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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3621

계양꽃마루 인천 계양구에 자리한 계양꽃마루 풍경 계양꽃마루 공원 위치 : 인천 계양구 서운동 105-4 큰 도로를 기준으로 계양경기장 뒤쪽에 위치 주차장은 넓으며 주차비 없음. 210923일 계양꽃마루 코스모스 개화상황 인천 계양구에 자리한 계양꽃마루 추석 다음 날 오후에 계양꽃마루를 다녀왔습니다. 하늘은 푸르고 드넓은 벌판에 황화코스모스와 분홍빛의 혼합코스모스가 가을 바람에 가득 일렁이고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함께 오면 참 좋은 산책코스입니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합니다 주차는 계양경기장내에 많은 주차구역이 있기에 주차걱정 뚝 ! 주차비 무료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시대에 눈과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산책코스입니다 황화코스모스와 분홍혼합코스모스가 가을바람을 타고 일렁이고 있습니다 본홍코스모스 구역과.. 2021. 9. 23.
추석 다음 날 아라뱃길 라이딩 추석 다음 날 또 친구들과 라이딩 가을이다 억새 그리고 갈대 푸른하늘 시원한 바람 황금 들판 그리고 황금색 노을 아름다운 세상이다 누구든 떠나갈 때는 우리 함께 부르던 노래 우리 나누었던 말 강에 버리고 가자 그 말과 노래 세상을 적시도록 때로 용서하지 못하고 작별의 말조차 잊은 채로 우리는 떠나왔네 한번 떠나온 길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었네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나무들 사이로 지는 해를 바라보았다 가자 지는 해 노을 속에 잊을 수 없는 것들을 잊으며 가자 누구든 떠나갈 때는 우리 함께 부르던 노래 우리 나누었던 말 강에 버리고 가자 그 말과 노래 세상을 적시도록 때로 용서하지 못하고 작별의 말조차 잊은 채로 우리는 떠나왔네 한번 떠나온 길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었네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나무들 사이로 지는.. 2021. 9. 22.
추석 오후 아라뱃길 왕복 간단 라이딩 가족들이 모여 차례를 지네고 즐겁게 모여놀다가 점심 식사 후 운동삼아 솔라하기 억새 가을 바람에 하얀 손짓으로 나를 반기네 황금 들녁이 좋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은빛 억새가 좋아라 달료 달료 신나게 달리는거야 ㅎ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2021. 9. 21.
아라뱃길 주변 임도 라이딩 아라뱃길 주변임도 라이딩 길처럼 - 박 목 월 ​ 머언 산 구비구비 돌아갔기로 山 구비마다 구비마다 절로 슬픔은 일어... ​ 뵈일 듯 말 듯한 산길 산울림 멀리 울려나가다 산울림 홀로 돌아나가다 어쩐지 어쩐지 울음이 돌고 생각처럼 그리움처럼... 길은 실낱 같다. 길 - 이 영 춘 문득문득 오던 길을 되돌아본다 왠가 꼭 잘못 들어선 것만 같은 이 길 가는 곳은 저기 저 계곡의 끝 그 계곡의 흙인데 나는 왜 매일매일 이 무거운 다리를 끌며 가고 있는 것일까 아, 돌아갈 수도 주저앉을 수도 없는 이 길. 길처럼 - 박 목 월 ​ 머언 산 구비구비 돌아갔기로 山 구비마다 구비마다 절로 슬픔은 일어... ​ 뵈일 듯 말 듯한 산길 산울림 멀리 울려나가다 산울림 홀로 돌아나가다 어쩐지 어쩐지 울음이 돌고 생각처.. 2021. 9. 19.
신도 시도 모도 라이딩 신도 시도 모도 라이딩 하산길 돌아보면 별이 뜨는 가을 능선에 잘 가라 잘 가라 손 흔들고 섰는 억새 때로는 억새처럼 손 흔들며 살고 싶은 것이다 가을 저녁 그대가 흔드는 작별의 흰 손수건 내 생에 가장 깨끗한 눈물 적시고 싶은 것이다. 정일근 시집 - 시선사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2021. 9. 18.
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왕궁리 유적 먼 산 선명하고 배롱나무 가지사이로 스치는 바람 속에 가을이 여물어가네 아내 고향 공주 이인을 지나서 귀가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2021. 9. 15.
