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문화문학음악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

by 한국의산천 2022. 12. 11.

교수신문은 2001년부터 매년 사회상이 담긴 사자성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

정치권 때렸다, 교수들이 뽑은 올해 사자성어 ‘과이불개’ 무슨뜻?
김자아 기자 입력 2022.12.11 15:01

과이불개(過而不改) 휘호. 정상옥 전 동방문화대학원대 총장(문학박사)이 ‘해서(楷書)’체로 썼다. 정 전 총장은 중국 산동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대한민국 서예문인화 원로총연합회 공동회장을 지냈으며, 대한민국 미술 대전 서예부문 심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자료=교수신문 출처 :

전국 대학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교수신문

 

전국 대학교수들이 올해 우리 사회의 모습을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11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전국 대학교수 93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50.9%(476명)가 ‘과이불개’를 올해의 사자성어 1위로 꼽았다. 

이는 ‘논어(論語) 위령공편(衛靈公篇)’에 처음 등장하는 표현으로, 

공자는 “과이불개(過而不改) 시위과의(是謂過矣)”라고 말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는다면 이것이 바로 잘못이다’라는 의미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9%(476명)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과이불개’를 뽑았다고 11일 밝혔다.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 3년에도 “연산군이 소인을 쓰는 것에 대해 신료들이 반대했지만 과실 고치기를 꺼려 고치지 않음을 비판했다”며 나온다.

박현모 여주대 교수(세종리더십연구소장)는 “우리나라 여당이나 야당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면 ‘이전 정부는 더 잘못했다’ 혹은 ‘대통령 탓’이라고 말하고 고칠 생각을 않는다”며 “그러는 가운데 이태원 참사와 같은 후진국형 사고가 발생해도 책임지려는 정치가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과이불개를 선택한 교수들의 선정 이유는 각양각색이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잘못’과 같은 답변이 많았다.

한국정치의 후진성과 소인배의 정치를 비판한 “현재 여야 정치권의 행태는 민생은 없고, 당리당략에 빠져서 나라의 미래 발전보다 정쟁만 앞세운다(40대·사회)”나 “여당이 야당되었을 때 야당이 여당 되었을 때 똑같다(60대·예체능)”는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편 과이불개에 이어 2~5위 사자성어로는 

△’욕개미창(欲蓋彌彰·덮으려고 하면 더욱 드러난다) 14.7%(137표) 

△'누란지위(累卵之危·여러 알을 쌓아놓은 듯한 위태로움)’ 13.8%(129표) 

△문과수비(文過遂非·과오를 그럴듯하게 꾸며대고 잘못된 행위에 순응한다) 13.3%(124표) 

△군맹무상(群盲撫象·눈먼 사람들이 코끼리를 더듬으며 말하다) 7.4%(69표)이 선정됐다.

김자아 기자

 

과이불개시위과의
[ 過而不改是謂過矣 ]

요약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는 뜻.
過 : 지날 과
而 : 말이을 이
不 : 아닐 불
改 : 고칠 개
是 : 바를 시
謂 : 이를 위
過 : 지날 과
矣 : 어조사 의
사람은 누구나 허물이 있게 마련이며, 그 허물을 하나하나 고쳐나가 허물을 없게 하는 일이 도리라는 뜻이다. 

 

《논어》 〈위령공편(衛靈公篇)〉에서 공자가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過而不改 是謂過矣)"고 말한 데서 연유한다. 

