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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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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오이도의 석양 노을 한가위 오이도의 석양 노을 [답사,촬영. 2006. 10. 6일. 한국의산천 ] 안산 감자골의 처갓집을 가다가 잠시 들려본 오이도 풍경. ▲ 오이도 등대. 노을 전망대 ⓒ2006 한국의산천 난 떼어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놈의 고독.. 2006. 10. 6.
등산용 재킷 선택하기 Light Jacket (일명 : 윈드재킷) 경량 재킷의 기능은 단순히 비를 막아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 눈, 추위로 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활용 용도에 따라 스타일과 원단, 그리고 제조공법들을 충분히 고려해 구입해야 한다. 단지 아웃도어 매장에서 판매사원들이 추천.. 2006. 10. 4.
암벽등반 기본지식과 장비 암벽등반 기본 지식과 장비   암벽등반이란?  떨어지는 것은 날개가 있다고 하였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면서도 꼭 맞는 말이다. 날개가 있기에 높이 오를수 있고 높이 올랐기에 떨어질 위험이 있는것이다. 날개가 있는것도 떨어지는 판에 날개도 없는 우리 인간은? 등산이란 행위도 오르는 행위이기에 다시 내려와야 한다. 그러나 암벽등반의 경우 확보없이 원치않은 곳에서 떨어질 경우 대단히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특히 릿지 등반에 있어서 등반자끼리 확보없이 등반을 한다는것은 언제라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봐야한다. 그렇기에 장비를 갖추고 확보를 보면서 등반을 한다면 추락시에도 안전하게 몸을 추스릴수가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자일 자체가 끊어져서 추락사한 사람은 없다고 봐도 틀린말은 아니다.  아무런 장비없이 확.. 2006. 10. 2.
숨은벽 릿지의 가을 9월말 10월의 첫날을 북한산에서 열다. 숨은벽 리지의 가을 [등반,촬영. 2006. 9. 30 ~ 10 . 1일. ] 숨은벽 암릉 ( 사기막 국사당 - 밤골매표소 - 숨은벽능선 - 768.5m봉 ) 백운대에 올라서서 인수봉쪽을 바라보노라면 중간에 작은 봉우리가 하나 더 있다. 이 768.5m봉에서 북서쪽으로 거대한 성곽처럼 생겼으며 좁고 경사가 급하게 뻗은 바위능선을 숨은벽 능선이라고 한다. ▲ 왼쪽으로 부터 인수봉, 숨은벽능선, 백운대, 원효봉.ⓒ2006 한국의산천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숨어 있는 암벽이라 하여 숨은벽이라고 부르며, 그 위의 암릉도 자연스레 숨은벽암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예전에는 숨은벽 등반을 마친 암벽꾼들이나 오르던 이 암릉은 요즈음은 암릉종주꾼들이 적잖게 애용하는 대상지가 되었.. 2006. 10. 1.
관광공사 10월 추천여행지 2006년 10월 추천여행지 우리 산천! 10월에는 어디로 가볼까? 관광공사 추천 '10월의 가볼만한 곳'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10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전남 순천, 전남 곡성, 전남 강진, 경북 성주, 강원 양양 등 5곳을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 순한 가을 물결 출렁이는 순천만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 2006. 9. 27.
만경대에서 보이는 주변 풍경 북한산 만경대에서 바라 본 주변 풍경 만경대란? 1만가지의 경치를 한눈에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 용암문으로 오르는 중에 숲사이로 떠오르는 태양. ⓒ2006 한국의산천 ▲ 북한산에서 보이는 산들. ⓒ2006 한국의산천 ▲ 동쪽의 겹겹이 보이는 산릉(중미산,유명산). ⓒ2006 한국의산천 ▲ 동.. 2006. 9. 25.
북한산 만경대 리지 1 북한산 만경대 1 [답사,촬영. 2006. 9. 24일. 한국의산천 ] 가을맞이 즐기는 산행, 느긋하고 경관 좋은 산행 만경대 리지. 만경대 망경대 또는 만수봉(萬壽峰)이라고도 한다. 해발고도 800m이다. 북한산에 있는 고봉으로 북쪽의 인수봉과 백운대·만경대를 합쳐서 삼각산(三角山)이라고도 한다. 산은 부근 여.. 2006. 9. 24.
