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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문화문학음악

봄이 오는 풍경

by 한국의산천 2008. 3. 19.

봄이 오는 풍경 보며 음악듣기

남이장군 묘역을 답사하고 돌아오는 길에 (황사가 있어 뿌연 하늘입니다)

음악은 '오월의 편지'와 '그대 그리고 나''April come she will (봄이 오면 그녀가 돌아올것입니다)' 3곡 입니다.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 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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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편지 [황영익 작사, 신성철 작곡]

 

사월은 가고 꽃은 피는데 그 님 오지 않고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 온 오월의 편지
철새 따라 멀리 갔던 그 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봄 여름은 가고 꽃잎 떨어지면 철새 떠나가고 봄이 오면 또 다시 찾아 올 오월의 편지
철새 따라 멀리 갔던 그 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솔개트리오 ===> 소리새로 개명(황영익, 신성철) 

7~80년대를 휩쓸며 서정적이고도 감성적인 우리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주옥같은 레퍼토리..'그대 그리고 나' '‘아직도 못다 한 사랑' 여인' 등등...

언젠가 가요계에 외국 이름의 명칭을 정부의 윗선(?)에서 한글로 바꾸라는 엄명이 떨어졌다. 그래서 '바니걸스'는 '토끼소녀'로 바뀌고 '어니언스'는 '양파' ... '솔개트리오'는 '소리새'로 바뀌었다. 솔개는 한글로 '소리개'로 나오나 어감이 좋지 않다고 하여 '소리새'로 바꾸었다고 한다. 

 

 

▲ 유포리 삼거리 ⓒ 2008 한국의산천

아른 아른 피어 오르는 아지랭이처럼 부풀어 오르는 가슴이 있었다.

어디론지 한없이 마냥 달려 가고픈 그리운 봄이 있었다.   

사랑의 편지를 쓰고 받은 편지를 읽고 또 읽고 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낡아 헤져버린 편지지에서 그 옛날의 사랑이야기를 추억해본다.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흰머리가 늘어나지만 봄은 언제나 변함없이 내곁에 돌아오네.  -한국의산천-

▲ 오랜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듯 석인상에도 청태가 끼어있다.ⓒ 2008 한국의산천

경기 화성에 있는 남이장군 묘 둘러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4209351 

  

▲ 남이장군 묘가 있는 마을 풍경 ⓒ 2008 한국의산천  

▲ 지금은 멈추어선 유포리 방앗간 ⓒ 2008 한국의산천  

▲ 유포리 비봉땅 자연미술학교 ⓒ 2008 한국의산천 

몇해 전 아이들이 떠나 폐교가 되자 3년 전부터 화가 한분이 어린이들을 위해 세운 전원미술 체험교육장인 '비봉땅 자연미술학교'를 세우고 체험 학습장으로 운영중이다.
 

▲ 유포리 비봉땅 자연미술학교 운동장 풍경 ⓒ 2008 한국의산천   

▲ 유포리 비봉땅 자연미술학교 ⓒ 2008 한국의산천   

▲ 비봉 수로의 낚시 풍경ⓒ 2008 한국의산천   

▲ 비봉 수로의 낚시 풍경ⓒ 2008 한국의산천    

▲ 비봉 수로의 낚시 풍경ⓒ 2008 한국의산천

▲ 저 멀리 소실점에서 부터 봄이 오고 있습니다ⓒ 2008 한국의산천      

▲ 유포리 마을 풍경ⓒ 2008 한국의산천   

▲ 굽이 굽이 돌아가는 길에도 봄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 2008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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