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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올해의 섬 상왕등도 1월 어촌 여행지와 등대 가거도

by 한국의산천 2024. 1. 10.

2024 올해의 섬 상왕등도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의 모습.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는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상왕등도를 ‘2024년 갑진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서해 영해 지킴이 「상왕등도, 2024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

- 해양영토 홍보 위해 행안부와 해수부 공동으로 2023년부터 2029년까지 ‘올해의 섬’ 발표

상왕등도는 부안 격포항에서 위도를 거쳐 뱃길로 4시간(약 32km) 걸리는 곳에 위치한 고도 240m, 면적 0.65㎢인 섬으로, 백제 의자왕의 아들 ‘풍이’ 오른 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용문암’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고, 서쪽 바다속 퇴적물에서 1996년 매머드의 어금니 화석 두 점이 발견돼 연구 가치가 높은 섬이기도 합니다.
상왕등도는 우리나라 서해중부의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 대륙붕을 설정하는 영해기점 섬으로, 대한민국 영해가 시작함을 알리기 위해 북서쪽 절벽 아래에 태극기가 부착된 첨성대 모양의 영해기준점 표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되어 조업하는 어민들의 든든한 피난처이자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는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 “상왕등도(上旺嶝島)”를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의 섬』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 배타적 경제수역, 대륙붕 등의 범위를 정하는 시작점으로 해양관할권 수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이에, 행안부와 해수부는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개의 영해기점 유인섬을 ‘올해의 섬’으로 선정하여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2023 올해의섬 가거도 

행안부·해수부, ‘올해의 섬’으로 최서남단 ‘가거도’선정
섬의 가치 홍보 위해 2029년까지 매년 1월 발표 예정

 

<가거도> 조태일


너무 멀고 험해서
오히려 바다같지 않는
거기
있는지조차
없는지조차 모르던 섬.
쓸 만한 인물들을 역정내며
유배 보내기 즐겼던 그때 높으신 분들
이곳까지는
차마 생각 못 했던,
그러나 우리 한민족 무지렁이들은
가고, 보이니까 가고, 보이니까 또 가서
마침내 살 만한 곳이라고
파도로 성 쌓아
대대로 지켜오며
후박나무 그늘 아래서
하느님 부처님 공자님
당할아버지까지 한식구로 한데 어우러져
보라는 듯이 살아오는 땅.
비바람 불면 자고
비바람 자면 일어나
파도 밀치며
바다 밀치며
한스런 노랫가락 부른다.

 

하략. . .


2023.01.02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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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올해의 섬, 대한민국 서남단 ‘가거도’ 포스터.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는 ‘2023년 올해의 섬’으로 최서남단 영해기점이 있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를 결정하기 위한 영해기선이 만나는 곳으로 23개가 있으며 이 중 유인도는 7개, 무인도는 13개이다.

대한민국 최서남단 표석(가거도항)

 

올해의 섬으로 선정된 가거도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3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가거도는 옛날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의 해상 길목이자 경계를 이루는 섬으로 중요한 지리적 위치를 차지한다.

섬등반도


1907년에는 가거도 등대를 세워 우리 영해로 들어서는 선박에게 대한민국임을 알려주는 동시에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독실산 정상과 회룡산·장군바위, 돛단바위·기둥바위, 섬등반도의 절벽·망부석, 구곡 앵화·빈주바위, 소등의 일출·망향바위, 남문·해상터널, 국흘도 전경과 칼바위 등이 가거도 8경으로 꼽힌다.

가거도 송년우체통(섬등반도 어귀)

 

특히 섬등반도에는 대형 송년 우체통이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의 사연을 담은 편지와 엽서를 연말에 한 번 수취인에게 배달한다.

가거도 백년등대


행안부와 해수부는 해양 영토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섬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2023~2029년까지 매년 1월에 영해기점 유인도를 선정해 소개할 예정이다.

해뜰목에서 바라 본 가거도 동쪽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서해를 품은 보물섬,
서해 영해 지킴이 '상왕등도'

상왕등도는 어떤 섬?


​‘상왕등도’는 전북 부안군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왕등도에는 5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상왕등도와 함께 하왕등도라는 섬만 유인도이고 주변의 열도, 모괴도, 북암 등은 무인도입니다. 

