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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선유도 공원

by 한국의산천 2016. 4. 5.

선유도 공원

 

여의도 벚꽃 축제장에서 너무 많은 인파와 노점상으로 인해 복잡하고 번잡스러움에 자리를 피해서 선유도로 출사지를 이동했다

선유도 공원은 한적하며 벚꽃과 개나리등 많은 꽃들이 피어있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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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인파와 노점으로 인해 번잡한 여의도를 빠져나와서 선유도 공원으로 입성했다

그곳에는 화사하고 여유로운 봄이 기다리고 있었다. 

 

 

 

 

 

 

 

 

 

 

 

 

 

 

▲ 양화대교에 들어서서 선유도 공원으로 고고씽 ⓒ 2016 한국의산천

 

양화대교는

조선시대 이곳에 양화나루가 있었기 때문에 양화대교라고 명명하였다.

 

  조선시대때 양화나루는 현재의 당산철교 북단 인근에 위치해 있었고 안양천과 한강이 합류하는 남단은 양화나루의 대안으로 이용되었다.

마포의 양화나루는 고려 때부터 한강의 중요 도선장으로 이용되었고, 조선 초기에는 양천, 강화로 통하는 중요한 길목으로 도승(渡丞 : 조선시대 나루터를 관리하던 종9품 벼슬)이 파견되어 나루를 관리하였다. 그러다가 점점 그 중요성이 인정되면서 1710년(숙종 36)에 어영청 소속의 별장(別將)이 파견되었다.

 

  1754년(영조 30)에는 한강 수로와 한성 방어의 요충지로 지정되어 어영청 관할의 양화진(楊花鎭)이 설치되면서 군사 100명이 주둔하게 되었다. 당시 양화진에는 배 10척이 배정되었으며, 그 하류의 공암진(孔岩津)과 철곶진(鐵串津)도 이곳 관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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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 김 학 래

 

이 세상에 기쁜 꿈 있으니 가득한 사랑의 눈을 내리고

우리 사랑의 노래 있다면 아름다운 생 찾으리라

이 세상에 슬픈 꿈 있으니 외로운 마음의 비를 적시고
우리 그리움에 날개 있다면 상념의 방랑자 되리라

이 내 마음 다 하도록 사랑한다면 슬픔과 이별 뿐이네
이 내 온정 다 하도록 사랑한다면 진실과 믿음 뿐이네

내가 말 없는 방랑자라면 이 세상에 돌이 되겠소

내가 님 찾는 떠돌이라면 이 세상 끝까지 가겠소

 

 

 

 

 

선유도공원

선유도는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신선들이 유람하며 즐겼다는 선유봉이라는 작은 언덕이 있어 선유도라고 부른다

 

  1965년 양화대교가 개통되고 1968년 본격적인 한강 개발이 시작되면서 선유도는 섬이 되었다.
1978년에는 선유도 정수장이 신설되며 서울 서남부 지역에 하루 40만톤의 물을 공급하는 정수장 역할을 하다가 2000년 선유도 정수장이 폐쇄된 뒤 과거의 정수장 건축구조물을 재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조성된 환경재생 생태공원이자 "물(水)의 공원"으로 재 탄생하였다

 

  과거의 선유정수장 건물을 자연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소한으로 개조한 후 물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산업화의 증거물인 정수장 건축 시설물을 재활용하여 녹색 기둥의 정원, 시간의 정원, 물을 주제로 한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등을 만들어서 2002년 4월 26일, 선유도공원으로 문을 열면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아래 산수유 꽃와 생강나무 꽃의 차이

 

 

▲ 산수유꽃에는 꽃대가 있다 ⓒ 2016 한국의산천

 

 

▲ 산수유꽃에는 꽃대가 있다 ⓒ 2016 한국의산천

 

 

▲ 산수유꽃에는 꽃대가 있다 ⓒ 2016 한국의산천

 

 

▲ 산수유꽃에는 꽃대가 있다 ⓒ 2016 한국의산천

 

 

 

아래 사진은 생강나무 꽃

 

 

