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272 해안, 지평선, 시간 여행 길... 언택트 시대, 국내 자동차 여행 루트 해안, 지평선, 시간 여행 길... 언택트 시대, 국내 자동차 여행 루트 글 : 김보선 기자 | 사진(제공) : 익스피디아 2020-09-15 14:12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에서 언택트 시대에 맞춘 국내 자동차 여행 루트를 추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고, 언택트 생활이 보편화 되면서 잘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아 국내 여행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대신 자동차를 이용하는 ‘로드트립’이 각광 받고 있다.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여행 중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국도 여행 코스 세 가지를 추천했다. 경주 동궁과 월지 동해안 7번 국도 ‘해안 길’ 7번 국도는 동해안을 따라 국내의 멋진 해안도로들을 만날 수 있는.. 2020. 9. 17. [북한산 12 名峯ㅣ화보] 수도 서울의 하늘금 완성하는 명불허전의 암봉들 [북한산 12명봉 가이드ㅣ영봉] 인수봉의 장관 감상하려면 바로 여기 글 김기환 편집장 사진 C영상미디어 입력 2020.09.17 09:46 난이도 ★ 영봉에서 본 인수봉 전경. 북한산 영봉靈峰(604m)은 대한민국 암벽등반의 메카 인수봉을 정면으로 조망할 수 있는 봉우리다. 예전에 이 봉우리 곳곳에 등반 도중에 숨진 산악인들의 추모비를 인수봉을 향해 세웠다. 영봉이라는 명칭은 이들 ‘산악인의 영혼의 안식처’라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1980년대에 붙여졌다고 전한다. 영봉 추모비들은 2008년 모두 철거해 도선사 부근 무당골에 모아 합동추모비로 만들었다. 백운탐방지원센터에서 하루재를 거쳐 영봉으로 오르는 코스가 가장 짧다. 하지만 이 산길은 휴일이면 백운대 가는 등산객이 대거 몰려 복잡한데다 도로 구간을 피.. 2020. 9. 15. 챌린지팀 강화도 황산도 라이딩 오늘의 미션 : 자동차로 붐비는 초지대교를 자전거로 건너라 ! 인천 계양역 출발 학운리~덕포진을 거쳐서 대명항 초지대교 건너서 황산도에서 점심식사하고 돌아오기 참석인원 : 7명 거리(왕복) : 집에서 출발 총 74km(산길과 들길 농로길 이용) ▲ 참석인원 7명 왼쪽부터 브라보님/ 드림님 / 우거지님 / 행복한 도전님 / 맑은샘님 / 흰구름님/그리고 저 한국의산천 기진한 삶 속에서도 신비는 있다 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강화도 가는 길은 멀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 길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십년이 걸렸다. [추기경 김수환] 세상에 많은 길이 있습니다. 인생이란 그 많은 길을 따라 걸.. 2020. 9. 13. 영종도 예단포 라이딩 드론촬영 토요일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영종역사에서 비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이슬비는 계속내리기에 예정된 코스를 변경하여 우의를 입고 가볍게 예단포 라이딩하기 비 내리는 토요일 가볍게 라이딩을 즐기고 안전 귀가. 도로교통법 제13조의2(자전거의 통행방법의 특례) ① 자전거의 운전자는 자전거도로(제15조제1항에 따라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도록 설치된 전용차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가 따로 있는 곳에서는 그 자전거도로로 통행하여야 한다. ② 자전거의 운전자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지 아니한 곳에서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서 통행하여야 한다. ③ 자전거의 운전자는 길가장자리구역(안전표지로 자전거의 통행을 금지한 구간은 제외한다)을 통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자전거의 운전자는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될 때에는 .. 