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로 접어들더니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
아내와 청천동 장수산 ~ 원적산 둘레길을 걷다
열심히 걷고
느긋하게 삼국지 다시 읽기 [2025 ·3· 16 · 일요일 한국의산천]
유럽의 고전이 레 미제라블과 전쟁과 평화라면 동양의 고전은 역시 사마천의 사기와 삼국지가 아니겠는가?
잠자다가 죽던가
걷다가 죽던가
책 읽으며 졸다가 죽던가 ~ ~ 이루어지기 어려운 바램인가?

시국이 어수선하다.
기존의 가치와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창조적인 발상의 소유자이며 뛰어난 통솔력으로 조직을 이끌고, 뛰어난 재능과 지략이 뛰어났던 개혁군주 조조가 다시금 떠오르는 요즘이다.

책을 읽지 않으면 머리가 굳고
걷지 않으면 몸이 굳는다.
열심히 독서하고 열심히 걷자.
등산관련 서적과 자전거 관련 서적을 다른 방으로 치우고 책장 다시 정리 중

밤새며 읽고 또 읽은 등산 서적
이제 山書와 자전거 MTB 코스관련 冊은 관심 끊기 실천 방출하기

역사는 과거가 아닌 내일을 사는 사람들의 몫. 우리나라 역사 공부하기

영원한 것은 없고 살아있는 모든 것은 변한다.
사랑도 취미도 세월따라 변하는 것
山書와 산악 자전거 관련 책은 다른방으로 밀려났다
삼국지 책만 230권이 넘으니 이제 자전거 책과 등산관련 책은 치우기

"사람이란 본디 한 번 죽을 뿐이지만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기도 하고 어떤 죽음은 터럭만큼이나 가볍기도 하니 그것은 죽음을 사용하는 방법이 다른 까닭입니다."
(人固有一死, 死有重於泰山, 或輕於鴻毛 用之所趨異也)" 출처 : 사마천(司馬遷) 보임안서(報任安書)

덕치에 기초한 왕도(王道)와 법치에 기초한 패도(覇道)를 적절히 섞어 쓰는 왕패병용(王覇竝用)의 리더십으로 삼국통일의 기초를 다진 조조 - 조조 경영학에서.

저 영겁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몇 겁의 세월을 삼켰는가.
그 몇 겁의 세월은 물 가듯, 구름 걷히듯, 바람 달리듯, 번개 치듯, 가다가 잠시 머무르는 듯했다.
아닌 게 아니라 나도 영겁 안에서 물 가듯, 구름 걷히듯, 바람 달리듯, 번개 울리듯 바쁘게만 가다가 어느 날 보니, 이 세상에 잠깐 남아 있다. 이 잠깐 남은 동안에 나는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까?

느리게 사는 즐거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생각해 보라.
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지는 않은가?
만일 그렇다면 생각을 바꾸어라.
가던 길을 멈추고 노을 진 석양을 바라보며
감탄하기에 가장 적당한 순간은, 그럴 시간이 없다고 생각되는 바로 그때이다.

살아갈 이유
- 나 태 주 시인
너를 생각하면 화들짝
잠에서 깨어난다
힘이 솟는다
너를 생각하면 세상 살
용기가 생기고
하늘이 더욱 파랗게 보인다
너의 얼굴을 떠올리면
나의 가슴은 따뜻해지고
너의 목소리 떠올리면
나의 가슴은 즐거워진다
그래, 눈 한번 질끈 감고
하나님께 죄 한번 짓자!
이것이 이 봄에 또 살아갈 이유다.
[출처] 나태주 - 살아갈 이유

추억 하나쯤은
목매달고 애원했던 것들도
세월이 지나가면
뭐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다
끊어지고 이어지고
이어지고 끊어지는 것이
인연인가 보다 -용혜원










老骥伏枥(노기복력) 준마는 늙어 마구간에 묶여 있어도
志在千里(지재천리) 그 뜻은 천리를 달리네 -조조

나! 아무것도 잘하는 것이 1도 없는 국가대표^^

집에 없는 책은 부평도서관을 찾아서 읽는다. 그런데 삼국지 관련책은 도서관보다 우리 집이 더 많은 듯...

집안 책장에 가득한 동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중국역사소설 <삼국지>
조선사 그 후로 거의 20년간은 삼국지에 관심을 갖고 삼국지연의 한 질이 보통 10권 정도인데 지금까지 20번 이상은 읽은 것 같다.
출간된 지 오래되고 대부분 절판되어 지금은 구하기 쉽지 않은 책들이다.

