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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신선봉 마역봉 충북 괴산

by 한국의산천 2008. 7. 14.

충북 괴산 연풍면 신선봉 ~ 마역봉(마패봉) [2008· 7· 13· 일요일 (날씨 비) 한국의산천]

 

전국에 신선봉이라는 산이름은 몇곳이 된다. 그중 유명한 산을 열거해 보면 강원도 고성에 있는 마산 신선봉(1,052), 충북 제천의 신선봉, 강원 영월 주천에있는 신선바위봉, 괴산 연풍면 원풍리에 있는 신선암봉(937)이 있으며  오늘 소개할 곳은 충북 괴산 연풍면에 있는 신선봉(967m)입니다.

 

신선이 사는 곳을 선경(仙境)이라고 하고 신선이 노니는 곳을 선유동이라 부른다. 비와 짙은 Gas로 인하여 선경을 느끼기 충분한 날이다.

 

 

▲ 촛대바위에서 바라 본 신선봉 능선 (2008· 4· 19~20 촬영)ⓒ 2008 한국의산천  

지금은 괴산군의 한 면이 된 연풍은 조선시대 빼어난 화가였던 단원 김홍도가 정조 15년 (1791년) 5년동안 현감으로 재직했던 곳이다.

충주의 남쪽에 있는 연풍에서 3번 국도를 따라 문경새재를 넘으면 문경이고 연풍의 서쪽은 괴산으로 지세가 비좁은 곳이며 괴산을 지나면 음성이고 다시 서편으로 경기도 안성과 경계가 맞닿아 있는 곳이다.   

 

▲ 조령 제 3관문. 아침 5시 출발 07시 30분 도착 ⓒ 2008 한국의산천   

 

▲ 아침 일찍 부터 많은 비가 내려 산행을 망설이게 한다 ⓒ 2008 한국의산천   

 

▲ 많은 비로 인하여 우선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2008 한국의산천  

 

경북 문경의 옛 지명은 '기쁜 소식을 듣는다''는 문희(聞:들을 문. 喜:기쁠 희)다.

고려말에 현재의 지명인 문경[聞慶:과거 급제의 경(慶)사스런 소식을 가장 먼저 듣는다(聞)]으로 바뀌었다. 영남의 관문격인 고을로서 항상 한양쪽 소식이 제일 먼저 전해지는 곳이었다.

현재 문경소재 기업체 상가 상호에는 "문희상회" 문희건설" 문희다방" 등 지금도 옛지명인 '문희'를 넣어 사용하는 상호나 기업체가 많다.  

 

영남은 오늘날 경상남·북도를 일컫지만 과거에는 상주, 문경 일대를 가리키는 지명이었다. 그래서 영남대로란 한양에서 영남 방면으로 가는 큰 길을 의미한다.

한양에서 영남으로 가는 길은 세 가지가 있는데 추풍령을 거쳐 내려가는 우로, 조령을 거쳐 가는 중로, 죽령을 거쳐 가는 좌로가 있다. 중로는 거리가 가장 짧아 과거를 치르려는 영남 선비들이 많이 이용했다고 해서 과거길 이라고도 한다.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 조령천을 따라 이어진 새재(조령·鳥嶺)는 선비들과 보부상 등 민초들이 문경에서 한양으로 향하던 유일한 길이었다. 과거길에 올랐던 수많은 선비들이 장원급제의 소망을 안고 걸었던 길이자 고향에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희망의 길이기도 했다.

 

흔히 말하기를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조령산 마루를 넘는 가장 높고 험했던 고개다.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새재는 예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였다.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억새풀이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와 이우리재 사이에 있는 고개, 새로 만들어진 고개 등의 뜻으로 새재라는 이름이 붙었다. 임진왜란 이후 이곳에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 등 3개의 관문을 설치하고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이곳은 조선 태종 때 이후 근 500여년간 한양과 영남을 잇는 제1의 대로이기도 했다.

추풍령이나 죽령 등의 길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선비들은 유독 문경새재를 선호했다고 전해진다. 죽령길은 너무 멀었고, 추풍령길은 과거시험에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는 설이 있었기 때문이다. 호남의 선비들조차 멀고 먼 이 길을 휘휘 돌아갔다고 전한다.

 

당시 새재는 일본에서 오는 사신 일행과 중앙에서 부임하는 관리들, 과거길에 올랐던 영남의 선비들과 보부상들로 늘 붐볐다. 뿐만 아니라 영남의 세곡과 궁중 진상품 등이 새재를 통해 충주의 남한강 뱃길과 연결되어 서울 한강 나루터에 닿았으며, 한강과 낙동강의 수운을 연결시켰던 교통의 요충지였다.