▲ 생강나무는 꽃대가 없다 ⓒ 2016 한국의산천

 

 

▲ 생강나무는 꽃대가 없다 ⓒ 2016 한국의산천

 

생강나무

이른 봄에 산 속에서 가장 먼저 노란 꽃을 피운다.
잎보다 노란 꽃이 먼저 피며 산수유 꽃과 비슷하지만, 생강나무 꽃은 꽃자루가 짧아 가지에 다닥다닥 붙어 핀다. 꽃이 필 때 짙은 향내가 난다.
열매로 기름을 짜서 등불 또는 머릿기름으로 썼기에 동백나무로 불리지않았나하는 생각을 한다.

 

  "뭣에 떠다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퍽 쓰러진다.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 김유정의 동백꽃 中에서

 

김유정의 단편 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알싸하고 향이 나는 노란 동백꽃’은 실제 동백꽃이 아니라 생강나무를 가리키는 말이다.
빨간 동백나무 꽃과 달리 '노란 동백꽃'이라고 되어 있고, '알싸한' 냄새가 풍기는 데서 생강나무임을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 사투리로 ‘동박’이라고도 한다.
약용으로는 타박상으로 어혈이 진것을 치료하고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상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 생강나무는 꽃대가 없다 ⓒ 2016 한국의산천

 

 

▲ 생강나무는 꽃대가 없다 ⓒ 2016 한국의산천

 

 

 

 

 

 

  산수유가 사라지면 목련이핀다. 목련은 등불을 켜듯이 피어난다. 꽃잎을 아직 오므리고 있을 떄가 목련의 절정이다.목련은 자의식에 가득 차 있다. 그 꽃은 존재의 중량감을 과시하면서 한사코 하늘을 향해 봉우리를 치켜올린다.

  

  꽃이 질떄, 목련은 세상의 꽃 중에서 가장 남루하고 가장 참혹하다. 누렇게 말라 비틀어진 꽃잎은 누더기가 되어 나뭇가지에서 너덜거리다가 바람에 날려 땅바닥에 떨어진다. 목련꽃은 냉큼 죽지않고 한꺼번에 통째로 툭 떨어지지도 않는다. 나뭇가지에 매달린 채, 꽃잎 조각들은 저마다의 생로병사를 끝까지 치러낸다.

  

  봄의 꽃들은 바람이 데려가거나 흙이 데려간다. 가벼운 꽃은 가볍게 죽고 무거운 꽃은 무겁게 죽는데, 목련이 지고 나면 봄은 다 건 것이다.[김훈 '자전거 여행' 中에서]

 

 

 

 

 

 

 

 

 

 

 

 

 

 

 

 

 

 

 

 

 

 

 

 

 

 

 

 

 

 

 

 

 

 

 

 

 

 

▲ 웨딩 알바를 뛰고 있는 예쁜 애완견들 ⓒ 2016 한국의산천

 

 

 

 

 

 

 

 

 

 

 

 

▲ 내이름과 집사람이름은 없다. 집사람은 이런것도 안하고 뭐하지? ⓒ 2016 한국의산천

 

시외로 나가다보면 축대나 유적지 또는 심지어는 살아있는 나무에 까지 칼로 파서 낙서를 하곤 한다.

모두가 우리 조상의 피를 이어받았기에 그려려니 생각한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계곡이나 명산의 아름다운 바위에는 선현들의 멋진 글귀가 새겨져 있지 않던가 ㅎ

그 넓은 삼척 무릉계곡에도 가득히 쓰여있는 작품들 또한....  

 

 

 

 

 

 

 

 

 

 

 

 

 

 

 

 

 

 

 

 

 

 

 

 

 

 

 

 

 

 

 

 

 

 

 

 

▲ 선유도에 있는 선유정 ⓒ 2016 한국의산천

선유도는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신선들이 유람하며 즐겼다는 선유봉이라는 작은 언덕이 있어 선유도라고 부른다.

 

 

 

 

 

 

 

 

▲ 여유롭게 선유도를 둘러보며 봄을 즐겨습니다 ⓒ 2016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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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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