2020. 9. 12. 유네스코도 반한 한탄강 유네스코도 반한 한탄강, 코로나 시름도 훌훌~ [뜬 곳, 뜨는 곳] 세계지질공원 한탄강 조철오 기자 입력 2020.09.11 03:00 "한반도 중심부에 자리 잡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깊은 협곡, 현무암 절벽, 주상절리, 폭포 등 독특한 화산 경관을 자랑한다.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흘러내려 만든 평탄한 고원을 한탄강이 침식해 흐르면서 특이한 화산 지형을 만들었다.”(유네스코 홈페이지의 ‘세계지질공원’ 소개) 코로나 사태에 묻혀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지난 7월 7일 경기 포천시는 경사를 맞이했다. 유네스코가 경기도·강원도 일대 한탄강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해 발표했기 때문이다. 세계지질공원은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곳을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정.. 2020. 9. 12. [박종인의 땅의 歷史] “저 험한 내포(內浦) 가야산에는 예부터 사연이 많았느니라” 1. [박종인의 땅의 歷史] “저 험한 내포(內浦) 가야산에는 예부터 사연이 많았느니라” [227] 충남 내포 이야기① 남연군묘의 비밀 2. [박종인의 땅의 歷史] “석탑에서 나온 700년 명차를 추사에게 선물했다네” 박종인 선임기자 입력 2020.09.02 05:00 천하 명당 남연군묘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 있는 남연군묘. 가야산 자락이 날개처럼 무덤자리(가운데)를 에워싸고 있다. 흥선대원군이 자기 선친 남연군을 연천에서 이장한 자리다. 목적은 '천자 2명을 낳을 명당을 찾아서.' 아들 고종과 손자 순종이 왕과 황제가 되면서 목적은 이뤘다. 대원군은 어떻게 이 '촌구석'에 명당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까. 강화도 유배지를 땅굴을 파고 탈출하던 광해군의 아들에서 동학농민혁명까지 가야산에서 벌어진 역.. 2020. 9. 9. 조카 결혼식 조카 결혼식 예쁜 조카의 결혼을 축하하고 늘 건강히 행복하기를 바란다 덕분에 아내와 아들과 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2020. 9. 6. 김포에서 강화 염하강 평화누리길 한바퀴 라이딩 김포 대명항 출발 평화 누릿길 강화대교 갑곶돈대 강화나들길 초지대교 대명항 원점회기 라이딩 ※ 아래 지도 참고 토요일 오전 김포 대명항은 끝없이 밀려드는 차량으로 인해 도로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의 연속 상태 코로나를 피해 모든 이들이 이곳으로 주말 외출을 한 느낌. 대명항에서 평화 누리길 진입 오늘은 새로운 코스를 찾기 위해 수없이 왔던 이 길을 또 온 것이다. 이 구석 저 구석 안 가본 길 찾아다니기 사실 여행이던 답사던 참가 인원이 많으면 편치 못하다 개개인의 취향을 맞추며 진행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다 궁금한 곳을 찾아가다가 시행착오도 부담이고 내가 마음먹은 대로 이곳저곳 답사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혼자는 위험시 대처하기 어렵고 긴급 연락이 어렵기에 딱 둘이 참 좋다 이곳저곳 새로운 코스를 찾아.. 2020. 9. 5. 유유자적 걷는 길 갈론계곡 비수구미 평화의댐 둔가리약수숲길 수통골 더위야 가라~시원한 계곡 따라 유유자적 걷는 길 경향신문 엄민용 기자 입력 : 2020.08.13 11:56 화천군 평화의댐 일원의 풍광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여름휴가 때면 많은 이들이 ‘시원한 그늘이 있는 산’이냐 ‘시원한 물이 있는 바다냐’를 놓고 갈등한다. 