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243 하늘 구름 바다 봄은 사람의 마음을 부풀게하고 설레이게 한다. 오늘처럼 하늘이 파란 날이면 더욱 더 애드벌룬 처럼 부풀어 오르고 높이 치솟는다. 출근 길에 파란 하늘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2008· 3· 21 · 금요일· 맑음· 한국의산천] 출근 길에 둘러본 코스 : 선재도 ~ 별망성 ▲ 하연 구름으로 인해 하늘이 더욱 .. 2008. 3. 21. 봄이 오는 풍경 봄이 오는 풍경 보며 음악듣기 남이장군 묘역을 답사하고 돌아오는 길에 (황사가 있어 뿌연 하늘입니다) 음악은 '오월의 편지'와 '그대 그리고 나''April come she will (봄이 오면 그녀가 돌아올것입니다)' 3곡 입니다.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 온 봄 오월의 편지 [황영익 작사, 신성철 작곡] 사월은 가고 꽃은 .. 2008. 3. 19. 남이섬에는 남이장군이 없다 충무공 남이장군(南怡將軍) 묘 둘러보기 [2008· 3· 18 (화요일 맑음) · 한국의산천] 우리는 흔히 이런 말을 한다.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고 칼국수에는 칼이 들어있지 않다고... 그렇습니다. 강원도 춘성군 북한강가 남이섬에는 남이장군이 계시지 않습니다. 남이장군의 묘는 경기 화성에 있습니다. 남이섬에 있는 묘는 가묘라고 남이섬의 관계자도 말합니다. 남이장군(南怡將軍 : 1441~1468) 돌아가신지 540년이 흘렀습니다. 남이장군은 1441년(세종 23)에 나서 1468(예종 원년)에 돌아가신 세조 때의 명장으로 1457년(세조 3) 17세에 무과에 급제하여 세조의 총애를 받았으며,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고 여진족을 정벌하여 1등공신이 되어 26세 때에는 병조판서가 되었으나 유자광 일파에 의해 역모.. 2008. 3. 18. 진남교반 자연과 인공물의 조화 진남교반(鎭南橋畔 위치 :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2008· 3· 14~15 한국의산천] 경북팔경 중의 제1경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주위 풍광이 수려하고 문화유적이 많이 있다. 교반이란 말은 다리 주변을 뜻하며 진남교반은 진남교 다리를 중심 자연과 인공적인 풍경이 어우러진 지역을 의미한다. 봄이면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어나고 영강변의 넓은 모래밭과 노송과 미류나무가 울창하게 퍼져있는 진남숲 일대는 벚꽃이 피는 봄부터 상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여름이면 야유회와 강변피서지로 각광를 받는곳이다. ▲ 진남휴게소 야경ⓒ 2008 한국의산천 진남교반, 어룡산등산, 오정산등산, 그리고 고모산성 토끼비리, 철로 기차타기등 이곳의 출발지는 진남휴게소이다. 문경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잘나가는 도시였다. 이곳에.. 2008. 3. 16. 고모산성 고모산성(姑母山城) [2008 ·3 ·16 (일요일) 한국의산천]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진남휴게소 주차장 바로 뒤의 오정산 산줄기 위에 있으며 고모산성은 본성 1,256m, 익성 390m를 합해 총 1,646m에 이르는 산성이다. 성벽은 사방에서 침입하는 적을 모두 방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형에 따라 높낮이를 맞추어 축조하였는데, 축성 방식은 지세에 따라 성벽 안팎을 쌓은 협축식(夾築式)과 바깥쪽만을 쌓은 편축식(片築式) 축성법을 쓰고 있다. 축조연대는 계립령로가 개통된 AD156년 이후 신라가 이 지역을 군사적 요충지로 인식한 2세기말 경으로 추정된다. 그 이후 후삼국시대, 조선시대, 대한제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증개축을 거듭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관련한 문헌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 증보문헌.. 2008. 3. 16. 토끼비리 토천 관갑천잔도 아시나요? 우리 조상들이 걸었던 위험천만한 벼랑길을? 신작로가 개설되기 이전 영남과 한양을 이었던 길 토끼비리 (토천 : 명승 제31호) [2008. 3. 14~15 (금·토요일 맑음)· 한국의산천] 연재순서 1. 토끼비리 2. 고모산성,진남교반, 3. 수주팔봉. 옛날의 길 문화를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문경의 옛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2006년 12월 17일 문화재청에서는 전국에 남아 있는 30여 곳의 옛길을 조사하여 그 중 역사성과 예술성, 입지환경, 경관성이 가장 뛰어난 토천(토끼비리)옛길과 문경새재 옛길과 , 죽령옛길, 구룡령옛길 등 4곳을 국가지정 명승으로 지정했다. ※ '비리'란 '벼루'의 경상도 사투리로 강이나 바닷가의 위험한 낭떠러지를 말하며, 이곳 토끼비리는 문경 .. 