《논어》에는 이 밖에도 여러 곳에서 이것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자한편(子罕篇)〉에는 "잘못하거든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過則勿憚改)"고 하였고, 

〈이인편(里仁篇)〉에는 "그 사람의 잘못을 보고 그의 착함을 알게 된다(觀過斯知仁矣)"고 하였다.
과이불개시위과의 [過而不改是謂過矣] (두산백과)

 

정동진 트레킹 >>>https://koreasan.tistory.com/15607873

 

동해바다 정동진

2022년 12월 25일 성탄절 일요일 동해바다 정동진 괘방산 트레킹 ‘겨울바다’라는 단어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다. 춥고 쓸쓸하지만 한편으로는 낭만적인 그 바다를 보러 2022년 끝자락

koreasan.tistory.com

 

12월 추천산행지 12월의 명산>>>https://koreasan.tistory.com/15607491

 

12월 산행지 12월에 갈 만한 산 12월 추천산

[12월 마운스토리 : 강화 마니산] 수도권 최고의 일몰 명산 글·사진 박정원 선임기자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입력 2021.12.01 10:05 고구려 때 창건설 전등사·고려 임시수도 강화도·곶 등 볼

koreasan.tistory.com

12월에 걷기 좋은 길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493

 

12월에 걷기 좋은 길

월간산 추천, 12월에 걷기 좋은 길 BEST 4 글 서현우 기자 사진 조선일보DB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입력 2021.12.01 10:05 1. 인천 해안누리 삼형제섬길 삼형제섬길은 인천 영종도 삼목항에서 배

koreasan.tistory.com

1월 추천산행지>>>https://koreasan.tistory.com/15607699

 

1월 산행지 1월 갈만한 산 1월 추천산

태백 태백산 유일사에서 천제단까지 3.5km…천연기념물 주목 설경 환상적 태백산太白山(1,567m)은 우리 민족의 영산靈山이자 새해 일출 명소이다. 유일사 입구에서 출발해 장군봉을 경유, 천제단

koreasan.tistory.com

1월에 걷기 좋은 길 >>>https://koreasan.tistory.com/15607536

 

1월에 걷기 좋은 길

월간산 추천, 1월에 걷기 좋은 길 BEST 4 글 서현우 기자 사진 조선일보 DB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페이스북 공유0 트위터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koreasan.tistory.com

신년일출 추천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070

 

신년일출 명산 일출

[신년특집 일출명산ㅣ① 일출의 의미] 동서양 막론 왜 신년 일출에 목맬까? 글 월간 山 박정원 편집장 사진 셔터스톡 입력 2019.12.31 10:30 에너지 원천이자 생명 탄생과 연결… 새 각오 다지는 기운

koreasan.tistory.com

시산제>>> https://koreasan.tistory.com/15607207

 

[시즌 특집ㅣ시산제<2>권역별·시산제·명산]

산신에게 제사하는 일을 산신제 또는 산제라 하며, 산신제 기원은 매우 오래됐다. 산악인들은 산에 들 때 들머리에서 그 날 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산의 주인인 산신령께 축원을 하는 시

koreasan.tistory.com

 

2월 추천산 2월의 명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142

 

2월 산행지 2월 갈 만한 산 2월 추천산

월간산 추천, 2월엔 이 산! 글 이재진 편집장 사진 C영상미디어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입력 2022.02.03 10:01 | 수정 2022.02.0

koreasan.tistory.com

승봉도 트레킹>>>https://koreasan.tistory.com/15607848

 

작지만 아름다운 섬 승봉도 트레킹

2022년 10월 30일 가을하늘 쾌청한 일요일 아내와 인천 옹진군 승봉도 트레킹 (둘레길 약 10km 식사 시간 포함 4시간 소요) 인천의 섬島을 다 돌아 보는 그날까지 도도(島島) Club의 트레킹은 꾸준히

koreasan.tistory.com

봉화 승부역 분천역 세평하늘길 낙동정맥 걷기 >>>https://koreasan.tistory.com/15607847 

 

봉화 석포역 승부역 양원역 세평하늘길 오지트레킹

단풍 가득한 가을속으로 들어가기 봉화 석포역 승부역 양원역 세평하늘길 오지트레킹 아내와 함께 세평하늘길 걷기 워낙 계곡이 깊어 하늘이 세평밖에 보이지 않는다 해서 붙여진 이름 세평하

koreasan.tistory.com

 

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대한민국 구석구석

국의산천 일상탈출 더 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