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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3632

자전거 라이트 이제 해가 길어지면서 날도 더워지기 시작했다 라이딩을 하다보면 예상치 못하게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있다 길을 잃어서, 경치에 취해서, 자전거 트러블이 생겨서, 뜻하지 않은 벗을 만나서 식사하다가 늦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한낮은 햇살이 강하고 뜨겁기에 저녁 라이딩을 일부러 즐.. 2018. 6. 4.
구봉도 해솔길 라이딩 하늘 파란 유월의 첫번째 일요일 토요라이딩 수리산에 이어 오늘은 구봉도 해솔길 라이딩 일요일 오전 집안일을 마치고 오후 2시에 길을 나서서 저녁 10시 집 도착 오랫만에 라이트를 부착하고 시원한 밤바다 바람을 맞으며 귀가했다 이제 야라 (야간 라이딩)의 계절이 돌아왔다 바닷가에.. 2018. 6. 3.
수리산 라이딩 유월의 첫번째 토요일 태양은 뜨겁고 날씨는 덥다 친구와 함께 라이딩 코스 행선지는 숲길 터널을 달릴 수있는 수리산 임도로 정했다 그곳에서 오랜 라이딩 친구이자 원년 멤버인 경재생각님도 만나서 함께 또 달리고 좋은 맛집을 안내해주셔서 저녁식사까지 함께 하며 정담을 나누고 귀가했다 산길에서의 뜻하지 않은 만남이 반갑고 즐거웠다 덕분에 좋은 코스도 더 달리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군포에 위치한 도립공원 수리산은 숲이 우거지고 근교의 아름다운 명산이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수리산 임도는 텍스트적인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는곳이다 특히 햇살 뜨거운 여름에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 터널로 인하여 각광 받는 곳이며 임도 이외에 여러 싱글코스가 산재해 있는 곳이다. 근교에 이렇게 명산과 더불어 좋은 코스가 있다는 것은 .. 2018. 6. 2.
오스프리 배낭 아내에게 배낭을 선물받다 부모님보다 반가운 사람이 택배아저씨라는 말이 있듯이나도 택배가 은근히 기다려졌다 업무를 마치고 집에 오니 자전거 배낭이 도착했다 배낭의 명품 오스프리 (OSPREY) 배낭명불허전세계 최고의 배낭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간 등산 배낭은 꾸준히 오스프리를 써.. 2018. 6. 2.
아름다운 오월 아라뱃길 라이딩 오월의 마지막 일요일 계양산 둘레길과 아라뱃길을 달리다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 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이끄는 몸과 이끌리는 몸이 현재의 몸 속에서 합쳐지면서 자전거는 앞으로 나아가고, 가려는 몸과 .. 2018. 5. 27.
교동도 라이딩 교동도 라이딩 시간이 멈춘듯 한가롭고 편안한 교동도  동생과 함께 유유자적 라이딩하기. 편안하고 바람처럼 자유롭게 ...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 햇살 따끈 따끈한 초여름.그래도 교동도 들판 오월의 바람은 시원하네 ⓒ 2018 한국의산천 라이딩 코스 :  인화 검문소 ~ 교동대교 ~ 교동대교 건너서 바로 우회전 ~ 봉소리~ 철책길 ~ 고구 저수지 ~ 화개산 한증막 유적지 ~ 연산군 유배지~ 대룡시장 ~ 망향단 ~ 철책길 ~ 난정저수지 ~ 수정산 한증막 유적지~ 죽산포구 ~ 남산포구 ~ 읍내 읍성~ 황룡우물 ~ 연산군 적거지 우물~ 월선포 ~ 교동대교 [56 km라이딩 종료]  ▲ 고구 저수지에서 ⓒ 2018 한국의산천  ▲ 교동도는 민통선(민간인 통제선) 이북 지역이기에 신고 후 출입허가.. 2018. 5. 26.
