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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정약용17

다산 발자취기행 ‘목민심도’ 걸으며 백성 생각, ‘여유당’ 돌아보며 다산 생각 ‘목민심도’ 걸으며 백성 생각, ‘여유당’ 돌아보며 다산 생각 [아무튼, 주말] 남양주시와 함께하는 ‘다산 발자취 기행’④목민심도 박근희 기자 입력 2023.10.14. 03:00 업데이트 2023.10.14. 10:40 남양주 '예빈산'은 다산 정약용의 마재마을(능내리) 고향집 뒷산과 이어져 그가 마재마을과 덕소를 오갈 때 애용하던 육로였다. 후대에 다산 정신을 되새기며 이름 붙인 '다산 능선' '목민심도'를 따라 예빈산 견우봉 부근에 오르니 마재마을인 능내리와 두물머리, 팔당호 일대가 마치 다도해를 품은 만(灣)처럼 보인다. 다산이 "나의 산"이라고 했던 '남자주(족자섬·10시 방향)도 눈에 들어온다. / 주민욱 영상미디어 객원기자 경기도 남양주에 ‘목민심도(牧民心道)’가 있다는 걸 아시는지. 다산 .. 2023. 10. 14.
다산기행 다산 실어 나른 남한강에 눈물로 쓴 선비의 詩 윤슬되어 빛나네 사회 아무튼, 주말 다산 실어 나른 남한강에 눈물로 쓴 선비의 詩 윤슬되어 빛나네 [아무튼, 주말] 남양주시와 함께하는 ‘다산 발자취 기행’③ 습수 박근희 기자 입력 2023.08.26. 03:00 업데이트 2023.08.27. 13:11 충주 하담의 '모현정' 아래로 흐르는 남한강 물길. 다산은 유배형을 받고 장기(포항)로 가는 길에 지금의 모현정 부근에 있던 부모 묘소에 참배하고 하직 인사를 시 '하담별'로 대신했다. / 조혜원 영상미디어 객원기자 1801년(순조 1년)은 다산에게 혹독한 해였다. 정조 승하 후 고향집 마현(마재마을, 남양주시 능내리)으로 돌아온 다산은 자신에게 가해지는 노론의 모함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월 28일 한양으로 가 머문다. 예상대로 2월 7일 조정에서 탄핵 논의가 .. 2023. 8. 28.
‘다산 발자취 기행’ ②산수 ‘곡운구곡’ 아홉 굽이, 청평사 폭포마다 ‘곡운구곡’ 아홉 굽이, 청평사 폭포마다 다산의 이야기 흘러넘치네 [아무튼, 주말] 남양주시와 함께 하는 ‘다산 발자취 기행’ ②산수 박근희 기자 입력 2023.07.15. 03:00 업데이트 2023.07.16. 02:21 곡운 김수증이 '곡운구곡' 중 '정녀협' '신녀협'이라 이름 붙인 계곡을 다산은 '신녀회'로 새롭게 명명하며 구곡을 재해석했다. 물결치는 듯한 신녀협의 너럭바위 형상에서 시간의 신비가 느껴진다. / 장은주 영상미디어 객원기자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인 1823년 4월 15일에 다산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버킷리스트’를 실행에 옮긴다. ‘물 위를 떠다니며 살림하는 배’란 뜻의 ‘부가범택(浮家汎宅)’을 타고 당시 ‘산수(汕水)’라 부르던 북한강을 거슬러 강원도 춘천 여행길에 나선 것. 계.. 2023. 7. 16.
다산 발자취 기행 ①열수 연잎 가득한 연못 너머 저 물길에 다산의 희로애락이 흐르네 [아무튼, 주말] 남양주시와 함께하는 다산 발자취 기행 ①열수 박근희 기자 입력 2023.06.17. 03:00 / 업데이트 2023.06.17. 10:57 '열수'는 한강의 옛 이름이다. 다산의 고향 집 앞을 흐르던 물길을 따라 걸으면 다산이 누린 소박한 '상심낙사(마음으로 감상하는 즐거운 일)'를 느껴볼 수 있다.이 물길은 다산의 발자취를 가장 빠르게 만나는 지름이길이기도 하다. /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1797년 초여름, 정조(1776~1800)의 총애를 받으며 승정원의 고위급 공무원으로 재직하던 다산 정약용(1762~1836)은 별안간 2박 3일간 ‘근무지 이탈’을 감행한다. 그길로 도성을 빠져나와 고향이자 생가가 있는 광주군 초부면 마.. 2023. 7. 16.
