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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김포 통진향교

by 한국의산천 2021. 1. 31.

김포 통진 향교

여행이 즐거우려면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하면 된다.

삶도 마찬가지다.

가볍게 살면 된다.

 

서울이나 인천에서 김포를 거쳐서 강화로 진입하다보면 월곶면 소재지 삼거리를 지나게 된다

이곳 삼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조선시대 한강하구 김포지역을 관장하던 통진도호부가 있었고 또한 조선시대 지방교육기관인 통진향교가 남아 있다.

1983년 9월 19일 경기도의 문화재자료 제30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군하로 288-21.

 

얕으막한 산자락에 남향 바라보며 자리잡은 통진향교는 서서히 언덕을 오르며 건물이 들어서 있다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에 설치한 국립 교육기관으로 유교가 전래되었을 때부터 원시적인 유교 교육기관이 존재했지만, 향교라는 이름과 형태로 설립된 것은 숭유억불과 유교문화이념을 정치이념으로 표방한 조선시대부터였다.

중앙의 성균관과 함께 지방 유교 교육의 산실로, 중앙 정부의 관심 아래 지방 수령에 의해 운영이 지원되었다.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서당에서 공부한 15세 이상의 양반 자제를 교육하고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통진향교는 인근의 김포향교와 함께 1127년(고려 인종 5)에 창건되었다고 전하고 있으나 정확하지는 않다.

내부에는 공자와 4성(聖), 송나라와 우리나라 20현(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향교에서 유학을 교육받은 지방민은 생원·진사 시험을 거쳐 다시 성균관에 입학하고 문과시험을 통과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중앙의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은 지방민의 입장에서는 중앙정치권에 진입하기 위한 합법적이고 개방된 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음 백과 참조]

 

서당과 향교의 차이

서당은 사설 기초교육기관이고 향교는 고을에 있는 국립 지방교육기관으로 양민 이상이면 입학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성균관은 서울에 있는 지금의 국립대학이라 할 수 있다.

 

 

뱁새가 황새 쫓아 가려다 가랭이 찢어지지 말고

지금 내가

무얼 못 가졌는지가 아니라

내가 가진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자 - 1월의 끝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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