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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등산여행

계양산 둘레길

by 한국의산천 2022. 10. 11.

한글날 대체휴일 월요일 

비가 내린다 

계양산 둘레길을 적당히 걸었다.

 

가을 엽서 

                - 안 도 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출처: 그대에게 가고 싶다 (안도현). 푸른숲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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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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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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