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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인의 땅의 歷史] “적은 토벌하지 않고 장수를 죽여 성을 무너뜨렸구나” [박종인의 땅의 歷史] “적은 토벌하지 않고 장수를 죽여 성을 무너뜨렸구나” 243. 포수 의병장 김백선의 허무한 죽음 의병장 김백선의 애마 묘, '천비마의 묘'. 박종인 선임기자 입력 2021.01.06 03:00 --------------------------- 사람이 세상을 만들고 세상은 사람을 만든다. 사람이 만들었으되 세상은 사람 마음대로 굴러가지 않으니, 100년 전에도 지금도 그러하다. 절충장군 김백선의 변신 김백선은 경기도 지평(砥平·현 양평 소속)에 사는 사내였다. 1894년 동학혁명이 터졌을 때, 김백선은 지평 유림 맹영재를 도와 동학을 소탕한 공으로 정3품 절충장군 봉작을 받았다.(1894년 음력 11월 7일 ‘승정원일기’) 이듬해 8월 왕비 민씨가 일본인에게 살해되고 11월 갑오정부.. 2021. 2. 10.
무의도 둘러보기 안개 가득한 포근한 날씨 영종도를 지나서 무의도에 들다 [2021 · 02 · 07 · 안개가 많이 낀 일요일] ▲ 영종도에서 다리를 넘어와서 무의도에 진입 무의도는 영종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1.4km 떨어진 섬으로 해안선 길이는 31.6km이며 최고봉은 남쪽에 위치한 호룡산(246m)이다. 무의도라는 이름은 섬의 모양이 장수가 관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과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춤을 추었다 하여 거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존재한다. 주민들은 이 섬 부근에 실미도, 소무의도 등 작은 섬들이 같이 있다는 데에서 '큰 무리섬'이라 불렀으며, 무리를 한자로 옮겨 쓸 적에 잘못 적어서 무의가 되었다는 추측도 있다고 한다. ▲ 집에서 눈만 뜨면 가출하기 어제 예단포 라이딩 오늘은 .. 2021. 2. 7.
영종도 무의도 맛집 거해 짬뽕순두부 영종도 무의도 맛집 거해 짬뽕 순두부 주차장 넓고 실내 홀도 넓고 짬뽕 순두부에는 해물과 순두부와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있어서 맛나게 먹고 가까운 하나개 해수욕장과 소무의도를 돌아보고 왔다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2021. 2. 7.
겨울바다 영종도 예단포 라이딩 포근하며 흐린 토요일 예단포 라이딩[2021 · 02 · 06 · 흐린 토요일] 이렇게 흐린 날에는 오래전 즐겨 듣던 노래 동물원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라는 노래가 흥얼거려진다 1988년에 발표되었으니 어느덧 33년이 지났다.  그 당시 동물원의 '거리에서' 그리고 이 노래를 참 좋아하고 많이 들었는데 ▲ 영종도에서 한가로움이 많은 바닷가 예/ 단/ 포/  오늘 날이 흐리니 다시 흥얼거려 볼까? 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2021. 2. 6.
[대청호 둘레길] 호수 따라 220km [대청호 둘레길] 호수 따라 220km…길 끝에 억새가 마중 나오다 글 서현우 기자 사진 이신영 기자 입력 2021.02.05 11:20 | 수정 2021.02.05 11:47 대도시 걷기길 '대전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 12.4km…대청댐물문화관~지명산~이현동 억새밭 대청댐의 보조댐인 용호제에서 맞는 아침 일출에 상고대와 물안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해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해 주고 있다. 싸늘한 바람이 강물 위에 밭을 일구는 듯 파문을 일으켰다. 물고랑 사이에선 소출인 양 물안개가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새벽 내내 불었을 겨울바람이 안개 너머 버드나무에 주렁주렁 상고대를 매달아 놓았다. 강변으로 한 걸음 내려서자마자 물새들은 소스라친 날갯짓으로 자리를 떠났다. 몽환적 물안개, 윤슬로 가득한 호수의 낭만.. 2021. 2. 5.