흑산도 여행 흑산도 여행 천지개벽 1시간이면 간다 (2026년 흑산공항이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흑산도까지 1시간대에 갈 수 있다.) 이재진 입력 2023.03.03 07:15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신안특집] 흑산도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는 목포에서 뱃길로 97㎞, 쾌속선으로 2시간쯤 걸린다. 산세와 물빛이 푸르다 못해 검은빛을 띤다고 해서 흑산도다. 신안군에서 섬이 가장 많은 섬으로 유인도 11개를 포함해 1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자산어보'의 고향 흑산도 전경. 가운데 상라봉에 이르는 12굽이길이 보인다. 2026년 흑산공항이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흑산도까지 1시간대에 갈 수 있다. 홍어공원 대신 고래공원이 있는 이유 흔히 고래는 동해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 2023. 3. 3.
[한강을 걷다](37)‘여유당’, 신중하고 경계하라는 뜻 [한강을 걷다](37) 여유당 [한강을 걷다]‘여유당’, 신중하고 경계하라는 뜻 경향신문 이지누 / 입력 : 2007.04.20 14:53 . 다시 새벽이다. 먼 하늘은 붉은 기운이 가시지만 강에는 안개가 드리워져 있었다. 그 적막함 속으로 ‘텅텅’ 소리가 들리니 무엇인가. 안개를 헤치고 나온 것은 노를 젓는 어부의 작은 배였다. 걷어 올린 그물에서 고기를 털 때마다 그물이 뱃전을 울리고 모든 소리 잦아든 강에서 그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던 것이다. 다산 선생도 이 새벽을 거닐었으리라. 때로는 여유당(與猶堂)에서 일어난 이른 새벽이면 강가로 나와 어부들의 모습을 지켜봤을 것이며 진절머리 나는 정치판을 떠나 강호에 묻혀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못했을 것이다. 다산 선생이 태어나 수많은 저술을 남기고 숨을.. 2020. 8. 26.
서울 춘천 북한강 자전거 길 개통 행정안전부는 2012년 12월 26일 경기 남양주 북한강철교 인근 자전거 만남의 광장에서 서울~춘천을 잇는 북한강 자전거 길 개통식을 열었다. 북한강 자전거길은 수도권 시민들의 휴식처가 돼주는 대성리ㆍ청평유원지ㆍ자라섬ㆍ강촌유원지ㆍ의암호를 지나 수려한 자연경관을 제공한다. 또 .. 2012. 12. 26.
철길따라 강따라 남한강 자전거길 철길 따라, 강 따라… 낭만아, 달려라 [글 : 최홍렬 기자 chosun.com ] 남한강 자전거길 4대강중에서 8월 26일 남한강 양평에서 충주까지 라이딩 갑니다. 함께 하실분은 용산역內 중앙선 플렛홈에서 만나요. 귀가는 시외버스 이용합니다 ▲ 이곳이 양평 ~ 충주시외버스 터미널 100km의 딱 중간지점인 섬강교 50km 지점이다 ⓒ 2012 한국의산천 우리는 뒹구는 돌의 형제이고 떠도는 구름의 사촌이다 짧디 짧은 한 人生 사는데 무슨 격식이 필요할까?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그 바람 맞으며 바람따라 물 흘르듯 그렇게 가야겠지. 4대강이던 천국과 지옥의 길이던간에 자전거가 갈 수 있는 길이라면 우리는 달린다. 세상사 좋던 나쁘던 이렇게 돌아가는 것은 좋은 격언과 좋은 책 좋은 詩가 모자라서가 아니다. 세.. 2012. 8. 24.