북한산 만경대 리지 2 북한산 만경대 리지 2 [답사,촬영. 2006. 9. 24일. 한국의산천 ] ▲ 좌측에 보이는 백운대와 우측에 인수봉. 그리고 사진촬영을 하는 현위치 만경대를 이어서 북한산을 삼각산이라고 말한다. ▲ 백운대 왼쪽으로 염초봉과 원효봉이 이어진다. ▲ 암벽등반의 메카 인수봉. 바위에 대한 입문(중학교 2학년)과 .. 2006. 9. 24.
산과 사람 이용대 코오롱 등산학교장. 이용대 코오롱 등산학교장 바위의 계절이 돌아왔다. 바위가 찬 기운과 살얼음을 털어내고 봄 햇살의 온기를 머금기 시작할 즈음인 이 맘 때가 되면 암벽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의 몸놀림이 바빠진다. 지난 주말에 오른 북한산에서도 이미 한 해의 첫 바위를 시작한 사람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바위로.. 2006. 9. 23.
신현대 산노래 콘서트 신현대 산노래 콘서트 산에는 단풍이 물들며 가을로 들어갑니다. 이런 가을을 맞이하여 (주)포리스트시스템이 후원하는 산노래 콘서트가 다음주 9월 26(화), 27(수) 양일간 성균관 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저녁 6시 30분 부터 무료 콘서트를 엽니다. 조금 일찍 오실 수 있는 분들은 임일진 감독의 산필.. 2006. 9. 22.
9월 24일 만경대 리지 일정 한국의산천 팀.2006년 9월 24일 (일) 만경대 리지 일정 모임장소: 성산대교 북단 상암경기장 주차장 집결시간: 05 : 30분. 준비물 윈드재킷과 보온용 장갑 필수!!!!!!! 릿지화, 안전벨트, 헬멧, 도시락, 음료수, 간식 기타 기호식품. 기록구(카메라) ※ 토요일은 음주를 생략하시고 잠을 충분히 주무시기 바랍.. 2006. 9. 21.
전국 단풍명소와 보행법. 지역별 단풍 명소 가을의 전령, 단풍이 9월 하순부터 전국 유명 산을 아름답게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올해 단풍은 작년보다 평균 8일 정도 빨리 시작될 예정"이라며 "설악산은 9월 23일, 내장산은 10월 14일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해 10월 중순 이후 전국 대부분 산의 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 2006. 9. 20.
암벽등반의 필수품 티블락 티블락 소개 (크기 5.5cm무게 39그램) 암벽등반 특히 리지등반중 연속등반에서 필수확보장비. ▲ 숨은벽 리지 대슬랩 ⓒ2006 한국의산천 티블락은 아주 작으면서도 간단하며 사용방법이 다양하며 응용을 한다면 여러가지로 이용할수있는 장비이디 . 여기서는 아주 기본적인 것만을 소개합니다. 일반적으.. 2006. 9. 20.
동계 야영 장비1호 우모침낭 동계 야영의 중요 개인장비 1호 우모침낭 경험이 많은 산악인들은 “겨울 산행을 제대로 맛보려면 역시 야영을 해봐야한다”라고 말하곤 한다. 가장 힘든 조건에서의 경험이 값진 추억이 되기 때문이리라. 겨울 산행에서는 배낭 무게도 만만치 않은데 이때 늘 배낭의 맨 아래에 신주단지처럼 모셔야 .. 2006. 9. 19.
원효봉, 염초봉 리지등반 손의 自由 발의 自由 精神의 自由 원효봉~염초봉(영취봉) 리지 등반.[답사,촬영. 2006. 9. 16~17일. 한국의산천 ] 원효봉에서 염초봉을 지나 백운대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원효봉 능선(리지)이라고 말한다. 리지(Ridge)리지란 본래 콧잔등같은 산등성이, 산릉을 말하나 산을 타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바위로 연이어진 암릉을 칭한다. 인원 4명 선두 : 한국의산천. 중간 : 여명, 산초 후미 : 큰산의 초심. 리지등반코스 미미식당 - 서암문(시구문) - 원효암 - 원효봉 - 북문 - 염초봉 - 백운대 - 위문 - 약수암 - 상운사입구 - 등운각 - 북한산성 매표소. (5시간) ▲ 언제나 시작은 전날 비박(bivouac: 천막없는 야영) ⓒ2006 한국의산천 ▲ 토요일밤 11시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식사를.. 2006. 9. 17.
