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해년 새로운 해가 밝았다
아침 아내와 함께 등산 복장으로 길을 나섰다
영종도 백운산을 향하여 궈궈쓍 ~
1월 1일 제법 쌀쌀한 화요일
하루 종일 걷고
하루종일 해질녘까지
행복한 자유시간을 보냈다
도보여행자에게는 신발이 전부다.
모자니 셔츠니 명예니 덕목이니 하는 것은 모두 그 다음의 문제다.
걸어서 행복해져라
걸어서 건강해져라 - 찰스 디킨스
걷기는 시간을 가장 우아하게 잃는 일이다
걷기는 시간을 충분히 차지하되 느릿 느릿 차지하는 일이다
걷기는 삶의 의욕을 꺾는 현대의 그 절대적인 필요성들에 대한 일종의 저항이다.
걷기는 느림의 호흡 운동이다
▲ 정상에서 미니 양주 한 모금씩 마시고 휴식
▲ 백운산 하산 후 예단포 이동
걷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떠한 목적이 있어야 하는것은 절대 아니다.
길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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