 

▲ 신선봉을 배경으로 레포츠 공원에서 비가 개이기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 ⓒ 2008 한국의산천  

 

충북 충주시와 경북 문경시 경계인 하늘재 방면에서 서진하며 월항삼봉을 거쳐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은 마폐봉에서 남쪽 조령 제3관문으로 방향을 꺾어 남진하며 조령산으로 이어진다.

마폐봉(910m)에서 백두대간을 이탈하여 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충주시 상모면과 괴산군 연풍면 경계를 이루며 서진하는 이 능선이 약 1.5km 거리에 이르러 삼각형 바위봉을 들어올려 놓은 산이 해발 967m인 신선봉이다.

산세가 아름답고 암봉으로 이루어져 산행의 흥미를 더해준다. 산행의 시작이 해발 450m 정도에서 서서히 주능선에 올라 붙으며 마패봉까지 능선이 이어져있다. 정상에 올라서보면 전망이 좋아 금방이라도 신선이 되어 하늘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서북쪽을 보면 수안보온천이, 북동쪽으로는 월악산 전경이, 동쪽으로는 포암산, 동남쪽으로는 주흘산, 남쪽으로는 조령산이 보인다. 조령산 자연휴양림과 수옥정 국민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신선봉 능선은 약 2km를 더 나간 곳인 622m봉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내리며 소조령에서 숨을 돌린 다음, 탁사등봉(707m)을 들어올리고는 그 여맥을 괴산 방면으로 끌고 나가다가 달천강에 가라앉힌다. 

 

 

▲ 신선봉 표석 ⓒ 2008 한국의산천    

 

▲ 이슬비로 바뀌기에 레포츠 공원에서 산행시작 4명 ⓒ 2008 한국의산천  

 

산행 들머리는 충주시와 괴산군 경계인 소조령(372m)에서 큰 길을 버리고 동쪽 계곡 끝으로 있는 제3관문과 그 아래 고사리 마을로 들어서는 길로 내려가면 왼쪽 신혜원 마을 입구가 나타난다.


마을 입구 오른쪽으로는 레포츠공원 운동시설과 화장실, 그리고 작은 주차장도 있다. 운동시설 뒤쪽으로 이화여대 수련장이 보인다.  이화여대 수련장 뒤로 치마를 두른 듯 버티고 있는 대슬랩이 보이며 바로 이 암릉 상단부에 할미바위가 있다.
신혜원 마을로 들어가는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약 5분 거리에 이르면 마을을 벗어나면서 포장길은 끝난다. 이어 풀밭 사이로 난 길로 약 20m쯤 가면 대추나무 앞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 산길로 발길을 옮겨 2 ~ 3분 가량 들어서면 무덤 2기가 나타난다.


양쪽 무던 사이로 산길을 따라 5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시작된다. 거의 동쪽으로 향하는 능선으로 7~8분 오르면 바윗길이 나타난다. 바윗길로 1분이면 대슬랩 위로 20m 길이 밧줄에 닿는다. 밧줄을 지나면 오른쪽 아래로 급경사 대슬랩과 신헤원 마을이 함께 내려다보이기 시작한다.


오를수록 수옥폭포 방면 저수지와 고사리 마을도 내려다보이는 슬랩지대 상단부를 5분 가량 올라가면 25m 길이 밧줄이 나타난다. 밧줄을 잡고 급경사 바위를 올라서서 3분 가량 더 오르면 아름드리 노송으로 에워싸인 첫번째 전망바위를 밟는다. 이 전망바위에 오르기만 하여도 신선이 된 기분이다. 동쪽 신선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 풍광이 매우 아름답기때문이다.


전망바위에서 신선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 오른쪽은 수십 길 절벽이다. 절벽 마다에는 분재처럼 노송들이 소담하게 붙어 있다. 여기에다 오른쪽으로는 조령 제3관문 너머로 주흘산과 가미봉이 시야에 들어와 풍광에 멋을 다해준다.


전망바위를 뒤로하고 안부로 내려선 다음, 5~ 6분 더 오르면 무덤터가 나온다. 이어지는 노송 아래 아기자기한 암릉을 타고 10분 가량 올라가면 펼쳐진 부챗살을 보는 듯한 노송이 나타난다.  이 노송에서 왼쪽 아래 10m 거리에 이르면 누가 보아도 절로 감탄사가 튀어나오는 할미바위가 반긴다. 폭 2m에 높이 4m 크기인 할미바위는 생김새가 등허리에다 손자를 업고 남쪽인 원풍리 방면을 내려다보는 모습이다. 자연석인 할미바위는 단정하게 빗어내린 머리와 인자하게 생긴 얼굴모습, 저고리와 치마 등이 마치 일부러 조각해 놓은 것처럼 보인다. 