서산목장 겨울풍경 서산목장 겨울풍경 개심사 입구에 자리한 신창저수지를 오르는 언덕 구간이 제설 작업이 안되어 오를 수 없기에 서산목장을 둘러보고 사진 몇컷 남긴다 마음을 여는 소박한 절집 개심사 이번 봄에 아름다운 겹벚꽃과 청벚꽃을 보러 다시 와야겠다. 개심사의 봄 둘러보기 >>> blog.daum.net/koreasan/15606848 세심동 개심사 겹벚꽃 꽃대궐 개심사 서산 초원을 바라보며 [2019 · 5 · 1 · 화창한 봄날] 2019년 화창한 5월의 첫날 세심동 개심사를 돌아보다 세/ 심/ 동/ 이라는 행정지명은 없다 개심사가 자리한 곳은 충청남도 서 blog.daum.net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여는 절 세심동 개심사 나는 이날 이때까지 몸은 씻고 살았지만 마음을 씻은적은 없고 내 가슴조차 열어본적이 없구나. 2021. 2. 4.
잠 못 이루던 동주의 기숙사 방, 萬人의 공간으로 윤동주 기념관 잠 못 이루던 동주의 기숙사 방, 萬人의 공간으로 윤동주 기념관 된 연세대 핀슨관 채민기 기자 입력 2021.02.03 03:00 “나의 누추한 방이 달빛에 잠겨 아름다운 그림이 된다는 것보담도 오히려 슬픈 선창이 되는 것이다. 창살이 이마로부터 콧마루, 입술 이렇게 하여 가슴에 여민 손등에까지 어른거려 나의 마음을 간지르는 것이다.” 1939년 1월 23일 자 조선일보 학예면에 실린 윤동주 산문 ‘달을 쏘다’의 한 구절이다. 연희전문(현 연세대) 1학년생 윤동주가 잠 못 이루던 방은 기숙사 핀슨관(館)에 있었다. 그가 떠난 뒤 신학관·음악관·법인사무처가 거쳐간 핀슨관이 최근 시인의 기념관으로 거듭났다.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돌벽과 창문은 1922년 건립돼 연세대 캠퍼스에서 둘째로 오래된 핀슨관의 얼굴에.. 2021. 2. 3.
2월에 갈 만한 산 월출산 사량도지리산 칠갑산 황매산 2월에 갈 만한 산 BEST 4 글 이재진 편집장 사진 C영상미디어 입력 2021.02.01 09:22 월출산. 사진 진신 사진작가 1. 월출산 조선의 인문지리학자 이중환은 에서 월출산(810m)을 ‘화승조천火乘朝天의 지세地勢’라고 적었다. ‘아침 하늘에 불꽃같은 기를 내뿜는 지세’라는 뜻이다. 전라남도 영암들판에 느닷없이, 불현듯 솟아오른 모습은 주위의 모든 풍광을 순식간에 엑스트라로 만들어 버릴 만큼 압도적이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천황사에서 구름다리를 거쳐 천황봉, 구정봉, 미왕재, 도갑사에 이르는 주능선 길. 주차장에서 시작하면 9km에 6시간쯤 걸린다. 시루봉과 매봉을 이어주는 명물 구름다리는 길이 54m, 폭 0.6m로 해발 510m 높이에 지난 2006년 설치됐다. 아찔한 고도감으로 산객.. 2021. 2. 2.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정호승 하주희의 라운지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정호승 “詩는 한 번도 나를 버리지 않았다. 다시 태어나도 시인” 글 :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 “詩는 침묵으로 이뤄지는 것, 말이 많으면 산문이 된다” ⊙ 추미애 장관, SNS 메시지 쓰며 시 ‘산산조각’ 인용, “시는 읽는 사람의 것, 시인이 무슨 말을 하겠나” ⊙ “요즘 세상이 답답, 잠수함 속 토끼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게 아닐까” ⊙ 온라인에서 훼손되는 시, “종이책으로 원문 읽어야” ⊙ 산문집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출간 두 달 만에 10쇄 찍어 정호승 鄭浩承 1950년 출생. 경희대 국문과, 同 대학원 졸업 /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단편소설) 당선 시집 《슬픔이.. 2021. 2. 1.
