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분류 전체보기4126

안국사지와 백화산 삼존마애불 안국사지 답사 :2006. 3. 12 [ 한국의산천] 수당리 안국사지 - 대산 웅도(곰섬) - 백화산 삼존마애불 - 가로림만 고파도 - 학암포 해수욕장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 나들목에서 나가서 당진 쪽으로 향하다보면 운산 나가는 나들목에 수당리 안국사지로 들어가는 입간판이 있다. ▲ 그래, 바람 불어 좋은날. 바.. 2006. 3. 12.
그리운 바다 학암포 젊음의 추억이 깃든 그리운 바다 태안해상국립공원 학암포 해수욕장 산이 그리우면 산으로 가고 바다가 그립다면 바다로 가라 만족하기 어려운 이 시대에 무엇을 원하랴. 포기 할 줄도 알고 모든것이 숙명이라면 받아드리고 싶다. - 한국의산천- 戒盈祈願 與爾同死 (계영기원 여이동사 ) 가득채워 마.. 2006. 3. 12.
떠나야 한다 가로림만으로.. 떠나야 한다. 가로림만으로.. 가로림만 (加露林灣). 加露林(가로림): 어설픈 해석으로 말한다면 숲에 이슬을 더하는 바다라는 뜻인가? 2005년 말 서산 팔봉산에 올라 서설에 묻힌 가로림만을 보았다. 우측이 대산면이고 좌측은 이원면이다. ▲ 서산 팔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팔봉산 2봉과 1봉.. 2006. 3. 11.
[매화꽃산행] 조계산 송광사 조계산 송광사 선암사 ♣ 심신을 푸근히 감싸 안는 순천의 壯山 조계산 선암사와 송광사라는 두 거찰을 끼고 있는 조계산(884.3m)은 전남 순천시 승주읍과 송광면에 위치하고 있다. 조계산은 비교적 낮은 산으로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 2006. 3. 8.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명산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명산 ♣ 한국의 100 명산 산림청에서는 "2002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하여 "산의날" 및 "100대 명산"을 선정 공표하였습니다. (2002.10월18일)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은 학계, 산악계, 언론계 등 13명의 전문가로 .. 2006. 3. 7.
암릉이 있는 산 주작산 덕룡산 전남 강진 주작산 덕룡산 산세가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하다 해서 주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곳곳에 긴 바위능선이 많고 정상에 서면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수양리조트에서 정상을 오르는 코스와 오소재로 방위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있다. 수양리조트에서 시작하는 코스.. 2006. 3. 6.
봄꽃 개화시기&이천 산수유마을 봄꽃 개화시기 [기상청, 서울신문] 올해 봄꽃은 작년보다 빨리 꽃봉오리를 터트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개나리와 진달래는 각각 3월16일과 19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화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006년 봄꽃 개화 예상시기’를 발표했다. 개나리의 개화시기는 지역별로 ▲남부지.. 2006. 3. 4.
[개방코스] 숨은벽능선길 개방 [북한산 개방코스] 숨은벽능선길 개방 백운대로 이어지는 호젓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능선길[출처: 월간산] ▲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로 뻗어오른 숨은벽 능선. 사기막 매표소~숨은벽능선~백운대 조망과 더불어 스릴 넘치는 능선길 구파발역(3호선) 1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 704번 시내버스나 34번 시.. 2006. 2. 28.
[개방코스] 육모정고개~영봉능선 개방 [북한산 개방코스] 육모정고개~영봉능선 개방 [출처: 월간 산] ▲ 우이령길을 따라 육모정고개 매표소로 향하는 등산인들. 오크밸리 직전 삼거리에서 곧장 뻗은 길을 따라 100m 오르면 육모정고개 매표소 입구가 나온다. 올 들어 제6기 자연휴식년제가 시행되면서 여러 해 동안 폐쇄되어온 북한산 국립.. 2006. 2. 28.
실학의 대가 성호 이익 학창시절 시험준비중 많이 외었던 문제, 성호 이익선생의 '성호사설' 휴일을 맞아 처갓집(안산 상록수 감자골)에 가면서 잠시 들러본 성호 기념관 성호 기념관을 찾아서 [2006.2. 26. 일요일] ⓒ2006 한국의산천 ▲ 성호 기념관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실학이란 무엇인가? 실학은 .. 2006. 2. 26.
