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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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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인연 제가 좋아하는 음악倉庫 [바람의 노래] 슬픈인연 까치 까치 설날 오늘(그믐), 집안 명절 준비로 많이 바쁘셨던 분들게 한곡 올립니다. [2008.2.6(음력 12월31일·수요일) 한국의산천] 雪岳아 나는 이별이라 생각하지 않겠네... 잘있거라 설악아 또 다시 오리니.... ▲ 나는 산이 좋더라. 파란 하늘을 통째로 호.. 2008. 2. 6.
설악산 토왕성폭포 설악산 토왕성폭포 제 12회 빙벽 등반대회 2008년 2월 2~3일 [2008.2.2~3.(토·일요일) 토왕성 폭포 등산로가 열리던 날. 토요일은 경포대에서 자고 다음날 설악산으로 이동. 토왕성 폭포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비법정등산로이기에 산행이 불가한 지역이나, 이번 토왕성 빙벽대회가 열리는 2008년 2월2~3일 한하여 임시로 개방되었습니다. 16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4,000여명의 등산 동호인이 다녀갔습니다. 1977년은 대한민국 산악계의 커다란 빅뉴스가 있었다. 1977년 1월12일 토왕성 폭포가 초등되었으며,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봉이 1977년 9월15일('산악인의 날'로 선포) 등정이 이루어졌다. 토왕성폭이 초등된 지 30년(1977년 초등), 그동안 수많은 등반이 이루어졌지만.. 2008. 2. 4.
하얀 빙벽 위에 울던 표범 송준호 박인식 著 '사람의 산' (1985년 9월 발행) 하얀 빙벽 위에 울던 표범. 송준호 傳 ▲ 박인식 著 '사람의 산' ⓒ2008 한국의산천 하얀 빙벽 위에 울던 표범 - 송 준호 傳 송준호 1973년 1월 2일 설악산 토왕성 폭포 상단 단독등반 중 추락사 1. 설악은 너무나 많은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솜다리꽃, 박새품, 둥굴레, 함박꽃, 전나무, 아! 자작나무, 설악골, 용소골, 토막골, 잦은바위골, 곰골, 그리고 대청의 바람과 구름 그리고 동해까지…… 거기에다 설악시를 가지고 있고 또 설악가라는 노래까지 가지고 있다. 설악의 노래는 슬픈노래다. 아니, 서럽도록 아름다운 노래다. “너와 나 다정하게 걷던 계곡길, 저 높은 봉우리에 폭풍우칠 적에….” 그설악의 가을에 산친구는 죽었다. 죽은 친구를 설악.. 2008. 2. 4.
설악산 동해안 가족풍경 설악산 토왕성폭포 제 12회 빙벽 등반대회 2008년 2월 2~3일 [2008.2.3.(일요일) 한국의산천] 설악산 동해안 여행 가족풍경 [바람의 노래] 별 바람 그리고 햇살, 봉숭아 2곡. 참고: 설악산 토왕성 폭포 전경사진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3784959 ⓒ 2008 한국의산천 ⓒ 2008 한국의산천 ⓒ 2008 한국의산.. 2008. 2. 2.
설악산에서 만난 아짐님과 애기나리님 설악산 토왕성폭포 제 12회 빙벽 등반대회 2008년 2월 2~3일 [2008.2.3.(일요일) 한국의산천] 설악산에서 만난 Daum블로그의 '아짐'님과 '애기나리'님 허걱? 이럴수가.. 많고 많은 산과 수많은 등산 인파속에서 블로그에서만 뵌 아짐님과 애기나리님을 뵈었습니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그래도 너무 반가웠습.. 2008. 2. 2.
설악산 부산에서 오신 분 사진 찾아가세요 설악산 토왕성폭포 빙벽 등반대회 2008년 2월 2~3일 [2008.2.3.(일요일) 한국의산천] 참고: 설악산 토왕성 폭포 전경사진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3784959 ⓒ 2008 한국의산천 ⓒ 2008 한국의산천 ⓒ 2008 한국의산천 ⓒ 2008 한국의산천 ⓒ 2008 한국의산천 ⓒ 2008 한국의산천 ⓒ 2008 한국의산천 ⓒ 2008 .. 2008. 2. 2.
관광공사 추천 2월의 추천여행지 관광공사 추천 2월의 가볼만한 곳 [정리 2008.2.1.(금) 한국의산천 ] ▲ 화석정 ⓒ 2008 한국의산천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체험마을과 이색 박물관" 이란 테마를 중심으로 '08년도 2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임금님도 반한 장단콩 두부 먹고 이색박물관은 덤!(경기 파주)", "역동적이고 짜릿한 체험거리가 줄줄이, 대관령 의야지 바람마을(강원 평창)", "고도(古都)에서 문화를 체험하다(충남 공주)", "척박한 땅을 일군 이들의 지혜가 담긴 곳, 구례 다무락 마을(전남 구례)" "솜씨 좋은 어르신들과 산촌에서의 하루(경북 김천)"등 5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 임금님도 반한 장단콩 두부 먹고 이색박물관은 덤! 위치: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장단콩마을(통일촌) 경기 북부 주요 유.. 2008. 2. 1.
