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274 블로그 소개란 한국의산천 세월따라 변해가는 내 모습 기록장 특별한 재주나 잘하는 것이 없지만산길을 걷고, MTB를 타고 (지금은 산악자전거 접었음)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손의 자유발의 자유정신의 자유를 느끼며 한국의 산천을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취미 : 등산, 트레킹, 자전거 타기, 사진촬영삶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사라짐이라. 티끌 자옥한 이 땅 일은 한바탕 긴 봄꿈이라 놀이에 빠져 해가 져야 돌아갈 집을 생각하는 어린아이처럼, 티끌과 먼지 속을 어지러이 헤매다가 때가 와서야 놀람과 슬픔 속에 다시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우리인 것을.죽어서 오히려 깨어난 삶과 흘러가버려 멈춘 때의 흐름에 견주어 보아야만 겨우 이 한 살이가 흐르는 꿈임을 가늠할.. 2020. 8. 13. 온갖 고문 다 당하고도 의연했던 의인 박태보 [박종인의 땅의 歷史] 몸을 두루 인두로 지졌으나, 박태보는 의연하였다 조선일보 박종인 선임기자 입력 2020.08.12 03:12 | 수정 2020.08.12 09:30 [224] 조선형벌잔혹사 ②온갖 고문 다 당하고도 의연했던 의인 박태보 ▲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박태보 묘. 긴 장마 속에 무덤 앞에는 분홍색 무릇꽃 몇 줄기가 솟아올라 있다. 묘는 아버지 서계 박세당 고택 안에 있다. 박태보는 1689년 숙종이 희빈 장씨 아들을 적장자로 삼고 왕비 민씨를 폐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는 상소를 대표집필했다. 이에 숙종은 상소를 올린 서인들을 친국하며 박태보에게 심한 고문을 가했다. 압슬형과 낙형과 장형으로 만신창이가 됐지만 박태보는 오히려 "망국적인 일을 하지 마시라"며 질책했다. 사형을 면하고 유배를 떠.. 2020. 8. 13. 대여자도 송여자도 둘레길 [전라도의 숨은 명산] “여자도요? 경치가 기가 막혀 부요!” 글·사진 김희순 광주샛별산악회 고문 입력 2020.08.11 09:56 [주말산행│전라도의 숨은 명산ㅣ여자도 둘레길│전남 여수시 화정면] 대여자도 해변은 지질박물관, 송여자도 둘레길은 잘 가꾼 바닷가 정원 송여자도선착장에 있는 솔섬(동도)은 물이 빠지면 걸어서 건널 수 있다. 다슬기가 지천이다. “여자도汝自島 가신다구요? 경치가 기가 막혀 부요.” 배를 기다리는 동안 주민들의 섬 자랑이 이어졌다. 크게 기대하진 않았다. 섬에 대한 정보가 신통치 않아서 가벼운 트레킹 정도로 생각했다. 여자도는 송여자도와 대여자도 2개의 섬을 일컫는다. 두 섬을 합쳐도 해안선은 7㎞를 넘지 않는다. 가장 높은 송여자도 정상이 해발 48m이다. 두 섬을 연결하는 .. 2020. 8. 12.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중앙탑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일명 : 중앙탑) 길을 나선다는 것은 무엇인가.그것은 내 안에 자유를 만드려는 것이다.그렇기에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 시간과 속도에 얽매이지 말고 천천히 편안하게 즐기기. 유장하게 흐르는 남한강 물줄기가 감싸 안고 있는 충절의 고장, 충주(忠州) 충주 지역은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지정학적 특성과 풍부한 철 산지라는 점 때문에 고대 삼국의 전략적 요충지였다. 백제, 고구려, 신라 등 고대 삼국은 이 땅을 차지하기 위해 각축을 벌였다. 고구려의 온달 장군이 "계립현과 죽령 서쪽을 되찾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했듯이 이 지역은 삼국의 남진과 북진의 주된 통로로 활용됐다. 지리 역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했던 중원은 치열한 전투 속에 백제와 고구려, 신라 순으로 주인.. 2020. 8. 9. 