김포 통진향교 김포 통진 향교 여행이 즐거우려면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하면 된다. 삶도 마찬가지다. 가볍게 살면 된다. 서울이나 인천에서 김포를 거쳐서 강화로 진입하다보면 월곶면 소재지 삼거리를 지나게 된다 이곳 삼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조선시대 한강하구 김포지역을 관장하던 통진도호부가 있었고 또한 조선시대 지방교육기관인 통진향교가 남아 있다. 1983년 9월 19일 경기도의 문화재자료 제30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군하로 288-21. 얕으막한 산자락에 남향 바라보며 자리잡은 통진향교는 서서히 언덕을 오르며 건물이 들어서 있다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에 설치한 국립 교육기관으로 유교가 전래되었을 때부터 원시적인 유교 교육기관이 존재했지만, 향교라는 이름과 형태로 설립된 것은 숭유억불과 유교문화.. 2021. 1. 31.
인천 용유도 선녀바위 너른 백사장과 애뜻한 전설이 서린 용유도 선녀바위 밀려오는 밀물의 속도 엄청 빠르다는 것을 오늘 느꼈음 선녀바위해변 ~ 출렁다리 ~ 을왕리 해변 둘레길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845 영종도 선녀바위 을왕리 해변 둘레길 영종도 선녀바위해변~을왕리 해변 둘레길 걷기 koreasan.tistory.com 인천의 을왕리(乙旺里) 지명유래 현재는 을왕동으로 승격되었다 용유도에 을왕동(乙旺洞)이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해수욕장으로 유명해 지금도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몰려드는 곳이고, 동(洞)으로 바뀌었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예전 옹진군 시절의 이름 그대로 을왕리(乙旺里)라 부르는 곳이기도 하다. 본래 인천부 용유면에 속해 늘목 또는 을왕, 을항, 얼항 등으로 불렸으.. 2021. 1. 30.
2월에 걷기 좋은 길 4선 모악산마실길 철원 한여울길 죽령옛길 산정호수둘레길 2월에 걷기 좋은 길 4선 글 서현우 기자 사진 소백산국립공원공단 북부사무소, 조선일보DB, 한국관광공사 입력 2021.01.28 09:37 유달리 길었던 겨울도 조금씩 끝을 향하는 2월이다. 예년 같으면 방학이나 설날 연휴 등을 이용해 오순도순 모여 도보여행과 설산의 절경을 즐길 수 있었겠지만, 올해는 조용하고 한적하게, 소규모로 다녀오는 길들을 소개해 본다. 김제 모악산마실길 2코스 이 길은 금산사에서 시작된다. 전북 김제의 금산사는 71개 말사를 통괄하는 조계종 제 17교부 본사로,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곳이다. 금산사에서 이어지는 길은 솔향이 가득한 숲길이다. 갈림길에서 백운동마을로 접어들면 귀신사에서 싸리재를 거쳐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일명 오리알 터로도 불리는 금평저수지에 닿는다. 풍수지.. 2021. 1. 28.
입시와 결혼처럼 죽음에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입시와 결혼처럼 죽음에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펴낸 김범석 서울대 종양내과 교수 "약물 소용없는데 항암치료 받다 정리 못하고 떠나는 모습 괴롭죠" 양지호 기자 입력 2021.01.27 03:00 “마지막 항암 치료 후 사망까지 미국은 여섯 달, 한국은 한 달 걸립니다. 우리나라에선 최선을 다해 치료를 받다가 마지막은 제대로 준비조차 못 한 채 숨져요. 죽기 직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게 과연 최선일까 곱씹으며 책을 썼습니다.” 김범석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지난 21일“죽음을 터부시하면서 죽음의 질이 엉망이 됐다”고 했다. 말기 암 환자를 주로 보는 그는 최근 에세이집‘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를 냈다. /고운호 기자 김범석(45)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의 진료실에 .. 2021. 1. 27.