조선시대 연보 역사란 긴 세월에 걸쳐서 쌓여진 금맥(金脈)이다. 그 금맥은 미래를 내다볼수있는 황금사다리가 되어준다. 역사는 반복된다. 과거가 없는 현재가 없고 역사가 없는 미래를 생각 할수는 없다. 역사를 단순히 지나간 일로 치부할 때는 미래를 알수없다. 우리가 조상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 후손에게 물려 줄때에 우리의 미래는 빛날것이다. 조선시대 왕의 연보: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광인효현숙경영정순헌철고순(종) 조(祖)와 종(宗)의 의미 우리는 흔히 조선조 27명의 왕에 대해' 태정태세문단세..'하고 외우고 끝에 조나 종을 붙인다. 태조나 태종이라는 명칭은 묘호(廟號)라고 하는데, 묘호란 생전에 주어지거나 불리는 것은 아니며 국상을 마친 후 왕실의 사당인 종묘에 신위를 모실 .. 2008. 2. 1.
소금창고 염전풍경 소금창고 소금창고 찾아가는 길은 즐겁다 그곳에는 수많은 바람이 지나간 세월의 길이 있기 때문이다. 빈집을 무시로 드나드는 바람처럼 나는 오늘도 그렇게 이곳을 스쳐간다. 장소: 소래염전 촬영기종: 파나소닉 LC1 ▲ 소금창고로 들어서는 좁은 길에서 바라 본 갯골 ⓒ 2008 한국의산천 ▲ 겨울 바람이 부는 들판에 가을의 추억을 간직한 갈대가 하늘거린다. ⓒ 2008 한국의산천 ▲ 겨울 바람 불어오는 황량한 들판에 서있는 소금창고 ⓒ2008 한국의산천 무심한 세월제 할일을 잊은 소금창고는 잡초더미속에 묻혀만 가고 바람이 만들던 소금. 그러나 지금 아무곳에도 소금은 없다. 바람만이 하릴없이 이리 불고 저리로 불어 갈 뿐. 나는 기억한다 바람과 뜨거운 여름햇살 아래서 태어나던 하얀 보석을 나는 보았다. 소금 창.. 2008. 1. 31.
사도세자의 고백 다시 돌아보는 사도세자 [2008.1.29.(수요일) 한국의산천] 무릇 임금이 배라면, 신민은 물과 같다(夫君者舟也 人者水也)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뒤집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백성을 생각하는 그의 철학이 이와 같은데 어떻게 세자가 과연 미치광이였나? 붕파에 휩쓸리지 않으며 독자적인 노선을 추구하다가 스러져간 사도세자.(영조 →사도세자 → 정조) 영조의 아들,(사도)세자는 1735년(영조 11)에 태어나서 1762년(영조 39), 28세를 일기로 뒤주에 갇혀 죽었다.'뒤주 속의 죽음' 이 사건은 조선왕조 사상 왕위계승권자와 국왕 사이에서 붕당정치로 일어난 최악의 사태이다. 세월은 가도 아픔은 남아...영조는 사도세자가 죽은 후 훗날 문득 이렇게 말하곤 했다. "어릴 때 (사도)세자는 실로 성인.. 2008. 1. 30.
썰매장 풍경 겨울바람 썰매장 풍경 [사진 2008.1.27.(일요일) 한국의산천] 요즘처럼 컴퓨터도 없고 놀이기구가 다양하지 않았던 시절 겨울이면 얼음판에서 썰매타기가 가장 손쉽고 즐거운 놀이였습니다. 그 외에 제기차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숨바꼭질, 자치기, 두꺼운 종이로 접은 딱지치기,단방구놀이... ▲ 가을의 잔상 갈.. 2008. 1. 27.
지지대와 정조 이산의 효심 수원 지지대와 정조의 효심 이제 이 고개를 넘어가면 선왕(아버지·사도세자)께서 잠들어 계신 화산(花山)이 보이지 않는다. "천천이 가거라. 천천히..." 지지대(遲遲臺) [답사 · 사진 2008.1.26.(토요일) 한국의산천 서울에서 국도를 타고 수원 오산방향으로 가다보면 안양,의왕을 지나서 수원과의 경계인 고개를 넘게 된다. 지금은 넓은 도로에 자동차가 빠르게 지나지만 예전에는 이곳이 넓은 도로가 아니었고 지금보다도 더 높은곳에 굽이 굽이 이어지는 길이 있었을 것이다. 고개의 제일 높은 마루턱 이곳이 사근현이었으며 지금은 지지대고개라고 부른다. ▲수원과 의왕시의 경계인 지지대고개(지지대 고갯마루 양쪽으로 지지대와 길건너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2008 한국의산천 조선 왕조사상 가장 뛰어.. 2008. 1. 26.