영종도 라이딩 하늘색 파란 일요일 [2021 09 12] 해당화 피고지는 영종도 ~ 잠진도 라이딩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의도로 건너가위해 배를 타던 잠진도 포구 지금은 낚시꾼들의 한마당 ㅎ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2021. 9. 12.
아라뱃길 둑실동 라이딩 가을이 성큼 다가온 일요일 아라뱃길과 둑실동 산길 라이딩 [2021 09 05 일요일] ▲▲▲둑실동 라이딩코스 동영상 ▲▲▲ 동네 편의점에서 25˚ 일품진로 한병을 사가지고 귀가하기. 열심히 달린 내 자신에게 오마주. 참고 공항철도 자전거 휴대 가능 공항철도 자전거 휴대가능 주말에만 자전거 휴대가 가능했던 공항철도. 2021년 4월1일부터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승인증 없이 공항철도 자전거를 휴대하고 승차 가능하다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2021. 9. 6.
해남 대흥사 유선관 백년여관 ‘송화’도, ‘장군의 아들’도 묵고 간… 해남 대흥사 아래 ‘백년 여관’을 아십니까? [아무튼, 주말] 해남 84년된 숙소 ‘유선관’ 한옥호텔로 변신한 사연 한옥 호텔로 개·보수를 마친 유선관은 84년 전 지은 첫 모습으로 돌아간 듯했다. 유선관 리노베이션을 맡은 김대균 건축가는 “옛 모습을 그대로 지키기만 하는 박제가 아니라, 과거와 현대가 결합하며 생명과 가치를 지속하기 위해 핵심 구조는 유지하되 현대인이 불편 없이 이용하는 공간을 목표했다”고 말했다./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입력 2021.09.04 03:00 | 수정 2021.09.04 05:20 늦여름 한낮의 대흥사(大興寺) 숲길은 치밀하고 찬란했다. 전남 해남 두륜산에 자리한 천년 고찰 대흥사까지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십리 .. 2021. 9. 4.
계양구 둑실동 산길 라이딩 동영상 오래전 이곳은 둑실리라고 불렀던 호젓한 산길이었다 지금은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며 다소 그 면적이 줄었다 그 둑실리 산길을 열심히 달렸다 다음 주에는 둑실리 일대를 모두 돌아볼 예정이다 자전거에 설치한 실시간 하루종일 촬영되는 블랙박스 캠에서 영상을 꺼내어 짜르고 이어붙이기를 했다 미천한 실력에 참 어려웠다 더 공부하여 음악과 자막 그리고 부드럽게 영상을 이어붙여야겠다. 계양구 둑실동 라이딩 사진보기 >>> https://blog.daum.net/koreasan/15607649 아라뱃길 주변 둑실동 산길 라이딩 아라뱃길 주변 둑실동 산길 라이딩 [2021 · 08 · 29 가을색 좋은 일요일] 백신 주사 2차를 접종하고 일주일이 지났다. 살아있다 살아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한데...달렸다 둑실동 주변에 임도를.. 2021. 9. 2.
아라뱃길 주변 둑실동 산길 라이딩 아라뱃길 주변 둑실동 산길 라이딩 [2021 · 08 · 29 가을색 좋은 일요일] 백신 주사 2차를 접종하고 일주일이 지났다. 살아있다 살아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한데...달렸다 둑실동 주변에 임도를 연결하며 숲 향 가득한 녹음속을 거친 호흡 몰아쉬며 열심히 달렸다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2021. 8. 31.
당진 솔뫼성지 한국 천주교의 솔뫼聖地에 활짝 핀 ‘기억과 희망’ 충남 당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맞아 生家 옆에 복합예술공간 완공 김석모 기자 입력 2021.08.27 04:43 충남 당진시 솔뫼성지에 들장미 꽃잎을 포개놓은 모습의 건축물이 내려앉았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완공한 복합예술공간 ‘기억과 희망’이다. ‘국내 천주교 역사의 성지’로 불리는 충남 당진시는 천주교 사적지를 묶어 삶의 의미와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문화 휴식 공간을 만들고 있다. /신현종 기자 지난 20일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솔뫼성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司祭)이자 순교자인 김대건(1821~1846) 신부가 꼭 200년 전 태어나 자란 기와집을 바라보던 노인이 성호를 긋고 두손 모아 기도했다. ‘솔뫼’(.. 2021. 8. 27.
