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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간현관광지의 아침

by 한국의산천 2024. 11. 20.

간현관광지의 아침 

2024 11 20 수요일

“한수(漢水)를 돌아드니 섬강(蟾江)이 어디메뇨, 치악(雉岳)은 여기로다.”
송강 정철선생의 관동별곡(關東別曲)에서도 이곳의 절경을 예찬했다.섬강과 합류하는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과 기암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이곳에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섬강은 횡성군과 평창군의 경계인 태기산에서 발원해 횡성호를 이루고, 원주 간현에서 소금산과 간현산의 기암절벽 사이를 흐르는 삼산천과 합류해 남한강으로 흐른다.

1977년 이곳 간현유격장에서 유격훈련을 받고 

사회인이 되어서는 이곳에서 암벽등반 훈련을 하였던 젊은 날의 추억이 많이 서린 곳이다.

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때 밤새 지나가는 기차소리 선로의 바퀴소리에 잠을 설쳤지만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안타까운 젊은 날의 추억

1977년 유격 교육(원주 지정면 간현 소금산) 

지금이 2024년. 햇수로 47년전 사진이다

이곳은 지금 소금산 출렁다리가 생겼다.

케이블카는 현재 정식으로 운행하지 않으며 시험 운행중이다 

현재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추억의 간현역 

잠시 늦가을의 정취를 맛보고 다음 답사지 법천사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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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