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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문화문학음악383

그림으로 보는 오늘의 일기예보 [바람의 노래 듣기] 음악 2곡 [2008· 6· 28 (토요일 날씨 비) 한국의산천] 1.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2. Blue eyes crying in the rain ※ 한국의산천팀 山行은 예정되로 진행됩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중부지방부터 그치겠고 이후 장마 전.. 2008. 6. 28.
신간 읽는 서울대 고전 찾는 하버드 신간 읽는 서울대 고전 찾는 하버드 [ 정리· 한국의산천]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피라미드'처럼 밑변이 넓어야 한다. 하버드대생들이 가장 많이 사 보는 책 목록은 '기초에 충실해야 높이 올라간다'는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신간 읽는 서울대 … 고전 찾는 하버드 [중앙일보] 교내 도서대출·판매 .. 2008. 6. 27.
흐르는 강물처럼 [바람의 노래] [바람의 노래] 흐르는 강물처럼 (River Runs Through It) “기억해라. 낚시란 말이야, 10시 방향과 오후 2시 방향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네 박자 리듬이야.” 네 박자 리듬은 아주 훌륭한 기능을 발휘한다. 하나에 낚싯줄, 리더, 플라이가 물에서 나온다. 둘에 이 셋을 공중으로 곧바로 들어올린다. 셋은 우리 아버지의 설명대로라면 이렇게 된다. 낚싯줄이 머리 위에 왔을 때 리더와 플라이에 약간 지체하는 시간을 주어서 앞으로 다시 나아가는 낚싯줄을 뒤따르게 한다. 넷에 손에 힘을 넣으며 줄을 앞으로 던져 10시 방향이 되게 한다. 이어 플라이와 리더가 줄보다 앞에 서게 하여 물속으로 가볍게 떨어지는지 확인한다. 힘은 아무 데서나 발휘하라고 있는 게 아니고, 진정한 힘이란 그것을 어디다 쓸 것인.. 2008. 6. 19.
승무 조지훈 용주사 승무 조지훈 [2008· 6· 17 화요일· (날씨: 비 장마시작) 한국의산천] 정조 융건릉 & 회양나무...그리고 용주사의 승무 ▲ 경기 화성 용주사 ⓒ 2008 한국의산천 조지훈님은 1938년 용주사에서 영혼의 고뇌를 춤으로 승화시킨 승무를 참관하고 영감을 얻어 詩"승무"를 쓰게 되었다. 산에서 내려오며 숲이 우거진 도고산 동막골로 접어들며 조지훈님의 '승무'를 외우며 내려왔더니, 곁에서 같이 걷던 친구가 詩 전문을 올려 달라기에 이곳에 참고 자료와 함께 올립니다. ▲ 2005년 6월5일 용주사에서 촬영 ⓒ 2008 한국의산천 ▲ 2005년 6월5일 용주사에서 촬영 ⓒ 2008 한국의산천 ▲ 2005년 6월5일 용주사에서 촬영 ⓒ 2008 한국의산천 조지훈님은 1938년 용주사에서 영혼의 고뇌를 춤으.. 2008. 6. 17.
[바람의 노래] 터 신형원 [바람의 노래] 터 (노래·신형원) 한돌이 지은 노래 "터" 詩인가 가요 가사인가? 서정시인가 아니면 애국시인가? 오래 전 이 노래를 라디오에서 듣고 테이프 사서 반복해서 들으며 가사를 적었습니다 저 산맥은 말도없이 오천년을 살았네 모진 바람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왔네 저 강물은 말도없이 오.. 2008. 6. 14.
[바람의 노래] 천일의 앤 삶은 기다림과 그리움의 연속. 시장에 간 엄마를 기다리며 성장하고 밤 늦게 학교를 파하고오는 딸을 기다리며... 그렇게 時間은 흐르나 보다. 2008. 6. 13.
설악산 얘기 진교준 설악산 얘기와 백만송이 장미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산을 사랑하는 시인 그리고 여배우를 사랑하는 화가... 연관성은 사랑 그것뿐일까? [동영상 출처 : You Tube] Alla Borisovna Pugacheva(알라 보리소브나 뿌까쵸바)의 백만송이 장미 원곡 가사. 1 한 화가가 살았네. 홀로 살고 있었지. 그는 꽃을 사랑하는 .. 2008. 5. 29.
찔레꽃 출근길에 만난 찔레꽃 [2008· 5· 27· 화요일 출근길· 맑음· 한국의산천] 출근하는 길 차안의 라디오 뉴스 첫마디는 연일 치솟는 물가와 유가로 장식을 한다. 텍사스 중질유, 북해산 브랜트유가 어떻고 우리에게 직접 영향을 주는 중동산 두바이유가가 얼마가 오르고.... 그래 천원을 가진 사람이 백.. 2008. 5. 27.
