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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소리산 소금강 계곡

by 한국의산천 2006. 8. 4.

조용하며 시원한 소리산 소금강 계곡   

 

이곳 관리소 전화 : 소리산 소금강별장(031-771-0482)
이 근처에 비슷한 계곡이 많지만 "소리산 등산로 입구"계곡이 그중 제일 좋습니다(소리산 소금강 입석이 서 있습니다)

 

 

 

▲ 소리산 등산로 , 소리산 계곡 입구 표석 ⓒ2006 한국의산천  

 

소리산은 경기도에서 오지로 알려진 단월면 석산리와 산음리에 걸쳐있다. 양평군 단월면 가장 북쪽에 위치한 소리산은 강원도 홍천군과 접경을 이루는 경기도의 오지라 할수 있다. 용문산과, 중원산, 봉미산 뒤쪽에 위치한 계곡이다.

 

소리산은 주변의 산에 비해 큰 산은 아니나 깍아지른 바위절벽과 맑은 계곡이 어울려 예로부터 산음리 소금강이라 불릴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인근의 모든산이 토산인데 비하여 소리산은 정상과 주능선이 깎아지른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곡이 수려하고 주변의 바위가 바위 벼랑을 이루어 "산음리 소금강" 으로 불리운다. 

 

산행과 더불어 계곡가에서 취사와 오토캠핑을 할 수 있는 여름 산행지로 추천장소이다. 

(※ 계곡 관리인이 쓰레기 수거 수수료 명목으로 입장료 1인당 1000원을 받고 있다.)

 

가까이에 홍천강 본류가 지나며 봉미산,종자산,팔봉산, 대명 비발디 오션 월도도 가까이에 있다.

 

 

 

▲ 소리산 소금강 계곡 주차장. ⓒ2006 한국의산천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우거진 숲과 계곡의  풍부한 수량, 가을에는 기암 절벽의 노송과 어우러져 붉은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용문에서 넘어가는 이곳은 지금은 비슬 고개가 포장 도로로 바뀌어서 도로 사정아 좋아졌지만 예전에는 무척이나 좁고 험한 비포장 고개였다  

물놀이를 겸한 가벼운 당일 코스나  야영지로 적격이며 주변에는 하얀 백사장을 자랑하는 홍천강이 바로 곁에 있으며 팔봉산도 지척이다    

 

 

 ▲ 소리산 등산로 입구의 징검다리. ⓒ2006 한국의산천 

    

이곳에서 소리산 등산이 시작되며 이곳 징검다리 상류와 하류쪽으로 깊지 않은 계곡이 연이어 있어 물놀이 장소로 적격이다. 계류 양편으로는 나무가 우거져 있어 매우 시원하다.

이곳은 불과 80년도만 해도 경기도 내 최고의 오지였다. 단월에서 산음리로 넘어가는 비슬고개가 너무 험준했기 때문이다. 해발 400m 인 좁고 비포장인 비슬고개를 넘노라면 아스라한 산 절벽 아래를 바라보며 아슬 아슬하게 오르고 내려가야 했다. 청평에서 장락 산맥을 넘어 오는 길 또한 역시 비포장에 굽이 굽이 굽은 길이었다. 지금은 어느쪽으로 가던 양호한 포장 도로로 단장 되어있으나 겨울에는 역시 주의해야 하는 길이다.

 

 

 

▲ 소리산 소금강 계곡 ⓒ2006 한국의산천 

주차장 바로 아래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이 있으며 야영장 바로 앞에 물살이 고요하고 그리 깊지 않은 계곡물이 있다. 

 

 

 

▲ 소리산 소금강 계곡 ⓒ2006 한국의산천

이곳 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하며 어린이가 놀기에 안전한 수심이다 ( 깊이 50~ 약 70cm ) 

 

 

 ▲ 이곳은 오토캠핑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6 한국의산천 

 

 

 ▲ 잔잔한 계류와 앞에 보이는 소리산 자락 ⓒ2006 한국의산천  

이른 아침 산안개가 피어 오르고 텐트장은 아직 잠들어있다.