 ‘백제 의자왕의 아들이 오른 섬’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된 상왕등도는 용문암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고, 서쪽 바닷속 퇴적물에서 1996년 매머드의 어금니 화석 두 점이 발견돼 연구 가치가 높은 섬이기도 합니다.

상왕등도에서는 암절벽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갯바위 낚시를 할 수 있으며. 물이 빠지는 간조 때에는 바위에 홍합, 거북손, 고둥 등이 많이 붙어 있고, 육지와 멀리 떨어진 해역인 탓에 큰 고기들도 많아 잡히는 곳입니다.

전복이나 키조개, 해삼, 홍합 등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며. 수산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보니 주로 낚시꾼들이 많이 찾아오는 섬입니다.

상왕등도의 해양영토적 가치와 중요성

과거에 있어서 ‘섬’은 단순히 주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이라는 역할을 해 왔지만, 오늘날에는 해양영토, 수산·자원, 생태·환경·관광 등 다양한 가치와 높은 의미로 자리 잡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섬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영토상 맨 끝자락에 있는, 영해기점이 되는 섬들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전북 부안군에 속해있는 상왕등도와 하왕등​도 역시 이런 맥락에서 굉장히 중요한 섬이에요.

상왕등도가 위치한 서해는 과거부터 어족자원이 풍부한 곳이었습니다. 고려시대 및 조선시대 등 과거 문헌에서도 어량을 통한 경제적 이익과 어향 어업의 성행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서해에서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 및 번식하고 있는데요. 어류뿐 아니라 넓은 대륙붕의 영향으로 서해는 패류들의 서식처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상왕등도 가는 방법


​상왕등도에 가기 위해서는 배편을 이용해야 하는데 다행히도 여객선이 있습니다. 

우선, 전라북도 격포에 도착하셔야 하는데요. 부안 격포의 격포항에서 위도를 거쳐 4시간 정도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동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면 위도에서 상왕등도까지 운행하는 배편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위도에서는 화, 목 주 2회로 운행하는 정기 배편이 운행되는데 바람이나 안개로 뜨지 못할 경우 방문이 어렵고, 상왕등도에서 나오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격포에서 상왕등도행 배편을 예약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온라인을 통해 예매하는 것인데요. 전국의 배를 예약할 수 있는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를 추천드립니다.  

​‘가보고 싶은 섬’은 어플도 출시되어 있어 쉽게 배편을 예약하실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여객선 운임 요금 조회, 운항 시간표 조회, 선사 정보 조회, 터미널 안내, 항로 조회, 실시간 운항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상왕등도 근처 가볼만한 곳

상왕등도
상왕등도는 전북 부안군의 끝 섬이면서 거주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보니 먹거리는 다양하지 않지만, 전라북도 서쪽 최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바람과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이라 해안 침식 지역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상왕등도에서는 기암절벽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물이 빠지는 간조 때에는 바위에 홍합, 거북손, 고둥 등이 많이 붙어 있으며 육지와 멀리 떨어진 해역이라서 큰 고기들도 많아 잡힙니다.

출처 중도일보


상왕등도에서는 섬 사이로 지는 일몰 풍경, ‘왕등낙조’. 왕등낙조는 왕등도 위로 지는 저녁 노을으로 서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풍경입니다. 위도 8경 중 7경으로 꼽힐 정도의 명소로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위도

위도는 상왕등도에서 배편으로 약 1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부안군에 소속된 섬입니다.

1㎞에 걸쳐 고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위도해수욕장, 논금과 미영금 등 숨은 해안 절경이 있어 해안을 따라 푸른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위도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사장과 백옥같이 맑은 물은 수심이 깊지 않은 해수욕장으로, 1992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또, 위도에는 ‘위도띠뱃놀이 전수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띠뱃놀이는 정월 초사흩 날 풍랑을 달래고 풍어를 비는 마을의 공동제이며 섬사람들은 제사를 마치고 뒤풀이 놀이로 밤을 지세는 축제인데, 전수관은 행사를 주관하고 모형을 제작해서 보관해 놓고 있는 곳입니다.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가 위치한 전북 부안군에는 해식절벽과 동굴이 장관을 이루는 채석강이 있습니다.