밤이 깊었네 밤하늘의 트럼펫 [좋아하는 음악] 밤이 깊었네 & 밤하늘의 트럼펫 (2곡) 가지마라 가지마라 나를 두고 떠나지마라 오늘밤 새빨간 꽃잎처럼 그대 발에 머물고싶어 딱 한 번만이라도 날 위해 웃어준다면 거짓말이었대도 저별을 따다줄텐데... ▲ 남한강 목계나루 ⓒ 2008 한국의산천 밤이 깊었네 (작사 한경록· 작곡 한경록· 노래 크라잉넛) 24938 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춤을 추는 불빛들 이밤에 취해 (술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벌써 새벽인데 아직도 혼자네요 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 항상 당신곁에 머물고 싶지만 이밤에 취해 (술에 취해) 떠나고만 싶네요 이 슬픔을 알랑가 모르겄어요 나의 구두여 너만은 떠나지 마오 하나둘 피워오는 어린시절 동화같은 별을 보면서 오늘밤 술에 취한 마차타고 지친 달을 따러가야지 밤이 깊었네 방.. 2008. 5. 23.
[바람의 노래] River Blue 洪川江 노을지는 그 강가에 다시 서고 싶다. [2008· 5· 23 · (금요일 맑음) www.koreasan.com 한국의산천] 홍천 홍천강 그리고 11사단 나는 그곳에서 모든것을 잊은채, 아니 社會의 모든것을 포기하고 잊을 수 밖에 없었던 군생활 3년. 軍에 가기 전에 이미 山을 다녔기에 도시와는 다른 새로운 풍경 산과 들, .. 2008. 5. 23.
이제하의 모란동백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이제하(70).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화가인, 이른바 '전방위 예술가' 이제하의 원제"김영랑 조두남 모란,동백" 이재하 그는 아웃사이더인가 마이너리티인가? [정리· 한국의산천 ] 모란동백으로 널리 알려진 이 음악은 소설가 이제하의 발표곡이라는 것을 아는이는 그리 많지 않다. 李祭夏씨는 1998년에 "빈 들판"이라는 CD를 발표했다. 총 10곡이 들어 있는데, 지금 이곡 "김영랑, 조두남, 모란, 동백"를 발표하였으며 그 후 이 노래는 조영남씨가 리메이크하여 더 널리 알려졌다. ▲ 이제하 작사·작곡·노래 "김영랑 조두남 모란동백" 사투리가 섞인 음성으로 노래를 듣노라니 이제하님이 너무 멋지시다. 1985년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이상문학상 수상하신 분. 바로 그해에 이상문학상 수상집 단행본을 사면.. 2008. 5. 21.
[바람의 노래] 누나야 임지훈 바람의 노래 2곡 연속 듣기[ 누나야( 임지훈), 그리움 (이동원) ] 소설가 이외수는 말했다. 임지훈의 목소리야 말로 포유동물만이 가질수 있는 가장 슬픈 목소리이자 절실한 그리움이 실린 序情詩라고... 누나야 (작사·작곡 김창완 노래 임지훈) 눈물 흘리지마 작은 골목 귀퉁이 꿈을 잊었다고 눈물 흘리.. 2008. 5. 15.
소유언시 詩따라 가는 여행 황동규 시인의 '소유언시(小遺言詩)'에 나오는 지명을 따라 여행을 했습니다. [촬영· 한국의산천] ▲ 실오라기같이 펼쳐진 길과 논밭, 그 뒤로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 가로림만(서산 팔봉산 제1봉에서 촬영) ⓒ 2008 한국의산천 충남 태안반도의 중북부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는 가로림만이라는 바다가 .. 2008. 5. 13.
제가 내셔널 지오그라피 표지모델로 선정 자신의 모습이 유명잡지의 표지를 장식한다는것은 정말 꿈같은 이야기죠.자신의 사진을 바로 업로드해서 잡지표지로 바꿔주는 사이트입니다. 재미있어서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http://www.magmypic.com/ 2008. 5. 10.
홍국영 그는? 오늘 10시 드라마 '정조 이산' 하는 날이다. 빨리(? 현재 오후 8시 57분 ) 퇴근하자... 홍국영이 무리수를 두며 자신의 위치가 위태롭게 돌아가는데... 이글은 꼭 한달 전 지난 3월 25일 제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 무리수를 두고 있는 홍국영(역) ⓒ 2008 한국의산천 홍국영이 은퇴하게 된 직접적인 원.. 2008. 4. 29.