교묘한 기억보다 서투른 필기가 낫다 조선왕실의 취향 "교묘한 기억보다 서투른 필기가 낫다"입력 2020.08.08 04:30 '벽보왕' 성종과 '메모왕' 세조 편집자주여러분처럼 조선의 왕이나 왕비도 각자 취향이 있었고 거기에 마음을 쏟았습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사들이 그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왕실 인물들의 취미와 관심거리, 이를 둘러싼 역사적 비화를 에 격주로 토요일에 소개합니다. 백성들 생업의 고단함을 노래한 ‘시경’ 칠월시를 새긴 각석. “구월에는 채마밭을 쌓고 시월에는 곡식을 거둬들이네” 같은 월령가의 형태로 되어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제공 ‘좌우명(座右銘)’이라는 말이 있으니, 바로 늘 지내는 자리 곁에 새겨 둔다는 말이다. 삶의 신조로 삼고 싶은 유명한 경구들을 좌우명으로 고르는 경우가 많다. 조선 국왕들에게도 좌우명.. 2020. 8. 8. 땅끝마을에서 보길도 여행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찾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야를 갖는것이다 길을 나선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내 안에 자유를 만드려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 시간과 속도에 얽매이지 말고 천천히 편안하게 즐기기. ▲보길도 세연정 이번 여행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가고 싶은곳 둘러보며 편안하고 느긋하고 천천히 다녀왔다 땅끝마을에서 하룻밤을 자고 6시에 일어나서 첫배 7시 30분 배를 타고 노화도를 지나서 보길도 여행하기 해남 땅끝마을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에 있는 한반도의 최남단에 해당하는 곶. 8월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 남쪽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계획대로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다행스러웠다. 첫날 고군산군도~변산반도~곰소항~가마미해수욕장 2일차 천사대교 건너.. 2020. 8. 6. 땅의 시작 희망의 땅끝 해남 땅끝마을 해남 땅끝마을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에 있는 한반도의 최남단에 해당하는 곶. 8월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 남쪽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계획대로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다행스러웠다. 첫날 고군산군도~변산반도~곰소항~가마미해수욕장 2일차 천사대교 건너서 암태도 ~ 자은도~ 영광 법성포~ 땅끝마을 3일차 땅끝마을~ 보길도 ~ 귀가 암태도 기동삼거리 주택 동백나무와 담장에 그려진 부부 벽화. 동백나무가 뽀글뽀글한 파마머리가 됐다. 천사대교를 다시 나와서 해남 땅끝으로 이동 웅장한 모습으로 서 있는 천사대교 주탑 꼭 10년전 2010년 9월 서울~해남 땅끝 라이딩 483km 완주 2010년 9월 서울~해남 땅끝 라이딩 483km 완주 그후 꼭 10년 후 2020년 8월 아내와 해남 땅끝마을 여행 ▲.. 2020. 8. 4. 천사대교 자은도 암태도 여름휴가 첫날 고군산군도~변산반도~곰소항~가마미해수욕장 2일차 천사대교 건너서 암태도 ~ 자은도~ 영광 법성포~ 땅끝마을 3일차 땅끝마을~ 보길도 ~ 귀가 신안선도 수선화축제 >>> https://koreasan.tistory.com/15608074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 200여 명 사는 섬 봄마다 수만 명 온다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 200여 명 사는 섬 봄마다 수만 명 온다 마운틴뉴스 이재진 입력 2024.03.28 07:50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이름 없는 작은 섬 신안군 선 koreasan.tistory.com 기동삼거리 주택 동백나무와 담장에 그려진 부부 벽화. 동백나무가 뽀글뽀글한 파마머리가 됐다. 천사대교를 넘어오면 기동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는 .. 2020. 8. 4. 