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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문화문학음악

설악아 잘있거라

by 한국의산천 2007. 12. 20.

바람의 노래 [산노래]듣기

 

설악아 잘있거라 -신현대-

 

설악아 잘있거라 내 또 다시 네게오마 포근한 네 품속을 어디간들 잊으리오
철쭉꽃 붉게 피어 웃음지는데 아~아~아~아~아~ 나는 어이해 가야하나

선녀봉 섦은 전설 속삭이는 토왕성아 밤이슬 함뿍 젖어 손짓하던 울산암아
나 항상 너를 반겨 여기 살고픈데 아~아~아~아~아~ 나는 또 다시 네게 오마

보라빛 코스모스가 찬 바람에 흩날릴 때 포근한 네 눈동자 그리움에 젖었네
가을이면 잊으마한 그리운 그대여 아~아~아~아~아~ 나는 잎 떨어진 나무인가

▲ 그 어느해 설악산 천화대에서 ⓒ 2007 한국의산천 

 

▲ 그 어느해 설악산 천화대(왕관봉 가는 길) ⓒ 2007 한국의산천 

 

▲ 산을 가르쳐 준 선배 건영이 형과 석주길에서 ⓒ 2007 한국의산천 

 

 

▲ 설악산 천화대 범봉 ⓒ 2007 한국의산천 

 

 

▲ 설악산 노적봉에서 ⓒ 2007 한국의산천  

설악산을 등반하고 돌아오는 길에

검은 산그림자를 드리우며 혼자 남겨진 설악을 보면 왠지 눈물이 난다.

아름다움은 슬픔인가?

 

아름다운 산, 내 젊음의 산 설악

또 다시 설악이 그립다. -한국의산천- 

 

 

▲ 노적봉에서 북쪽을 바라 보면 신흥사와 울산바위가 보인다. ⓒ 2007 한국의산천 

밤이슬 함뿍 젖어 손짓하던 울산암

 

▲ 노적봉에서 남쪽을 바라 보면 화채봉 능선과 토왕성 폭포가 보인다. ⓒ 2007 한국의산천 

선녀봉 섦은 전설 속삭이는 토왕성

  

 


▲ 노적봉 등반을 하기위해 새벽길을 나서며. ⓒ 2007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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