이럴 때는 그늘과 물이 모두 있는 ‘계곡’이 괜찮은 대안이 댈 수 있다. 나무가 만들어 준 그늘을 따라 느릿느릿 걷다가 시원한 계곡으로 내려가 흐르는 물에 발만 담그는 것으로도 스트레스를 훌훌 떠내려 보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바닷가는 일정한 공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반면 계곡은 품이 넓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을 멀리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도 무더위가 극심해지는 8월을 맞아 ‘한.. 2020. 9. 2. 열광하는 기형도 시 읽기 / 노운미 시를 베는 소리 열광하는 기형도 시 읽기 / 노운미 시를 베는 소리 2009. 12. 17. 7:20 열광하는 기형도 시 읽기 - 밀실속의 외톨이 - 노운미 ‘입속에 검은 잎’을 읽을 때 마다 생각했다. 쓸데없는 가상이지만, 시인이 살아 있었다면 지금처럼 이 시집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할까? 그랬더라면 그의 시집을 나는 만났을까? 시집을 읽기 전, 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들었다. 한 심야 극장에서의 죽음, 더군다나 젊은 나이에 뇌졸중이라니 생각하면서도 나는 그의 젊은 나이의 죽음에 묘한 매력을 느끼기도 했다. 죽음은 예술가에게는 가장 치명적인 유혹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문학을 하기 전이었으니 아마도 누구나 한번쯤은 요절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 싶다. 시인세계의 기획특집에서 다룬 ‘과대평가된 .. 2020. 9. 2. 태백산·소백산의 청정 자연… 언택트 관광지로 주목 "태백산·소백산의 청정 자연서 심신을 다독인다"… 언택트 관광지로 주목 조선일보 봉화=권광순 기자 입력 2020.08.28 03:00 퇴계 이황이 사랑한 청량산 열목어 서식지 백천계곡 아시아 최대 '백두대간 수목원' 낙동강과 함께, 세평하늘길 구름 위에 솟은 산꼭대기가 바다의 섬처럼 보이는 청량산 운해(雲海). 청량산은 봉우리마다 펼쳐진 수려한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다. / 봉화군 제공 코로나 19의 위협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언택트(untact·비대면)' 관광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청정자연을 통해 휴식과 여유를 찾는 것이 여가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다. 자연의 풍광도 좋으면서 안심이 되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어디가 좋을까? 바로 경상북도 봉화군(奉化郡)이 안성맞춤.. 2020. 8. 29. 국가숲길 유력후보 ⑥ DMZ펀치볼둘레길 생태·지형 모두 ‘한반도 이색지대’ [국가숲길 유력후보ㅣ⑥ DMZ펀치볼둘레길] 생태·지형 모두 ‘한반도 이색지대’ 글 박정원 선임기자 입력 2020.08.28 09:55 한국전쟁 상흔 그대로 간직… 4개 구간 73㎞로 북녘 땅도 저만치 보여 산봉우리에 둘러싸여 있는 펀치볼 해안분지의 이색적인 전경이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걷기 길 명칭 자체에 우리 민족의 비극을 간직한 유일한 길이 있다. DMZ펀치볼둘레길이다. 펀치볼이란 이름 때문이다. 펀치볼은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다. 한반도 정중앙이고, 주변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에 이 지역을 차기하기 위해 피아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고 지켜내려 했다. 