고군산군도 선유도 변산반도 곰소 가마미해수욕장 여름휴가 첫날 고군산군도~변산반도~곰소항~가마미해수욕장 2일차 천사대교 건너서 암태도 ~ 자은도~ 영광 법성포~ 땅끝마을 3일차 땅끝마을~ 보길도 ~ 귀가 군산시의 서남쪽 약 50㎞ 해상에 위치하며, 옥도면에 소속되어 있는 군도(群島)이다. 선유도(仙遊島)를 비롯하여 야미도(夜味島)·신시도(新侍島)·무녀도(巫女島)·관리도(串里島)·장자도(壯子島)·대장도(大長島)·횡경도(橫境島)·소횡경도(小橫境島)·방축도(防築島)·명도(明島)·말도(末島) 등의 6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16개가 유인도이다. 고군산 군도(古群山群島) 소재지: 전라북도 군산시 명칭 유래 고군산도라는 명칭은 오늘날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인 선유도에서 유래했다. 군산도라 불리었던 선유도에 조선태조가 금강과 만경강을 따라 내륙에 침입하는.. 2020. 8. 4. 고군산군도 여행 명품 고군산군도 Go ! 군산군도 고군산군도는 10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이자 자연이 창조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입니다. 명품고군산군도 선유도 옥돌해변 위치 :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선유1구 옥돌해변은 선유도1구 통계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해변이 모래가 아닌 부드러운 옥돌로 되어있어 옥돌해변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진 해변을 가진 일반 해수욕장과는 달리 옥돌 해변은 옥돌같이 고운 자갈로 구성되어있다. 해수욕장 주변의 기암괴석과 옥돌이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다. 옥돌해변 해변데크산책로 위치 :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선유1구 선유 1구 마을 안쪽으로 진입하여 해양 파출소를 지나서 주차장에 주차시켜 놓고 3분 정도 걸으면 주상절리, 괴.. 2020. 7. 31. 속리산 예년에는 볼 수 없던 긴 장마가 계속된다. 지리하게 내리는 장맛비가 잠시 멈짓, 하늘이 개이며 속리산 연봉(連峯)이 장려하고 웅혼한 모습으로 한눈에 들어온다 연봉 왼쪽으로는 운무속에 칠보산 정상이 희미하게 모습을 보여준다. 백두대간 고개넘어 1400km 라이딩 그/ 리/ 고/ 산에서 청춘을 방목하던 학창시절이 되살아 난다 - 청주를 지나며 ... 망원렌즈의 줌을 최대한 당겨 촬영 눈 내린 겨울에 다시 보면 네팔스러울것 같은 산은 산을 가리지 않는다 - 이 하 (李 夏 본명 이만식 : 시인, 교수) 비킬 뿐 산은 산을 가리지 않는다. 낮은 데로 낮추어 소리도 묻어나지 않게 앞은 앉고 뒤는 서고 크면 큰 대로 빛깔을 던다. 언젠가 강이 지나칠 무렵 한 자락씩 거두어 길을 내고는 은밀히 강바닥으로 무릎을 맞대.. 2020. 7. 30. 충주 목계솔밭 캠핑장 목계나루 답사 새벽 4시에 집을 나섰다 목계나루 충주땅 들머리 목계교. 충주 역사여행의 출발점이다. 목계교 옆엔 신경림의 ‘목계장터’ 시비가 서 있다. 예로부터 남한강 수운 물류교역의 중심지였으며 내륙항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량했던 남한강 목계나루. 지금은 '목계나루터'라는 입석이 그 옛날의 번창했던 그 곳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을뿐이다. 목계 충주구간의 남한강은 딱히 빼어나거나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시사철 풍광이 좋은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문막에서 섬강을 따라 남한강이 만나는 법천리에서 목계구간도 일품이다. 탄금대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는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며 다니는 볼거리도 많은 곳이다. 목계진 / 牧溪津 시대 : 조선/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의 남한강가에 있는 조선시대의.. 2020. 7. 29. 갈론구곡 덜 유명해, 더 유쾌해! 