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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우음도13

야생초 천국, 억새군락… 마음의 평온 찾는 ‘평원 여행’ 야생초 천국, 억새군락… 마음의 평온 찾는 ‘평원 여행’ [아무튼, 주말] 지금 딱 좋은 가을 평원 박근희 기자 입력 2020.10.10 03:00 '한국의 세렝게티'라고 불리는 경기도 화성의 '수섬'. 관리와 보호가 목적인 땅이다보니 야생의 풍광을 간직하고 있다. /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마음의 평정을 찾으러 간다, 평원으로. 굴곡지지 않은, 모나지 않은 광활한 평원에 서니 날 섰던 마음이 평온해진다. 마스크로 기억되는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의 색감으로 무르익어 가는 평원을 찾았다. 푸른 하늘 아래서 들숨과 날숨을 반복할 때마다 평원을 쓰다듬고 온 바람이 온몸을 어루만지며 위로하는 듯하다. 여름에 바다라면, 가을엔 평원이다. 때마침 평원에선 갈대와 억새, 가을꽃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다. ‘한국 맞아?.. 2020. 10. 11.
우음도 각시당 가는 길 우음도 각시당 가는 길 [사라져버린 지난 사진 올리기] 젊은 나이에 아쉬운 삶을 마감한 각시의 눈물인가? 비가 내리네 위치: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정2리 우음도 각시당 ※ 지금은 아래 이미지의 군 벙커가 송산 신도시 부지 조성으로 인해 모두 철거되었읍니다. ▲ 송산지구 택지개발로 인해 지금은 사라진 각시당터에 있던 초소(군 벙커) ▲ 위 지도에 나타나듯이 각시당 가는 길과 수섬 가는 길은 완전히 다릅니다 ⓒ 2016 한국의산천 대충 찾아가면 고생 많이 합니다 - 수섬은 차(승용차)에서 내려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버스는 가까이 못들어 갑니다) - 각시당은 차단기에서 약 1시간 정도 평원의 비포장 길을 따라 가야 합니다 (대각선으로 약간은 질러가는 길은 있지만 물길을 건너야하고 빠지고 고생이 심합니다.. 2020. 10. 11.
수섬 가는 길 형도 우음도 다시 올리는 이미지 형도와 수섬 출사 ※ 한페이지 30개의 글이 날아갔다. 4월 17일 이후의 모든 글이 날아갔지만 생각나는것 몇가지는 찾아서 올리련다 뭐 그리 중요한것도 없지만... TV '동물의 왕국'에 나오는 풍경처럼 나무는 듬성 듬성 서있고 끝이 안보이는 너른 초원 아프리카의 사바나 기후의 초원지대처럼 사자라도 나올 듯한 너른 풍경이 펼쳐지는 곳 송산그린시티 예정지 수섬. 그곳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기에 모든 촬영자 또한 아름다운 모델이 되었습니다 ▲ 각시당 가는 길 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434 1. 각시당 가는길은 콘테이너와 차단기를 통과해서 잔자갈이 깔린 비포장 도로를 1km 정도 직진하다가 오른쪽으로 위 .. 2020. 10. 11.