정서진 라이딩 흐린 일요일 정서진 라이딩 비는 내리지 않았기에 오히려 시원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 - 우 종 영( 나무 의사)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오로지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떨어져 있어서 빈 채로 있는 그 여백으로 인해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할 수 있게 된다 구속하듯 구속하지 않는 것 그것을 위해 서로를 그리워할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일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꼭 필요하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상처 주지 않는 그러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늘 느끼고 바라볼 수 있는 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나무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서.. 2021. 8. 22.
보령 성주사지 답사 보령 향교 성주사지 답사 [2021 08 19] 가을이 성큼 다가온 날 보령 성주사지 답사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배롱나무 꽃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의 성주사지(사적 307호) 보령 성주사지는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에 있는 백제 시대의 절터이다. 1984년 8월 13일 사적 제307호로 지정되었다. 성주사는 백제 시대에 오합사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절로 전사한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호국사찰이었다. 백제 멸망 후 폐허가 되었다가 통일 신라 시대 당나라에서 선종 불교를 공부하고 돌아온 무염대사가 머무르면서 다시 크게 일으켰고 신라 문성왕이 성주사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 현재는 절터 만이 남아 있으며 절의 중창자인 낭혜가 입적한 뒤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낭혜화상백월보.. 2021. 8. 20.
아라뱃길 라이딩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 다시 봄 여름... 이제 서서히 가을로 [2021 08 15] 입추가 지나며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그래도 한낮의 햇살은 따갑다 오늘도 역시 집에서 아라뱃길 라이딩하기 뒹국 영화 '붉은 수수밭'? 그리고 펄벅여사의 '대지'가 생각나는 길을 지나며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강물이 생사가 명멸하는 시간 속을 흐르면서 낡은 시간의 흔적을 물 위에 남기지 않듯이, 자전거를 저어갈 때 25,000분의 1 지도 위에 머리카락처럼 표기된 지방도·우마차로·소로·임도·등산로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오고 몸 밖으로 흘러 나간다. 흘러 오고 흘러 가는 길 위에서 몸은 한없이 열리고, 열린 몸이 다시 몸을 이끌고 나아간다. 구르는 바퀴 .. 2021. 8. 15.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라이딩 신안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라이딩 2021 8월 2~4일(2박3일 목포/ 신안여행)중송공항에서 출발하여 대기점도에서 나오는 코스 라이딩 길은 구비 구비생각처럼 그리움처럼길은 실낱같다   섬티아고 순례길 둘러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162>> http://blog.daum.net/koreasan/15607164 ▲ 1. 베드로의 집과 공중화장실 바다와 어우러져서 지중해의 " data-og-host="koreasan.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koreasan.tistory.com/15607162" data-og-url="https://koreasan.tistory.com/15607162" data-og-imag.. 2021. 8. 5.
천사대교 관광 전망대 대기점도를 가는 첫배를 놓쳐서 다음 배를 타기까지 시간이 남아서 천사대교 입구까지 라이딩하기 대기점도행은 송공항에서 출발하는데 착각하여 목포항으로 갔다가 다시 이동하느라 시간이 늦어져서 첫배를 놓침 (천사대교 바로 아래 쪽에 송공항이 있음) 배시간에 맞춰서 여객터미널 선착장으로 이동하기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2021. 8. 5.
신안 섬티아고 개인사진 섬티아고 라이딩 순례 참석자2021 8월 2~4일(2박3일 무안~목포/ 신안여행)친구가 무안공항 항공사 지사장으로 발령받은 후 금~토~일요일(2박3일) 신안 섬티아고 라이딩 엄청나게 긴 천사대교도 지나고 산다는것이 그렇지않을까?누구나 다 거기서 거기...그냥 스스로 세상 살만하다고 느끼며 살기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643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라이딩신안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라이딩 2021 8월 2~4일(2박3일 목포/ 신안여행)중 송공항에서 출발하여 대기점도에서 나오는 코스 라이딩 길은 구비 구비 생각처럼 그리움처럼 길은 실낱같다 섬티아koreasan.tistory.com장려한 정서진 석양 노을 >>> https://kor.. 2021. 8. 4.
영광 백수해안도로 영광백수해안도로 ~ 곰소항 일상탈출 더 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 한국의산천 거친호흡 몰아쉬며 바람저편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자유 발의자유 정신의자유를 찾는다 koreasan.tistory.com 2021. 8. 4.