채석강은 바닷물의 침식을 받으면서 쌓인 퇴적암으로 절벽에서 단층과 습곡, 관입구조, 파식대 등도 쉽게 관찰할 수 있고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해식동굴 등도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부안에서는 사계절 색다른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사찰 ‘내소사’와 한국 최초의 해안생태형 국립자연휴양림 ‘변산자연휴양림’에서도 색다른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출처] KBS2 다큐온 서해의 보물섬, 상왕등도! 부안 가볼만한곳|작성자 해양수산부

 

아름다운 바다와 섬 여행, 여긴 어떤가요
K스피릿 입력 2024.01.03 16:13
기자 설성현 기자
 
1월 어촌여행지와 등대, ‘올해의 섬’ 상왕등도, 바다의날 개최지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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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다와 섬 여행으로 영원히 남을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이 잇따라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의 첫 번째 이달의 1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부산광역시 동삼마을과 인천광역시 옹진군 선재마을을 선정했다.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는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 ‘상왕등도’를 ‘2024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말에 열릴 예정인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기도 화성시를 선정했다.

2024년 1월의 어촌여행지, 등대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4년의 첫 번째 이달의 1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특별한 일출 명소가 있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마을과 인천광역시 옹진군 선재마을을 선정했다.

동삼마을 일출. 사진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위치한 동삼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새해를 맞아 일출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마을에 있는 조도방파제에서 새벽 낚시를 하며 맞이하는 일출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낚시 체험을 즐긴 후에는 지역 특산물인 곰피를 이용한 어묵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등 이색 체험을 즐기며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선재마을 낚시터. 사진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위치한 선재어촌체험휴양마을은 선재대교 아래에 있는 선재선착장에서 일몰과 일출을 연이어 볼 수 있는 새해맞이 명소다. 

마을 곳곳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 도심에서의 생활을 잠시 잊고 여유로운 정취를 느끼기에도 좋다.

선재대교와 영흥대교 사이 해변가로 들어가면 이국적인 느낌의 카페 ‘뻘다방’을 만날 수 있는데, 노을이 보이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저물어가는 석양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사방사제등대와 나사해변. 사진 해양수산부.


2024년 1월 ‘이달의 등대’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나사방사제등대’를 선정했다.

지난 2013년 10월 첫 불을 밝힌 ‘나사방사제등대’는 흰색의 등대 건물과 어우러지는 파란색의 꼭대기와 출입문은 지중해 건축물과 유사해 아름다운 등대와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나사해변 주변에는 담장벽화마을과 카페거리가 조성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인근 해역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연말에 선정해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대 주변 관광정보는 울산시 울주군 관광누리집에 소개돼 있다.

서해 영해 지킴이 「상왕등도」, 2024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

2024년 올해의 섬(상왕등도) 포스터. 사진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는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 ‘상왕등도(上旺嶝島)’를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의 섬’으로 선정했다.

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 배타적 경제수역, 대륙붕 등의 범위를 정하는 시작점으로 해양관할권 수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 

이에, 행안부와 해수부는 지난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개의 영해기점 유인섬을 ‘올해의 섬’으로 선정해 홍보하기로 했다. 

상왕등도는 2023년에 선정된 ‘가거도’에 이은 두 번째 ‘올해의 섬’으로 행안부와 해수부는 각 기관의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서비스를 비롯해 한국섬진흥원등과 연계해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상왕등도를 비롯한 영해기점 유인섬과 육지로부터 50km 이상 떨어진 유인섬 등 국토 외곽에 위치한 먼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안」이 올해 12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년 후 시행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섬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소득증대시설 등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 영토를 지키고 있는 먼섬의 지배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왕등도를 포함해 우리나라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안부 홍보 누리 소통망과 해수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기 화성시 선정
한편,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말에 열릴 예정인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기도 화성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국제연합(UN)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 화성시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세부 행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념식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등을 공동 개최해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설성현 기자

 

사계절마다 다른 '멋·맛·쉼'… 

천혜자연 품은 보령 명소 여행
기자 서성원 기자   

입력 2024.01.08 14:22  수정 2024.01.08 14: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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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트인 바다서 제철음식 먹으며 '원기회복'
편집자
세계적인 '보령머드축제'로 다른 지역에서는 보령이 대천해수욕장만 있는 도시로 알고 있다. 
이곳 보령은 70여 개의 등록된 아름다운 도서 및 천혜의 해양자원을 가지고 있고 새롭게 개통된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보령과 원산도·안면도가 하나의 길로 연결됐다. 

