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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만항재 운탄고도 라이딩

by 한국의산천 2022. 9. 10.

운탄고도 라이딩 [ 2011년 8월 10일]

 

높고 아득한 산길,

영월, 정선, 태백, 삼척을 아우르는
폐광지역 걷는 길, 운탄고도 1330

 

[운탄고도 1330] 1, 2, 3, 4, 5길 173km 대장정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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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탄고도 1330 1, 2, 3, 4, 5길] 173km 대장정

높고 아득한 산길, 영월, 정선, 태백, 삼척을 아우르는 폐광지역 걷는 길, 운탄고도 1330 1330은 전체 길 중에 가장 높은 곳인 함백산 ‘만항재’의 높이를 말한다. 계절마다 피는 야생화 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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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백산 정상에 오른 후 다시 내려와 계속해서 만항재에서 운탄고도를 따라 라이딩 하기 ⓒ 2011 한국의산천

 

남한에서 차가 다닐수있는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 가운데 제일 높은 고개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과 영월군 상동읍 그리고 태백시 등 세 고장이 한군데서 만나는 지점에 만항재라는 고개가 걸려 있다.

 

1.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 가운데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고갯길로 알려져 있다. 해발 1,330m이다.

2. 지리산 정령치(해발 1,172m)

3. 강원도 평창과 홍천의 경계선인 운두령(해발 1,089m)

 

함백산 만항재 하늘길 운탄길

 

 만항마을 꼭대기에 위치한 만항재는 태백과 영월, 정선이 만나는 상징적인 경계에 있으며, 고한읍과 태백시를 잇는 414번 지방도로가 정상으로 나있다.

만항재는 해발 1,330m로 우리나라에서 자동차가 오를 수 있는 포장도로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대 야생화 군락지로 만항재 주변과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시야가 넓고 완만해 야생화를 관찰하며 여유롭게 등반할 수 있다.

이곳에서 하이원리조트까지 하늘길(운탄길)이 연결된다.

 

  고한에서 태백시로 넘는 다른 언덕인 두문동재에 2004년 12월에 터널이 뚫리면서 만항재는 더욱 한가해 졌다.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가을에는 높은 일교차에서 오는 화사한 빛깔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1,330m고지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함백산(1572.9m)도 이곳에서 연결된다. '하늘정원'또는 '산상정원'으로 불리는 함백산 만항재에서는 여름철이면 70종이 넘는 형형색색의 들꽃이 넘실거린다.

만항재에서 화절령까지 1300m 고도를 유지하며 임도가 나있다. 하늘길이라 부른다. 하늘길은 옛 탄광이 있던곳이며 석탄을 운반하던 길이기에 '운탄길'로 불리었다. 지금은 옛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운탄고도 

 

1960~1980년대까지 만항재에서 함백역(40Km)까지 석탄을 실어 나르기 위해 이 길을 만들었고 장대한 산중도로는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숨은 동력이었다.

석탄을 나르던 옛길 이라는 뜻의 운탄고도는 강원도 정선의 만항재에서 함백역까지 석탄을 실어나르기 위해 몇천 명의 국토건설단이 삽과 곡괭이로 만든 40km의 길이다.

 

이 중 하이원리조트를 둘러싼 백운산 능선에 위치한 하늘길 운탄고도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해발 1,100미터가 넘는 고지에 위치하면서도 평평하게 난 산길로, 이 곳에서 멀리 보이는 백두대간의 능선은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시킨다.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져 있는 고원의 길(雲坦高道)’ 이라는 또 다른 뜻을 지닌 운탄고도에서 청명한 하늘 아래 깊은 숨을 쉬게하는 산내음을 만끽하며 걷다보면 철따라 피는 수백여종의 야생화와 희귀한 고산식물을 만나기도 한다.

 

광부의 아내들이 도롱뇽을 보며 일 나간 남편들의 무사귀가를 기원했다던 ‘도롱이연못’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의 무대가 되었던 ㈜동원 사북광업소에서 이 지역 최초로 개설했던 ‘1177갱’
화절령에서 낙엽송길을 지나 하이원호텔&CC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다양한 석탄 역사문화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옛 탄광문화의 발자취를 느낄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해발 1,100미터가 넘는 고지와 능선으로 이어지는 호젓한 산길로 수백여종의 야생화와 희귀 고산식물이 함께 호흡하는 사계절 아름다운 힐링 명소로 이름난 곳이기도하다.

 

1. 사북에서 출발하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154

2. 정암사를 지나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155

3. 만항재에 올라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156

4. 함백산 정상에서 1 >>>>http://blog.daum.net/koreasan/15605157

5. 함백산 정상에서 2 >>>>http://blog.daum.net/koreasan/15605158

6. 하늘길 운탄길에서 

7. 하이원리조트 도착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160

   

▲ 사북에서 출발하여 하늘과 맞닿은 바람의 언덕 만항재에 올라 ⓒ 2011 한국의산천

 

 

▲ 만항재 조성된 야생화 공원 ⓒ 2011 한국의산천  

 

 

 

▲ 울창한 풀과 야생화가 있는 하늘길 (운탄길)  ⓒ 2011 한국의산천 

 