[법학에세이] 5만여명 희생된 비극 마녀재판 [법학에세이] 마녀재판 5만여명 희생된 비극… 마녀로 찍히면 살아남기 어려웠죠 입력 : 2021.01.27 03:30 ▲ 1669년 출판된‘마녀를 심판하는 망치’의 표지. /위키피디아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면 법에 따른 재판을 받아 유무죄가 결정됩니다. 그런데 종교와 정치가 구분되지 않았던 중세 사회에선 신의 뜻을 담은 책인 경전을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는 절대적인 법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경전의 내용은 실제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근거가 되기엔 모호한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경전을 해석하지 않고 재판정에서 누가 옳고 그른지 신의 뜻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 제일 좋을 텐데'라고 생각했지요. 이런 생각에서 시작된 것이 바로 신의 뜻을 확인하는 재판, 즉.. 2021. 1. 27.
사이먼 앤 가펑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주옥같은 명곡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듀오 폴 사이먼(Paul Frederick Simon :보컬)과 아트 가펑클(Art Garfunkel : 기타. 보컬) 1960년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린 듀오 특히 1968년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영화 의 사운드트랙으로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러다 1970년에 발표한 앨범 를 마지막으로 1072년 해체를 선언했다.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은 뉴욕의 포레스트 힐이란 곳에서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낸 폴 사이먼(Paul Frederick Simon)과 아트 가펑클(Art Garfunkel)이 결성한 듀오이다. 이들은 만화 영화에서 이름을 딴 '톰과 제리(Tom & Jerry)'라는 이름으로 1957년부터 음.. 2021. 1. 26.
강화 동검도 봄날같은 포근한 일요일 아침일찍 길을 나섰다 강화 동검도 라이딩 김포 대명리에서 초지대교를 넘어서 황산도를 지나서 동검도 둘러보기 동검도는 그 옛날 고려 개경 조선 한양에 이르기까지 해상검문소 ▲ 동검도 동그랑섬을 지나서 선착장으로 가는 중 한양의 해상검문소 ‘동·서검도’ 강화에는 삼산면의 서검도(西檢島)와 길상면의 동검도(東檢島)가 있다. 서검도는 그 옛날 중국에서 사신이나 상인들이 배를 타고 황해를 건너 교동, 양사, 송해면과 연백군 개풍군 사이 바다를 지나 한강을 통해 서울로 진입하는 배를 검문하던 곳이다. 동검도는 일본과 태평양 배들이 강화, 김포 해협을 지나 한강을 통해 한양으로 들어가는 선박을 조사했다. 동·서검도는 이를테면 한양의 해상검문소였던 셈이다.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동검리 서두물은 .. 2021. 1. 24.
인천 가현산. 예단포 드라이브 날씨가 또 쌀쌀해지는 주말 느즈막히 산에 올랐다 높지도 않고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김포 가현산 봄에는 이곳 가현산은 진달래로 가득한 꽃산으로 변한다. 하산 후 아직도 해가 있기에 영종도 예단포 드라이브 예단포 가는 길 내비검색 : 예단포항 또는 인천 중구 예단포 1로 2-11 예단포 둘레길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991 영종도 예단포 둘레길 인천 영종도의 작은 포구 예단포 둘레길 걷기 서을 또는 근교에서 영종도 예단포에 가고 싶다면 새벽같이 일어나 서두를 필요도 없이 떠나면 되는 곳. 참고 : 영종도 하늘정원 코스모스 꽃밭 개 koreasan.tistory.com 예단포 라이딩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281 영종.. 2021. 1. 16.
김포 맛집 가현산 손두부 집에서 느즈막히 출발하여 가현산에 오르기 전에 가현산 손두집에서 점심을 먹고 산에 올랐다 두부버섯전골 1인분 10,000원 먼저 나온 밑반찬들이 정갈하고 또 하얀 손두부도 나와서 우선 지평 막걸리를 마시며 안주 삼아 손두부에 한잔 가현산손두부의 두부전골에는 버섯을 비롯하여 온갖 양념이 다 들어 있으며 특히 만두와 왕새우도 들어 있어서 뜨거운 국물임에도 불구하고 국물이 개운하고 시원했다. 조금 모자란듯하면 라면, 만두, 두부, 야채를 추가로 더 주문할수있다 이곳은 주차장이 넓기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차는 그대로 이곳에 놓고 경치좋은 낚시터를 지나서 가현산에 가볍게 다녀 올 수있다 찾아가는 길 : 내비게이션 - 가현산 손두부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 2021. 1. 16.
