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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소무의도 풍경

by 한국의산천 2016. 2. 17.

소무의도 풍경

바람불고 눈이 내리던 무의도에 들기

 

눈이 내리고 잠시 후 개이면서 파란 하늘을 보이고 또 다시 흐리고... 매우 변덕수러운 날씨에 무의도 가기

 

▲ 공항철도에서 내려서 한층을 올라가면 용유도로 가는 자기 부상 열차가 있다 (운임무료) ⓒ 2016 한국의산천

 

지난 2월 3일, 인천국제공항역~용유역 간을 오가는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개통됐다.

 

소음ㆍ진동 없이 미끄러지듯 달리는 '꿈의 열차'

여러모로 친환경, 차세대 신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기부상철도.

오랜 기술연구개발과 기술자들의 노력을 통해 제작된 자기부상열차 앞으로 유용한 차세대 교통수단이 될 것이다.

 

자기 부상 열차의 가장 큰 특징은 바퀴 없이 공중에 뜬 상태로 달린다는 점이다. 

자기 부상 열차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바퀴 없이 레일 위를 떠서 달리기 때문에 일반 열차와 달리 운행 중 마찰에 의한 소음과 진동, 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소음도 65dB 이하로 기존의 고무 바퀴 열차(70~80dB)보다 조용하다.

 

  상용화된 무인 자기부상열차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상용화된 자기부상철도이며, 설계된 최고속도는 110 km/h, 실제 영업하는 최고 속도는 80 km/h이다.

상용화 되지는 않고, 임시로 있었던 자기부상철도는 1990년도 대전엑스포 때 이다. 기술 개발을 위해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계획된 것은 1998년이었다.

 

우리나라는 1993년, 자기부상철도 기술을 세계에서 세번째로 가진 나라가 되었다. 처음으로 기술을 갖게 된 나라는 독일이며 두번째는 일본이다.

그러나 독일은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상용화된 자기부상철도는 상하이,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인천에 있다.

 

 

▲ 용유도역에 내려서 잠진도 선착장까지 걸어갑니다 ⓒ 2016 한국의산천  

 

▲ 바다를 가로질려 가는 길 바람이 엄청 불어옵니다 ⓒ 2016 한국의산천

 

 

 

 

 

▲ 하늘이 개이며 파란 하늘을 드러내보이는 변덕스런 날씨 ⓒ 2016 한국의산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  유미성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보고싶다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벗어나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숨어 있던
그대만을 위해 쓰여질
그 어떤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난 오늘도 여전히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밖에는
다른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보고싶다는 말밖에는
그 어떤 그리움의 말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늘 언제나
그대에게 쓰는 편지의 시작은
사랑하는....
보고싶은....


하지만 그 마음 너무나도
따뜻한 그대이기에
그대를 위해 쓰여진 내 평범한 언어들은
그대 마음에서는 별이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詩가 됩니다.

 

 

 

 

 

 

 

 

 

 

 

 

 

 

 

 

 

 

 

 

 

 

 

 

 

 

 

 

 

 

 

긴긴 세월 동안 섬은 늘 거기 있어 왔다.

그러나 섬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섬을 본 사람은 모두가 섬으로 가버렸기 때문이었다.

아무도 다시 섬을 떠나 돌아온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 이어도 첫머리에서 / 이청준

 

 

 

 

 

 

 

 

 

 

흐리고

맑게 개이고

바람불고

눈 내리는 변화무쌍한 날입니다

 

 

 

 

 

 

 

 

 

 

 

 

 

 

 

 

 

 

 

 

 

 

 

보석처럼 아름다운 작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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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