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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신도 구봉산 임도 라이딩

by 한국의산천 2020. 7. 25.

신도 구봉산 임도 라이딩

 

장맛비가 잠시 주춤 하늘이 개인다

우리는 그섬으로 떠난다. 신도 구봉산으로 

 

바다가 보고 싶을 때 가깝고 시간적으로 부담없이 다녀올수있는 섬. 시원한 해풍을 온몸으로 맞으며 몸과 마음에 움트려는 게으름과 나태함을 훌훌 털어내보자.

 

신시모도의 삼형제섬 중에서 첫 관문인 신도.신도, 시도, 모도 중에서 가장 넓은 섬이다.

신도라는 이름은 예부터 이 섬에 사는 주민이 정직하고 신의가 두터운 사람들이어서 다른 지역 사람들이 믿을 신(信)자를 넣어서 신도(信島)라고 불렀다고 전해옵니다.

 

바다

      - 백 석

 

바닷가에 왔드니
바다와 같이 당신이 생각만 나는구려
바다와 같이 당신을 사랑하고만 싶구려


구붓하고 모래톱을 오르면
당신이 앞선 것만 같구려
당신이 뒤선 것만 같구려


그리고 지중지중 물가를 거닐면
당신이 이야기를 하는 것만 같구려
당신이 이야기를 끊는 것만 같구려


바닷가는
개지꽃에 개지 아니 나오고
고기비눌에 하이얀 햇볕만 쇠리쇠리하야
어쩐지 쓸쓸만 하구려 섧기만 하구려

 

"어쪄면 세상에서 진실로 두려운 것은

눈이 있어도 아름다운 것을 볼 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음악을 듣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참된것을 이해하고 감동하지 못하며 가슴의 열정을 불사르지 못하는 사람이 아닐까?"<창가의 토토 中에서>

 

나의 일상은 늘 바쁘다

그렇기에 주말 이틀은 나에게 꿀맛같은 휴식시간이다

늘 차를 타고 다니고 의자에 않아 있는 시간이 많기에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자연을 찾아 떠나는것이다.

 

영종도 삼목항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다달을 수 있는 섬 신도

긴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바다와 그리고 섬을 만나고 또 하나 임도 라이딩을 한다는것.

소소한 일상속에 내겐 큰 기쁨이다

 

- 복 효 근

 

파도가 섬의 옆구리를 자꾸 때려친 흔적이
절벽으로 남았는데
그것을 절경이라 말한다
거기에 풍란이 꽃을 피우고
괭이갈매기가 새끼를 기른다
사람마다의 옆구리께엔 절벽이 있다
파도가 할퀴고 간 상처의 흔적이 가파를수록
풍란 매운 향기가 난다
너와 내가 섬이다
아득한 거리에서 상처의 향기로 서로를 부르는,

 

살면서 마음먹은 되지 않는게 더 많다는것을 깨닫기 시작할 때 비로소 인생에 눈뜨기 시작한다는것을...

 

 

자연속에서 자연을 호흡하며 달린다

 

크로스 컨트리(cross-country : 줄여서 XC라고도 말한다)  
크로스컨트리는 자연 지형을 이용한 코스에서 행해지는 가혹한 장거리 경주를 뜻하며 최초의 크로스컨트리 선수권은 1876년 영국 들판에서 이루어졌으나 전원이 길을 잃어 실패로 끝났다. 1898년 프랑스와 영국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가 개최되었는데, 1903년에는 현재 세계선수권의 전신에 해당하는 Cross des Nations가 개최되었다.

 

지금은 스키분야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언덕과 들판을 가로지르며 즐기는 운동을 통칭한다. 

 

상당한 경사의 업힐을 거침없이 올라치는 운산의 봄님

 

 

▼ 구봉정에서 본 파노라마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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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