KTX 타고 서울서 안동까지 뚜벅뚜벅 소도시 안동 당일 여행 KTX 타고 서울서 안동까지 2시간… 선비처럼 하루동안 병산서원 거닐까 [아무튼, 주말] 뚜벅뚜벅 소도시 안동 당일 여행 강정미 기자 입력 2021.01.16 03:00 청량리~안동을 운행하는 신형 고속열차 'KTX-이음'.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새로운 KTX가 달리기 시작했다. 지난 5일 중앙선 청량리~안동 구간 운행을 시작한 신형 고속열차 ‘KTX-이음’(EUM260). 무궁화호로 최대 3시간 54분, 차량으로 3시간 넘게 걸리던 거리를 KTX 타고 2시간 3분 만에 갈 수 있다. 덕분에 수도권에서 안동 당일 여행이 가능해졌다. 안동행을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빨라진 속도만큼 가까워진 안동에서 머무는 시간도, 볼 수 있는 것도 많아질 테니. 안동에는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 2021. 1. 16.
눈꽃 나무 아래 숲내음 걷기 좋은 名山 눈꽃 나무 아래 숲내음… 겨울 산행은 보약이더라 [뜬 곳, 뜨는 곳] 걷기 좋은 名山 조홍복 기자 권광순 기자 정성원 기자 김석모 기자 입력 2021.01.15 03:00 새해 첫날 찾은 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축령산. 20m 높이로 뻗은 수령(樹齡) 50~60년 아름드리 편백나무 사이로 눈이 소복하게 쌓였다. 은은한 향이 코 끝을 휘감았다. 식물이 뿜어내는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로, 긴장을 풀어주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광주에서 온 박모(63)씨가 심호흡을 했다. “달크작작한 공기가 찬물로 카칼하게 세수한 것마냥 개안하요.” 축령산은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립 ‘치유의 숲’ 12곳 중 하나다. 숲 초입에서 만난 등산객은 딱 5명. 20여 분 산길을 오르자 주변에 인적이 끊겼다. 3시간여 나 홀로 산책.. 2021. 1. 15.
1908년 서울 진공 작전과 의병총사령관 이인영의 귀향 [박종인의 땅의 歷史] “부친 3년상을 위해 의병 사령관직을 사퇴하노라” [244] 1908년 서울 진공 작전과 의병총사령관 이인영의 귀향 공동체를 사수한 의병(1907) 박종인 선임기자 입력 2021.01.13 03:00 서울 동대문에서 청량리를 연결하는 대로(大路) 이름은 왕산로(旺山路)다. 왕산은 허위(許蔿·1855~1908)가 썼던 호(號)다. 대한제국 때 의병장 허위는 1908년 경성감옥에서 죽었다. 허위는 경상도 선산 사람이다. 이제 서울 종로통에 경상도 사람 호가 붙은 길이 생긴 연유를 알아보자. 제목은 ‘서울진공작전’이고 공동 주연은 의병장 이인영(李麟榮)과 모든 의병들이다. 매켄지의 ‘The tragedy of Korea(조선의 비극)’에 실린 양근 의병./F. 매켄지 244. 1908년.. 2021. 1. 13.
生의 에너지를 다시 얻었다. 코로나에 숨어있기 좋은 은둔지 5곳 生의 에너지를 다시 얻었다… 코로나에 숨어있기 좋은 은둔지 5곳 [당신의 리스트] [2] 조용헌 - 코로나에 숨어있기 좋은 靈地 5 조용헌 강호인문학자, 칼럼니스트 입력 2021.01.12 03:00 문화는 선별과 여과의 오랜 역사. 클릭 한 번이면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누구의 어떤 리스트를 제출하느냐는 것. 조선일보가 신뢰하는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리스트를 제출합니다. 서울대 건축과 서현 교수의 ‘지하철에서 만나는 최고의 풍경 5’에 이어, 2회는 강호 동양학자 조용헌의 ‘코로나, 나의 은둔지 5’. 감염병을 겪다 보니까 어디 좀 조용한 데 가서 은거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진다. 옛날 사람들은 이럴 때 십승지(十勝地)를 찾아 다녔다. 정감록이 인기 있었던 배경에는 십승지에 대한 정보가 .. 2021. 1. 12.