영종도 라이딩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정다운 친구와 산길 ,들길, 해안길, 그림같은 풍경을 보며 멋진 크로스 컨츄리를 마쳤다 지난 일요일 라이딩을 끝내며 친구가 말했다낼모레 부처님 오신날 영종도 갈까?그렇게 오늘 또 이길을 달려왔다 허벅지 근육이 팽팽해지도록 언덕을 오르고 산길을 달리고 가.. 2018. 5. 22.
관곡지 물왕리 라이딩 관곡지 물왕리 라이딩 [ 2018 · 5 · 20 · 하늘 파란 일요일]하늘이 내게 온다 바람이 다가온다 친구와 넓고 푸른 오월의 들판을 달렸다▲ 따듯한 해수탕에 발을 담그고 나오니 피로가 가시고 두 다리가 가쁜하였다 ▲ 날이 어두워졌기에 라이트를 달고 귀가 2018. 5. 20.
아라뱃길 라이딩 하늘 파란 토요일 아라뱃길 라이딩 며칠동안 비가 퍼붓더니 하늘다운 하늘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만났다 이곳 아라뱃길에 세상의 자전거는 모두 다 나온것 같았다 열심히 거친호흡 몰아쉬며 숨가쁘게 달렸다 오랫만에 만나는 파란하늘 맑은공기느므 늠 좋았다 고고슁 ~~ 지구 끝까.. 2018. 5. 20.
영종도 둘레길 비경 라이딩 자전거와 더불어 행복한 세상 영종도 비경 숨어있지만 보석처럼 빛나는 코스 [2018 · 5 · 13 · 흐린하늘 일요일]해안 절벽위 트레킹 코스~ 비단길 숲속임도 ~ 해변가 종합 라이딩 영종도의 사라지는 풍경영종도의 숨어있는 트레킹 코스영종도의 비밀의 정원 라이딩 고향 인천에서 63년을 살면서영종도의 옛풍경의 흔적과 길 그리고 숨은 비경을 오늘 다시 찾아봤다 영종도가 몇개의 섬이 어우러지며새로운 하나의 큰 섬으로 재 탄생하고인천 국제공항이 들어서면서무언가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오늘 그 옛날의 희미한 자취를 따라집을 출발하여 72km의 여정을 다녀왔다    ▲ 영종도 (A :영종도/ B :삼목도/ C :신불도 / D :용유도)​섬과 섬을 연결하여 제방을 쌓고 매립하여(노란부분) 지금의 인천공.. 2018. 5. 13.
휴일날 가족 식사 일요일 가족식사 어린이날 지나고 어버이날을 앞둔 5월 6일 일요일 아내와 아들과 며느리와 손자와 딸과 딸 남친 온가족이 모여서 함께 외식을 했다 어린이 날이 지났기에 손자들에게 선물을 사주고 나와 아내는 며느리와 딸에게 카네이션과 용돈을 받았다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왼쪽부터 서준 휘준 서은 며느리 ⓒ 2018 한국의산천 2018. 5. 10.
오월의 신록속으로 오월의 신록속으로싱그러움 가득한 연두빛 신록을 보며 마음껏 달렸다 신비라는 말은 머뭇거려지지만, 기진한 삶 속에도 신비는 있다. 오르막길 체인의 끊어질 듯한 마디마디에서, 기어의 톱니에서, 뒷바퀴 구동축 베어링에서, 생의 신비는 반짝이면서 부서지고 새롭게 태어나서 흐르고 .. 2018. 5. 7.
신도 시도 수기해변 해안누리길 라이딩 신도 그리고 시도의 숨어있는 해안 누리길 라이딩 바다 조망이 좋은 수기해변 해안누리길1,2,3 전망대 라이딩. "가장 위험한 도전은 도전하지 않는 바로 그것이다" (The biggest risk is not taking any risk). 인천 앞바다 배를 타고 10분거리의 가까운 섬 삼형제 섬이라고 불리는 신도 시도 모도 신도 .. 2018. 5. 5.