2008. 3. 15. [바람의 노래] 일기 [바람의 노래] 일기(日記) - 둘다섯-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이 비가 그치면 봄이 더 성큼 다가오겠지. 만리포, 대천, 대성리, 청평, 강촌.... 봄. 내 청춘의 봄날에 많이 불렀던 노래 일기. 지금도 그때처럼 안개비가 내리네. [2008· 3· 13 (비)] 청춘의 깃발이 펄럭이던 시절 매일 귀에 들리고, 따라 불.. 2008. 3. 13. 나그네 박목월 봄이 오는 날 박목월 시인의 '나그네'를 외우며 나룻터 돌아보기 [2008 ·3 ·12 수요일(맑음) 한국의산천] ▲ 이포나루 ⓒ 2008 한국의산천 ▲ 양평 두물머리(양수리) ⓒ 2008 한국의산천 한반도의 중심을 적시고 흐르는 큰 물줄기인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 양수리. 우리 조상들은 이곳 양서면 양수리 일대를 큰 줄기 두곳이 머리를 맞대는 곳, 즉 '두물머리(兩水里)'라는 예쁜 이름으로 불렀다. 두물거리·두머리·두거리·양수두·양수 등으로 불렸던 양평의 두물머리는 적어도 남한에선 규모가 가장 큰 합수점이다. 이곳은 강폭이 아주 넓은 탓에 마치 제법 큰 호수에 온 듯 고요한 물결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여기서 부터 발원지까지의 거리가 남한강 줄기가 394.25km, 북한강 줄기가 325,5k.. 2008. 3. 12. 주금산 산행기 원점회기 산행지 경기 포천시 내촌면 주금산(813.6m· 일명 비단산) (인천에서 서울 도시순환도로 이용 내촌면 왕복 180km) [2008 · 3· 9 (일요일 맑음) · 한국의산천] 산행코스 내촌면사무소-내촌초교-승용차 주차장-Y자형 갈림길에서 왼쪽 길- 돼지우물-독바위-헬기장-주금산-베어스타운 방향 계곡길-안.. 2008. 3. 10. 주금산 정상 풍경 경기 내촌면 주금산(비단산) 정상에서 바라 본 풍경 [2008 · 3 · 9 (일요일 맑음) · 한국의산천] 온통 봄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산의 계곡이나 북사면은 아직도 얼음과 눈으로 가득합니다. 봄 산은 두가지 계절이 공존하기에 겨울 산행에 준하는 준비를 하시고 봄산행에 임하시면 안전하고 즐거운 산.. 2008. 3. 10. 주금산 주변 풍경 경기 내촌면 주금산(비단산) 주금산 정상에서 바라 본 풍경에 이어서 주변 풍경 모음 [2008 · 3 · 9 (일요일 맑음) · 한국의산천] 산주변은 봄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산의 북사면은 아직도 얼음과 눈으로 가득합니다. 봄산행은 두가지 계절이 공존하기에 겨울 산행준비를 한채로 봄산행에 임하시면 .. 2008. 3. 10. 주금산 지도 주금산 지도 (내촌면사무소에서 오르는 원점 회기형 코스) 지도를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주금산 산행기와 사진 둘러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4143167 2008. 3. 10. 문막에서 탄금대까지 봄맞이 드라이브 보물섬을 찾아 문막에서 탄금대까지 국보와 보물을 내가슴에 담는다. 봄맞이 베스트 드라이브 코스 [2008. 3월 8일 토요일 한국의산천] 봄은 영어로 Spring라고 한다. 통통 튀어 오르는 용수철처럼 활기가 있어서 봄을 스프링(Spring)이라하나보다. 그럼 한글의 '봄'뜻은 무엇일까? 봄(春) : 쳐다.. 2008. 3. 8. 봄 -이성부- 모란동백 찬란한 봄이 다가옵니다. [2008. 3. 7. 금요일· 한국의산천] ▲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 2008 한국의산천 ▲ 흔치않은 개심사의 겹벚꽃 (벚꽃 한송이가 어른 주먹만합니다)ⓒ 2008 한국의산천 ▲ 운산 용현리 벚꽃ⓒ 2008 한국의산천 [애송시 100편 - 제 50편] 봄 -이성부-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 판 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다급한 사연 듣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부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것이 온다. 너를 보면 눈부셔 일어나 맞이할 수가 없다. 입을 열어 외치지만 소리는 굳어 나는 아무것도 미리 알릴 수가 없다. 가까스로 두.. 2008. 3. 7. 경칩 청춘예찬 24절기중에 첫번째 입춘을 지나고 오늘은 그 세번째 절기인 경칩이다. 경칩하면 흔히 개구리가 나온다고 전한다. 봄이 왔다는 증거이다. 어제는 경칩을 하루 앞두고 전국에 갑자기 많은 춘설이 내렸다. 그러나 날씨가 포근한 탓인가 모두 녹았다. 경칩 아침 출근 길 [2008 · 3 · 5 (수요일·경칩) · 한국의산천] 봄이 오는 풍경을 보기 위해서 오붓한 오솔길로 들어섰다. 하늘은 파랗고 산바람에 봄으로 가득했다. 