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 백사장과 애뜻한 전설이 서린
용유도 선녀바위
밀려오는 밀물의 속도 엄청 빠르다는 것을 오늘 느꼈음
선녀바위해변 ~ 출렁다리 ~ 을왕리 해변 둘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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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을왕리(乙旺里) 지명유래
현재는 을왕동으로 승격되었다
용유도에 을왕동(乙旺洞)이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해수욕장으로 유명해 지금도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몰려드는 곳이고, 동(洞)으로 바뀌었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예전 옹진군 시절의 이름 그대로 을왕리(乙旺里)라 부르는 곳이기도 하다.
본래 인천부 용유면에 속해 늘목 또는 을왕, 을항, 얼항 등으로 불렸으며, 1914년 새로 생긴 부천군에 편입됐다가 1973년 옹진군으로 들어왔고, 1989년 인천 중구에 다시 편입돼 오늘에 이른다. ‘을왕’에 대해서는 이곳에 있는 왕산(旺山)에 고려 희종의 자손으로 알려진 어떤 왕자의 묘지가 있어 붙은 이름이라는 해석이 있다.
‘을왕’은 ‘높은 산이 없이 느릿하고 길게 늘어진 목’이라는 뜻의 ‘늘목’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선녀바위 해변
요즘 코로나19로 인하여 행동반경이 좁아지자 인천의 영종도가 최근 드라이브 코스와 캠핑 장소로 각광을 받고있다.
무료 공영 주차장과 화장실이 잘되어있으며 특히 일몰시 석양과 노을이 아름다운 명소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곳이다
선녀바위 전설
선녀바위 해수욕장 백사장 왼쪽에는 낮으막한 산 아래 작은 바위가 서있다. 이 바위를 선녀바위라고 부른다.
전해오는 이야기는 이렇다
이 곳 영종진에 수군들이 상주하던 시절 군을 통솔하던 호군(지휘관)에게 선녀처럼 어여쁜 첩이 있었다. 처음, 둘의 사랑은 뜨거웠지만 지휘관의 애정은 어느 덧 식었고 첩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이에 화가 난 첩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군부대 앞에 위치한 태평암이라는 바위에서 몸을 던져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이후 시신은 수습조차 되지 못해 조수에 떠밀려 포구에 표류하게 되었고, 이 소식을 들은 지휘관은 뒤늦은 후회와 함께 그 자리에 묻어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태평암은 ‘선녀바위’라 불리게 되었고, 밤하늘이 맑은날에는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노는 장소가 됐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시신이 발견된 용유도 포구의 고개는 호군재라 불리게 되었다.
넓은 백사장에 하얀 굴껍질이 섞여있어 진주를 뿌려놓은 듯 아름다운 선녀바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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