파주 임진각 곤돌라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 임진강을 넘어서 평화공원에 오르다 파주 드라이브 차가운 날씨속에 한가로운 일요일 하늘은 쾌청하고 기온은 서서히 오르기에 드라이브 & 가족 식사하러 나가기 오늘은 외식이다. 점심은 파주의 맛집 메주꽃 한정식에서 평화와 긴장감이 존재하는 임진각 은근히 긴장감이 느껴지는 임진각 주변 강을 따라 이어진 철책선과 철조망들 이제 그곳에 철조망 위로 지나가는 곤돌라가 생겼다. 2020년 9월 15일에 첫 선을 보인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 남한의 최북단에서 임진강을 건너서 비무장 지대 쪽을 건너가는 특별함이 있다. 북쪽 고향이 그리운 실향민에게는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그렇지 않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지역의 호기심에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다. 주소 : 경기 파주시 문산읍.. 2021. 1. 10.
파주 메주꽃 한정식 파주 메주꽃 한정식 차가운 날씨속에 한가로운 일요일 하늘은 쾌청하고 기온은 서서히 오르기에 가족 식사하러 나가기 오늘은 외식이다. 파주 맛집 메주꽃 한정식맛집 파주 탄현면 대동리에 위치한 메주꽃 한정식집 주소 :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339번길 16 넓고 넓은 주차장을 중심으로 메인 식당 둘레는 메주꽃 공방, 메주꽃 갤러리, 메주꽃 국민학교 등 여러가지 테마가 있는 장소로 꾸며져 있아서 볼거리도 다양하기에 식사 후 둘러보는 즐거움이 있다. 퓨전 한정식 메주꽃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 주 메뉴가격 : 메주꽃 소반 15,000원 / 떡갈비 10,000원 우리는 메주꽃 소반을 주문하여 맛나게 먹었다 계속해서 임진각으로 이동해서 새로 생긴 곤돌라를 타고 민통선을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 1. 10.
전등사 겨울 풍경 40년만에 다시 돌아온 강추위 더구나 폭설까지 내려주어 겨울맛을 제대로 느끼는 날 맹추위속에 하늘은 더 없이 파랗게 열리고 있었던 탓에 나갈수 밖에 없었다 강화도 전등사를 향하여 출발 쉬면서 즐기자고 하는 취미활동이 일이 되어서는 안된다 천천히 느긋하게 · · · 강화도에는 보문사와 전등사라는 유명한 사잘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과 근교에서도 둘러보기 좋은곳으로 바다 풍경과 함께 당일로 돌아보기도 좋은 곳이다. 강화도 정족산안에 자리한 전등사 둘러보기 중학교때 인천에서 이곳으로 수학여행와서 이곳 근처 여관에서 묵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그 여관은 폐가가 되어 남아 있는듯... 전등사로 들어가는 정족산 삼랑산성 동문 기온은 차가웠지만 공기는 맑고 투명했으며 하늘은 파랗고 청안한 날입니다 동문으로 들어서면 왼쪽.. 2021. 1. 9.
강화도 전등사 맛집 산골식당 강화도 전등사를 둘러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전등사를 들어가는 문은 두곳이다. 동문과 남문. 두 문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다 지인의 추천으로 강화도 전등사 동문입구에 위치한 산골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메뉴중에서 황태구이와 더덕구이 정식을 주문하고 친절 가득하고 인심이 후하신 주인 아주머니의 정성어린 준비로 맛나게 식사를 했다. 시골분위기 풍기는 전등사와 주변 식당을 보니 아련한 예추억 나의 젊은 시절이 떠올랐다 그리고 오래전 중학생때 이곳으로 수학여행왔던 기억이 새롭다 전등사 나부상 여름풍경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190 전등사. 나부상. 정족산사고 메르스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강화도에 위치한 전등사를 돌아보며 숲길을 걸었다 [2015 · 6 · 6.. 2021. 1. 9.