 

할미바위를 왼쪽으로 끼고 도는 산길을 따라 10분 더 오르면 주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오른쪽 능선 오르막길로 20분 가량 올라가면 2m, 5m, 15m 길이 밧줄 세 개가 연이어 매어져 있는 급경사 바윗길이 나타난다. 밧줄지대를 오른 다음, 7~8분 가량 오르면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능선길로 5분 거리에 이르면 '조령산휴양림 40분 소요, 1.1km' 라고 쓰인 입간판이 있는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사거리 안부를 뒤로하고 10분을 더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정상이다.   
  
레포츠 공원을 출발하여 마을 - 할미바위암릉 - 사거리 안부 - 신선봉 - 마폐봉 -  조령3관문 - 샘터 - 자연휴양림 - 주차장 (약 9km, 5시간 안팎 소요)  

 

▲ 레포츠 공원 뒤 마을 뒤로 이어지는 등산로 ⓒ 2008 한국의산천   

 

▲ 신선봉으로 가는 슬랩 오르기 ⓒ 2008 한국의산천    

 

▲ 신선이 된 기분으로 멋진 경치를 보며 가는 암릉길 ⓒ 2008 한국의산천   

 

▲ 위험요소가 있는곳에는 밧줄이 설치되어있다 ⓒ 2008 한국의산천  

 

 ▲ 짙은 개스로 인하여 멀리 산봉우리만 조금 보일 뿐이다   ⓒ 2008 한국의산천  

 

 

 

▲ 원풍리 고사리 마을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 상에 있는 할미바위 ⓒ 2008 한국의산천  

폭 2m에 높이 4m 크기인 할미바위는 생김새가 등허리에다 손자를 업고 남쪽인 원풍리 방면을 내려다보는 모습이다. 자연석인 할미바위는 단정하게 빗어내린 머리와 인자하게 생긴 얼굴모습, 저고리와 치마 등이 마치 일부러 조각해 놓은 것처럼 보인다.  

 

신선봉의 옛 이름은 할미봉이다. 지금도 원풍리 노인들에게 신선봉을 가리키며 산 이름을 물으면 어김없이 할미봉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예부터 주민들이 불러왔던 할미봉이라는 이름은 사라지고 신선봉으로 불린다. 이 곳 고사리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할미바위"라 하며, 지금도 이 할미가 마을의 안녕을 빌고 있다고 믿고 있다. 

 

 

▲ 디딜방아의 발디딤처럼 생긴 방아다리 바위 ⓒ 2008 한국의산천  

 

▲ 신선봉에서 미패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바위지대 위를 통과하는 길이다. ⓒ 2008 한국의산천  

 

 

 

▲ 짙은 운무에 휩싸인 백두대간 ⓒ 2008 한국의산천   

 

 

 

▲ 신선봉 정상 ⓒ 2008 한국의산천 

신선봉의 옛 이름은 할미봉이다. 지금도 원풍리 노인들에게 신선봉을 가리키며 산 이름을 물으면 어김없이 할미봉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예부터 주민들이 불러왔던 할미봉이라는 이름은 사라져가고 신선봉이라는 이름이 지형도에 올라있다.   

 

 

신선봉 정상에서 북으로는 석문봉, 북바위산 능선 너머로 송계리 계곡과 월악산 정상이 용마봉, 덕주봉, 용암봉과 함께 광활하게 펼쳐진다. 월악산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는 만수봉, 포암산, 하늘재, 월항삼봉, 마폐봉이 가까이 보이고, 멀리로는 백두대간을 들어올린 대미산과 소백산 연봉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마폐봉에서 오른쪽으로는 부봉과 주흘산이 멀리 운달산과 함께 시야에 들어온다.
남으로는 아찔하게 내려다보이는 고사리 마을 건너로 치마바위봉이 마주보이고, 그 뒤로 조령산, 희양산, 악후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눈에 들어온다. 악후봉 너머 멀리로 톱날같은 속리산 연봉이 멋들어진 하늘금을 이룬다.
 

 

 

 

▲ 아래로 내려 보이는 등산 출발지 원풍리 마을  ⓒ 2008 한국의산천 

 

▲ 백두대간 능선을 조망하며 ⓒ 2008 한국의산천  

 

 

 

▲ 마역봉 정상 ⓒ 2008 한국의산천

충북 중원 상모면과 괴산 연풍면 그리고 문경읍과 경계를 이루는  마역봉(馬驛峰)은 신선봉(967m)능선에서 이어지는 능선상의 독립봉으로 동쪽 1.5km 거리에 우뚝 솟아있으며 마패봉이라고도 부르는데 마패봉이란 이름은 암행어사 박문수가 이산을 넘으면서 마패를 걸어놓고 쉬어 갔다는 데서 유래 되었으며, 임진왜란때 신립장군의 한이서린 조령삼관문을 안고 있는 산이다. 