내륙으로는 백제와 신라의 천 년 역사를 지닌 성주사지와 성주산 자연휴양림의 편백숲처럼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자원이 풍부하다. 
지금부터 보령의 아름다운 4계절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길을 떠나자.
  

충청수영성 설경과 오천항 전경.

청룡의 갑진년(甲辰年) 보령시 사계 여행

보령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언제든지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한 해 1천만 명 이상이 찾는 서해안 최대의 휴양지이자 세계적인 '보령머드축제'가 매년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은 동양에서 유일한 3.5km 조개껍질(패각분) 백사장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스카이바이크와 카트 체험장, 바다 위를 가르는 짚트랙, 보령머드를 활용한 스파, 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천항의  '달빛 등대로'와 '별빛공원'으로 밤의 낭만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 아름다운 꽃과 함께하는 봄 여행 

죽도 상화원 전경.
봄이 되면 보령댐 하류인 웅천천부터 6.3km 구간에 주산 벚꽃 터널이 펼쳐진다. 봄을 즐기고 꽃게탕으로 봄을 맛보자.

△ 봄 먹거리 : 잃어버린 입맛을 찾게 해주는 주꾸미, 키조개, 조개구이, 꽃게탕 등
- 주꾸미: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고 산란 전인 3~4월에 영양분이 가장 많아 봄철 보양식이다.
- 키조개: 전국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는 오천항 키조개는 맛과 영양이 뛰어난 제철 음식이다. 

△ 봄 축제(3월~5월)
▷3월 중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 무창포해수욕장 일원 ▷4월 중 주산 벚꽃축제, 보령댐 일원 ▷5월 중 오천항 키조개 축제, 오천항 일원 ▷5월 중 대천항 수산물 축제, 대천항 일원

◇ 시원한 바다와 함께하는 여름 여행

대천해수욕장 수상 짚트랙 관련 자료사진.


여름에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보령머드축제가 매년 개최된다.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이어진 원산도와  호도 그리고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일품인 삽시도에서 섬 여행을 즐기자.

내륙에는 시원한 계곡이 있는 성주산 자연휴양림과 석탄 폐광에서 서늘한 자연풍이 나오는 청라 냉풍욕장이 있다.

△ 여름 먹거리 : 더위에 지친 심신에 시원함과 원기를 더해 주는 회덮밥, 해전탕, 삼계탕 등
- 회덮밥 : 신선한 회로 만든 새콤달콤한 회덮밥이다.
- 해전탕 : 전복과 해삼 그리고 버섯 채소들이 아낌없이 들어간 보양음식이다. 

△ 여름 축제(6월~8월)
▷5월 중 2024 보령 AMC 국제모터 페스티벌, 머드엑스포 광장 ▷7월~8월중 제27회 보령머드축제, 머드엑스포 광장 ▷8월 중 제5회 섬의 날 행사, 대천해수욕장 일원 ▷8월 중 제17회 전국 해양 스포츠 제전, 대천해수욕장 일원

◇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하는 가을 여행

충청수영성 야경.


가을에는 붉은 단풍의 성주산과 은빛 억새의 오서산에서 산행을 즐겨보자.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인 청라 은행마을은 가을이면 수령 100년이 넘는 30여 그루의 토종 은행나무를 비롯해 천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노란빛 꿈의 세상을 만들어 낸다.

△ 가을 먹거리 : 한국인의 입맛에 감칠맛을 전해주는 김, 대하, 전어, 간장게장, 해물탕 등
- 전어 : 회로 먹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 대하 : 9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인 대하는  다이어트와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 가을 축제(9월~11월)
▷9월 중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무창포 해수욕장 일원 ▷9월 중 무창포 전어·대하 축제, 무창포 해수욕장 일원 ▷9월 중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축제, 머드광장 일원 ▷10월 초 원산도·효자도 붕장어 축제, 원산도 선촌항 일원 ▷10월 말 청라 은행마을 축제, 청라면 일원

◇ 포근한 겨울축제와 함께하는 겨울 여행

대천해수욕장 설경


 천북굴단지에서는 굴구이를 비롯해 굴밥, 굴 칼국수, 굴찜, 굴 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보령의 갯벌은 3.3㎢로 전국 1.3%, 충남의 9.2%를 차지하고 있어 해마다 키조개,  바지락 등 다양하고 싱싱한 어패류가 생산된다.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 설치된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은 오는 2월 14일까지  즐길 수 있다.