각시당 우음도 라이딩 각시당 우음도 라이딩 2017년 1월의 처음맞는 토요일 송산 신도시가 들어서는 각시당과 우음도를 돌아봤다 파란 하늘아래 드넓게 펼쳐진 들판과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호흡하며 달렸다 올 한해 시작의 멋진 출발이다. 1. 슬픈 전설이 전해오는 각시당과 폐 벙커 라이딩 2. 우음도 송산 시티 전망대 라이딩 국내에서 이렇게 너른 초원이 또 어디 있을까 29759 세상의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 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길을 묻다 - 이 인 수 눈 덮인 겨울 산에서 세상의 길들을 만난다. 갈래 난 사람의 길 은밀한 짐승의 길 하늘로 향하는 나무들의 꼿꼿한 길, 문득 걸음 멈추고 뒤돌아 본 나의 길은 비뚤비뚤 비딱하다. 어디로 가야할까, 아직.. 2017. 1. 7.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19 우음도 각시당 가는 길 두 바퀴에 스치는 바람 열아홉번째 이야기 경기 화성 송산면 우음도 각시당 가는 길 지난번 이야기에 이어서 다시 찾은 각시당 마음을 열자 길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며, 마음의 길을 마음 밖으로 밀어내어 세상의 길과 맞닿게 해서 마음과 세상이 한줄로 이어지는 자리에서 삶의 길은 열린다 ▲ 시화방조제가 생기기 전에 이곳은 밀물과 썰물이 있었으며 이 너럭바위가 잠기는 그런 곳이었다 ⓒ 2016 한국의산천 시화 방조제가 생기기 이전에는 이곳까지 물이 차면서 간첩선이 침투하곤 하던 지역으로 70년대 후반 남파간첩선이 이곳 군자만을 통해서 침투한 이후로 이곳에 군 초소가 세워졌다. 이후 군인들이 교대할때에는 배를 타고 와야했는데 야간에는 물에 빠지는 익사사고와 더불어 몇건의 사고가 있었다고 전한다. ▲ 너럭바위.. 2016. 7. 18.
우음도 바람부는 초원에서 길을 잃다 오늘은 2월의 중순 일요일바람불고 눈보라까지 날리는 초원에서 [2016 · 2 · 14 · 바람불고 눈보라 치는 일요일 · 한국의산천  일요일 아침 전날의 비로 인하여 갑자기 날씨는 추워지고 정기 라이딩은 취소되었다.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섰다.나의 출사는 날씨와 상관없다흐리면 흐린대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대로미소를 날리며 풍경을 즐긴다 눈보라 날리는 초원에서 길을 잃고길에게 길을 물어 초원을 누볐다       길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며, 마음의 길을 마음 밖으로 밀어내어 세상의 길과 맞닿게 해서 마음과 세상이 한줄로 이어지는 자리에서 삶의 길은 열린다. 길              -  천 상 병길은 끝이 없구나강에 닿을 때는다리가 있고 나룻배가 있다.그리고 항구의 바닷가에 이르면여객선이 있어.. 2016. 2. 14.
광활한 빈들녘에 떠있는 섬 우음도 너른 광야에 떠있는 섬 아닌 섬, 바람의 섬 아주 작은섬 우음도 넓은 초원지대 그리고 더 이상은 사람이 살지 않는 우/ 음/ 도/ [2014 · 11 · 9 · 하늘 파란 일요일] 이동 경로 : 인천 부평 ~ 월곳 ~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 송산IC ~ 고정리 공룡화석 출토지 ~ 우음도 가을바람에 고독이 흔들린다 느끼고 싶다면 떠나라 광활한 벌판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와 억새 그리고 삘기풀 그리고 광야 저편 소 울음소리도 사라진지 오래된 사람이 떠난 자리 우/ 음/ 도/ 우음도에는 분명히 우음도가 있다. ▲ 공룡알 화석지에서 광활한 초원을 지나서 북쪽으로 저 멀리 보이는 우음도 ⓒ 2014 한국의산천 안자가 공자에게... "스승님, 너무 힘들어서 좀 쉬고 싶습니다." 공자가 안자에게... "이 세상엔.. 2014. 11. 9.
인생을 영화처럼 인생을 여행처럼 [바람의노래] Life's Storybook Cover ♣앵콜 로드 라이딩!!! 고고싱 드팤 (드림파크 국화축제장) 10월 14일 (일요일) 라이딩 : 황어상 ~ 드림파크 국화축제 ~계양산 둘레길 갑니다 아라뱃길 계양역 건너편 황어상 앞에서 10시에 출발합니다. ▲ 국화축제장에서 ⓒ 2012 한국의산천 ▲ 여기가 아라뱃길 계양역 건너편에 있는 황.. 2012. 10. 11.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봉평 메밀꽃밭 우리는 산 자징구타고 높은 산을 오르고 너른 들판을 달리는 사이에 벌써 가을이 성큼 성큼 다가옵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기승전결 희노애락 춘하추동 ~ 아 또 가을이구나~ 이 가을에 어디로 떠날까? 지도를 펴놓고 가슴 벅찬 즐거운 고민하다가 그냥 시간만 흘러가더이다 ~ 인제.. 2012. 9. 12.
