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 7년 만에 재개방

by 한국의산천 2022. 9. 13.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 7년 만에 재개방

한효희
입력 2022.09.09 13:59 수정 2022.09.09 17:41
사진(제공) : 국립공원공단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사전예약제로 하루 탐방객 5000명으로 제한

설악산국립공원 흘림골 탐방로.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가 9월 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재개방된다. 

2015년 낙석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출입이 통제된 지 7년 만이다. 

흘림골은 한계령휴게소에서 양양방향 약 2km 지점에 위치하며 우거진 나무들이 하늘을 가려 날씨가 항상 흐린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에 재개방되는 구간은 흘림골탐방지원센터에서 용소폭포 삼거리까지 연결되는 약 3.1㎞ 구간이다.

흘림골 코스는 주전골, 오색약수로 이어지며 다양한 폭포와 칠형제봉, 등선대 등 설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오색마을지구로 하산하는 경우 오색약수와 탄산온천을 즐길 수 있어 한나절 코스로 인기 있는 곳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재개방에 앞서 흘림골 탐방로 취약지점에 대해 위험 구간 우회, 낙석방지터널 설치 등 안전시설 보강공사를 시행했다. 

전문기관의 안전성 평가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탐방로의 안전성을 확인한 후 재개방이 최종 결정되었다. 

국립공원공단은 흘림골 탐방로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관찰한 후 내년 2월 28일 이후 지속적인 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흘림골 탐방로 개방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탐방로 이용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가능하며 탐방객은 하루 최대 5천 명 이내로 운영된다. 

흘림골 탐방로 개방 및 예약제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악산국립공원 흘림골 탐방로 현황도

 


저작권자 © 월간산 
한효희

 

봉화 승부역 분천역 세평하늘길 낙동정맥 걷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847 

 

봉화 석포역 승부역 양원역 세평하늘길 오지트레킹

단풍 가득한 가을속으로 들어가기 봉화 석포역 승부역 양원역 세평하늘길 오지트레킹 아내와 함께 세평하늘길 걷기 워낙 계곡이 깊어 하늘이 세평밖에 보이지 않는다 해서 붙여진 이름 세평하

koreasa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