말의 귀를 닮은 마이산 [벚꽃 산행] 말의 귀를 닮은 마이산 전북 진안군 마이산과 탑사 전북 무주에서 진안으로 가는 버스에 오른다. 국도와 지방도로의 정류장마다 다 머무는 완행버스. 겨우내 성긴 가지를 바람에 맡기다 봄물이 오르기 시작한 가로수 사이를 달린다. 이 지역 버스마다 이마에 재미있는 문구를 내달았다. ‘.. 2006. 2. 25.
가기전에 떠나기전에 봄여행 어디로 갈것인가? 겨울눈이 녹고 계곡물이 얼음장 아래로 소리내며 흐를 때 부초처럼 어디로 떠나야 하는가 시도별 유명 문화 관광 유적지 바로가기 [ 편집 정리 한국의산천 ] 아름다운 자연 국립공원의 모든 것 ■☞ 국립공원 관리 공단 아름답고 자연미 넘치는 청정 가평 ■☞ 가평군 문화 등.. 2006. 2. 25.
문경새재 문경새재 경북 문경으로 떠나는 여정은 아름다운 옛길이 있어 더 정겹고 웅숭깊다. ▲ 눈길 따라 완만한 옛길을 타박타박 걸어 오르면 눈 덮인 제 3관문 '조령관'의 설경이 펼쳐진다. 옛날 길의 대표격인 '새재'는 아직도 고운 흙길이 이어져 지난 세월의 자취를 고스란히 품은듯 하다. 지저귀는 새소리.. 2006. 2. 16.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눈이 내렸다. 폭설 안전운전 눈길 ‘무차(無車)가 상팔자’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눈길에서는 방어운전이 어렵기 때문에 눈길은 “운전기술 필요 없는 천재지변‘이라는 말도 있다. 특히 예기치 않은 폭설에 경우 운전자들은 무방비 상태에서 자신의 운전경력만 믿고 설마하는 마음으로 운전을 하게 된다. 그러나 눈길에서는 모든 운전자는 초보운전자이며, 특히 대설주의보나 5센티 이상, 영하의 날씨에는 운전자의 조작에 의한 통제를 벗어나 사고가 급증하게 된다. 눈이 내리는 날에는 안전운전이 최고. 집안에 가만히 있는것은 더 최고 ~!!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 내린 들판을 걸어 갈 때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발걸음을 함부로 어지러이 하지마라.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걸어간 이 발자국은 遂作後人程(수인후인정) .. 2006. 2. 7.
충북 괴산 악휘봉 가는 길 악휘봉(845m)은 속리산국립공원 내의 숨겨진 명산이다. 그리 높지 않고 산행길도 편안한 산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산행에 자신있는 이들은 주진리(은티마을)∼마분봉(마등봉)∼악휘봉∼칠보산∼쌍곡리 코스의 종주산행에 도전해볼만 하고,초보자라면 입석리∼입석고개∼악휘봉∼샘골고개∼덕가산∼입석리 코스의 원점회귀산행이 알맞다. 산행은 보통 입석새마을구판장 앞 공터에서 시작한다. 입석골 계곡에서 흘러 마을 한가운데를 흐르는 개울에 놓인 다리를 두 번 건너면 굴다리를 통과한다. 다시 개울을 왼쪽으로 건너고 나서 본격적인 산길에 들어선다. 오른쪽 입석골 계곡을 따라 난 길은 완만한 오르막.사과밭을 지나 Y자 갈림길의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꺾어 입석고개로 향한다. 이 길이 속리산국립공원의 경계다. 오른편은 속리산국립공원지역이다.. 2006. 2. 6.
경기북부 46개 등산로 폐쇄 경기북부 46개 등산로 폐쇄 2006년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의정부 수락산, 가평 유명산 등 경기북부지역 산 76곳의 46개 등산로가 폐쇄된다. 폐쇄되는 구간은 주요 등산로 가운데 수락산 동막골-정상과 유명산 가일-용소 등 46개 구간 149.7㎞이며 면적으로는 5만8천2㏊에 .. 2006. 2. 1.
