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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행주산성 권율장군

by 한국의산천 2007. 5. 12.

행주산성 권율장군

 

 

▲ 행주산성 대첩문 ⓒ 2007 한국의산천

 

▲ 행주산성 대첩문 ⓒ 2007 한국의산천

 

 

  ▲ 행주산성 ⓒ 2007 한국의산천

 

사적 제56호.1963년 지정. 성의 넓이 0.16㎢. 정확한 축성연대와 목적은 알 수 없으며, 임진왜란 때 장군 권율(權慄)이 대첩을 이룬 싸움터이다. 

지금 산허리에 목책(木柵) 자리가 남아 있고, 삼국시대의 토기 조각이 출토되는 것을 보면 임진왜란 이전에도 중요한 군사기지였음을 알 수 있다.

1603년(선조 36)에 세운 행주대첩비와 1963년에 다시 세운 대첩비가 있으며, 1970년 권율의 사당인 충장사(忠莊祠)를 다시 짓고 정자와 문을 세웠다.

 

▲ 행주산성 ⓒ 2007 한국의산천

 

행주대첩 (幸州大捷) 
임진왜란 때 권율(權慄)이 행주산성(幸州山城)에서 왜군을 대파한 싸움. 
 

1592년(선조 25) 7월 8일 이치(梨峙)에서 왜적을 격멸한 권율은 12월 수원 독산성(禿山城)에서 다시 적을 물리친 뒤 서울 수복작전을 개시, 조방장(助防將) 조경(趙儆)과 승장 처영(處英) 등 정병 2,300명을 거느리고 한강을 건너 행주 덕양산(德陽山)에 진을 치고 서울 수복을 노렸다.

 

권율은 조방장(助防將) 조경(趙儆)을 시켜 행주산성을 수축하게 하고 목책을 만들게 하였으며, 병사(兵使) 선거이(宣居怡)는 금주(衿州:始興), 창의사(倡義使) 김천일(金千鎰)은 강화(江華), 충청감사 허욱(許頊)은 통진(通津:金浦)에서 각각 그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 행주산성 안내문 ⓒ 2007 한국의산천 

 

한편 일본군은 이 무렵 총퇴각을 감행하여 서울 부근으로 집결할 때였으므로 그 병력이 대단하였을 뿐만 아니라, 1월 말의 벽제관(碧蹄館)에서 승리한 직후여서 그들의 사기 또한 충천해 있었다.


2월 12일 새벽 왜군 총수 우키타 히데이에(宇喜多秀家)는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 이시다 미쓰나리(石田三成), 구로다 나가마사(黑田長政) 등의 부하 장성을 거느리고 3만여 병력으로 공격해왔다.
 

일본군은 여러 겹으로 성(城)을 포위하고 3진으로 나누어 9차례에 걸쳐 종일토록 맹공격해왔다. 이에 권율은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왜군과 맞서 치열한 싸움을 계속하였으며, 심지어 부녀자들까지 동원되어 관민(官民)이 일치단결하여 싸웠으며 이들을 처절한 접전 끝에 크게 무찔렀다.

 

이때 부녀자들이 긴 치마를 잘라 짧게 만들어 입고 돌을 날라서, 석전(石戰)으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혔는데, 여기에서 ‘행주치마’라는 명칭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당시 행주산성의 싸움은 치열하였다. 마침내 일본군은 큰 피해를 입고 퇴각하였는데, 권율은 이를 추격하여 130여 명의 목을 베었으며 적장 우키타 히데이에(宇喜多秀家), ·이시다 미쓰나리(石田三成),요시카와 히로이에(吉川廣家) 등에게도 부상을 입혔다.  


행주산성의 전투는 임진왜란의 3대첩(三大捷) 중의 하나로, 권율은 이 공로로 도원수(都元帥)가 되었다.

 

▲ 권율장군 동상 ⓒ 2007 한국의산천

 

▲ 행주산성 ⓒ 2007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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