[김민철의 꽃이야기] “이 꽃 이름은?” 국민 검색 2위는 개망초, 그럼 1위는? [김민철의 꽃이야기] “이 꽃 이름은?” 국민 검색 2위는 개망초, 그럼 1위는? 올해 국민이 가장 궁금했던 꽃 이름 10가지 1위는 ‘여름 대세꽃' 큰금계국 개망초·산딸나무·큰개불알풀 순 김민철 선임기자 입력 2020.12.15 07:00 올해는 일년 내내 신종 코로나에 시달렸지만 꽃에 대한 관심은 여전했습니다. 일상이 그리워 꽃에 더 관심을 가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 한국인이 가장 궁금해 한 꽃은 무엇일까요. 꽃이름 검색 앱 모야모에 올 1~10월 꽃 이름을 묻는 질문이 가장 많은 꽃 100가지를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1위는 올해 1만건 가까운 질문(9116건)이 올라온 큰금계국이었습니다. 하루 평균 30건 정도 질문이 올라온거죠. 큰금계국은 6~8월 도심 화단은 물론 도로변, 산기슭에.. 2021. 1. 8.
강화도 무태돈대 창후리 선착장 위태로움이 존재하지 않는 무태돈대강화도 북단에 자리한 무태돈대 창후리 선착장 둘러보기 강화도 53개 돈대 둘러보기 클릭 >>> 강화돈대 둘러보기한산한 포구 창후리 선착장▲ 강화 하점면 창후리에 위치한 무태돈대 無 :없을 무 / 殆 : 위태 할 태 위태로움이 존재할 수 없는 무태돈대.[無殆墩臺 ] 국방에 대한 이 얼마나 자신있고 멋진 이름인가? 지금 2021년 1월 원단 대한민국도 코로19가 진정되기를 바라며 무사무태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내비검색 : 창후리인천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 선착장 황복마을과거 이곳 창후리 선착장은 교동도 월선포 선착장으로 가는 배가 출발하는 차와 여객으로 북적거리던 선착장이었다. 넓은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빼곡히 줄지어 서있던 광경은 볼수없고 이제는 한가한 공터로 변하고 말았다.. 2021. 1. 3.
강화도 겨울바다 풍경 돈대 답사중에 만난 강화도 겨울바다 풍경 강화도 53개 돈대 둘러보기 클릭 ■☞강화돈대 둘러보기 강화도는 서울의 지근거리에 있어 언제든 들러볼 수 있는 섬이다. 그렇다고 해서 강화라는 섬의 역사적 가치나 볼거리의 무게가 가벼운 것은 아니다. 고인돌부터 시작해 고려의 항몽 유적지, 개화기 외세와의 항쟁 역사가 깃든 여러 진지까지 강화라는 섬 전체는 역사의 현장이다. 강화도에서는 땅만 파면 유물이 나오니 강화의 역사적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그래서 강화도를 노천 박물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온이 차갑고 바람도 세지만 그나마 하늘색이 고와서 겨울바다가 좋다 김학래의 겨울바다 음악을 흥얼거리며 해변을 걸었다 겨울바다 - 김학래 겨울 바다로 가자 쓸쓸한 내 겨울 바다로 그 곳엔 사랑의 기쁨도 가.. 2021. 1. 2.
강화도 장곶돈대 강화도 장곶돈대 강화도 53개 돈대 둘러보기 클릭 >>> 강화돈대 둘러보기 ▲ 강화도로 입도하는 길은 주말이면 늘 붐빈다 동남태평양 이스터 섬에 있어야 할 모아이 석상이 이곳 강화도에도 있네. 굳게다문 입술 움푹 들어간 눈 그리고 큰 코 볼록나온 배는 나와 꼭 닮았넹 돈대(墩臺) 본래는 평지보다 높직하게 두드러진 평평한 땅이란 뜻인데 해안가나 접경 지역에 쌓은 요새로 외적의 침입이나 척후활동을 사전에 관찰하고 대비할 목적으로 접경지역 또는 해안지역에 흙이나 돌로 쌓은 소규모의 방어 시설물을 말한다.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하며 병사들이 돈대 안에서 경계근무를 서며 외적의 척후 활동을 비롯한 각종 수상한 정황을 살피고 적이 침략할 때는 돈대 안에 비치된 무기로 방어전을 펼치던 장소이다. 돈대는 10~20명 .. 2021.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