인천 계양산 나의 초등학교 교가에는 이 산이 등장한다. 유구한 반만년의 정기를 받은 계양산~!!! ~~ 대부분의 초등학교 교가에는 그 동내의 산이름이 꼭 들어간다. 구정 다음날이기에 고모님집 처가집 일가친척집 다 둘러보고 점심먹고 가족모두가 천천히 계양산에 올랐다. 그러니까 그때가 1965년 국민학교 3학년.. 2006. 1. 31.
소설의무대 오지 은비령 눈 내리는 강원도를 배경으로 한 신비롭고도 쓸쓸한 소설 〈은비령〉 은비령 가는 길 ▲ 필례약수 앞 산장 ⓒ2006 한국의산천 ▲ 은비령 가는 길 ⓒ2006 한국의산천 ▲ 내린천 ⓒ2006 한국의산천 ▶ 은비령[한국의산천] 소설가 이순원의 작품 제목으로 많이 알려졌다. 양양과 인제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고개가 한계령이라면 은비령은 샛길이다. 소설 제목 은비령은 ‘눈이 날리는 고개(銀飛領)’이지만 진짜 은비령은‘깊이 숨어있는 고개(隱秘領)’이다. 비포장이었던 시절에는 정말 깊이숨어 있었다. 길이 포장되면서 세상에 나왔고 고개 중간의 필례약수가 유명해지면서 이제는 인제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됐다. 눈이 높이 쌓이면 옛날처럼 깊이 숨은 고갯길이 된다. 이순원씨의 소설 ‘은비령’. 중년 연인의 이야기를 통해 인연의 .. 2006. 1. 28.
등산과 여행 등산과 여행 저의 등산 홈페이지 [ 한국의산천]에서 여행편을 분리하여 " 가방여행"이라는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 가방여행 http://www.bag777.com "에서는 문화 유적지 답사,국내,외 여행을 위주로 상세한 사진과 자료들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볼거리가 있는 눈이 즐거운 곳 클릭 ■☞ 사진 .. 2006. 1. 22.
누에섬 가는 길 제부도 가는 길에 디카의 메모리에 이상이 생겨서 몇장의 사진만 복구 했습니다. 메모리카드를 약 5년 넘게 사용했으니 고장이 날만도 하겠지요. 공룡알 화석지와 제부도를 둘러봤습니다만 배터리는 여유분을 가지고 다니는데 메모리카드는 용량이 충분하기에 여분을 준비하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2006. 1. 16.
오늘의 행복을 위하여 오늘의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사노라면 둘이지만 하나임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부부 사이에서, 친구 사이에서, 교우 사이에서... 마치 하나의 막대기 양 끝을 잡고 있었던 것을 발견하듯, 외모는 달라도 생각이 같을 때 그런 순간을 느낀다. 살맛나는 순간이기도 하다. 내가 행복할 때 남을 행복하게 .. 2006. 1. 15.
숨은벽 코스가 열리다 10년만에 북한산 숨은벽 코스가 개방되었다. 밤골 매표소→ 숨은벽 능선→백운산장→인수산장→ 하루재→영봉→육모정 고개→육모정 매표소. ( 7.7㎞). 그간 숨은벽코스는 입산금지코스였다. 그러니 이번에 개방 탐방로로 활짝 열렸다. 전국적으로 모두 네 곳인데 이중 셋이 북한산국립공원 내에 있다.. 2006. 1. 6.
신춘문예 당선 詩 ※ 서울신문은 2006년 신춘문예 시 부문 최일호 씨의 '아쿠아리우스' 당선을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신문은 "이 작품은 한국수자원공사가 2004년 실시한 제15회 물사랑글짓기 공모 입상작인 이모씨의 '물병자리별'과 동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또 "최씨는 지역.. 2006. 1. 5.