갈론구곡 충북 괴산 | 김종목 기자 입력 : 2020.07.22 20:43 수정 : 2020.07.22 20:46 ㆍ계곡과 호수의 고장, 충북 괴산 갈론구곡은 신선이 내려왔다는 뜻의 강선대, 신선이 바둑을 두던 자리라는 뜻의 선국암 같은 굽이(曲) 이름에서 보듯 신선 설화와 구곡 문화가 어우러진 곳이다. 너럭바위로 맑은 물이 흐른다. 완만한 계곡 곁 노송과 야생초로 이뤄진 숲과 흙으로 덮인 길이 이어진다. 지엔씨21 제공 . 화양·선유·쌍곡구곡 앞에선 이황의 노래도 잊은 채 너럭바위 앉아 계곡에 발 담그고 물 흐르는 소리 듣고 충북 괴산(槐山)의 ‘괴’는 느티나무 괴다. ‘수중지왕(樹中之王)’이라 부르던 나무다. 궁궐을 괴신(槐宸)이라고도 했다. 괴산군은 607년 된 이 지명을 .. 2020. 7. 27. 인천대공원 라이딩 일요일 숲길을 달리다 인천 대공원 라이딩 아침에 일어나니 따가운 햇살이 가득하기에 나무가 많은 인천대공원으로 라이딩 코스를 정하고 달렸다 날마다 하루는 반가운 초대 아침이 밝아 오면 새로운 삶이 당신을 기다린다. 눈부시고 다채로운 삶이. 낡은 하루가 가고 새 하루가 찾아왔다. 오늘 하루가 어떤 하루일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가슴 짓누르는 부담으로 혹은 설레는 약속처럼 느낄 수도 있다. 나를 위한 날이 밝았다며 기뻐할 수도 있고 씻지도 않은 채 기운 없이 무덤덤할 수도 있다. 오늘의 삶을 스스로 선택해 본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中에서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 안젤름 그륀 지금을 살아라, 매 순간이 당신의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이미 주어진 삶을 붙들 생각은 하지 않고 잘살 수 있을 언젠가를 위해 스.. 2020. 7. 26. 신도 구봉산 임도 라이딩 신도 구봉산 임도 라이딩 장맛비가 잠시 주춤 하늘이 개인다 우리는 그섬으로 떠난다. 신도 구봉산으로 바다가 보고 싶을 때 가깝고 시간적으로 부담없이 다녀올수있는 섬. 시원한 해풍을 온몸으로 맞으며 몸과 마음에 움트려는 게으름과 나태함을 훌훌 털어내보자. 신시모도의 삼형제섬 중에서 첫 관문인 신도.신도, 시도, 모도 중에서 가장 넓은 섬이다. 신도라는 이름은 예부터 이 섬에 사는 주민이 정직하고 신의가 두터운 사람들이어서 다른 지역 사람들이 믿을 신(信)자를 넣어서 신도(信島)라고 불렀다고 전해옵니다. 바다 - 백 석 바닷가에 왔드니 바다와 같이 당신이 생각만 나는구려 바다와 같이 당신을 사랑하고만 싶구려 구붓하고 모래톱을 오르면 당신이 앞선 것만 같구려 당신이 뒤선 것만 같구려 그리고 지중지중 물가를 거.. 2020. 7. 25. 촛대 바위, 에메랄드 호수 등 강원도에서도 관광 1번지로 꼽혀 촛대 바위, 에메랄드 호수 등 강원도에서도 관광 1번지로 꼽혀 정성원 기자 입력 2020.07.23 03:00 동해시 관광지 동해시는 강원도 내에서도 '관광 1번지'로 꼽힌다. 산과 바다, 계곡, 동굴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휴양자원이 풍부해 작지만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평가받는다. 애국가 방송 배경으로 등장해 유명세를 탄 '촛대 바위'도 동해시에 있다. 동해 추암 촛대바위. 동해 관광의 강점은 이색적인 자원이 많다는 점이다. 아직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꼭꼭 숨겨놓은 보물도 수두룩하다. 과거 석회석 채굴장이던 동해 금곡 일대의 '에메랄드 호수'가 대표적이다. 이는 동해시의 신(新) 관광을 이끌 차기 주자다. 현재 동해시는 이 호수 일대를 무릉지구로 지정해 복합체험 관광단지로 개발 중이다. .. 2020. 7. 23. 국토 정중앙 양구여행 국토 정중앙,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으로 피서를 떠난다 정성원 기자 입력 2020.07.23 03:00 양구군 한반도 모양을 띤 한반도 섬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섬이다. 면적만 27만㎡에 달한다. 한반도 섬에선 다양한 야생화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양구군 제공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찾아왔다. 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을 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에 휴가 트렌드가 달라졌다. 