아라뱃길 라이딩(07/25 일요일) 아라뱃길 라이딩 (2021 07 25 매우 뜨거운 일요일 ) 집에 있으면 편하겠지만 그래도 기본 운동은 해야지 아침 집에서 출발 아라뱃길 라이딩 블랙박스 충전을 시키며 출발 준비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아지다보니 자전거 사고가 증가추세 자전거 블랙박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잠시 준비 운동 흉터도 많은 다리지만 늘 고마운 내 다리 서울 아라뱃길 갑문 운하 아래를 지나는 터널로 내려가는 엘베 자전거는 딱 두대 들어감 서울 아라뱃길 끝단 갑문지하 터널 엘베를 타고 운하 지하통로를 지나서 김포 북측도로로 이동 날씨는 더워도 미세먼지가 없어서 저 멀리 학창시절 내 청춘이 서려있는 북한산 연릉이 한눈에 들어온다 백운대 후면/ 만경대릿지/ 노적봉 대 슬랩이 한눈에.... 너무 더운 탓에 전철로 점프하기 제일 .. 2021. 7. 26.
아라뱃길 라이딩(07/24 토요일) 아라뱃길 라이딩 (07/24 엄청 뜨거운 토요일) 아침 8시 집을 나섰다 매우 뜨거운 토요일 열심히 달리고 시원한 다리아래에서 푹 쉬다가 귀가했다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2021. 7. 24.
아라뱃길 라이딩(07/17토) 아라뱃길 라이딩 (07/17 토요일)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2021. 7. 24.
평창으로 떠나는 ‘산캉스' 클래식 선율 닮은 해발 700m 고원… 청옥산 풍경이 안단테로 흘렀다 [아무튼, 주말] 아는 도시, 뜻밖의 풍경 평창으로 떠나는 ‘산캉스' 박근희 기자 입력 2021.07.24 03:00 ‘생존 피서’가 시작됐다. ‘열돔’ 현상까지 나타난 역대급 더위엔 ‘집콕’ 생활도 더 이상 슬기로울 수 없는 법. 바이러스와 폭염으로부터 ‘피신’할 곳을 급히 수색해본다. 인파 북적대는 해수욕장에서 우회해 달려간 종착지는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강원도 평창. 이름하여 ‘산캉스(산+바캉스)’ 명소다. 전체 면적의 60%가 해발고도 700m 이상인 곳에 있어 힘들게 등산하지 않고도 산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곳. 때마침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알펜시아리조트 일대에선 ‘평창대관령음악제’도 열린다. 울창한.. 2021. 7. 24.
보령 죽도 둘러보기 보령 죽도 둘러보기 보령의 작고 아름다운 섬 죽도 차로 지나가며 접근성이 좋은 아주 작은 섬이다 섬을 거의 차지하고 있는 상화원이 휴관이라 둘러보지 못했다 대천해수욕장 입구는 코로나19 발열체크 검역소가 세워져있고 많은 이들이 검사를 하고 있다 금,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만 개장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2021. 7. 17.
[백영옥의 말과 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백영옥의 말과 글] [144]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백영옥 소설가 입력 2020.04.11 03:14 백영옥 소설가 며칠 전 사온 사과가 짓무른 것을 봤다. 서로 맞닿아 있던 부분이 특히 심했다. 적당히 떨어뜨려 놓았으면 생기지 않을 일이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한창인 때라 생각이 깊어졌다.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은 근접공간학(Proxemics)에서 인간관계의 공간을 4가지로 분류한다. 친밀한 공간, 개인적 공간, 사회적 공간, 공적인 공간이 그것이다. 여기에서 '공간'은 '거리'로 읽어도 무방하다. 가령 친밀한 거리는 46㎝ 이내로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다. 연인이나 가족 이외에 허락 없이 누군가 그 영역 안으로 들어오면 본능적 거부감이 드는 거리다. 개인적 거리는 46~120㎝ 이내로 팔을 .. 2021. 7. 13.
인적 드문 언택트 바다 포항 해변 로드를 가다 “인적 드문 ‘언택트 바다’예? 포항에는 마, ‘천지삐까리’시더~” [아무튼, 주말] 아는 도시 뜻밖의 풍경 포항 해변 로드를 가다 박근희 기자 입력 2021.07.10 03:00 포항에는 6개의 지정해수욕장 외에 14개의 간이 해수욕장이 있다. 현지 주민들에게 '마을 앞바다'와 같은 간이 해수욕장은 소박한 어촌 정취를 느끼며 잠시 숨 쉴 수 있는 곳. '오도1리 간이 해수욕장'(사진)도 그 중 하나다. / 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포라카이’를 아시는지. 포항과 필리핀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의 합성어로 요즘 젊은 층이 포항 해변을 얘기할 때 종종 쓰는 애칭이다. 원래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이국적 분위기의 ‘프라이빗 비치 바(bar)’ 간판이었는데, 지금은 광범위하게 ‘포항 해변’의 .. 2021. 7. 13.