잊혀져가는 풍경 그리움 잊혀져 가는 풍경 [답사 · 사진 2008.1.25.(금요일) 한국의산천] 매일 출근하는 길을 벗어나 멀리 산길로 접어 들었다. 직선으로 정형화된 도로를 다니다가 특별한 지형지물이 없는 낯선 산길을 돌다보면 방향 감각을 잃는다. 부천에서 광명,시흥으로 이어지는 산길이 그렇다. 길을 잃어도 길은 길이다. .. 2008. 1. 25.
Water is wide 선재도 음악과 풍경과 詩가 있는 공간. 넓은 바다, 푸른 하늘[답사 · 사진 2008.1.24.(목요일) 한국의산천] 아침에 눈을 뜨니 추운 날씨지만 하늘은 파랗게 열렸다. 영하의 추위에 바람까지 불어 세상의 모든 먼지를 쓸어버리고, 허공의 수분을 모두 얼려버려 하늘이 맑은가 보다. 그렇다 겨울밤의 별빛은 더 초.. 2008. 1. 24.
고니 솔개 [바람의 노래] [바람의 노래]고니 · 솔개 연속으로 2곡 듣기 -노래 이태원- "우리는 말 안 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1971년 듀오 '쉐그린'으로 출발하여 솔로로 전향한 포크싱어 가수 이태원은 유난히 새에 관한 노래를 많이 부르며 각박해지는 인간사회에 대해서 새의 입을 통하여 노래했다. 그의 주옥.. 2008. 1. 23.
타조 도요새의 비밀[바람의 노래] [바람의 노래] 타조· 도요새의 비밀 연속으로 2곡 듣기 -노래 이태원- "우리는 말 안 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1971년 듀오 '쉐그린'으로 출발하여 솔로로 전향한 포크싱어 가수 이태원은 유난히 새에 관한 노래를 많이 부르며 각박해지는 인간사회에 대해서 새의 입을 통하여 노래했다. .. 2008. 1. 23.
수원 화성 야경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華城) 야경 [답사·사진 2008.1.21.(월요일 밤 10시) 한국의산천] 눈이 쌓인 城의 야경을 촬영하러 퇴근 후 답사를 갔으나 눈은 없었다. 화성의 성벽은 조명의 방향이 아래에서 위를 비춰주므로 성벽의 상단이나 건물의 처마 위쪽 지붕 부분은 어둠에 묻히기에, 눈이 쌓임으로 해서 .. 2008. 1. 22.
출근길 설경 아침 출근 길 설경 [답사·사진 2008.1.21.(눈 내리는 월요일) 한국의산천 ] 밤새 눈이 많이 내려 창밖을 보니 온 세상이 하얗다. 눈이 내려 길이 번잡스러우면 천천히 가지 뭐~ 눈이 내려 길이 막히면 돌아가지 뭐~. 시골 길을 선택해서 천천히...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지나간 봄 여름 풍경이 있기.. 2008. 1. 21.
[바람의노래]김광석 이등병의 편지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 이 음악을 즐겨 들으며 돌아올 수 없는 나의 푸른 청춘을 되돌아 본다. 세월.. 세월 참 빠르다. [답사·사진 2008.1.19.(토요일 밤 12시) 한국의산천 ] 김광석. 김광석은 대구 대봉동에서 자유당정권시절 교원노조사태로 교단을 떠났던 전직교사 아버지의 3남 2녀 중 막내로 1964년 1월 2.. 2008. 1. 20.
김광석 학전블루 영원한 歌客 김광석·학전블루[답사·사진 2008.1.19.(토요일 밤 12시) 한국의산천 우관동]    동숭동 소극장 학전블루를 찾아서 ▲ 밤 10시 업무를 끝내고 연출가 김민기씨의 학전 블루를 찾았다.ⓒ 2007 한국의산천 우관동 학전블루 소극장은 뮤지컬 작곡·연출가 김민기씨가 일구고 가꾸는 ‘경작지’다. 1990년 전후로 대학로 일대에서 일기 시작한 소극장 운동의 한 축이 되고자 김씨는 이름을 학전(學田 : 배움의 밭)으로 짓고 힘차게 출발했다. ‘배우는 밭’이거나 ‘밭이 되어 배움을 전하거나’, 여하튼 그런 의미라고 김씨는 말했다. 그리하여 단체명은 학전이 되고, 공연장은 학전블루가 되었다.  김광석의 목소리로 듣습니다. (6곡)1.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2. 어느 60대 노부부의 .. 2008. 1. 20.
팔당역 예봉산 Rocky Mountain High 전철타고 가는 예봉산(683m) [글·사진 2008.1.18.(금요일) 한국의산천 ] 팔당역에 전철이 들어오면서 전철역 뒷길을 이용해 산행이 바로 가능해져. 서울 용산에서 출발한 전철이 30분 간격으로 팔당역에 들어온다. 지난해 12월 전철이 개통된 중앙선 팔당역에 주변경관이 뛰어나고 호젓하게 산행을 즐기기 .. 2008.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