해외 휴가를 준비하던 시민들의 눈길이 국내로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토 정중앙이자 박수근 화백의 숨결이 녹아 있는 강원도 양구가 올여름 청정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차디찬 계곡물이 흐르고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온전히 간직한 양구에선 눈을 두는 곳 어디서든 힐링을.. 2020. 7. 23. 나무처럼 장맛비 내리는 수요일충북 음성 근처를 지나며 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았다.소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았다. 방향을 바꾸어야 하면 미련 없이 바꾸었고, 그 결과 소나무는 오래도록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 덕분에 사람들눈에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되었지만 그럼 어떤가.천수천형. 천 가지 나무에 천 가지 모양이 있다는 뜻이다. 한 그루의 나무가 가진 유일무이한 모양새는 매 순간을 생의 마지막처럼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다. 수억 년 전부터 지금까지 나무의 선택은 늘 '오늘'이었다. 나무는 평화의 기술자다. 세상 그 무엇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존재 자체로 휴식이 되고 작은 평안을 가져다준다. 나무처럼 - 오 세 영나무가 나무끼리 어울려 살듯우리도 그렇.. 2020. 7. 22. 슬기로운 섬 여행지 남해 신지도 서해 신도·시도·모도 해금강 외도 [슬기로운 섬 여행ㅣ남해안] 모래 우는 소리가 자장가로 들리는 해변! 글 김기환 편집장 사진 양수열 기자 입력 2020.07.21 09:51 [슬기로운 섬 여행 남해안 매력만점 여행지│신지도] 해변 솔숲에서 야영하고 ‘명사갯길’ 걸으며 힐링 광활한 백사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 2006년 완도와 그 동쪽에 위치한 신지도薪智島를 연결하는 신지대교가 개통됐다. 이 다리 덕분에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은 완도군을 대표하는 휴양지로 떠올랐다. 물론 예전에도 이곳은 남해의 섬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던 곳이다. 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얕아 한여름 피서철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솔밭에서 캠핑하며 해수욕을 즐겼다. 조선시대에 신지도는 대표적인 유배지였다. 옛 문헌에 의하면 ‘유배지로 수로가 멀.. 2020. 7. 21. 홍천 신론임도 소리산 임도 라이딩 챌린지팀 1박2일 1일차 홍천 갈기산 신론임도 라이딩 2일차 소리산 밭배고개 임도 라이딩 ▲ 왼쪽부터 한국의산천 고문 / 행복한도전님 / 우거지님 / 신총무님 / 따듯한가슴님 / 맑은샘 회장님/ 브라보 팀장님 / 흰구름고문님 윤일 후배는 업무상 저녁에 합류. (총 9명) 기진한 삶 속에서도 신비는 있다 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절두철미한 계획과 준비로 즐거운 라이딩을 만들어주신 맑은샘 회장님과 리딩을 잘해주신 브라보 팀장님 2일차 아침부터 쏟아지는 장맛비를 맞으며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라이딩을 마친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드립니다 ^^ ▲ 굽이치며 내려온 양덕원川이 홍천강 본류와 합류하는 지점에 응아지 나.. 2020. 7. 19. 홍천 갈기산 신론 임도라이딩 챌린지팀 1박2일 1일차 홍천 갈기산 신론임도 라이딩 2일차 소리산 밭배고개 임도 라이딩 ▲ 왼쪽부터 한국의산천 고문 / 행복한도전님 / 우거지님 / 신총무님 / 따듯한가슴님 / 맑은샘 회장님/ 브라보 팀장님 / 흰구름고문님 윤일 후배는 업무상 저녁에 합류. (총 9명) 절두철미한 계획과 준비로 즐거운 라이딩을 만들어주신 맑은샘 회장님과 리딩을 잘해주신 브라보 팀장님 2일차 아침부터 쏟아지는 장맛비를 맞으며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라이딩을 마친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드립니다 ^^ ▲ 흰구름 고문님 ▲ 맑은샘 회장님 ▲ 브라보 팀장님 ▲ 따듯한 가슴님 ▲ 우리의 살림을 꼼꼼히 총괄하시는 어머니 같은 신총무님 ▲ 우거지님 ▲ 행복한 도전님 ▲ 저 한국의 산천 ▲ 내 자전거에 동영상 촬영용 거치대를 설치하고 촬영.. 2020. 