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풍경
햇살 좋은 일요일 집에서 아라뱃길 따라 정서진까지 왕복 55km
누군가 우리의 시간을 끊임없이 빼앗는다. · · ·
회사원 시절, 하릴없이 보낸 일요일 오후에 우울감이 몰려오곤 했다.
하루 24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결과는 평등하지 않다.
“불행은 언젠가 잘못 보낸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라고 나폴레옹이 말하지 않았던가.
<백영옥의 말과 글 중에서>
봄꽃이 지천인 요즘
그래 오늘 열심히 달려볼까?
아라뱃길에는 두부류의 사람만이 존재한다
자전거 타는 사람과 자전거 도로 옆 나무 그늘 아래서 돗자리 펴고 쉬는 사람.
무릎 위와 팔이 많이 탓다.
▲ 오늘 정서진 장비점에서 세일을 하기에 장갑을 두 켤레 구입했다
아낌없이
나를 위해
나 자신에 대한 오마주
아내가 사다 준 양말을 신고 페달링을 하니
자전거가 가볍게 한결 잘 나가는 기분.
내일은 월요일
열심히 달렸으니 푹 쉬고 활기차게 새로운 한 주를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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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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