자전거와 더불어 행복한 세상 5월 1일 (화요일)자전거와 더불어 행복한 세상 싱그러운 오월의 첫날 오후 가볍게 아라뱃길을 달렸다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고 자전거 동호인은 자전거 길에서 만난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다 연두빛 봄 풍경이 내 가슴에 스민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두루 사시를 두고 자연이 우리.. 2018. 5. 1.
아라뱃길 호수공원 라이딩 봄빛 완연한 일요일 아라뱃길과 동네 호수공원에서 자전거타고 놀기 새는 날고물고기는 헤엄치며 나는 달린다 아름다운 봄날에. . . 천천히편안하게 내 마음대로 즐기며 살기아라뱃길의 풍경이곳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만 존재하는 듯한 세상 2018. 4. 29.
장봉도 그섬에 가고 싶다 산과 바다를 함께 느낄 수 있는멀티 라이딩 코스 장/ 봉/ 도/하늘은 파랗고 봄기운 가득한 토요일파랗고 맑은 바닷물 고운 백사장 펼쳐진 장봉도를 내 가슴에... 수많은 상춘객으로 가득한 장봉도지금도 벚꽃이 가득한 장봉도 즐겁게 다녀왔네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2018. 4. 28.
춘천 라이딩 춘천 의암댐 왕복라이딩여름같은 날씨 미세먼지는 있었지만 오랫만에 만나는 파란하늘이기에 친구들과 함께 유장하게 흐르는 북한강을 곁에두고 지나간 청춘같이 푸른 강물을 바라보며 즐겁게 달렸다학창시절 기타치고 모닥불피우고 야영하던 출렁다리가 있던 강촌 강변의 추억도 생.. 2018. 4. 22.
황산도 동검도 DRFA 365 예술극장 드라이브 봄비 촉촉히 내리는 토요일 친구와 함께 황산도 동검도 드라이브비가 내린다 벚꽃잎이 떨어져 눈 내린 길처럼 바닥이 하얗다 꽃잎이 진다고 서러워하지 말자 초록이 더욱 짙어질것이기에...비 오는 날에는 동검도 예술극장을 찾는다지인이 운영하는 소극장이 있는 카페호젓하게 길 떠나.. 2018. 4. 14.
바람불어 좋은 날 바람불어 좋은 날봄바람이 세게 부는 토요일친구를 만나 식사를 하고 꿈결같은 꽃길 아름다운 여월천변을 따라 귀가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준 덕분에 미세먼지는 다 사라지고 마음껏 숨쉬고 모처럼 파란하늘을 볼 수 있었다봄이 오는 들판이 너무 좋다 꽃 핀 봄산처럼나도 누군가의 가.. 2018. 4. 7.
봄이 오는 아라뱃길 다시 돌아오지 않는 2018년 3월의 끝날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눈 똑바로 뜨고는 숨을 쉴 수가 없네그래도 오늘은 가까운 아라뱃길을 달렸다 천천히 ...개나리 산수유가 피어나고 그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은 많은 라이더들이 봄을 느끼며 역동적으로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헬멧과 .. 2018. 4. 1.
석모도 가는 길 석모도 가는 길 [2018 · 3 · 25 · 미세먼지 자욱한 일요일]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나에겐 황금 같은 주말인데 길 나서지 않을 수 없지 미세먼지 가득해도 오늘 만큼은 하고 싶은 일은 해야겠다 잠시 소풍 나온 인생 아닌가?이제는느긋하게 천천히 가자다시한번 확인한다 내 영혼.. 2018. 3. 25.
평범한 주말 보내기 특별하지도 않은 그저 평범하고 편안한 주말보내기 열심히 일하고 불금을 맞는다 나에게 주어진 주말은 나의 자유시간 친구들과 라이딩을 하고 가족과 드라이브를 하며 쇼핑을 한다 주말은 이렇게 편안하게 보내도 되는건가?이래서 체중이 느는것 같다 운동에 신경쓰며 분발해야겠다 인.. 2018. 3. 18.