7. 19. [백패킹스쿨] 혼자라서 더 자유로운, 솔로 백패킹 비법! [백패킹스쿨] 혼자라서 더 자유로운, 솔로 백패킹 비법! 글 신준범 기자 사진 셔터스톡 입력 2020.07.17 09:56 | 수정 2020.07.17 16:42 신준범 기자의 백패킹스쿨ㅣ솔로 백패킹 혼자이기에 더 철저한 준비 필요, 기본 체력은 필수 솔로 백패킹은 자연 속에서 나 자신을 위한 온전한 휴식 시간이다. 혼산(솔로 산행)은 초보자도 할 수 있지만, 솔로 백패킹은 거친 자연에서 자기 몸을 건사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솔로 백패킹을 장비나 노하우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렇지 않다. 백패킹 특성상 배낭의 무게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아무리 불필요한 장비와 음식을 줄이고 고가의 경량 장비로 꾸려도 10㎏은 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평소 등산은 물론 근력 운동을 하.. 2020. 7. 17. 장항 스카이워크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장항 스카이워크 해찬솔길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산림욕장에 위치해 있다. 해찬솔길 출발지점인 송림산림욕장은 바닷가 마을 보호를 위해 해안사구에 인공적으로 조성한 곰솔 숲이다. 가을이면 만발하는 보랏빛 맥문동으로도 유명하다. 그 길을 걷다보면 높이 15m, 길이 236m의 ‘스카이워크’가 보인다.전망대에 오르면 금강하구와 서해, 근대 산업의 중흥을 이끌었던 장항제련소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스카이워크 아래로는 송림 갯벌이 깔려있다.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해루질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서천군 장항읍에는 ‘해찬솔길’이라는 이름의 산책로가 있다. 이 곳에 송림산림욕장과 장항스카이워크 두 명소가 포함되어 있다.송림산림욕장에서 출발해 스카이워크가 하늘 위로 펼쳐진 소나무 숲길을 지나 해.. 2020. 7. 17. 샤스타데이지 꽃밭 낭만야영 하이원 리조트 하늘길 챌린지 [낭만야영] 샤스타데이지 꽃밭에서의 합법적인 하룻밤! 글·사진 민미정 백패커 입력 2020.07.16 09:49 [민미정의 낭만야영ㅣ하이원 리조트 하늘길 챌린지] 하이원 리조트 주최 ‘하늘길 챌린지’ 참여, 일반인 위한 합법적 백패킹 프로그램 백운산 하이원 탑에서 본 두위봉 산줄기. 작품 같은 해넘이가 아름답게 하늘을 수놓아, 탄성을 질렀다. 지난겨울 설경에 놀란 적 있다. 백두대간 두위봉에서 화절령 지나 만항재로 향하던 중 아름다운 설경에 넋을 잃었다. 결국 만항재까지 가기를 포기한 채 하룻밤 야영을 했었다. 울창한 나무 위에 슈가파우더를 뿌린 듯 아름다웠던 겨울왕국은 하이원 리조트의 ‘고원숲길’이었다. 하얀 눈은 사라지고, 겨우내 숨어 있던 하얀 샤스타데이지가 길 위를 채우고 있었다. 백패킹 친구 김.. 2020. 7. 17. 보령 충청수영성 영보정 충청수영성지금으로 따지면 해군기지와 같은 개념으로 조선시대 때 충청지역 수군을 지휘하던 수군절도사가 머문 군영입니다 충청수영성(忠淸水營城)은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위해 돌로 높이 쌓아올린 석성(石城)이다. 조선 중종 4년(1509)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 이장생(李長生)이 축성, 충청수영(忠淸水營)의 외곽을 두른 1,650m의 장대한 성(城)으로 자라(鱉)모형의 지형을 이용 높은 곳에 치성(稚城) 또는 곡성을 두어 바다와 섬의 동정을 살폈고 해안방어의 요충지였다.