우음도 풍경 [바람의노래] 스잔 [바람의 노래] 스잔(경음악) 아 소리치며 소리치며 올라붙은 끝에 멍든 정강이를 어루만지며 지긋이 눈을 감는 나날, 산은 정말 거기 있는 것일까. 진실로 너에게 이르기 위하여 나는 이 삭막한 空虛로 되돌아서야 한다. 우음도 풍경 우음도 더 보기 클릭 >>>http://blog.daum.net/koreasan/156.. 2012. 4. 26.
우음도를 내 가슴에 너른 광야에 떠있는 섬 아닌 섬 바람의 섬 우음도   흔들리는 고독을 사랑할 수 있는 자만이 우음도를 만날 수 있지.돌아오지 못할 사연을 간직한 자만이 우음도를 볼 수 있지. 더 머무를 수 없기에 우리는 이제 초겨울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는 우음도를 떠나갑니다 오늘 라이딩 코스 : 시화방조제 ~ 시화 방수제 ~ 어섬 ~ 사강 ~ 고정리 공룡화석 출토지 ~ 우음도 ~ 사강 횟집 식사 ~ 다시 맞바람 맞으며 힘들게 원점 회기.  ▲ 왼쪽부터 참교육님 / 한국의산천 / 관동인님 / 유관장님 / 맑은샘님 이상 5명 ⓒ 2011 한국의산천아침 8시 집에서 나서는 길에 빗물이 고였던 조그만 콘크리트 웅덩이에는 얼음이 얼었다. 오늘 이렇게 추워질줄이야~ 드넓은 아프리카의 열대 사바나 초원같은 평원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2011. 11. 20.
우음도 연가 육지도 아니요 섬도 아닌 육지속의 섬 바람부는 우음도 연가 바람부는 우음도 자전거의 핸들과 바퀴가 한쪽으로 밀릴정도의 바다에서 불어오는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우음도로 향했다 ▲ 오늘 코스 : 시화방조제 ~ 시화 방수제 ~ 어섬 ~ 사강 ~ 고정리 공룡화석 출토지 ~ 우음도 ~ 사강 횟집 식사 ~ 다시 원점 회기 ⓒ 2011 한국의산천 ▲ 공룡알 출토지 입구에서 ⓒ 2011 한국의산천 ▲ 공룡알 화석 출토지 ⓒ 2011 한국의산천 28752 서풍이 부는 날 - 장미화 어느날인가 서풍이 부는 날이면 누구든 나를 깨워주오 무명 바지 다려입고 흰 모자 눌러 쓰고 땅콩을 주머니에 가득 넣어 가지고 어디론가 먼 길을 떠나고 싶어도 해가 땅 들어 있어 못가고 못보네 그래도 서풍은 서풍은 불어 오네 내 마음 .. 2011. 11. 20.
우음도 가는 길 바다를 그리워 하는 섬 아닌 섬 우음도 가는 길 우음도 가는 길은 크게 두길이 있습니다 서울이나 수원방향에서 발안을 거쳐서 제부도쪽으로 가다보면 서신면이 나옵니다. 송산(사강)~ 고정리 ~ 공룡알 화석 출토지 ~ 우음도가 그 하나요 인천이나 부천에서 시화 방조제를 건너 시화방조제가 끝나는 부분에서 바로 왼쪽으로 거대한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는 그 아래로 지나가면 시화호 방수제 도로가 나옵니다 그 길을 따라 계속가면 어섬 옆을 지나서 사강(사거리)에서 고정리로 들어가는 왼쪽길을 따라 끝까지 가시면 됩니다. 아침 8시 집에서 나서는 길에 빗물이 고였던 조그만 콘크리트 웅덩이에는 얼음이 얼었다. 차가운 겨울 바람이 얼굴을 스친다 오늘 이렇게 추워질줄이야~ ▲ 오늘 코스 : 시화방조제 ~ 시화 방수제 ~ 어섬 ~.. 2011.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