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난 동해 강릉
강릉항 안목항 안목해변 풍경 [2024 08 28 水]
강릉 강릉항 안목해변 가는 길
새는 힘겹게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새롭게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라고 한다 [헤르만 헤세]
가끔은 늘 하던 일상생활에서 과감하게 탈출하는 것도 자기 발견의 좋은 기회다
내가 없으면 일이 돌아갈까?
염려할 필요가 없다. 그 많은 사람이 유명을 달리해도 세상은 잘 돌아가고 있지 않은가.
길을 나서기의 신발끈 묶기가 어렵지 일단 나서보면 재밌다
전화기와 충전기 그리고 폰뒤에 꽂힌 카드 한 장 이것만으로 과분해~ㅋ
그래 오늘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달려 볼까?
카프카의 소설 <변신>처럼 스트레스 속에 한 마리 딱정벌레로 변하면 어떡해
매일 변함없는 어제처럼 살다 보면 나의 정체정도 없어지고 꼭두각시 같은 인생이 될까 무서버.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날려 어디론가 날아가듯 그렇게까지는 못해도
가고 싶은 곳으로 달려보는 거야
일탈의 기쁨
단조로운 일상에서 탈출
일상의 고단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떠나고, 잊고 있던 일상의 행복과 마주하기 위해 낯선 길과 마주하는 것,
그리고 배시시 웃으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귀가하기
산다는 것
삶이란
단 희로애락이 얽히고설킨 단 한 번뿐인 여행.
열심히 살고 열심히 즐기기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한다
우리는 일상을 살면서 거의 비슷한 일을 매일매일 반복적으로 하고 살지
오랫동안 새장 속에 갇힌 새는 자신이 과거 창공을 자유롭게 날아다녔던 기억을 잊는다.
새장 속에 갇힌 새를 갑자기 풀어준들 그 새는 잘 날지 못한다. 이미 나는 방법을 잊어버린 새에게 창공은 의미가 없다.
여행은 우리에게 날갯짓을 잊지 않도록 하는 필수 교육과정이다
생각의 자유와 몸의 즐거운 율동을 잊지 않게 해주는 꼭 필요한 시간이다
떠나라 낯선 곳으로
그대 하루하루의 반복으로부터
대관령 옛 도로
내려가는 길이 굽이 굽이 아흔아홉 구비란다
오늘로써 꼭 백만 번째? 이 길 대관령을 넘는구나 ^^
인생무상
인명재천
여러분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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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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