정사삼국지는
서진의 진수가 짓고 남조 송나라의 배송지가 주를 달아 내용을 보충한 삼국시대의 인물들을 다룬 역사서로, <위지(魏志)> 30권, <촉지(蜀志)> 15권, <오지(吳志)> 20권, 합계 65권으로 되어 있다.
중국의 정사인 이십사사 [1] 중 하나이며, 특히 《사기》, 《한서》, 《후한서》와 함께 전사사(前四史)로 분류된다.
본래 66권이었으나 서록(序錄) 1권은 실전되었다. [위키백과 참고]

원래 삼국시대 이후 천 년 동안 삼국지라고 하면 이 역사책 정사 삼국지를 말하는 것이었지만, 소설인 삼국지연의가 워낙 유명해졌고 한국과 일본에선 현대에 삼국연의를 '삼국지연의'라고 부르기 때문에 '삼국지'라고 하는 이 역사책을 한국이나 일본에서 집어 지칭하는 경우 정사라는 말을 굳이 붙여 '정사 삼국지'라고 말하게 되었다.
진수의 정사삼국지는 289년에 편찬되었고, 우리가 흔히 접하는 나관중의 역사소설 삼국지(삼국지연의)는 1368년경에 나왔으니 무려 1079년의 시차를 두고 있다.

월탄 박종화 삼국지
조조, 유비, 손권 세 영웅이 천하를 삼분할 때 이들의 전략은 무엇이었는지, 위·촉·오 삼국 통치자가 무엇으로 사람 마음을 얻었는지, 이들의 찾고 바라던 비전은 무엇이었는지...

정비석 , 김동리 삼국지
가슴 깊이 큰 울림을 주는 명작이라면 역시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과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꼽을 수 있겠다.
노벨문학상 수상한 책에는 별 감흥이 없지만 꾸준히 자주 찾고 흥미진진한 책은 동양 최고의 역사 소설 삼국지.
1,200여 명의 등장인물이 어울리는 삼국지(삼국지연의)가 아닌가 싶다.

읽을수록 생각이 풍부해지고, 진리는 더 다채로워지고 시간을 더 영원케 만드는 삼국지.
수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사건의 이야기 여운 속에 감겨 엄청난 감정의 기복을 경험하게 되는 책

세상에 좋은 책은 엄청 많은데 삼국지만큼 많이 읽히는 책은 성경 빼고는 드물다.
노벨문학상을 탄 작품도 한두 번 읽으면 그만이지 않은가.

위ㆍ촉ㆍ오 천하삼분시대 한 사람 일생과 맞먹을 짧은 시간. 얼마나 많은 영웅들이 나타나고 스러져 갔던가.
그들은 온 삶 걸고 천하를 다투었으나 마지막엔 손안에 먼지 한 줌뿐.

나관중의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후한 끝무렵 난세가 조조의 위, 유비의 촉, 손권의 오, 삼국으로 이루어 나가는 과정은 실로 피가 튀고 살이 춤추는 천변만화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춘추전국시대라는 약육강식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삼국지는 영웅호걸들의 지혜를 겨루는 재미에다가 수백만 명의 인물들이 등장, 온갖 유형의 인물을 창출함으로써 인간처세술로서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천지(天地)는 몽수(夢藪)고 고금(古今)은 몽연(夢緣)이며 인생은 몽혼(夢魂)이라고 했다.
한나라가 변해 삼국이 되고 삼국이 변해 진나라가 된 것을 보면 모두가 초록몽(蕉鹿夢)이고 호접몽(胡蝶夢)이고 한단지몽(邯鄲之夢)과 남가일몽(南柯一夢) 일뿐이다.
사실이라 하여 어찌 꿈이라 아니할 수 있고, 꿈이라 하여 어찌 사실이라 아니할 수 있겠는가.- 모종강

孫子兵法(손자병법)
第一篇 始計(제1편 시계)
兵者 國之大事 死生之地 存亡之道 不可不察也(병자 국지대사 사생지지 존망지도 불가불찰야)
전쟁은 나라의 큰일이요, 생사의 갈림길이요, 존속과 멸망의 길이니 살피지 않을 수 없다.





후한서에는 君淸平之奸賊, 亂世之英雄이라고 적혀있다. 뜻은 "청평 할 때의 간적, 난세에는 영웅"이었다.
조조는 중국 후한 말의 관료, 정치인이다. 후한이 그 힘을 잃어가던 군웅할거의 난세에 비상하고 탁월한 재능으로 두각을 드러내, 여러 제후를 연달아 격파하고 중국 대륙의 대부분을 통일하여 훗날 아들인 조비가 위나라를 건국할 기틀을 닦았다. 삼국시대의 영웅들 가운데 패자(覇者)로 우뚝 솟은 초세지걸이라는 평가와 난세의 간웅이자 민간인과 포로를 학살한 인물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는다.

현대에 들어선 조조라는 옛 대권신의 위세에 영향을 받을 일도 없는 현대인들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조조의 능력이나 카리스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하는 편이나 인격적으로는 결함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20세기까지는 현대 중국을 중심으로 조조의 재평가가 이루어져 현대에는 조조 악당론에 대립하는 영웅성을 강조하는 조조론이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에서의 평가는 위에 적었듯이 대대로 간웅, 역적 등에 가까웠지만, 현대에 들어서 조금씩 바뀌고 있다. 이는 중국사에 관심이 많으면서 역사 속의 독재자나 체제 전복자들에 호감을 가졌던 마오쩌둥이 조조를 고평가 했던 경향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후 중국의 유명 사학자인 곽말약이 조조를 '민중적인 혁명아'라고 평하며 복권 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다양한 해석과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위키백과 참고]
국내 출판사에서 간행된 삼국지 정사와 삼국지연의는 20년간 거의 구입해서 다 읽었다
오늘은 난세의 개혁군주 조조의 이야기, 조조평전을 다시 읽어야겠다