그 명칭은 외국인 종군기자가 해안 분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형상이 마치 화채그릇Punch Bowl같이 생겼다고 명명한 데서 비롯됐다. .. 2020. 8. 29. 국가숲길 유력후보 ⑦ 백두대간트레일 인제·홍천 구간 [국가숲길 유력후보ㅣ⑦ 백두대간트레일 인제·홍천 구간] 백두대간 역사·문화 간직한 도보여행길 글 박정원 선임기자 입력 2020.08.28 09:55 선이 아닌 영역의 개념…한반도 동서·남북 연결 걷기 길 중심축 기대 백두대간 트레일 어느 곳이든 임도에는 숲이 우거져 있다. 백두대간트레일은 올 하반기 국가숲길 지정 후보 중 하나인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와는 또 다른 국가숲길 유력 후보다. 등산로는 등산객들을 위해 한반도 등줄기인 백두대간 마루금으로 전체 700㎞가량 이어져 있다면, 트레일은 등산로와는 달리 문화·역사적 의미를 강조한다. 트레일은 지역에서 이동 및 농경 등의 활동을 위해 자연스럽게 생겨난 길 가운데, 특히 지역의 역사자원, 문화자원, 자연자원 및 심미적 가치를 지닌 길을 발굴 연결해서 외부에.. 2020. 8. 29. [한강을 걷다](1)우통수와 열불암 [한강을 걷다](1)우통수와 열불암 입력 : 2006.07.21 16:25 경향신문 이지누 우통수 곁에 있는 오대산의 서대 염불암이다. 드물게 너와지붕을 올렸으며 스님 한 분만이 정진하고 있다. . 밤새 토닥거리며 창을 두드리던 빗소리가 만물을 깨우는 새벽, 한강의 발원지중 하나인 오대산 서대 우통수에 오르려고 길을 나섰다. 하지만 대뜸 그곳으로 향하지는 않았다. 다만 오대산의 산문(山門)격에 해당하는 전나무 숲을 걷고 또 걸을 뿐이었다. 옅은 안개가 드리운 그 길에는 더러 빗방울이 들이치기도 했으며, 빗물을 잔뜩 머금은 나뭇가지가 축 늘어지며 쏟아놓는 물방울에 흠칫 놀라기도 했다. 그러나 마다않고 그 길을 되짚어 걸었던 까닭은 온 산을 에워싸고 있는 습기가 몸뿐 아니라 마음에까지 스며드는 것을 느꼈기 .. 2020. 8. 29. [한강을 걷다](25) 목계나루·가흥창·봉황리마애불상군 [한강을 걷다](25) 목계나루·가흥창·봉황리마애불상군입력 : 2007.01.19 14:55 경향신문 이지누 비록 목계나루의 영화로움은 사라졌을 지언 정 강은 물안개를 피워놓고 나그네를 맞이했다.사진의 강 건너 왼쪽이 목계이다.. 영하 16도였다. 사진기를 든 손은 꽁꽁 얼어붙고 연방 콧물을 훌쩍거렸지만 나는 흥에 겨워 어쩔 줄을 몰랐다.새벽 댓바람부터 목계나루 강변이 물안개를 피워놓고 유혹했기 때문이다.강을 따라 부유하는 나그네가 반쯤 언 강에서 스멀스멀 피어나는 물안개를 어찌 못 본 척 지나칠 수 있겠는가.동이 터 올 무렵부터 안개는 하얀 나비가 날갯짓이라도 하는 양 너울대며 나에게 스며들었으니 흔쾌히 그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던 것이다.이윽고 벌건 해가 산 너머로 얼굴을 내밀자 물안개의 춤사위는 절.. 2020. 8. 28. [한강을 걷다](37)‘여유당’, 신중하고 경계하라는 뜻 [한강을 걷다](37) 여유당 [한강을 걷다]‘여유당’, 신중하고 경계하라는 뜻 경향신문 이지누 / 입력 : 2007.04.20 14:53 . 다시 새벽이다. 먼 하늘은 붉은 기운이 가시지만 강에는 안개가 드리워져 있었다. 그 적막함 속으로 ‘텅텅’ 소리가 들리니 무엇인가. 안개를 헤치고 나온 것은 노를 젓는 어부의 작은 배였다. 걷어 올린 그물에서 고기를 털 때마다 그물이 뱃전을 울리고 모든 소리 잦아든 강에서 그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던 것이다. 다산 선생도 이 새벽을 거닐었으리라. 때로는 여유당(與猶堂)에서 일어난 이른 새벽이면 강가로 나와 어부들의 모습을 지켜봤을 것이며 진절머리 나는 정치판을 떠나 강호에 묻혀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못했을 것이다. 다산 선생이 태어나 수많은 저술을 남기고 숨을.. 2020. 8. 26. [한강을 걷다](42)동작·노량·용산·마포 [한강을 걷다](42)동작·노량·용산·마포 경향신문 이지누 입력 : 2007.06.01 15:11 여전히 강의 이쪽과 저쪽은 매력적이다. 강의 중류(中流)를 흐르는 배에서 고개만 돌린 채 바라보는 양안(兩岸) 또한 그렇지만 아예 강을 건너 바라보는 저쪽의 유혹은 강을 걷는 내내 떨쳐버리지 못하는 강렬한 것이다. 