우음도 각시당 라이딩 우음도 각시당 라이딩 [2018 · 3 · 11 · 화창한 봄 일요일] 각시당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라 ! 고사성어에 '상전벽해'라는 말이 있다 즉 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쓰인다 각시당을 찾노라면 바로 이 고사성어가 떠오른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해자면 뽕나무밭이 변하여 바다가,,, '상전벽해'가 아니라 푸른 바다가 변하여 뽕나무 밭이 된다는 '창해상전(滄海桑田)' 이 더 맞는 말인것 같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군자만이라고 불리던 바다였던 이곳이 시화방조제가 생기면서 군자만은 시화호로 명칭이 바뀌고 시화호 주변은 송산 신도시가 들어서는 육지가 되었으니 말이다. 세상사 덧없이 참 빠르게 변해가네. ▲ 중세의 성체처럼 너른 들판에 외로히 그리고 굳건히 서있는 각시당의 군초소 방조제가 건설되기 전.. 2018. 3. 11.
소소한 일상 3월 10일 토요일 포근하고 맑음 오늘은 1년 2월간의 이 치료를 마치고 마침내 치아 임프란트를 마무리한 날이다편하고 매우 홀가분한 날이다.이 치료가 끝나고 치과병원에 거금(?)을 납부하고 친구와 점심 약속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나섰다 친구의 자전거 핸들바를 일자형으로 교.. 2018. 3. 10.
시흥 갯골 생태공원 책과 풍경은 먼저보는 사람의 것이다 [2018 · 3 · 3 · 하늘파란 토요일]시흥갯골 생태공원 ~ 소래습지 생태공원 풍경 둘러보기토요일 오전에 잠시 업무를 보고 오후에 자전거를 가지고 길을 나섰다 오랫만에 파란하늘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봄이 오는 들판을 달렸다 ▲ 시흥갯골생태공원.. 2018. 3. 3.
봄이 오는 인천대공원 봄이 오는 인천대공원의 휴일날씨가 화창하고 모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약해서 맑은 하늘을 볼수있는 휴일이다 봄이 온다지만 아직은 쌀쌀한 날씨 친구와 둘이 가볍게 인천대공원 ~소래 습지공원을 돌아서 식사를 하고 붉은 저녁 노을을 보며 귀가. 소소한 일상 기록하기자전거와 카메라.. 2018. 2. 25.
아라뱃길 라이딩 설 연휴 마지막 휴일 일요일며칠간 가족들과 편하고 행복한 휴일을 보냈다오전에 처갓집을 다녀오고 오후에는 아라뱃길 라이딩 약간은 쌀쌀한 날씨지만 옷을 잘 챙겨입고 달리니 그리 춥지는 않았다 얼마전 입춘이 지나고 이제 설이 지났으니 봄은 그리 멀지 않았으리라.땅 위의 모든 길.. 2018. 2. 18.
손자들과 인천 아트플렛폼 차이나타운 둘러보기 인천 둘러보기 설을 잘 지내고 다음날인 오늘 손자들을 데리고 인천으로 길을 나섰다 인천 아트플렛폼을 둘러보고 차이나 타운에 가서 식사를 하고 월미도 놀이 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태워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도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해본다 29857 월미도에서 낙조를 보며 집으로 돌아왔다 2018. 2. 17.
손자들과 영종도 드라이브 손자들과 드라이브설을 하루 앞두고 집에서는 온 식구가 모여 명절 준비 음식 만들기에 바쁘다내가 할일은 손자들을 봐주는 일이기에 손자들을 모두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아가들아 할아부지 차 타고 바다를 향하여 궈궈쓍~~~ 고귀한 사랑 - 장은아 갈매기 날으는 바닷가에도 그대가 .. 2018. 2. 15.
입춘대길 입춘이다 날씨는 며칠째 매섭게 춥지만 그래도 봄은 멀지 않은 느낌모든분의 가정에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하시기를 바랍니다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 영 랑 모란이 피기까지는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 2018.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