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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인천 자월도 가는길 트레킹

by 한국의산천 2022. 9. 4.

고즈넉한 해변 빨간 달이 뜨는 섬, 

작지만 아름다운 자월도(紫月島)

[2022 09 03 시원한 바람 하늘색 고운 토요일]

 

▲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중에서

 

괴테의 일탈

떠나라 낯선 곳으로  - 한국의산천

 

 1786년 9월3일 

새벽 3시에 칼스바트를 몰래 빠져 나왔다.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사람들이 나를 떠나게 내버려두지 않았을 테니까......
1829년 탈고된 괴테의 기행집 <이탈리아 기행>은 이렇게 시작한다.

 

삼십대 중반에 이미 부와 명성과 권력까지 손에 쥔 괴테는 서른 일곱 살 생일날 새벽 모든 것을 뿌리치고 도망치듯 낡은 여행 가방과 오소리 가죽 배낭만 간단히 꾸린 채
인생의 혁명을 위해 가진 것 모두를 뒤로 하고 신화의 땅 이탈리아를 향해 훌쩍 떠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파우스트' 등 많은 문학작품으로 그의 명성은 이미 전 유럽에 자자했고, 바이마르 공화국의 추밀고문관으로 10여년간 지내면서 정치가로서의 역량 또한 크게 떨치던 무렵이었다.

 

그러나 어느날, 그는 심한 상상력의 고갈을 느꼈고 작가로서의 앞날에 대한 깊은 회의에 빠지게 된다.
바이마르에서의 궁정생활 10년간의 복잡한 정무 때문에 문인으로서의 활동이 위축된 것과 또 슈타인 부인에 대한 정신적인 사랑의 중압감에서 헤어나기 위하여 독일의 미학자 빙켈만에 의해 '온 세계를 위한 위대한 학교'라고까지 칭송되던 로마를 향해 휙 몸을 날렸다.

 

정치가로서의 책임감 보다는 문학가다운 멋진 반란을 택한 것이다.
괴테 스스로가 '제2의 탄생일'이자 진정한 삶이 다시 시작된 날'이라고까지 표현한 그날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1786년 9월 3일의 일이다.

그렇게 그는 1년 9개월 동안 마음껏 이탈리아 전역을 두루 여행하면서 눈과 마음을 열고 새로운 세계를 마음껏 호흡한다.

 

떠나라 !
낯선곳으로
그대 하루 하루의 반복으로부터

이른 새벽 도착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의 하늘에 여명이 번진다.

 

인천 옹진군 자월도 가는 길

[2022 09 03 시원한 바람 하늘색 고운 토요일]

대부해운 카페리호

운행시간표는 기후와 월마다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출발전 선사에 꼭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차를 가지고 들어 갈 경우 카페리호에 38대를 실을 수 있기에 아침 일찍 차를 대기해야 선착순 싣게됩니다.  

 

카페리호는 7시30분부터 매표를 시작한다 신분증 필수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에서 

고속페리 스마트호는 자월도까지 약 1시간 소요 (예매필수)
차를 실을 수 있는 대부해운 카페리(차도선)는 자월도까지 약 1시간 20분 소요된다.

카페리호는 조금 느리지만 2층 3층 온돌방 형식의 넓은 선실에서 갑판으로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기에 이번에는 카페리호를 선택했다.  

 

▲ 인천시민이기에 80 % 할인된 금액으로 매표

 

백령도행 하모니호를 배경으로 

선실은 여행자들의 설레임으로 가득한 약간은 들뜬 목청으로 대화 소리가 가득했다 

우리 옆을 지나는 쾌속선과 어선

 

인ㅁ천대교를 지나서 계속 남쪽으로 고고슁 

 

팔미도 등대도 보이고 

무의도 호룡곡산과 소무도 해변 건물도 보인다 

▲ 영흥도 옆을 지나고 서서히 자월도에 다가간다 

이제 시계바능 반대방향으로 트레킹하기 

계속해서

아름답고 고즈넉한 자월도 풍경 보기>>> https://koreasan.tistory.com/15607828

 

인천 자월도 트레킹 자월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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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걷다 정춘옥 등록 2022.02.22 13:13:41 URL복사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자작나무, 편백나무, 소나무, 삼나무 울창한 산림욕 명소 ▲ 상관공기마을편백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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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