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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영종도 매립역사 예단포 을왕리해수욕장

by 한국의산천 2024. 3. 9.

1956년 인천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인천에서 살고 있다  한국의산천

 

키 작은 소나무가 전부였던 민둥산 계양산이 지금은 키 큰나무가 숲을 이루어 각지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아오고

작은 섬 초라한 어촌 섬마을이었던 영종도가 매립을 하여 인천공항이 생기며 새로운 신도시가 생겨났다. 

 

세상일의 변천이 심하다는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창해상전 (滄海桑田)이 떠오른다

 

영종도 예단포 둘레길 걷기

영종도 예단포 가는 길

 

지금의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 건설을 하기 위해 영종도 용유도 신불도 삼목도 등 4개 섬을 간척사업으로 연결하며 하나의  섬 됐다. 통칭 영종도라 부른다

 

본래의 영종도는 지금처럼 큰 섬이 아니었으나 삼불도 신불도 용유도를 연결하는 제방을 쌓고 간척사업을 하여 육지를 만들고 무의도까지 다리를 놓아 연결하여 지금의 커다란 영종도가 되었다. 

▲ 영종도 (A :영종도/ B :삼목도/ C :신불도 / D :용유도)​

 

고려사, 세종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에 자연도(紫燕島)라고 쓰여 있는데, 곧 '제비가 많은 섬'이라는 뜻이다.

지금의 영종도는 각각의 섬들이 따로 떨어져 있는 곳이었으나 인천국제공항을 만들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1992년 11월 21일부터 1994년 10월 30일까지 영종도와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사이를 제방을 쌓아 방조제로 연결하고 매립하여(노란 부분) 지금의 인천공항이 들어서고 현재의 영종도가 되었다..

▲ 영종도 제방 공사 풍경(1980년대).사진출처 :영종역사관

영종도는 인천공항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대한민국 섬크기에서 17위였으나 섬과 섬을 연결하여 하나의 영종도로 만들어지며 현재는 7위로 큰 섬이 되었다

청라동과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육교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21년 착공된 제3연륙교는 현재 45% 공정률로 계획 대비 104% 수준의 속도를 내고 있다. 서구 청라동과 영종도 중산동을 연결하며 총연장 4.68㎞에 폭 30m, 왕복 6차(폭 29~30m)로 규모다. 

높이 180m 주탑에는 전망대를 설치하는데 이는 교량전망대로는 세계 최고 높이다. 

 

서구 청라~ 영종도 중산동 총연장 4.68㎞ . 2025년 준공예정
제3연륙교에는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3개의 교량 중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설치된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최고인 180m 높이의 해상 전망대를 비롯해 첨단 야간경관도 갖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곳 개통에 맞춰서 영종도, 무의도, 신시모도가 하나로 연결되고 아라자전거길과도 이어져 서울에서 논스톱으로 섬여행이 가능해진다.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사업

서구(정서진), 중구(해안남로∼무의도∼용유해변∼해안북로), 옹진군(신·시·모도), 중구(미단시티), 서구(청라호수공원∼아라뱃길)를 오가는 총연장 120㎞ 라이딩 코스다.

 

또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조성해 여유 있게 다리를 건너며 서해 낙조를 볼 수 있다. 도로교통 측면에서도 경인고속도로와 직결되어 서울 남부권에서 인천공항 진입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장기적으로 영종도~신도~강화도~교동도~개성공단, 해주에 이르는 80.4km의 서해남북평화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예단포’라는 지명은 ‘임금에게 예단을 드리러 가는 포구’라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지는데 예담포 또는 여담포 등으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병인양요 때 강화도로 향하던 프랑스군이 상륙해 여인들의 목을 쳤다는 소문에서 ‘여단포(女斷浦)’로 불리기도 했다는 설도 있다.

예단포 회센타 상가

예단포 둘레길 출발 초입 팔각정

주차장에서 5분 정도 올라보면 시원하게 바다가  보인다.

예단포 둘레길에서 보이는 마니산 

 

작은 포구 예단포에 들어서면 너른 바다와 바다 저편에 보이는 강화도와 뾰족하게 솟은 마니산 풍경이 이채롭다

마니산과 예단포구 사이에는 지금으로부터 790년 전의 역사가 녹아 있다.

몽고군이 침략하자 고려왕조는 서기 1232년 수도를 강화도로 옮겨 치열한 전투를 전개했다.

천도 이후 강화도가 성과 목책(방책)으로 완전 봉쇄됐을 때 육지로부터 완전히 고립된 고려왕실의 앞날은 위태로웠다.

이때 물 건너 예단포에서 물자와 병력을 공급하고 왕명을 8도 방백에게 지령함으로써 몽고대군을 상대로 무려 40년이나 싸울 수 있었다.

아름다운 바다풍경이 펼쳐지는 예단포 둘레길

 

삼목도와 삼목토성

조선시대에 자연(영종도의 옛 이름)·용유·삼목도 등은 나라의 말을 키우는 곳으로 유명했다. 
자연도와 삼목도엔 세종 3년에 목장이 설치됐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엔 자연도와 삼목도가 국마 사육장으로서 매우 중요했다고 기록한다.

영종도와 용유도를 합친 영종진은 오늘날 물치도(작약도)와 월미도를 행정구역으로 삼고, 인천을 비롯해 부평과 안산 등의 수군 업무까지도 관할할 정도로 컸다고 한다.

삼목도는 바로 옆 영종도와 연륙도로로 연결된 섬이었다. 그러다가 인천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영종·용유·삼목·신불도 사이에 갯벌을 매립하면서 활주로가 들어섰다. 드나드는 목이 셋이라는 뜻에서 지명이 유래된 이 곳엔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추정된다. 

공항이 들어서기 전엔 농경지가 비옥하고, 어업의 적지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해발고도 35m 정상 부근에선 삼국시대에 축조한 것으로 보이는 삼목(퇴뫼재)토성이 발견돼 학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삼목토성은 지난 1일 개장한 클럽72(중구 공항로 392 일대) 골프 단지 안에 있다. 동서 68m, 남북 27m, 높이 9∼11m로 타원형의 소규모 토성이다. 백제 시대 강화도 남쪽 해안에 접근하려는 적과 옹진군 덕적도 해상에서 인천으로 접근하는 적을 탐지하고 저지할 목적으로 세워졌다.

인천시립박물관은 1992년 11월에서 1993년 6월까지 지표 조사를 통해 높이 3~4m, 둘레 175m의 군사용 판축토성(사방에 나무기둥을 세우고 나무판을 댄 뒤 흙을 다져 만든 성)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영종도 을왕리 해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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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예단포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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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