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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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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 평전 이데올로기는 반드시 적대되는 이데올로기를 낳기 마련이다. 악착같은 공산주의적 이데올로기는 이에 못지 않은 투철한 반공(反共)이데올로기를 낳으며 서로간에 총부리를 겨누며 쫓고 쫓기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전쟁은 무서운 것이다. 누구라도 자신의 이념과 반대되는 세력에 대해서는 폭력적이고 전투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땅에 전쟁이 없기를... 고독한 혁명가, 외로운 파르티잔(빨치산)의 영웅 火山 이현상 [글,사진 우관동] 이현상(1905-1953)은 한국 현대사의 격류를 건너 갈 때 반드시 딛고 가야 할 전설적인 민중혁명가이다. 그는 우리 현대사에서 철저하게 소외당해 왔지만 일제 치하 모진 고문과 회유 그리고 12년간의 옥살이에도 어느 한순간 변절하지 않았으며, 해방 후 더욱 가혹해진 탄압과 죽음의 위협 앞.. 2008. 1. 4.
길에 관한 명상 길에 관한 명상 [글,사진 한국의산천 詩는 책에서 옮겨옴.] 아직 도래하지 않은 더 좋은 날을 기다리며 모든 분 戊子年 올해도 행복한 한해 되십시요. - 한국의산천 拜上 - 여행이란 빈집을 드나드는 바람처럼 그렇게 떠나는 것이다. 길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며, 마음의 길을 마음 밖으로 밀어내.. 2008. 1. 4.
용봉산 2008년 1월 1일 첫 산행지와 첫 답사지. 홍성 용봉산과 복원된 수덕여관 [글,사진 한국의산천 ] 눈이 그립고 또한 계속 미뤄진 답사지가 있기에 새해 아침 아내와 함께 산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산행지는 용봉산, 유적 답사지는 이번에 복원된 고암 이응로선생께서 매입하여 머무르신 고택 수덕여관. 가슴 져미는 슬픈추억이 눈물방울처럼 아롱진, 복원된 수덕여관 수덕여관 고암 이응로 1 >>> https://koreasan.tistory.com/13438952 http://blog.daum.net/koreasan/13438952 ) 수덕사에 전화를 걸고 기상 상태를 확인했다.(현재의 날씨는 현지 확인이 제일 정확하다) 눈이 많이 쌓이고 12월 31일 밤 현재도 눈이 내리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다.그리고 준비.. 2008. 1. 2.
수덕여관 못다한 이야기 수덕여관 못다한 이야기 [글,사진, 기사참고 한국의산천 우관동] 부제: 신시대를 연 선각자. 질곡의 세월을 모질게 살아간 아름다운 여성이야기 아래의 글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새털같이 수많은 날을 살아가면서 인생의 굴곡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다. 가슴 찢어지는 아픔과 슬픔, 애환이 없는 사람이 어디있으랴만 이곳 수덕사와 수덕여관에서 그 이른 시대에 여성의 자유와 자신의 정체성을 지니고 살아간 실존 인물을 소개합니다.(일부 글은 신문기사를 참고 했습니다 -한국의산천-) 아래 글은 지어낸 소설도 아니요 신파극 시나리오도 아닙니다. 사실 그대로의 가슴이 아려오는 픽션같은 논픽션 Fact 입니다. ▲ 이응노선생의 필체로 되살아난 수덕여관 옥호 ⓒ 2008 한국의산천 ▲ 한많은 이들의 숨은 이야기가 깃든 수덕여관.. 2008. 1. 1.
수덕여관 고암 이응노 2008년 1월 1일 첫 산행지와 첫 답사지. 복원된 수덕여관과 홍성 용봉산 [글,사진 한국의산천 우관동] 눈이 그립고 계속 미뤄진 답사지가 있기에 새해 아침 아내와 함께 서산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산행지는 용봉산, 유적 답사지는 이번에 복원된 고암 이응로선생께서 매입하여 머무르신 고택 수덕여관. 참고 수덕여관 못다한 이야기 >>> https://koreasan.tistory.com/13438954 수덕여관 못다한 이야기 수덕여관 못다한 이야기 [글,사진, 기사참고 우관동] 부제: 신시대를 연 선각자. 질곡의 세월을 모질게 살아간 아름다운 여성이야기 아래의 글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새털같이 수많은 날을 살아 koreasan.tistory.com 하얀 눈 덮힌 용봉산 보기 >>> https://koreas.. 2008. 1. 1.