아라뱃길 라이딩 아라뱃길 라이딩 토요일 아침 비가 그치기에 잠잘것과 먹거리를 조금 싸들고 집을 나선다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구르는 바퀴 위에서, 바퀴를 굴리는 몸은 체인이 매개하는 구동축을 따라서 길 위로 퍼져나간다. 몸 앞의 길이 몸 안의 길로 흘러 들어왔다가 몸 뒤의 길로 빠져나갈 때, 바퀴를 굴려서 가는 사람은 몸이 곧 길임을 안다.” 자전거 여행 - 김훈- ‘신비'라는 말은 머뭇거려지지만, 기진한 삶 속에도 신비는 있다. 오르막길 체인의 끊어질 듯한 마디마디에서, 기어의 톱니에서, 뒷바퀴 구동축 베어링에서, 생의 신비는 반짝이면서 부.. 2021. 7. 11.
아라뱃길 라이딩 7월 3일 토요일 하늘은 흐리고 장맛비 소식에 아라뱃길이 한적하다 샤방 샤방 아라뱃길과 들판을 달리다 달력의 반이 넘어갔다 아직 올해도 반년이 더 남았기에 다시 또 달려보자 ^^ 7월 - 목 필 균 한 해의 허리가 접힌 채 돌아선 반환점에 무리 지어 핀 개망초 한 해의 궤도를 순환하는 레일에 깔린 절반의 날들 시간의 음소까지 조각난 눈물 장대비로 내린다. 계절의 반도 접힌다 폭염 속으로 무성하게 피어난 잎새도 기울면 중년의 머리카락처럼 단풍들겠지 무성한 잎새로도 견딜 수 없는 햇살 굵게 접힌 마음 한 자락 폭우 속으로 쓸려간다. 위에 입은 상의 뚜르드 프랑스 2005 자전거에 입문하며 큰 가격을 주고 구입한 옷인데. 거의 15년전쯤되는. 그래 가격은 극복하는것이지 고민하는것이 아니야 ! 하면서 질렀지 일.. 2021. 7. 4.
바다를 낀 나무들의 성지 태안 천리포수목원 여행 후박나무·닛사나무 아래 숨어볼까… 뜨거운 햇빛 피해 울창한 정원으로 [아무튼, 주말] 바다를 낀 나무들의 聖地 태안 천리포수목원 여행 백수진 기자 입력 2021.07.03 03:00 천리포수목원의 여름 연못엔 수련이 한창이다. 1만6939분류군의 식물을 보유한 이 수목원은 2000년 국제수목학회 선정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에 꼽히기도 했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지난해 이스라엘에선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이색 캠페인이 열렸다. 가까운 공원이나 숲으로 나가 두 팔 벌려 나무를 껴안는 ‘나무 포옹’ 캠페인이었다. 반신반의하던 이들도 공원으로 나가 나무를 안고서 잠시나마 행복과 위로를 느꼈다고 한다. 올여름 휴가엔 뜨겁게 북적이는 관광지 대신 한적한 나무들의 성지(聖地)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A.. 2021. 7. 4.
[바람의노래]백년의 약속 [바람의노래] 100年의 약속 이제 웃고만 살아도 짧은 時間 좋은 말만 하고 살아도 짧은 歲月 11월이 서서히 저물어가는 오늘 가족에게 그리고 내 주변에 있는 보석같이 귀한 사람들에게 더 잘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고마운 가족과 정다운 친구들... ▲ 신혼때 집사람 모습 ⓒ 2011 한국의산천 세상이 힘들 때 너를 만나 잘해주지도 못하고 사는게 바빠서 단한번도 고맙다는 말도 못했다 백년도 우린 살지 못하고 언젠가는 헤어지지만 세상이 끝나도 후회없도록 널 위해 살고싶다 ▲ 거의 30년전 쯤의 사진인가부다. 첫아이(지현이)를 낳고 1983년도 쯤 여름 휴가때 영월 동강의 어라연 계곡 가는 중 ⓒ 2011 한국의산천 영월에서 철교를 건너 왼쪽으로 돌아 동강을 끼고 어라연까지 걷는 길이 한여름 뙤약볕에 너무.. 2021.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