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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강화 동검도

by 한국의산천 2021. 1. 24.

봄날같은 포근한 일요일

아침일찍 길을 나섰다

강화 동검도 라이딩

김포 대명리에서

초지대교를 넘어서

황산도를 지나서

동검도 둘러보기

동검도는 

그 옛날 고려 개경 조선 한양에 이르기까지 해상검문소

▲ 동검도 동그랑섬을 지나서 선착장으로 가는 중

한양의 해상검문소 ‘동·서검도’


강화에는 삼산면의 서검도(西檢島)와 길상면의 동검도(東檢島)가 있다.

서검도는 그 옛날 중국에서 사신이나 상인들이 배를 타고 황해를 건너 교동, 양사, 송해면과 연백군 개풍군 사이 바다를 지나 한강을 통해 서울로 진입하는 배를 검문하던 곳이다.

 

동검도는 일본과 태평양 배들이 강화, 김포 해협을 지나 한강을 통해 한양으로 들어가는 선박을 조사했다.

동·서검도는 이를테면 한양의 해상검문소였던 셈이다.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동검리 서두물은 동검리의 형용이 학(鶴)의 머리부분과 흡사한데다 샘물이 좋아 서두정(西頭井) 또는 서두물이라 불리우는 포구가 있는 곳이다.

동검도는 1985년 12월 10일 강화도 본섬과 연결됐다.

 

▲ 동검도에 들어서서 서두물 포구로 가면서 보이는 동그랑섬

 

 

강화도로 들어가기 위해 초지대교 집입

다리 끝단에 방역을 위한 소독 살수 초소가 있기에 차량이 매우 밀리는 구간이다.  

 

초지대교를 건너며 바라본 대명항

초지대교 중간에서 바라본 초지진

황산포구에서 바라 본 초지대교

왜 우리는 늘 무언가가 사라진 후에야 비로소 그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일까.

긴 여행을 떠났을 때 집이 소중해지는 것처럼,

눈앞의 시간이 흘러가버린 후에야 후회를 하는 것처럼.

 

 

▲ 물 빠진 갯벌 너머 멀리 보이는 동그랑 섬

동검 선착장에서 보이는 인천 계양산

동검 선착장

동그랑땡처럼 동그랗게 생긴 동그랑섬을 배경으로

 

이곳 동검도 바닷가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명소이며,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와 저어새의 서식지로 유명하며 계절별로 다양한 철새를 볼 수 있는 곳이기에 탐조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동검도 산 정상에는 해상을 감시하던 돈대가 자리한 흔적과 통신수단으로 설치한 봉화대 터가 남아 있다

 

행복
- 나 태 주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동검도 작은성당 채플 갤러리 >>> https://koreasan.tistory.com/15608005

 

동검도 성당 채플갤러리 대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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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