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무의도 풍경
바람불고 눈이 내리던 무의도에 들기
눈이 내리고 잠시 후 개이면서 파란 하늘을 보이고 또 다시 흐리고... 매우 변덕수러운 날씨에 무의도 가기
▲ 공항철도에서 내려서 한층을 올라가면 용유도로 가는 자기 부상 열차가 있다 (운임무료) ⓒ 2016 한국의산천
지난 2월 3일, 인천국제공항역~용유역 간을 오가는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개통됐다.
소음ㆍ진동 없이 미끄러지듯 달리는 '꿈의 열차'
여러모로 친환경, 차세대 신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기부상철도.
오랜 기술연구개발과 기술자들의 노력을 통해 제작된 자기부상열차 앞으로 유용한 차세대 교통수단이 될 것이다.
자기 부상 열차의 가장 큰 특징은 바퀴 없이 공중에 뜬 상태로 달린다는 점이다.
자기 부상 열차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바퀴 없이 레일 위를 떠서 달리기 때문에 일반 열차와 달리 운행 중 마찰에 의한 소음과 진동, 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소음도 65dB 이하로 기존의 고무 바퀴 열차(70~80dB)보다 조용하다.
상용화된 무인 자기부상열차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상용화된 자기부상철도이며, 설계된 최고속도는 110 km/h, 실제 영업하는 최고 속도는 80 km/h이다.
상용화 되지는 않고, 임시로 있었던 자기부상철도는 1990년도 대전엑스포 때 이다. 기술 개발을 위해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계획된 것은 1998년이었다.
우리나라는 1993년, 자기부상철도 기술을 세계에서 세번째로 가진 나라가 되었다. 처음으로 기술을 갖게 된 나라는 독일이며 두번째는 일본이다.
그러나 독일은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상용화된 자기부상철도는 상하이,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인천에 있다.
▲ 용유도역에 내려서 잠진도 선착장까지 걸어갑니다 ⓒ 2016 한국의산천
▲ 바다를 가로질려 가는 길 바람이 엄청 불어옵니다 ⓒ 2016 한국의산천
▲ 하늘이 개이며 파란 하늘을 드러내보이는 변덕스런 날씨 ⓒ 2016 한국의산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 유미성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보고싶다는 말보다
더 간절한 말이 있을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벗어나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숨어 있던
그대만을 위해 쓰여질
그 어떤 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난 오늘도 여전히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밖에는
다른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보고싶다는 말밖에는
그 어떤 그리움의 말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늘 언제나
그대에게 쓰는 편지의 시작은
사랑하는....
보고싶은....
하지만 그 마음 너무나도
따뜻한 그대이기에
그대를 위해 쓰여진 내 평범한 언어들은
그대 마음에서는 별이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詩가 됩니다.
긴긴 세월 동안 섬은 늘 거기 있어 왔다.
그러나 섬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섬을 본 사람은 모두가 섬으로 가버렸기 때문이었다.
아무도 다시 섬을 떠나 돌아온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 이어도 첫머리에서 / 이청준
흐리고
맑게 개이고
바람불고
눈 내리는 변화무쌍한 날입니다
보석처럼 아름다운 작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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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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