신선봉에서 마패봉에 도착하면 정상석 좌우측에 길이 나있다. 왼쪽길은 부봉쪽으로 가는 길이며 오른쪽 길은 조령3관문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 백주대간 마루금이 지나는 조령산 ⓒ 2008 한국의산천  

 

▲ 동쪽으로 보이는 부봉 ⓒ 2008 한국의산천  

 

▲ 마패봉에서 조령3관문으로 내려서는 바윗길 ⓒ 2008 한국의산천   

 

▲ 조령3관문 도착 ⓒ 2008 한국의산천  

 

▲ 키높은 나무 뒤로 보이는 약수터  

새재약수터 조령관 좌측 길가에 자리 잡은 약수터는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약수이다. 예전엔 한양길을 재촉하던 선비와 길손들의 갈증을 풀어줬던 약수다.

 

▲ 조령 3관문 ⓒ 2008 한국의산천

문경새재
문경읍에서 서북쪽으로 깊은 협곡을 따라 3.5km 떨어진 곳에 있는 제3관문인 조령관 일대는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이곳을 품고 있는 주흘산(1,106m)은 관문까지의 험한 계곡에 이루어진 풍취가 매우 뛰어나며 여궁폭포, 혜국사, 용추, 원터, 교구정터 등의 명소가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태조 왕건’의 세트장이 들어선 이래 역사 드라마들이 잇따라 촬영되면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영남에서 한양으로 통하는 조선시대의 가장 큰 길이었던 곳이며 주요 유적지로 교귀정, 봉수터, 성터 등이 남아 있다. 조령로의 번성을 말해주듯 조령로변의 마애비는 관찰사, 현감 등의 공적을 새겨놓았으며 주흘관 뒤에는 선정비, 불망비, 송덕비가 비군을 이루고 있다.

 

문경새재의 총길이는 6.5㎞. 흙길로 제1관문 주흘관에서 제2관문 조곡관, 제3관문 조령관에 이르기까지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넓어 사시사철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로 인기코스이다.

한편 주위의 주흘산, 조령산, 부봉과 각 골짜기는 동·식물자원이 자연 그대로 보존된 관광 명소이다.

 

 

▲ 김종직이 지은 시 過鳥嶺 ⓒ 2008 한국의산천

 

▲ 조령3관문에서 레포츠공원으로 약 3km걸어서 원점회기ⓒ 2008 한국의산천  

 

 

주변 볼거리 

새재 고갯마루에는 제3관문과 성이 있다. 또 조령산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산행기점으로 많이 이용되는 주차장 아래 골짜기에는 유명한 수옥폭포와 수옥정이 있으며, 근처 3번 국도변에 마애불좌상(보물 제97호)도 있다. 신선봉에서 조금 떨어진 지릅재 너머에 보물도 몇 점이 있는 미륵사터가 있고, 온천욕을 할 수 있는 수안보온천이 가깝다

 

진남교반 고모산성

점촌에서 문경읍 방면으로 3번 국도를 따라 10km쯤 달려가면 S자 강변을 끼고 진남교반이 나타난다. 오른쪽 강변을 따라 하늘로 치솟은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이 이어지며 맑고 푸른 강 위로 철교와 함께 3개의 교량이 모습을 나타내 자연과 인공의 조화가 절묘한 곳이다. 감입곡류 하천의 전형적인 모습과 계단 모양의 하안단구를 쉽게 볼 수 있다.

 

부곡 석회동굴

부곡마을 남쪽에는 두 개의 작은 석회동굴이 있다. 규모나 내부 지형 등 모든 면에서 숫굴이 월등하지만 주민들은 암굴을 신성시한다. 이는 부곡마을이 석회암 지대에 위치해 물이 귀하기 때문이다. 암굴은 부곡 우발레의 배수구로 흡입된 물의 주된 용출지여서 물이 풍부하다.

 

문경 석탄박물관

석탄산업 변천사를 한 곳에 모아 1999년 5월 개관했다. 1만 5천여 평의 부지에 옥내 전시실 2개 층과 야외전시장이 있고, 갱내 전시실에 광산 장비와 광물 787종 4천5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갱도 230m도 둘러볼 수 있어 현장감이 넘친다.

 

신선봉에서 개인사진 >>> https://koreasan.tistory.com/15099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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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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