이매창 이매창의 못다한 사랑 2008년 다시 답사를 준비하며... 변산의 개암사 월명암, 그리고 우동리... 지금 그곳 우동리 선계폭포에는? [ 답사일 2005.7월2~3일 한국의산천] 선계폭포: 신선들의 세상이라 선계폭포인가? 서울 - 서해안고속도로 - 줄포IC - 반계 유형원 유적지 - 우동리 선계폭포 - 개암사 - 서림공원 - 매창공원 - 부안IC - 서울 ( 서천경유 왕복 620km) 서울방향에서 부안으로 갈때는 부안IC에서 나와야 매창공원이 가깝다. 그날 앞이 안보일정도의 폭우속에 이정표를 지나쳐서 줄포IC까지...2005년 7월 3일 부안은 시간당 20mm. 하루 100mm의 집중폭우가 퍼부었다. ▲ 줄포IC에서 나와서.비가 와도 너무 온다.답사를 예정대로 할 수 있을런지...시간당 20mm. 하루 .. 2008. 1. 1.
안녕 2007 2008년이 바로 눈앞에 [2007.12.28.(금) 한국의산천] 2006년에서 2007년으로 해가 바뀌던 밤 12시 가족과 부천 아인스월드에서 새해를 맞았다. 어느덧 한해가 지나서 또 다른 새해를 맞는 시점이다. 세월 참 빠르다. 한해를 돌아보며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神 앞에 무릎을 꿇고 겸손하지 않아도 될 만큼 선량하.. 2007. 12. 28.
자연의 콩팥 갯벌 자연의 콩팥 갯벌 [중앙일보] 갯벌의 가치 자연의 콩팥 오·폐수 50% 걸러내 인큐베이터 851종 동식물 서식처 갯벌은 '자연의 콩팥'이라고 한다. 콩팥(신장)이 신체의 노폐물을 걸러내듯이 갯벌은 육지의 오염 물질을 걸러내주기 때문이다. 최근 서해안 기름 유출 사건으로 갯벌이 위험에 처했다. 갯벌의 생태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살펴보면서 갯벌 보존의 중요성을 공부한다. ◆ 갯벌, 왜 생기나 갯벌은 바닷가에 펼쳐진 벌판이다. 밀물과 썰물이 운반한 물질이 쌓여 이뤄진 해안 퇴적 지형이다. 이 물질은 미세하기 때문에 주로 해수면이 잔잔한 해안에 쌓인다. 따라서 갯벌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거나 만(灣).섬으로 가로막힌 해안에 잘 발달한다. 이 때문에 동해안에는 갯벌이 거의 형성되지 않는다. 갯벌은 갯벌을 구.. 2007. 12. 25.
낙조여행은 태안반도로 [포토] 울지말아요 태안반도여 낙조여행은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글.사진 한국의산천] 연말 낙조여행은 태안반도(태안해안국립공원) 어떨까요? 아름다운 여행,관광코스마져 외면한다면 그것은 태안반도를 두번 울리는 일입니다. 연말 모임이나 행사, 세미나와 워크숍, 해넘이 관광은 태안으로! 지난해 태.. 2007. 12. 23.
제부도 휴일 아침 [2007.12.23.(일) 한국의산천] 출근을 하기 전 아침 6시 제부도를 돌아보기로 하고 드라이브 떠났습니다. 혹시 일출이라도 볼 요량으로... 그러나 포근하게 느껴지는 날씨지만 흐리고 안개가 끼어있었습니다. 20년이 넘은 아주 오래 된 김학래 테이프을 들으며 음악을 따라 흥얼거리고 그리고 돌.. 2007. 12. 23.
설악아 잘있거라 바람의 노래 [산노래]듣기 설악아 잘있거라 -신현대- 설악아 잘있거라 내 또 다시 네게오마 포근한 네 품속을 어디간들 잊으리오 철쭉꽃 붉게 피어 웃음지는데 아~아~아~아~아~ 나는 어이해 가야하나 선녀봉 섦은 전설 속삭이는 토왕성아 밤이슬 함뿍 젖어 손짓하던 울산암아 나 항상 너를 반겨 여기 살.. 2007. 12. 20.
태안반도 아름다운 사람들 태안반도의 아름다운 사람들 학창시절 여름방학의 추억이 가득한 곳 태안반도의 대천과 만리포. 2007년 12월 18일 화요일 천리포 해수욕장의 모습 [촬영 한국의산천 우관동] 해상 충돌사고로 인한 원유 유출사고 (2007년 12월 7일) 1만2547㎘의 원유가 유출. 지난 1995년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씨프린스호 원유.. 2007. 12. 18.
가로림만 웅도 길따라 가며 읽는 詩 황동규 시인의 小유언 詩를 되새기며 아침 5시 서산 가로림만의 웅도를 향해 출발했다. [답사 2007년 12월 16일 일요일. 날씨 영하 3도 안개 맑음  한국의산천]    출발하면서 방송에서 재미있는 말을 들었다. 적자생존적자생존(適者生存) : 글씨로 적어야만 (Memo) 살아 남을 수 있다. 본 뜻과는 전혀 다르지만, 일리있는 말 같아 오늘도 살아남기 위해 몇자 적어본다.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산천을 수놓았던 가을은 저만치 가고 아직은 눈이 없는 겨울이다. 나뭇잎이 떨어진 앙상한 가지에 하얀 눈이라도 소담스럽게 엊혀있다면 이렇게 쓸쓸해 보이는 스산하게 느껴지는 날씨는 아닐터인데.. 그래 바다를 보러 떠나자.  서산에 위치한 웅도(곰섬)는 지리적으로 서산 북쪽지역의 육지와 700m.. 2007. 12. 16.