△ 겨울 먹거리 : 아미노산이 풍부해 원기 회복에 최고인 천북 굴, 물잠뱅이(꼼치), 간재미 무침 등 

천복 굴 구이.


- 굴 : 철과 요오드, 구리, 아연 등 미네랄과 아연 성분은 피부조직을 재생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줄 뿐 아니라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
- 물잠뱅이 : 물메기, 꼼치로 불리며 맛이 순하고 술병에 좋고 겨울에 가장 맛있는 생선이다.
- 간재미 : 콜라겐 덩어리로 날개 부분은 회나 무침으로 몸통은 찜이나 탕으로 쓰고 내장은 국이나 탕으로 활용된다.

△ 겨울 축제(12월~2월)▷11월 초 보령 김축제, 대천해수욕장 일원 ▷12월 초 천북 굴 축제, 천북 굴단지 일원 ▷12월 중순 겨울 바다사랑 축제, 대천해수욕장 일원 ▷12월 31일 해넘이 행사,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12월 중순~익년 2월 중순 스케이트 테마파크 개장, 머드광장
 
보령이 그리는 미래관광개발

보령시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섬 관광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원산도를 축으로 인근 5개 섬(효자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을 연계해 특별하고 다양한 테마가 있는 오섬 아일랜드를 조성한다.

원산도는 '대명 소노호텔앤리조트'가 2023년 착공하고 삽시도와 원산도를 연결하는 해양 관광 케이블카, 머드를 이용한 해양 치유 체험시설 등을 갖춘다.

또한 ▷삽시도는 'Art 아일랜드'사업을 통해  예술의 섬 ▷고대도는 국내 최초 개신교 선교 역사를 테마로 한 사계절 치유의 섬 ▷장고도는  해양레저체험장 조성에 의한 청춘의 섬 ▷효자도는 '어촌 민속 가옥' 조성을 통해 원산도와 인근 4개 섬을 쉼과 체험이 있는 휴양명소 '힐링 오션'으로 만들 계획이다.

기자 서성원 기자   

 

충청수영성 영보정>>> https://koreasan.tistory.com/15607356

 

보령 충청수영성 영보정

충청수영성 지금으로 따지면 해군기지와 같은 개념으로 조선시대 때 충청지역 수군을 지휘하던 수군절도사가 머문 군영입니다 충청수영성(忠淸水營城)은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위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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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수영성 도미부인 사당 임도 라이딩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680

 

오천항 충청수영성 도미부인사당 임도라이딩

어제 오서산 임도 라이딩을 마치고 오늘은 계속해서 오천항 충청수영성 도미부인사당 임도 라이딩 [ 2021 11 21 미세먼지 있는 일요일 ] ▲ 왼쪽부터 행복한 도전 / 브라보 / 따듯한 가슴 / 우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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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항 해무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673

 

오천항의 해무

보령화력에서 업무를 마치고 나오는 아침 오천항에 짙은 해무가 가득했다 읍내에 들어서도 안개는 걷히지 않고 바다의 해무는 심해졌다. 문득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이 떠올랐다. 무진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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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보령의 섬 고대도 [ 2023 · 9 ·2 · 하늘색 파란 일요일] 조선 최초의 기독교 선교사 귀츨라프 선교지 한국의 섬 - 충청남도 고대도 (古代島) : 태안해안국립공원 이 땅에 최초로 기독교 선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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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대천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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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 산행&여행 ⓵] 인천 신·시·모도 글 김기환 차장 사진 C영상미디어 입력 2019.09.23 18:53 다리로 연결돼 산행·자전거 여행 모두 ok 시도 느진구지해변 풍광. 수도권에서 가을에 떠나기 좋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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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가 밝았다 월간산 추천, 1월에 걷기 좋은 길 4선 서현우 입력 2024.01.02 07:35 사진(제공) : C영상미디어, 산림청, 경기도청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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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하다.  - 노자 도덕경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즐겁고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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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산천

거친호흡 몰아쉬며 바람저편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자유 발의자유 정신의자유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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