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라이딩 1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
64개의 유 · 무인도중 다리로 이어진 야미도~ 신시도 ~ 무녀도 ~선유도 ~ 장자도 ~대장도 둘러보기
점점이 군락을 이루며 바다에 떠있는 산들 ... 군도.
고군산군도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위치하는 섬들을 말한다
군산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무녀도(巫女島)·선유도(仙遊島)·신시도(新侍島)·방축도(防築島) 등 63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16개가 유인도(有人島)이다.
고려시대에는 이곳에 해상을 지키는 수군진영을 두고 군산진이라 불렀으며, 조선 세종 때 진영이 인근의 육지로 옮기면서 지명까지 가져가고 그러다보니 이 섬들은 옛날(고)의 군산이란 뜻으로 고군산군도가 됐다
새만금방조제가 준공되고 이어 신시도에서 섬과 섬 사이에 다리가 놓이며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까지 모두 연결이되었다
선유도를 비롯하여 거의 모든 섬이 주변의 물이 얕고 모래가 깨끗해 해수욕이 가능하며 작지만 아름다운 쥐똥섬. 선유도의 망주봉과 명사십리, 장자도의 사자바위와 할미바위, 방축도의 독립문바위, 명도와 횡경도의 기암괴석, 말도의 갈매기 등 볼거리들이 많다.
고군산팔경
10리 길이의 해수욕장 모래로 유명한 명사십리(明沙十里),
해질녘 서쪽바다가 온통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선유낙조(仙遊落照),
백사장에서 자란 팽나무가 기러기의 내려앉은 모습이라는 평사낙안(平沙落雁),
귀양 온 선비가 임금을 그리는 눈물 같다는 망주폭포(望主瀑布),
장자도 앞바다에서 밤에 고기 잡는 어선들의 불빛을 이르는 장자어화(壯子漁火),
신시도의 고운 가을단풍이 달빛 그림자와 함께 바다에 비친다는 월영단풍(月影丹楓),
선유도 앞 3개 섬의 모습이 만선 돛단배가 들어오는 것 같다는 삼도귀범(三島歸帆),
방축도·명도·말도의 12개 봉우리가 마치 무사들이 도열한 듯하다는 무산십이봉(無山十二峯)을 고군산8경으로 일컫는다.
지난 2016년 고군산대교로 이어지기 전에는 배를 타야만 갈 수 있었던 섬이었지만 지금은 다리로 이어진 섬들이기에 차량이나 자전거 또는 도보로 탐방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곳은 신라말 최고의 문장가로 손꼽히는 최치원이 머문 곳이기도 하다.
최치원은 옥구군(군산)에서 한동안 서원을 세워 후학을 양성했는데, 이때 신시도의 모습에 반해 배를 타고 건너와 잠시 머물렀다고 한다.
최치원은 월영봉에 올라가 ‘월영대’라 칭하고 돌담을 쌓아 임시 거처를 만들어 놓고 글을 읽었는데 그 소리가 중국까지 들렸다는 전설이 있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에는 최치원이 금돼지의 자손이라는(金豚始窟) 전설이 전해져 온다
'금돈시굴 전설'에 따라 군산에서는 예로부터 '경주 최씨'를 '돼지 최씨'로 부른다. 최치원 아버지가 사냥을 나갔다가 황금돼지에게 끌려가 토굴에 함께 살면서 낳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섬 곳곳에 돼지형상의 조형물이 자주 눈에 띈다
군산지역 전설과 고문헌에 따르면 최치원은 신라 헌안왕 1년(857) 군산(옥구군 내초도)에서 출생하였다.
신라 무관이었던 아버지가 오식도 수군장으로 근무하였고, 이때 최치원이 내초도 '금돈시굴'(토굴)에서 태어났다.
그가 어렸을 때 바닷가 모래사장에 손가락으로 글씨 연습을 하였고, 자천대(바위산)에 올라 글을 읽었는데, 글 읽는 소리가 당나라 천자에게까지 들렸다고 한다.
고군산군도의 여러 섬 중에서 최고의 경관은 대장도의 대장봉 정상에서 선유도 해수욕장 방향을 내려다보는 장면이다.
유배된 선비가 이곳에 올라 서울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하여 망주봉이라 불리는 봉우리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선유3경인 망주 폭포를 볼 수 있는곳이다
신선이 노닐던 섬’인 선유도
선유도 해수욕장은 고운 바닷모래사장의 길이가 10리(약 4㎞)에 이른다는 명사십리와 유배된 신하의 한양 임금을 향한 그리움을 대변해 붙여졌다는 망주봉, 해안선의 소나무와 해당화로 유명하다.
특히 해발 152m의 바위산인 망주봉에는 수직 계곡이 있어 큰비가 내리면 7∼8개의 계곡에서 큰 물줄기가 떨어져 장관을 이룬다.
선유도의 대표 체험 관광시설인 집라인 ‘선유스카이 SUN라인’은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길이를 자랑하며 바다와 해변을 지나 건너편 솔섬까지 공중을 나는 스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매력 만점 코스다.
대장봉은 높이 142m에 불과하지만 선유도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비경이라고 할 만하다.
특히 일출·일몰 풍경이 빼어나 이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대장봉을 오르는 관광객이 많다.
오르는 중간 할매바위를 볼 수 있는데 마치 할머니가 아기를 업고 밥상을 들고나오는 형상이어서 섬사람들이 풍어와 안녕, 아이들의 무병장수를 빌던 곳이다.
본래는 이섬에 밤나무가 많아서 밤섬이라 불리었는데
우찌 율미도가 아니고 야미도가 되었는지?
쥐똥처럼 작아서 쥐똥섬인가?
무녀도에 들어서며 오른쪽 바닷가에 작은섬 쥐똥섬이 있다.
사실 섬이라고 부르기에는 그렇고 작은 암초같은 바위섬으로 바닷물이 빠지는 간조 때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섬으로 이어지는 길이 생기는곳이다
아래에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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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하다. - 노자 도덕경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즐겁고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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