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노래] 터 (노래·신형원)
한돌이 지은 노래 "터"
詩인가 가요 가사인가?
서정시인가 아니면 애국시인가?
오래 전
이 노래를 라디오에서 듣고 테이프 사서 반복해서 들으며 가사를 적었습니다
저 산맥은 말도없이 오천년을 살았네 모진 바람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왔네
저 강물은 말도없이 오천년을 흘렸네 온갖 슬픔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왔네
설악산을 휘휘돌아 동해로 접어드니 아름다운 이 강산은 동방의 하얀나라
동해바다 큰 태양은 우리의 희망이라 이 내몸이 태어난 나라 온누리에 빛나라
자유와 평화는 우리 모두의 손으로 역사의 숨소리 그 날은 오리라
그날이 오면은 모두 기뻐하리라 우리의 숨소리로 이터를 지켜나가자
한라산을 올라서서 백두산을 바라보면 머나먼 고향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구나
백두산의 호랑이야 지금도 살아있느냐? 살아있으면 한번쯤은 '어흥'하고 소리쳐봐라
얼어붙은 압록강아 한강으로 흘러라 같이만나서 큰 바다로 흘러가야 옳지않겠나
태극기의 펄럭임과 민족의 커다란 꿈 통일이여 어서 오너라 모두가 기다리네
흘러라 흘러라 우리의 노래를 그날이 오도록 모두 함께 부르자
무궁화 꽃내음 삼천리에 퍼져라 그날은 오리라 그날은 꼭 오리라
※ 통일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 통일을 서두르는 이는 통치자가 자신의 업적을 남기기 위한 무리수 일 뿐이다.
때가되면 통일은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것이다. 너, 바로 너만의 업적을 쌓기위해 서두르지 말라.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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