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조선전기 에 축조된 성곽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9호 ‘보령 오천성’으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8월 24일 ‘보령 충청수영성’으로 명칭을 바꾸어 사적 제501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지정면적 12만 5,326.. 2020. 7. 15. 보령 갈매못성지 갈매못 성지갈매못의 유래는 갈마연(渴馬淵)에서 온 이름으로 '목마른 말에게 물을 먹이는 연못'이라는 뜻이다. 충남 대천과 광천 중간 지점에 주포(周浦)가 있고 여기서 서해안을 향해 30리쯤 달리면 바다와 만나게 된다.충청도 수영(水營)에서도 바닷가로 더 나가 광천만이 깊숙이 흘러 들어간 초입, 서해를 내다보며 자리한 순교 성지 갈매못. 한국 가톨릭 최고의 성지로 꼽을 만한 곳이다. 충남 보령군 오천면 영보리 바닷가에 있는 이 순교 성지는 서해안 지역에서 유일하게 바닷가에 있는 성지라는 점에서 꼭 한번 순례해 볼 만한 곳이다. 특히 일몰은 보는 이로 하여금 순교의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갈매못은 1866년 병인박해 때 다블뤼 안 주교, 오매트르 신부, 위앵 민 신부, 황석두 루가, 장주기 회.. 2020. 7. 15. 매력만점 섬 여행지 선유도 매물도 비금도 임자도 도초도 자은도 [슬기로운 섬 여행ㅣ서해안] 신선도 반한 고군산군도의 황홀한 해넘이 글 신준범 기자 사진 C영상미디어, 김희순 광주샛별산악회 고문 입력 2020.07.14 09:44 [슬기로운 섬 여행 서해안 매력만점 여행지│선유도] 장자도~대장도~선유도 잇는 걷기길과 선유봉·망주봉 정상 강추 노을로 물든 선유도에서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 ‘신선이 노니는 섬’을 차로 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선유도仙遊島는 이름처럼 신비롭고 감미로운 풍경이 있는 섬이다. 맑고 푸른 바닷물과 그 너머로 솟은 바위 봉우리 같은 섬들. 바다안개가 짙은 날엔 한 폭의 동양화가 되고, 맑은 때엔 망망대해의 휴양지가 된다. 군산 앞바다에는 47개의 무인도와 10개의 유인도가 무리지어 있는데 이를 ‘고군산古群山군도’라 부른다. 새만금방조제와 다리.. 2020. 7. 14. [국가숲길 유력후보ㅣ② 지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유력후보ㅣ② 지리산둘레길] 걷기길 대중화 촉발했던 순례·성찰의 길 글 박정원 선임기자 입력 2020.06.25 18:22 수천 년 한민족 애환 서려 있어…국가숲길 지정 전혀 손색없어 지리산둘레길 산청 예담촌 하천을 지나고 있다. 지리산만큼 우리 민족의 애환이 서린 산도 없을 듯하다. 온갖 시련을 겪으면서도 어머니의 품과 같이 묵묵히 견뎌온 수천 년의 세월이 그대로 녹아 있는 산이다. 백두산이 민족의 성산이라면 지리산은 민족의 모산母山이다. 지리산은 역사의 현장으로서, 한민족 동족상잔의 비극의 격전지로서, 남방불교와 북방불교의 문화 융합지로서 자취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유일한 산이다.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로 알려진 김수로왕의 부인 허황후와 함께 전래한 남방불교의 전래지로서의 흔적은 칠불사 등.. 2020. 7. 12. 하계 라이딩 예비 모임 라이딩 7월 12일 일요일. 이번 7월 18일 ~19일 하계 홍천 일원 임도라이딩을 앞두고 예비모임 오늘은 어제 있었던 운산의 봄님 자제분 예식과 관련하여 봄님께서 계양농원에서 오리로스로 점심식사를 한턱 내었다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래 동영상 촬영 : 한국의산천 ▲ 왼쪽부터 한국의산천 / 맑은샘님/ 운산의 봄님 / 윤일님 / 브라보님 / 인기님 / 총무님 / 따듯한 가슴님 장맛비가 시작되기에 헬멧 커버와 배낭 커버를 씌우고 귀가 일상탈출 정보 더 보기 >>>http://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느낀다. blog.daum.net 2020. 7. 12. MTB 회원 자제 결혼식 자전거 회원 자제분 결혼식 참석 늘 건강하고 오래도록 행복한 나날이기를 바랍니다 일상탈출 정보 더 보기 >>>http://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느낀다. blog.daum.net 2020. 7. 11.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