모두 같이 봄 길을 걸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 산과 산사이로 들어서니 산록에는 아침 햇살과 더불어 봄이 오고 있다. ⓒ 2008 한국의산천 입춘 (※ 우리의 24절기는 음력이 아닌 양력으로 날짜를 따집니다) 24절기의 첫 번째인 입춘(立春·2월 4일)이 지나면 우수가 오고 그 다음이 오늘 경칩이.. 2008. 3. 5. 서시 윤동주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살다가신 이들을 생각한다. [2008 · 3 · 4 (화요일 함박눈 내림) · 한국의산천 ] 어느 누가 윤동주의 서시를 안 읽어 본 사람이 어디 있고, 노트에 한번쯤 끄적거려보지 않은 사람 어디 있으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살아 숨쉬는 서시. 읽고 또 읽어도 가슴에 쌓이고 또 .. 2008. 3. 4. 어재연 장수와 수자기 (帥字旗) 춘삼월 함박눈 내리는 날 이천에 있는 어재연 생가 둘러보기'매천야록'을 읽던 中 신미양요 당시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어재연 장군'의 생가를 찾아서 [2008. 3. 4일 春雪이 내리는 화요일·한국의산천] 어재연(魚在淵) 장군은 누구인가? 먼저 신미양요에 대해 잠시 알아보겠습니다.어재연 장군은 근세 조선 말기(고종8년) 구미 열강에 의해 조국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있을때 서해안을 지키다 강화도 덕포진에서 장렬히 전사한 장군이다.장군의 본관은 함종(咸從)이며 자는 성우(聖禹)로 1823년 2월 이천시 율면 산성1리에서 어용인(魚用仁)의 아들로 태어났다.1862년 관계에 진출하여 대구영장이 되고 광양현감, 평양중군, 풍천·장단· 회령부사 등을 거쳐 신미양요(辛未洋擾)가 일어나자 강화영(江華營) 진무.. 2008. 3. 4. 독립문 홍예 앞에 서있는 두개의 돌기둥 영은문 독립문 돌기둥 앞에 세워져 있는 2개의 돌기둥의 정체는? [2008· 3 · 3 · 황사가 심한 월요일 · 한국의산천] 서울 서대문 독립문앞에는 2개의 커다란 돌기둥이 세워져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서대문 로타리에 세워져 있는 독립문 안에 들어 가서 놀면서도 그 두개의 돌기둥이 단순히 독립문 앞에 세워 그 위상을 높이는 장식석의 일부로만 알고 지냈습니다. 독립문이 서있던 자리는 중국의 조사(詔使 ·사신)을 영접하는 문(영은문)이 있었고 그 영은문을 부셔버리고 그 자리에 독립문을 세웠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런데 며칠전부터 '매천야록(허경진 譯)'을 읽으며 그 두개의 기둥은 독립문과는 별개인, 영은문을 세웠던 주초석임을 사진을 보고 확실히 알았습니다. 즉 사찰의 일주문처럼 세웠던 영은.. 2008. 3. 3.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봄은 오는가? [2008년 3월 3일· 황사가 심한 월요일· 한국의산천] ▲ 2008 1월 21일 출근길에ⓒ 2008 한국의산천 ▲ 2008 3월 3일 출근길에ⓒ 2008 한국의산천 ▲ 얼어있던 저수지에 얼음이 녹아 봄이 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08 한국의산천 [애송시 100편-47]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 상 화 지금은 .. 2008. 3. 3. 물걸리 기미독립만세공원 기미만세공원 홍천 물걸리 (동창 東倉 마을) [2007년 7월 22일 일요일 답사 한국의산천] 무더웠던 지난 여름 장마철 백우산을 가며 답사 했던 곳 강원도 홍천의 동쪽 내면에 위치한 물걸리 홍천 동창마을은 백두대간의 한 지맥에 자리잡고 있는 해발 300m 의 마을이다. 홍천읍에서 속초방향(44번 국도)으로 .. 2008. 3. 2. 독립문과 삼전도비 독립문 2008년 3월 1일 아침 도로가에 걸린 태극기를 보면서 출근하고, 서대문에 있는 독립문을 보면서 퇴근하였습니다. [2008.3.1.한국의산천] 독립문은 저에게 가까이 있었습니다. 저의 큰집이 서대문에 있을 때 초등학교 시절 방학이면 저는 큰집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사촌형으로 부터 공부를 하고 시간나면 독립문(노터리)의 홍예를 가로질러 인왕산에 오르고 사직공원 풀장에가서 놀았습니다. ▲ 삼일절 출근길 도로 풍경 ⓒ 2008 한국의산천 라디오에서 나오는 삼일절 행사를 들으며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이 떠올랐다. "프랑스 말은 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분명하며 굳센 말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 민족이 노예가 된다 하더라도 자기들의 국어만 유지하고 있다면 감옥의 열쇠를 .. 2008. 3. 2. 이전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2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