억새 가을 억새 - 정일근 때로는 이별하면서 살고 싶은 것이.. 2023. 10. 9.
2023 올가을 ‘단풍 예측 지도’ 설악산 10월 23일·내장산 29일 한라산 11월 1일 등 절정 전망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 물들었을 때, 단풍 절정은50% 이상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단풍 절정은 일반적으로 단풍 시작 약 20일 후에 이르게 된다. 단풍은 일 최저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 물들기 시작한다. 특히 9월 중순 이후 평균 최저 기온에 따라 시기가 달라진다. 산림청, 가을단풍 예측지도 발표··· 지난해보다 2일가량 늦어져 올해 단풍이 전국적으로 절정을 보이는 시기는 당단풍나무와 신갈나무를 기준으로 하면 10월 26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은행나무는 10월 28일 전후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산림청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가을 단풍 절정 예측지도’를 발표했.. 2023.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