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봄이 오는 인천대공원

by 한국의산천 2018. 2. 25.

봄이 오는 인천대공원의 휴일

날씨가 화창하고 모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약해서

맑은 하늘을 볼수있는 휴일이다

봄이 온다지만 아직은 쌀쌀한 날씨 

친구와 둘이 가볍게 인천대공원 ~소래 습지공원을 돌아서 식사를 하고 붉은 저녁 노을을 보며 귀가.




소소한 일상 기록하기


자전거와 카메라만있다면

이 세상 어디라도 즐겁게 갈 수있다.


세상에서 제일 작고

제일 불편한 의자를 꼽으라면

그것은 자전거 안장일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작고 불편한 의자위에서 제일 큰 행복과 자유를 느낀다.


29860


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 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누구든 떠나갈 때는

              

                        - 류 시 화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날이 흐린 날을 피해서 가자
봄이 아니라도
저 빛 눈부셔 하며 가자

 

누구든 떠나갈 때는
우리 함께 부르던 노래
우리 나누었던 말
강에 버리고 가자

그 말과 노래 세상을 적시도록

 

때로 용서하지 못하고
작별의 말조차 잊은 채로
우리는 떠나왔네
한번 떠나온 길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었네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나무들 사이로 지는 해를
바라보았다 가자
지는 해 노을 속에
잊을 수 없는 것들을 잊으며 가자  


  

'MTB등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소한 일상   (0) 2018.03.10
시흥 갯골 생태공원  (0) 2018.03.03
아라뱃길 라이딩  (0) 2018.02.18
손자들과 인천 아트플렛폼 차이나타운 둘러보기  (0) 2018.02.17
손자들과 영종도 드라이브  (0) 2018.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