손자 우휘준 모습 손자모습 성 명 우 휘준 (禹 輝俊 : 빛날 휘 준걸 준) 가을이 한창인 지난 9월 느긋한 일요일, 제 집사람, 한국의 산천팀이 새벽 5시에 출발하여 양주 불곡산에 막 오르던 07시 30분 쯤 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들하고 딸에게 전화가 오기를 ..올케언니가 애를 낳으려는지 진통이 온다나요, 그래서 빨리 택시타고 매일 다니던 산부인과로 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날이 2007. 9. 30일(일요일). 저희 부부와 한국의산천팀이 불곡산에 오르던 날이었습니다. 2008년 1월 8일은 제 손주 휘준이가 백일이 되는 날입니다. ▲ 며느리 미정이와 손자 우휘준(禹 輝俊) ⓒ 2007 한국의산천 우관동 (禹官東) ▲ 2008년 1월 8일 백일 ⓒ 2007 한국의산천 ▲ 손자 우휘준(禹 輝俊) ⓒ 2007 한국의산천 .. 2007. 12. 13.
칠보시(七步詩) 조식(曹植) 아침 출근 길 단골 주유소에 들려서 기름을 넣었다. 경유 1L에 1,388원. (이 주유소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아니 예전에는 가솔린 1L에 550원이었는데... 기름값은 날로 치솟고 있다. 안이한 생각, 매일 매일의 습관적인 매너리즘에 젖은 항해와 지정된 주파수에서 대기하지 않은 무선교신으로 인한 인.. 2007. 12. 12.
성준경 가옥 충남 아산 고택을 찾아서 충남 아산 성준경가옥 (牙山 成俊慶 家屋) 답사일 : 2007. 12. 2. 비 내리는 일요일 [ 한국의산천 ] 답사코스: 도고산 성준경 가옥 - 추사고택 - 면천읍성. 답사: 산정, 혜진, 추억의연가,평행선,한국의산천 5명. 아산에는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고택이 적지 않다. 아산지역의 고택은 대부분 .. 2007. 12. 8.
추사고택 예산 추사고택 꼭 1년만에 다시 찾은 추사고택 (작년 12월 10일 답사) 답사일 : 2007. 12. 2. 비 내리는 일요일 [ 한국의산천 ] 답사코스: 도고산 성준경 가옥 - 추사고택 - 면천읍성. 답사: 산정, 혜진, 추억의연가,평행선,한국의산천 5명. 학문(금석학, 고증학, 실학)과 예술(추사체를 이룩한 서도의 대가)에서 .. 2007. 12. 3.
면천읍성 면천읍성 답사일 : 2007. 12. 2. 비 내리는 일요일 [ 한국의산천 ] 답사코스: 도고산 성준경 가옥 - 추사고택 - 면천읍성. 답사: 산정, 혜진, 추억의연가,평행선,한국의산천 5명. 조선시대 서해안권 내포지역의 대표적인 정치, 군사 요충지로 자리매김했던 600여년 역사의 면천읍성(城) 면천은 일제시대까지만.. 2007. 12. 2.
산은 늘 그 자리에 충남 아산 예산에 걸쳐있는 도고산(481.8m)~ 덕봉산(473.3m) 답사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하여 주변 문화재 답사 [답사 : 2007. 12. 2. 비 내리는 일요일 한국의산천 ] 답사: 산정, 혜진, 추억의연가,평행선,한국의산천 5명. 집에서 4시 30분 출발. 아침 6시 아산만을 넘어서니 하늘은 개이지 않고 비가 뿌리고 있다. .. 2007. 12. 1.
예당저수지와 안개 봉수산 가는 길에 만난 예당저수지 그리고 안개 답사코스 : 예산 향천사~ 봉수산 대련사 ~ 임존성~ 봉수산 (답사 : 솔향,산정,한국의산천 3명) [답사 : 2007. 11. 25. 안개가 무척 낀 일요일 한국의산천 ] 새벽 4시 예산을 향해서 출발. 김승옥의 무진기행이 연신 떠오를 만큼 짙은 안개가 온 사방을 잠식하고 .. 2007. 11. 25.
봉수산 임존성 예산 봉수산(483.9m)과 임존성 답사. 문화재 답사와 가족등산에 좋은 산 답사코스 : 예산 향천사~ 봉수산 대련사 ~ 임존성~ 봉수산 . 답사 : 솔향, 산정, 한국의산천 (3명) [답사 : 2007. 11. 25. 안개가 무척 낀 일요일 한국의산천 ] 새벽 4시 예산을 향해서 출발. 김승옥의 무진기행이 연신 떠오를 만큼 짙은 안.. 2007.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