강화 석모도 해명산 낙가산 날이 흐렸다.새해 첫 날 붉은 태양을 못보았으면 어떠랴  우리들의 가슴속에는 이미 이글 거리는 태양이 뜨고 있는데... 강화 석모도 해명산 ~ 낙가산 ~ 보문사  (약 9km) [2006.1. 1. 일요일]  석모도는 강화도의 부속섬으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위치한 산으로 보문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가까이있는 곳이다. 강화에서 11km 떨어진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10분쯤 바다를 건너면 석모도의 관문인 석포리 선착장에 다다를 수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석모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관광지라기 보다 기도를 위해 찾아오는 불자들의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섬 서쪽의 해명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보문사"가 기도의 효험이 높은 국내 3대 기도 도량 중의 하나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2006. 1. 2.
강화 성공회 사적지 강화 성공회 성당 (사적 제 424호) 1900년에 지어진 우리나라 사찰이나 우리의 전통가옥과 흡사한 강화 성공회 성당 조선 후기에 전파된 천주교는 조선의 전통적인 제사 의식 등을 부정햇기때문에 극심한 탄압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조선이 문호를 개방하면서 서양 여러 나라와 수교를 함에 따라 탄압이 없는 상태에서 새로 들어온 종교가 개신교와 성공회이다. 영국 왕 헨리 8세의 이혼문제를 둘러싸고 카톨릭 교황청과 갈등을 빚으면서 설립된 성공회는 영국의 국교로 출발했다. 성공회는 영국뿐만 아니라 지금은 세계로 전파되어 각 나라별로 독립적이고 자치적인 지역 교회로 이루어져 있다. 종교 개혁 시기에 성립된 성공회는 구교와 신교 사이에서 중용을 추구하여 서로의 장점을 받아들이고, 로마교회와 그리스정교회의 분열 .. 2006. 1. 2.
뭐하고 돌아다녔냐고 묻는다면... 바람의 노래 1년동안 뭐하고 돌아다녔냐고 묻는다면 할말이 없지요 그냥 일하고 주말이면 틈내서 돌아 다녔습니다. 그렇게 말씀 하시는 님은 미내다리를 보셨나요? 논산·강경 일대에는 죽어서 염라대왕을 만나게 되면 "너는 이승에 살 때 개태사의 가마솥, 관촉사의 미륵불, 강경의 미내다리를 보았.. 2005. 12. 28.
팔봉산 서산 한해가 저문다 얼마나 많은 산을 다녔느냐가 내겐 중요치 않다. 얼마나 높은 산을 올랐느냐가 내겐 중요하지 않다. 떠나고 싶을 때 길을 떠나고 오르고 싶을 때 산에 오른다. 사랑하던 情 미워하던 情 속세에 묻어두고 산에 오르세~ 여덟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있는 서산 팔봉산 [2005.12. 25. 일요일] [ 한.. 2005. 12. 25.
속리산 장각동코스 개방 15년만에 장각동 - 비로봉 코스 개방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장각동 입구에 위치한 금란정과 장각폭포 ♣ 속리산 장각동 - 비로봉 등산로 개방 지난 15년간 자연휴식년제에 따라 입산이 통제됐던 속리산 국립공원 장각동-비로봉(1.9㎞) 등산로가 내년부터 일반에 개방된다. 22일 공원관리사무소에.. 2005. 12. 22.
동계장비 채비 출처: 월간 산 “철저한 동계장비 준비가 혹한기 극복의 열쇠 ” 겨울산행 채비 동계용 등산복·운행구 & 소품·막영구·취사구 사용법 가이드 본격적인 겨울이 코앞에 다가왔다. 이미 높은 산에 오르면 벌써 한겨울 못지않은 추위가 느껴진다. 우리나라의 겨울은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산악.. 2005. 12. 20.
용봉산에 올라 용봉산 [2005.12. 18. 일요일] [ 한국의산천] 한해가 저문다 얼마나 많은 산을 다녔느냐가 중요치 않다. 얼마나 높은 산을 올랐느냐가 내겐 중요하지 않다. 떠나고 싶을 때 길을 떠나고 오르고 싶을 때 산에 오른다. 사랑하던 情 미워하던 情 속세에 묻어두고 산에 오르세~ 용봉산(381m)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 2005.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