 

 

 ▲ 바닥까지 잘 보이는 맑은 계곡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 이곳의 가을 단풍은 눈물겹도록 아름답다 ⓒ2006 한국의산천 

가을에 이곳을 찾는다면 또 다른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움이 가득한 바람소리와 물소리, 울긋 불긋한 색동 단풍이 온몸에 휘감을 것입니다.

 

 

ⓒ2006 한국의산천 

 

소리산의 본디 이름은 수리산이다. 정상 동쪽 밑에 수리 형상을 한 바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을 노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수리의 부리가 물레울을 향하고 있었는데, 물레울에서 먹이를 쪼아 산 너머 마을에 집어 던지기 때문에 예부터 마을이 가난했다고 한다. ( 정상에서 북쪽 바로 산밑으로 내려다보이는 마을은 물레울(문례)이다. 산음천 냇가에 옛날 두개의 물레방아가 있어 붙은 이름이다.)  

그러나 5~6년 전 여름 수리바위에 벼락이 떨어져 바위가 깨졌고, 그 뒤로는 마을이 꽤 살만하게 됐다는 얘기다. 요즘 물레울은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몰려들고, 취·장뇌삼 등을 재배해 살기가 훨씬 나아졌다고 한다. 

수리산 정상에서 동쪽 하산길로 잠시 내려가면 깨진 수리바위를 볼 수 있다. 하산길은 물레울쪽과 소향산장쪽으로 잡을 수도 있으나 물레울쪽은 경사가 심한 편이다.


산세는 작지만 주변에 봉미산,도일봉,중원산,용문산 종자산,장락산,나산등이 북두칠성처럼 늘어서 있어서 제법 태산 준령에 온 느낌이 드는 산이다 .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우거진 숲과 계곡의  풍부한 수량, 가을에는 기암 절벽의 노송과 어우러져 붉은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 이곳은 가을에도 단풍이 멋진곳으로 유명하다. ⓒ2006 한국의산천

클릭 ■☞ 소리산 등산코스 보기

 

▲ 세상에서 우리 엄마가 제일 예쁘다 그치? ⓒ2006 한국의산천

 

 

  ▲ 물놀이에 여념이 없는 어린이들. ⓒ2006 한국의산천  

 

▲ 시원한 계곡물과 어린이들 ⓒ2006 한국의산천 

 

 

▲ 소리산 자락에 있는 황토 숯가마 사우나 ⓒ2006 한국의산천

 

▲ 소리산 등산 안내도 (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2006 한국의산천    

 

 

▲ 휴가를 함께한 가족 (왼쪽이 큰딸) ⓒ2006 한국의산천    

 

교통

올림픽대로- 미사리(팔당대교) - 양수리 - 6번국도 직진 - 용문터널 - 단월 - 비슬고개 - 산음 자연 휴양림 - 석산리 소리산 ( 도로포장 양호함 ) 
 

서울에서 44번 국도 타고 양평과 용문 지나 단월 팻말이나 비발디파크 팻말보고 빠져나와 좌회전한다.
2㎞쯤 가면 덕수교차로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다리를 건넌 후 소정삼거리에서 산음휴양림쪽으로 우회전, 12km 직진하면 비슬고개를 넘어 오른쪽으로 ‘소리산 소금강’ 입석이 나타난다.  

 

 

 

숙소

계곡을 따라 야영장이 있으며 민박집과 펜션이 다수 있다.

 

주변 둘러 볼 곳 

 

산음휴양림

낙엽송과 잣나무숲의 정취가 그윽한 산음자연휴양림은 소리산 근처 용문산 자락에 있다. 328번 지방도 타고 소리산 쪽으로 가다 비슬고개 넘어 휴양림 안내판 따라 좌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용문산과 용문사
용문리로 나와 신라 진덕여왕때 창건된 고찰 용문산 용문사에도 들러볼 만하다. 절보다도 수령이 1100년에 이른다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30호)가 더 유명한 곳이다. 높이는 62m, 가슴높이 나무 둘레는 14m나 된다.

신라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가던 중 심은 것이라거나 신라 의상대사가 꽂은 지팡이가 자란 것이라고도 한다. 주변 도로변에도 은행나무 가로수를 심어놓아 가을에는 절경을 보여준다. 

 

팔봉산, 대명 비발디 오션 월드, 홍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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