이곳 만항재는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수이는 곳이다. 오늘은 날씨마저 가을을 느끼게 하는 분위기이다. 이곳에는 요즘 하늘길이라 불리는 옛 운탄길이 나있다.  하늘길은 해발 1000m~1300m 고지에 뚫린 임도기에 아름다운 산릉과 깊고 깊은 골짜기를 볼수있으며 나무 숲사이로 길이 나있기에 풍광이 매우 좋은곳이다

 

쉽게 말한다면 강원랜드 카지노 뒷산에 나있는 과거 석탄을 운반했던 길이라하여 운탄(運炭)이란 이름이 붙었다. 요즘은 산판공사현장에서 드물게 볼수있는 힘좋은 '자무시'라고 불리던 GMC 트럭에 석탄을 싣고 나르던 길이다. 석탄광산이 많았던 곳이라 정선의 운탄길의 길이만해도 정선 구간만 80㎞가 넘는다고 한다

 

이 길은 이제 석탄 대신 사람들의 배낭을 메고 걷고 자전거를 타고 힘차게 달리며 여유를 실어 나른다. 옛 명성은 사라졌어도, 여전히 하늘로 향하는 길은 열려 있다.


사북과 고한은 강원도에서 대표적인 탄광지대였다. 하지만 2001년, 이곳에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던 마지막 탄광도 폐쇄되었다. 당연히 석탄을 실어 나르던 운탄길도 잊혔다. 그러나 지역 주민에 의해 수십개의 운탄길 가운데 아름다운 이곳을 선정해 그 운탄길이 화절령 하늘길로 다시 태어났다. 코스의 시작은 만항재에서 출발하거나 또는 강원랜드 호텔에 이르기 전 폭포주차장 맞은편에서 시작된다.  

 

 

 

 

 

 

 

▲ 하늘길(운탄길) ⓒ 2011 한국의산천

 

하늘길(운탄길)의 경사는 급하지 않다. 라이딩 하기에 아주 좋은 착한 비단길이다. 각이 지고 날카로우면 탄차가 오르내릴 수 없다. 

운탄길은 산을 향해 열려 있다. 옛길은 산허리를 끼고 돈다. 산겨드랑이를 파고 들다가 다시 길이 열린다. 운탄길이 석탄때가 짙게 밴 검은 길이지만 운치가 있는 것은 휘었다 풀어지고, 다시 감는 리듬감이 있기 때문이다. 직선이 아니라 완만한 곡선이라 날카롭지 않다. 게다가 높낮이가 급하지 않아 걷기에도 좋다.

  

우리가 달리는 이길이 예전에 석탄을 운반하던 운탄길이다. 오래전 먹고 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막장인생들만이 이 길섶에 주저앉아 첩첩산 겹겹구릉을 내려다보며 고향을 그리워했을 것이다.

 

 

 

 

 

 

 

 

 

▲ 아직도 석탄이 깔려있는 운탄길 ⓒ 2011 한국의산천

 

운탄길을 달렸다. 임도 군데 군데는 아직도 길바닥이 거무잡잡했다. 수십년 동안 탄을 싣고 내가며 흘린 석탄알갱이가 땅바닥 여기저기 박혀있다.

길은 그 자체가 역사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다비드 르 브루통은 '세상의 모든 길은 땅바닥에 새겨진 기억이며 오랜 세월을 두고 그 장소를 드나들었던 무수한 보행자들이 땅 위에 남긴 잎맥 같다'고 했다. 수많은 탄광이 문을 닫았지만 아직도 그 흔적은 아직 지워지지 않았다.

 

하늘은 더욱 높아지고 눈아래로 보이는 산과 계곡은 깊어진다. 다양한 수종의 침엽수와 활엽수가 한데 모여 있는 모습은 신비로운 느낌마저 들게한다. 백운산 자락의 능선이 시원스레 펼쳐져수시로 마음속 풍경화를 그려낸다.

 

  

 

 

▲ 하늘길(운탄길)에서 ⓒ 2011 한국의산천  

 

저 산너머 - 신현대

언제나 변함없는 푸른 산과 같이 내맘에 남아있는 꿈, 구름에 살아있어
그리워 불러볼 수 없는 그대의 이름 같이 내맘에 변함없는 없는 사랑 영원히 살아있네..

왜 난 사는 건지 무엇이 삶의 목적인지 왜 난 걷는건지 어디가 나의 쉴 곳인지
그리워 저 산을 바라봐 흘러가는 구름이 내맘에 남아있는 모습 눈물로 가려지고
올라도 오를수 없는 저 푸른 산과 하늘이 무어라 내게 말하는 지 나는 들리지 않네..

왜 난, 사는건지.. 무엇이 삶의 목적인지 왜 난, 걷는건지 어디가 나의 쉴 곳인지
그리워 저 산을 바라봐 흘러가는 구름이 내맘에 남아있는 모습 눈물로 가려지고
올라도 오를수 없는 저 푸른 산과 하늘이 무어라 내게 말하는 지. 나는 들리지 않네..

 

 

 

 

 

 

탄광이 생기기 전 운탄길에는 화전민들이 들락거렸다. 운탄길 끝자락 고갯길의 옛 이름은 화절령이다. 봄이면 처녀들이 꽃을 꺾으며 넘던 길이란 뜻이다. 석탄산업이 활황이던 1960~70년대에 화절령 고갯길에 석탄길이 이어졌다.

 

▲ 만항재에서 출발하여 하늘길(운탄길)을 달려 화절령을 넘어서 하이원 리조트에 도착 ⓒ 2011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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