바람 부는 날에는 떠나야 한다 바람부는 날에는 떠나야 한다 [2008· 4· 25· 금요일· 한국의산천] 오늘처럼 바람이 부는 날이면 마등령 고개에서 눈보라와 마주치며 고개조차 못들고 앞으로 나가던 일 소백산 자락 세찬 바람에 숨조차 쉬지 못하며 걷던 일이 떠오른다. 바람 부는 날에는 떠나야 한다 가뿐숨을 몰아쉬고 헐떡이며 능.. 2008. 4. 25.
출근길 봄 풍경 출근 길 봄 풍경[2008· 4· 18· 금요일· 한국의산천] 출근 길 하늘이 너무 파랗기에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시골길과 비포장 도로를 따라 돌아 돌아서 출근했습니다. 아침이지만 날이 덥다고 느껴지고, 봄은 짧고 여름이 일찍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와이리 덥노? 이제 여름은 4월부터인가요? 4월부터 9월.. 2008. 4. 18.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인천대공원 제12회 벚꽃축제 기간: 2008년 4월 12일(토) ~ 18일 (금요일) 까지 (인천대공원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벚꽃이 전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축제기간 중에는 모두 만개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벚꽃이 많이 피는 곳은 대공원 후문쪽(산업도로쪽)에서 공원내 큰 호수까지 길입니다. 주차는 장수 주유소.. 2008. 4. 11.
봄이 오는 봄날 봄풍경 둘러보기 봄이 오는 봄날 아침 봄 풍경 둘러보기 [2008 · 4 · 3 · 하늘 푸르른 날 목요일· 한국의산천] ▲ 산길로 출근했습니다. ⓒ 2008 한국의산천 출근길에 하늘이 파랗게 펼쳐지기에 고속도로를 버리고 농로 사이를 지나 굽은 산길을 택해서 출근했습니다. 요즘은 굽은 길을 보기 힘듭니다. 도로 직선화에 따.. 2008. 4. 3.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런 ~ 주말마다 비가 내리네... 봄비 내리는 날 김광석 음악 동영상으로 듣기 (아래 화면 ▶ 클릭하세요) 충남 당진의 난지도 가는 길 풍경 ▲ 충남 당진 난지도 가는 길 ⓒ 2008 한국의산천 ▲ 충남 당진 난지도 가는 길 ⓒ 2008 한국의산천 ▲ 충남 당진 난지도 가는 길 ⓒ 2008 한국의산천 ▲.. 2008. 3. 29.
정조의 스승 채제공 관악산에 오르다 정조의 스승 번암(樊巖) 채제공. 미수 허목, 성호 이익을 그리며 222년전에 관악산에 오르다. 지금으로 부터 300년 전에는 성호 이익선생께서 관악산에 오르시고 글을 남겼다.(제일 아래 참조) 관악산은 예로부터 진산으로 많은 이들이 올랐고 지금도 일주일 내내 많은 이들이 찾는 명산이다. 그러나 조선.. 2008. 3. 28.
정조 이산 홍국영과 장태우 그 옛날 왕이라고 무엇이던 다 할 수 있었던것은 아니었다. 정조 이산에 등장하는 홍국영과 장태우. 그들은 누구인가? [2008· 3· 25· 화요일 흐림· 한국의산천] 세도정치(世道政治) 라는 말을 부각시킨 홍국영 ※ 세도정치 국왕의 위임을 받아 정권을 잡은 특정인과 그 추종세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정치형태를 말한다. 원래 세도정치란 ‘정치는 널리 사회를 교화시켜 세상을 올바르게 다스리는 도리’라는 사림(士林)의 통치이념에서 나온 이상적인 정치 도의를 의미하였으나, 척신(戚臣) 또는 총신(寵臣)이 강력한 권세를 잡고 전권(專權)을 휘두르는 부정적 정치형태인 홍국영(洪國榮) 이후의 조선 후기 세도정치를 지칭하는 말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 홍국영이 정권을 담당한 이후 '世道政治'는 '勢道政治'로 타락, 변질.. 2008. 3. 25.
개여울 김소월 출근길에 개여울을 만났습니다. 다리는 방치되어 끊어지고 날씨는 흐리기에 세피아 톤으로 촬영하였습니다. 김소월의 시 '개여울'이 아름다운 노래로 불리워집니다. [2008· 3· 22일 토요일· 한국의산천] 개여울: [명사] 개울의 여울목 ▲ 출근 길에 만난 개여울과 끊어진 다리 ⓒ 2008 한국의산천 개여.. 2008. 3. 22.
봄이 오는 풍경 봄이 오는 풍경 보며 음악듣기 남이장군 묘역을 답사하고 돌아오는 길에 (황사가 있어 뿌연 하늘입니다) 음악은 '오월의 편지'와 '그대 그리고 나''April come she will (봄이 오면 그녀가 돌아올것입니다)' 3곡 입니다.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 온 봄 오월의 편지 [황영익 작사, 신성철 작곡] 사월은 가고 꽃은 .. 2008. 3. 19.