두물머리 라이딩1 (양수리) 두물머리(양수리) 라이딩 1 서울 잠실에서 양수리(두물머리) 왕복하기 더 높이 더 멀리 더 힘차게 ~!!! 높은 山을 오르고 너른 들판을 달린다. 바람처럼... -平山 禹官東-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가슴 가득히... ▲ 저희팀의 바른 표기는 챌린지팀입니다 ※ 첼린저(x) ▲ 왼쪽부터 맑은샘님/ 한.. 2011. 9. 5.
두물머리 라이딩2 두물머리 라이딩 2 정약용 생가 가끔 들리는 곳이지만 언제가도 좋은 강마을 마재 신도로를 벗어나 구도로 팔당수원지를 따라 양수대교 방향으로 강변을 끼고 달리다 보면 중앙선의 능내역이 보이고, 조금 더 지나쳐 가다 철길 밑을 지나칠 무렵 ‘정약용 묘소’라는 안내판이 나붙은 삼.. 2011. 9. 5.
남양주 다산길 강변따라 철길따라 발길따라 [남양주 트레일 코스] 강·호수·수목원을 모두 안은 명품길 169㎞ [사진 첨부· 정리: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 ▲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로 가는 마재마을 입구에서 ⓒ 2011 한국의산천 ‘다산길’ 연내 8개 코스 개방 [중앙일보] 강바람을 쐬며 추억에 잠긴 채 폐쇄된 기찻길을 걷는다. 황포.. 2011. 3. 15.
정약용 생가 정약용 생가 벽계구곡 이항로 선생 유적지와 소나기 마을 돌아보기 [ 2010 ·12 · 28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 가끔 들리는 곳이지만 언제가도 좋은 강마을 마재 신도로를 벗어나 구도로 팔당수원지를 따라 양수대교 방향으로 강변을 끼고 달리다 보면 중앙선의 능내역이 .. 2010. 12. 28.
봉곡사와 아름다운 송림 천년 고찰 충남 아산 봉곡사와 아름다운 송림 봉수산 산행을 마치고 돌아 본 봉곡사 [2008· 4· 6 일요일 한국의산천] 봉곡사 주변에는 아직 봄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4월 중순에서 말경이면 벚꽃과 진달래가 만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작은 고찰 봉곡사 ⓒ 2008 한국의산천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 2008. 4. 7.
팔당역 예봉산 Rocky Mountain High 전철타고 가는 예봉산(683m) [글·사진 2008.1.18.(금요일) 한국의산천 ] 팔당역에 전철이 들어오면서 전철역 뒷길을 이용해 산행이 바로 가능해져. 서울 용산에서 출발한 전철이 30분 간격으로 팔당역에 들어온다. 지난해 12월 전철이 개통된 중앙선 팔당역에 주변경관이 뛰어나고 호젓하게 산행을 즐기기 .. 2008. 1. 18.
봉수산 봉곡사 정약용 봉곡사와 봉수산 ▲ 봉곡사로 올라가는 멋진 송림길 ⓒ 2007 한국의산천 송림을 지나 봉곡사를 둘러 본후 산으로 약 1km 정도 오르면 알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봉곡사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봉수산 기슭에 있는 절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 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이다. 887년 (진성여왕)에 .. 2007. 11. 5.
봉곡사와 정약용의 인연 답사 코스 아산 온주아문,동헌 - 외암마을 - 봉곡사 - 봉수산 (서울 성산대교에서 아산 봉곡사까지 123km . 1시간 50분 소요/아침 5시 출발) [2007. 4. 1일. 일요일 날씨 지독한 황사와 흐림 한국의산천 ] 봉곡사와 다산 정약용의 인연 봄꽃이 아직 이른 초봄. 황사가 지독히 불어대는 날 배낭을 메고 봉곡사를 .. 2007. 4. 2.
사의재(四宜齋)와 관감당(觀感堂) 아침 출근 길 광명을 지나 오리동 구름산(옛지명)앞을 지나며 잠시 오리 이원익의 관감당앞을 지났다. 그리고 다산 정약용 선생과 오리 이원익 선생의 당호(堂號)와 生을 다시 기려보았다. 답사,촬영 2006. 11. 28일. [ 한국의산천 ] ▲ 관감당 출입문 ⓒ 2006 한국의산천 사의재(四宜齋) 생각은 마땅히 맑아.. 2006.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