차령산맥은 없다 차령산맥은 없다. 우리나라 산맥 지도 바뀐다 최근 국토 연구원이 새로 발표한 산맥지도에 차령산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태백산맥에서 벋어나간 차령산맥이라는 존재는 오대산을 지나 과거 차령산맥의 줄기라고 하는 치악산을 지나면 맥이 끊기며 남북을 관통해 흐르는 남한강에 막혀 그 여맥을 다하고 만다. 충청도까지 이어진다는 차령산맥의 존재는 없는것이다. (2005년 1월. KBS 뉴스 : "사라진 차령산맥 그 진실은" 중에서)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산맥과 또한 차령 산맥에 관하여 요즘에 새롭게 발표된 내용입니다.그동안 우리가 초등학교(국민학교) 시절 사회 시간에 배운 산맥은 고토 분지라는 일본인 지질학자가 측정한 것으로 약 100년 전인 1903년의 일입니다. 지질학자인 고토씨는 망아지 네 마리에 짐을 싣고서 인.. 2006. 9. 14.
관악산 육봉능선과 파란 하늘 관악산 육봉능선 풍경 [2006. 9. 10. 한국의산천 ] 물감을 풀어 놓은듯한 파란 하늘과 흰구름, 푸른 산, 그리고 그곳에 내가 있다. ※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 관악산 육봉능선 ⓒ2006 한국의산천 관악산과 육봉은 오래도록 기억되는 산이다. 1972년쯤? 고등학교 1학년 가을에, 산악회 친구들.. 2006. 9. 10.
즐거운 오토캠핑 나는 햇반과 라면과 김치만 있으면 언제던 떠날 수 있다. - 한국의산천 - ''최.소.주.의.'' 번잡한 오토캠핑은 가라 [세계일보 2006-09-08] “주말에 아이를 학교에 보낼 것이냐, 데리고 오토캠핑을 떠날 것이냐.” 오토캠핑 마니아 우순규(50)씨에겐 문제조차 되지 않았다. 자녀가 초등학생이던 시절, 그는 .. 2006. 9. 9.
오토캠핑용 등걸이 자작 비가 내리는 한가로운 주말에 오토캠핑용 등걸이 삼각대 만들기 자작(自作)의 즐거움.(D.I.Y : do it yourself) 지난 토요일 산에가서 주차장에서 비박을 할 때 느낀 점이지만 야외등을 설치 할때 항상 불편하였다. ▲ 내일의 산행계획을 토론하고 가볍게 한잔 ⓒ2006 한국의산천 랜턴을 바닥에 놓으니 불편했습니다. 취사하던 자리를 깨끗이 치우고 그 자리에 잠자리를 폈습니다. ▲ 지난 주말. 랜턴을 마땅히 걸곳이 없어 이슬막이용 타프에 매달아 놓고 취사를 하고 잤다. (왼쪽에서 두번째 검은색 침낭 상단의 타프에 매달린 랜턴.) ⓒ2006 한국의산천 ※TARP(타프) : 주로 폴(Pole)없이 간편하게 사용하는 방수 천막을 말한다.(일반적으로 단순한 직사각형 방수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살둔산장.. 2006. 9. 9.
박인환 문학 전집 출간 1956년 시인 박인환 그는 가고,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해다. 그의 시 '목마와 숙녀"는 누구나가 다 아는 애송시이다. ▲ 하조대 등대 ⓒ2006 한국의산천 木馬와 淑女 . . 등대 불이 보이지 않아도 그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는 처량한 목마 소리를 기억하여야 한다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 2006. 9. 8.
[포토]가을로 가는 풍경 아직은 이른 가을... 출근 길에 만난 가을로 가는 풍경 [촬영. 2006. 9. 6일. 한국의산천 ] ▲ 가을로 접어든 아침. 농부들의 일손은 매우 바쁘게 돌아갑니다. ⓒ2006 한국의산천 ▲ 미나리밭에 약을 치는 모습 ⓒ2006 한국의산천 ▲ 김장 배추 모종을 심는 아낙. ⓒ2006 한국의산천 ▲ 밭이 옆으로 매우 큰 밭인.. 2006.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