[바람의 노래] 일기 [바람의 노래] 일기(日記) - 둘다섯-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이 비가 그치면 봄이 더 성큼 다가오겠지. 만리포, 대천, 대성리, 청평, 강촌.... 봄. 내 청춘의 봄날에 많이 불렀던 노래 일기. 지금도 그때처럼 안개비가 내리네. [2008· 3· 13 (비)] 청춘의 깃발이 펄럭이던 시절 매일 귀에 들리고, 따라 불.. 2008. 3. 13.
나그네 박목월 봄이 오는 날 박목월 시인의 '나그네'를 외우며 나룻터 돌아보기 [2008 ·3 ·12 수요일(맑음) 한국의산천] ▲ 이포나루 ⓒ 2008 한국의산천 ▲ 양평 두물머리(양수리) ⓒ 2008 한국의산천 한반도의 중심을 적시고 흐르는 큰 물줄기인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 양수리. 우리 조상들은 이곳 양서면 양수리 일대를 큰 줄기 두곳이 머리를 맞대는 곳, 즉 '두물머리(兩水里)'라는 예쁜 이름으로 불렀다. 두물거리·두머리·두거리·양수두·양수 등으로 불렸던 양평의 두물머리는 적어도 남한에선 규모가 가장 큰 합수점이다. 이곳은 강폭이 아주 넓은 탓에 마치 제법 큰 호수에 온 듯 고요한 물결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여기서 부터 발원지까지의 거리가 남한강 줄기가 394.25km, 북한강 줄기가 325,5k.. 2008. 3. 12.
경칩 청춘예찬 24절기중에 첫번째 입춘을 지나고 오늘은 그 세번째 절기인 경칩이다. 경칩하면 흔히 개구리가 나온다고 전한다. 봄이 왔다는 증거이다. 어제는 경칩을 하루 앞두고 전국에 갑자기 많은 춘설이 내렸다. 그러나 날씨가 포근한 탓인가 모두 녹았다. 경칩 아침 출근 길 [2008 · 3 · 5 (수요일·경칩) · 한국의산천] 봄이 오는 풍경을 보기 위해서 오붓한 오솔길로 들어섰다. 하늘은 파랗고 산바람에 봄으로 가득했다. 모두 같이 봄 길을 걸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 산과 산사이로 들어서니 산록에는 아침 햇살과 더불어 봄이 오고 있다. ⓒ 2008 한국의산천 입춘 (※ 우리의 24절기는 음력이 아닌 양력으로 날짜를 따집니다) 24절기의 첫 번째인 입춘(立春·2월 4일)이 지나면 우수가 오고 그 다음이 오늘 경칩이.. 2008. 3. 5.
서시 윤동주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살다가신 이들을 생각한다. [2008 · 3 · 4 (화요일 함박눈 내림) · 한국의산천 ] 어느 누가 윤동주의 서시를 안 읽어 본 사람이 어디 있고, 노트에 한번쯤 끄적거려보지 않은 사람 어디 있으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살아 숨쉬는 서시. 읽고 또 읽어도 가슴에 쌓이고 또 .. 2008. 3. 4.
독립문 홍예 앞에 서있는 두개의 돌기둥 영은문 독립문 돌기둥 앞에 세워져 있는 2개의 돌기둥의 정체는? [2008· 3 · 3 · 황사가 심한 월요일 · 한국의산천] 서울 서대문 독립문앞에는 2개의 커다란 돌기둥이 세워져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서대문 로타리에 세워져 있는 독립문 안에 들어 가서 놀면서도 그 두개의 돌기둥이 단순히 독립문 앞에 세워 그 위상을 높이는 장식석의 일부로만 알고 지냈습니다. 독립문이 서있던 자리는 중국의 조사(詔使 ·사신)을 영접하는 문(영은문)이 있었고 그 영은문을 부셔버리고 그 자리에 독립문을 세웠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런데 며칠전부터 '매천야록(허경진 譯)'을 읽으며 그 두개의 기둥은 독립문과는 별개인, 영은문을 세웠던 주초석임을 사진을 보고 확실히 알았습니다. 즉 사찰의 일주문처럼 세웠던 영은.. 2008. 3. 3.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봄은 오는가? [2008년 3월 3일· 황사가 심한 월요일· 한국의산천] ▲ 2008 1월 21일 출근길에ⓒ 2008 한국의산천 ▲ 2008 3월 3일 출근길에ⓒ 2008 한국의산천 ▲ 얼어있던 저수지에 얼음이 녹아 봄이 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08 한국의산천 [애송시 100편-47]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 상 화 지금은 .. 2008.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