즉금당처(卽今當處)의 차안(此岸)에 대한 인식에 집중해야 하는 것도 그렇거니와 늘 피안에 대한 유혹을 경계삼아야 하는 것, 그것은 강을 따라 걷는 나그네가 떨치지 못하는 업(業)이며 언제나 생각의 속도보다 한발 앞서 자라나는 번뇌이기도 하다. 서울을 흐르는 한강에서의 그것은 더욱 심하다. 다리가 흔하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에 찍은 한강대교 모습. 사육신 묘 일대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며 앞의 굴뚝은.. 2020. 8. 26. 인천 신도 시도 모도 라이딩 지리한 장마가 끝나고 모처럼 파란 하늘 가득한 일요일 인천 신도 시도 모도 라이딩 공항철도를 타고 영종도 화물청사역에서 내려서 대로로 나온 후 제2여객터미널 방향(서쪽)을 향하여 약 6km 달리면 신도 또는 장봉도로 향하는 삼목 선착장에 닿는다. ※ 전철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삼목항에 가려면 운서역에서 내려야 하며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운서역 다음역인 화물청사역에서 내리면 거리거 더 가깝다. 공항 화물청사역사내에 편의점이 있기에 라이딩에 필요한것은 거의 구입 할 수있다. https://blog.daum.net/koreasan/15607658 신도 시도 모도 라이딩 신도 시도 모도 라이딩 하산길 돌아보면 별이 뜨는 가을 능선에 잘 가라 잘 가라 손 흔들고 섰는 억새 때로는 억새처럼 손 흔들며 살고 싶은 것이.. 2020. 8. 23. '인생 샷' 명소팩트 체크 속초 '천국의 계단' 가봤더니, "애걔…" 앵글 밖은 좀 달라요!조선일보 가평·속초·부여·태안=박근희 기자 입력 2020.08.22 03:00 | 수정 2020.08.22 09:56 [아무튼, 주말] '인생 샷' 명소팩트 체크인생 샷 열풍…SNS에 인생 샷 폭발, 전국 곳곳 '사진 맛집' 포토존 찾아 삼만리동심 파괴 아니 동경 파괴쯤 되시겠다. 바캉스 극성수기도 지났겠다, 올여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강타한 인생 샷(인생에 길이 남을 만한 사진) 명소에 대한 팩트 체크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20일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인생샷' 해시태그만 206만개. '#인생샷명소'는 5만4000개. 지난 여름휴가 기간을 거치며 인생 샷 게시물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개중엔 '우리나라 맞아?'라는 반응이 절로 나.. 2020. 8. 22. 100년 전 여성 인권 부르짖던 나혜석, 그녀의 삶은 나혜석 막내(셋째)아들 김건 전 한국은행 총재 별세 등록 :2015-04-19 19:38수정 :2015-04-19 19:41 김건 전 한국은행 총재. 김건 전 한국은행 총재가 숙환으로 17일 별세했다. 향년 86. 고인은 1929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1896~1948년)의 막내(셋째) 아들로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다. 88년 한국은행 17대 총재에 부임한 그는 6월항쟁 이후 민주화 바람 속에서 금융 민주화에 기여했다. 특히 97년 한국은행법 개정 때, 한은 총재가 금통위 의장을 맡도록 개정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광일씨와 아들 재민(동의대 교수)·성민(KAIST 경영대 교수) 황민(연세대 원주의대 교수)씨가 있다. 100년 전 여성 인권.. 2020. 8. 21. 씨앗 퍼뜨리는 숨은 조력자 곤충들 개미를 발로 밟으면 식물의 代가 끊긴다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0.08.20 03:00 씨앗 퍼뜨리는 숨은 조력자 곤충들 숲에 가면 발걸음을 조심해야겠다. 개미가 밟히면 그들뿐 아니라 식물도 씨앗을 퍼뜨리지 못해 대가 끊기기 때문이다. 