신간이 출판되는 대로 구입해서 읽고 현재 보관 중인 삼국지 230여 권 목록
삼국지 강의 1.2권 김영사
삼국지 길라잡이 류문휘
삼국지 사전 심백준 범우사
삼국지 인물사전 들녘
삼국지 해제 장정일 外 김영사
조조평전 민음사
평설인물 삼국지 김경한
난세의 리더 조조 더봄
인간 조조의 철학과 사상 편
삼국지의 영웅 조조 장야신
조조의 재발견 김학주 연암서가
삼국지가 울고 있네 리동혁
정사삼국지 진수지음 위서 1·2권 총서 1권, 오서 1권(총 4권)
월탄 박종화 삼국지 10권
김동리 삼국지 5권
정비석 삼국지 6권
이병주 삼국지 5권
박태원 삼국지 10권( 구보 박태원은 월북 작가였고 북에서도 명성 높은 작가로 봉준호 감독의 외조부이다)
김광주 삼국지 초판본 3권[김광주 소설가는 <칼의 노래>와 <남한산성>의 작가 김훈의 아버지로 필명은 평(萍)]
경기도 수원 출신. 중국 상해로 건너가 남양의학대학에서 수학했으나 중퇴하였다. 중일전쟁 중에는 중국에 머물다가 광복 후 귀국하여 『문화시보(文化時報)』 『예술조선(藝術朝鮮)』 등의 창간에 관여하였고, 경향신문의 문화부장으로 있으면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였다.
삼국지平話(대본) 1권
삼국지 장개충 1권
연변인민출판사 삼국지 5권
박을수 삼국연의 8권
윤양균 삼국지 10권
황병국 원본 삼국지 10권
황병국 원본 삼국지 5권
요시카와 에이지 문예춘추사 10권
본 삼국지 리동혁 10권
김구용 삼국지 10권
고산 대삼국지 고산 고정일 10권
정사비교 삼국지 글항아리 송도진 10권
조성기 삼국지 10권
황석영 삼국지 10권
이문열 삼국지 10권/ 개정판 10권
중국고전 삼국지 교원에듀 20권
고우영 만화 무삭제본 10권
이현세 만화 10권
이문열 이희재 만화 10권
집 책장과 차에 몇 권. 모두 230여 권의 삼국지가 무심한 시간 속에 묻혀있다

서울 인천 근교 둘러보기
◆ 가현산 진달래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64
◆ 부천 도당산 벚꽃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66
◆ 원미산 진달래 보기>>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60
◆ 고려산 진달래 축제>>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73
◆ 고려궁지 강화산성 북문 벚꽃길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74
◆ 고려산 진달래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48
◆ 선유도 공원 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62
◆ 여의도 벚꽃 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61
◆ 양평 산수유 축제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58
◆ 인천대공원 벚꽃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65
◆ 신도 구봉산 벚꽃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78
4월 추천 산행지
4월 명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590
4월 산행지 4월 추천산 진달래 철쭉산행지
서울 근교 둘러보기◆ 가현산 진달래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64◆ 부천 도당산 벚꽃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66◆ 원미산 진달래 보기>>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60◆ 고려산 진
koreasan.tistory.com
4월에 걷기 좋은 길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589
4월 걷기 좋은 길 4월 추천여행지
서울 인천 근교 둘러보기◆ 가현산 진달래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64◆ 부천 도당산 벚꽃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66◆ 원미산 진달래 보기>> https://koreasan.tistory.com/15606360◆ 고려
koreasan.tistory.com
5월의 추천산
5월의 명산 봄꽃 철쭉꽃 산행지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609
5월 걷기 좋은 길
5월 추천 여행지 >>>https://koreasan.tistory.com/15607272
6월 추천 산행지
6월의 명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619
6월에 걷기 좋은 길
6월 추천 여행지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620
홍성 홍주읍성 돌아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903
태안해변길 5구간 노을길 트레킹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902
아름다운 꽃지해변 둘러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901
강릉 삼척 드라이브>>> https://koreasan.tistory.com/15607899
인천 소무의도 트레킹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898
태안에서 울진까지 849km 동서트레일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894
'국가숲길' 조성도>>> https://koreasan.tistory.com/15607893
고군산군도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878
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도덕경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의산천 일상탈출 더 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
한국의산천
거친호흡 몰아쉬며 바람저편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자유 발의자유 정신의자유를 찾는다
koreasan.tistory.com
'MTB등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산행지 4월 추천산 진달래 철쭉산행지 (3) | 2025.04.05 |
---|---|
4월 걷기 좋은 길 4월 추천여행지 (0) | 2025.04.01 |
여주 서희장군 묘 탐방 (0) | 2025.03.30 |
인천대공원 트레킹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0) | 2025.03.24 |
충남 아산 봉곡사 천년의 숲길 (2) | 2025.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