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새벽 5시부터 입산 허용 국립자연휴양림 휴관일(화요일)에도 등산객 입장 허용

한라산, 사계절 내내 새벽 5시부터 입산 허용
신준범 입력 2024.01.0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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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산 시간 조정… 7월부터 시행

2024년 1월 1일부터 동절기·하절기 구분 없이 오전 5시부터 한라산 입산이 가능해진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등산객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고, 안전한 산행문화가 정착되도록 등산객 입산·하산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현행 동절기, 하절기, 춘추절기 3단계로 구분된 입산과 하산시간을 동절기, 하절기 2단계로 간소화한다. 

또 입산시간은 동절기, 하절기 구분 없이 오전 5시로 일원화한다. 

 

대신 정상부(백록담) 탐방이 가능한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의 입산통제 시간을 현행보다 30분 앞당겼다.

이에 따라 백록담을 산행하려면 성판악 코스로 오르는 경우 진달래밭대피소를 동절기엔 오전 11시30분(현행 낮 12시), 하절기엔 낮 12시30분(현행 오후 1시)까지 통과해야 한다. 

 

또 관음사 코스로 오르는 경우에도 삼각봉 대피소를 동절기엔 오전 11시30분(현행 낮 12시), 하절기엔 낮 12시30분(현행 오후 1시)에는 지나야 한다.

세계유산본부는 행정예고 이후 최종안을 확정한 뒤 혼선을 방지하고 변경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하고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양충현 한라산국립공원 소장은 “좀더 여유롭게 산행하도록 하여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입하산시간을 조정하고 있다”며 “산악사고 없는 안전한 탐방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간산 1월호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월간산  신준범

 

한라산 입산시간 오전 5시로 통일
박태진 기자 입력 2023.12.04 15:48댓글 쓰기    
내년 1/1 ~ 6/30 시범 운영, 7/1 정식 시행.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이고 안전한 산행문화가 정착되도록 탐방객 입·하산 시간 조정에 대해 행정예고했다.

한라산 설경 [사진=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주요 내용은 현재 동절기, 하절기, 춘추절기 등 3단계로 구분된 입·하산 시간을 동절기, 하절기 2단계로 간소화했다. 

입산시간도 동절기, 하절기 구분 없이 오전 5시로 통일했다.

또 정상부를 탐방할 경우 진달래밭~동릉 정상, 삼각봉~동릉 정상 도착 소요 시간을 현행 1시간 30분에서 2시간으로 늘렸다.

이번 한라산국립공원 입․하산 시간 변경 행정예고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이뤄진다. 

시간 조정에 따른 의견이 있는 도민과 탐방객은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리소는 행정예고 이후 최종안을 확정한 뒤 혼선을 방지하고 변경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시범 운영하고,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박태진 기자

 

국립자연휴양림 휴관일에도 등산객 허용
기자명 이기준 기자   입력 2024.01.02 14: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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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입실시간도 1시간 앞당겨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운영 제도를 개편·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휴양림관리소는 우선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 휴관일(화요일)에도 등산객의 입장을 허용한다. 기존에는 공무수행 목적으로 사전 승인을 받은 기관·단체만 입장이 허용됐다. 

휴양림관리소는 또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야영장 입실시간을 오후 2시로 1시간 앞당긴다. 다만 청소·세탁 등 정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객실의 경우 종전과 같이 오후 3시로 유지된다.

휴양림의 사회적 역할도 강화한다. 국가보훈대상자(8~14급)의 국립자연휴양림 이용료 감면 비율을 객실 30%, 야영시설 15%로 상향(비수기 주중)한다. 종전에는 객실 20%, 야영시설 10%의 감면비율이 적용됐다. 예약 편의도 개선한다. 2019년 숲나들e 예약사이트가 생긴 뒤 4년 만의 새단장이다. 

 

휴양림관리소는 사용자화면을 보다 쉽게 재구성하고 자연휴양림별 알기 쉬운 예약정책을 제공한다. 또 전화로만 우선예약이 가능했던 65세이상(실버) 우선예약을 온라인으로 확대한다. 현장에서 별도로 징수해 온 온수·에어컨 사용료도 숲나들e 예약단계에서 미리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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