최근 꽃가루받이와 상관없던 개미와 말벌, 귀뚜라미들도 식물의 번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잇따라 밝혀졌다. 동물 대신 씨앗을 퍼뜨려 식물의 번식과 생태계 복원까지 돕는다는 것이다. ◇씨앗에 달라붙은 개미용 젤리 식물이 번성하려면 씨앗을 어미 나무에서 떨어진 먼 곳으로 퍼뜨려야 한다. 그래야 어미·자식 간에 경쟁이 일어나지 않고 서식지도 넓힐 수 있다. 사이언스지는 지난 11일 장다리개미가 식물의 씨앗이 멀리 퍼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씨앗을.. 2020. 8. 20. 폭포산행 가이드 주왕산용추폭포 두타산무릉계 내연산연산폭포 거망산용추폭포 [폭포산행 가이드] 눈과 마음을 놀라게 하는 협곡의 미학 글 신준범 기자 사진 국립공원 주왕산사무소 제공 입력 2020.08.18 09:57 주왕산 용추폭포 주왕산을 가보지 않았다면, 행복한 사람이다. 최고의 협곡미를 지닌 가장 달콤한 계곡을 아껴둔 것이다. 의 저자 이중환은 주왕산을 두고 “눈과 마음을 놀라게 하는 산”이라 했다.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것은 주왕산 입구에서 기암 원경을 보는 것만으로 알 수 있다. 청송 주왕산(720.6m)의 대표적인 경관은 산山자를 닮은 거대한 암봉인 기암旗岩과 바위벼랑이 협곡을 이룬 주방천계곡이다. 기암은 주왕산의 으뜸가는 명봉으로 주왕산에서 가장 먼저 눈을 놀라게 하는 예술적인 암봉이다. 두 번째 비경이 주방천 협곡이며, 용추폭포는 주방천을 대표하는 폭포 중 하나다.. 2020. 8. 19. 예산·홍성·보령 휴가철 들를 만한 곳 6선 [충남 알짜 여행지 6선] 20% 부족한 휴가를 꽉 채워줄 '히든카드' 글·사진 신준범 차장대우 취재협조 충청남도 관광진흥과 입력 2020.08.18 09:59 예산·홍성·보령 휴가철 들를 만한 곳 6선 광천토굴새우젓시장 토굴에서 숙성한 새우젓 광천토굴새우젓시장 광천 토굴 새우젓은 토굴에서 숙성·발효시킨 새우젓이다. 이곳의 광천시장은 토굴 새우젓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광천시장은 옹암포와 성쇠를 함께해 왔다. 옹암포는 내륙 깊숙한 곳으로 배가 들어올 수 있는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해 조선시대부터 번영했다. 그러나 1970년대부터 옹암포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기능이 축소되고, 인근의 대천항이 부각되면서 쇠퇴하기 시작했다. 광천시장이 되살아난 것은 1990년대 토굴 새우젓 .. 2020. 8. 19. [박종인의 땅의 歷史] "역적 김옥균 시신을 즉시 능지처사하라" [박종인의 땅의 歷史] "역적 김옥균 시신을 즉시 능지처사하라" 조선일보 박종인 선임기자 입력 2020.08.19 03:14 | 수정 2020.08.19 11:13 [225] 조선형벌잔혹사 ③/끝 최후의 능지처사 - 김옥균 영조의 경고와 김옥균 재위 35년째인 1759년 한가위 나흘 뒤, 온갖 잔혹 형벌을 총동원해 정적을 다 처리한 영조가 명을 내렸다. 일체의 잔혹 형벌과 고문을 금한다는 하명이다. 아주 근엄하다. 그 가운데 역률(逆律) 추시(追施) 금지령이 들어 있었다. '추시'는 법을 소급 적용하는 조치다. 은전(恩典)이든 형벌이든 죽은 사람에게 적용하는 법적 조치가 추시다. 충남 아산에 있는 김옥균 유허. 1894년 양력 4월 서울 양화진에서 부관참시와 능지처사 당한 뒤 김옥균 시신은 사방으로 흩어.. 2020. 8. 19. 아라뱃길 라이딩 지리한 장마가 끝나더니 폭염이 이어진다 8월17일 월요일 대체공휴일이다. 오후에 천천히 아라뱃길로 이동하여 낮 시간을 즐기고 천천히 귀가하기 일상탈출 정보 더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2020. 8. 17. 영종도 월미도 라이딩 햇살 따가운 8월 16일 일요일 공항철도를 타고 영종도 영종역에서 내린 후 영종시내를 가로질러서 구읍 뱃터에서 배를 타고 월미도로 넘어 옴 월미도를 돌아보고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청라역으로 이동 일상탈출 정보 더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2020. 8. 17. 