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며 흐린 토요일 예단포 라이딩 셀카놀이
[2021 · 02 · 06 · 흐린 토요일]
이렇게 흐린 날에는 오래전 즐겨 듣던 노래
동물원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라는 노래가 흥얼거려진다
1988년에 발표되었으니 어느덧 33년이 지났다.
그 당시 동물원의 '거리에서' 그리고 이 노래를 참 좋아하고 많이 들었는데
▲ 영종도에서 한가로움이 많은 바닷가 예/ 단/ 포/
오늘 날이 흐리니 다시 흥얼거려 볼까?
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음 ~ ~
곡 후반부 김광석의 열창은 넘 멋지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으~음...
▲ 정말 추웠던 2007년 겨울 서울 동숭동 학전불루 앞에서
꿈꿀 수 있는 사람은 세상 모든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들은 늘 꿈을 꾸면서 살아갑니다.
그 꿈이 실현 가능한 것도 있고, 전혀 황당한 것일 수도 있지만요. 꿈을 꾸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 늘 희망 적입니다.
이룰 수 있는 꿈이건, 이루지 못한 꿈이건 꿈을 꿀 수 있 다는 자체만으로도 우린 행복합니다.
꿈을 꾸는 사람의 얼굴. 저는 언제나 그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김광석의 '수첩' 중에서]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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