보길도 배 시간표 운임표 떠나라 낯선 곳으로 그대 하루 하루의 반복으로부터 보길도 배 시간표와 운임표 (2020년 8월1일 현재) ※ 땅끝마을에서 보길도를 가기위해서는 노화도 산양항에 내려야 합니다 보길도 앞섬 노화도와 보길도는 다리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일반인 (왕복표 발행은 안함) 편도 대인 6500원 / 경로 5200원 / 중고 5800원 차량 (왕복표 발행은 안함) 편도 경차 14000원 / 승용 1ton 18000원 / 승합(9~12인승) 20000원 2020년 8월1일 현재 운임, 시간표이며 계절에 따라 변경 될 수있으니 사전 문의 후 계획을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차를 가지고 둘러볼 경우에는 세연정과 동천석실을 둘러보고 (격자봉 산으로 인해 도로가 끝나기에) 다시 나와서 망끝전망대와 공룡알 해변을 돌아보고 다시 돌아 나와.. 2020. 8. 16. 8월의 섬 비진도 해수욕 한산도 바캉스 여행지 [8월의 섬ㅣ비진도] 그 섬에서 미인을 만났다 글 신준범 차장대우 사진 주민욱 기자 입력 2020.08.14 10:12 해수욕 & 산행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바캉스 여행지 맑은 물빛과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매혹적인 비진도해수욕장. 바다가 산호빛이라 국립공원에서 만든 걷기길 이름도 ‘산호길’이다. 통영에선 미모가 자랑이 되지 않는다는 걸, 미인도에 와서야 알았다. 반은 푸르고 반은 하얀, 섬섬옥수 모래해변은 감미로웠다. 연하고 깨끗한 산호빛 바다와 부드러운 섬의 곡선은 눈부시게 잘 어울렸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하염없이 밀려오는 호소력 짙은 바다. 각진 마음이 말랑말랑해지고 있었다. 비진도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서자 미인이 말을 걸어왔다. 별다른 설명 없이 ‘미인도전망대’ 팻말만 있어.. 2020. 8. 15. 블로그 소개란 한국의산천 세월따라 변해가는 내 모습 기록장 특별한 재주나 잘하는 것이 없지만산길을 걷고, MTB를 타고 (지금은 산악자전거 접었음)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손의 자유발의 자유정신의 자유를 느끼며 한국의 산천을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취미 : 등산, 트레킹, 자전거 타기, 사진촬영삶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사라짐이라. 티끌 자옥한 이 땅 일은 한바탕 긴 봄꿈이라 놀이에 빠져 해가 져야 돌아갈 집을 생각하는 어린아이처럼, 티끌과 먼지 속을 어지러이 헤매다가 때가 와서야 놀람과 슬픔 속에 다시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우리인 것을.죽어서 오히려 깨어난 삶과 흘러가버려 멈춘 때의 흐름에 견주어 보아야만 겨우 이 한 살이가 흐르는 꿈임을 가늠할.. 2020. 8. 13. 온갖 고문 다 당하고도 의연했던 의인 박태보 [박종인의 땅의 歷史] 몸을 두루 인두로 지졌으나, 박태보는 의연하였다 조선일보 박종인 선임기자 입력 2020.08.12 03:12 | 수정 2020.08.12 09:30 [224] 조선형벌잔혹사 ②온갖 고문 다 당하고도 의연했던 의인 박태보 ▲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박태보 묘. 긴 장마 속에 무덤 앞에는 분홍색 무릇꽃 몇 줄기가 솟아올라 있다. 묘는 아버지 서계 박세당 고택 안에 있다. 박태보는 1689년 숙종이 희빈 장씨 아들을 적장자로 삼고 왕비 민씨를 폐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는 상소를 대표집필했다. 이에 숙종은 상소를 올린 서인들을 친국하며 박태보에게 심한 고문을 가했다. 압슬형과 낙형과 장형으로 만신창이가 됐지만 박태보는 오히려 "망국적인 일을 하지 마시라"며 질책했다. 사형을 면하고 유배를 떠.. 2020. 8. 13.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