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포구 당진 맷돌포 아침풍경 [2022 04 09]
아침 일찍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더니 이내 개었다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신평면 부수리 맷돌포 포구.
맷돌포는 신평면 매산리 석화산 아래 아산만 변에 있는 고깃배가 정박하던 해안 포구로 예전에는 매포라고 불렸다.
준치, 황강달이(황색이), 숭어 새끼(동어)가 많이 잡히는 포구로 유명했다.
바다를 향해 기다랗게 뻗은 선착장과 주변의 배 몇 척, 물이 빠진 갯벌에 반짝이는 햇빛은 평화로운 포구의 모습이다.
맷돌포 지명유래는 물이 들어올 때는 뱃머리가 왼쪽으로 돌아가고 물이 나갈 때는 오른쪽으로 돌아 그 모습이 마치 맷돌 같다고 해 '맷돌포'라고 불린다.
맷돌포는 서해대교와 삽교호의 중간지점에 있어 서해대교와 바다의 조화로운 풍경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맷돌포는 1960년대 말까지 부리포-운정포-맷돌포-한진항-인천항으로 항해하는 정기 여객선의 중간 기착지였다.
증기선이 직접 맷돌포에 기항하지 못했고 전마선이라는 쪽배를 타고 나가서 큰 배에 올라탔다.
음섬포구는 삽교천에서 현대제철소 방향으로 난 북부산업로를 따라가면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맷돌포구와 음섬포구 모두 한적한 포구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음섬포구는 망둥어가 잘 잡히는 곳이다.
당진시는 삽교호 관광지에서 맷돌포구를 거쳐 음성포구까지 바닷가에 난 길을 따라 약 7㎞에 이르는 바다사랑길을 조성하였으며, 특히 삽교호 관광지에서 맷돌포구까지는 약 2.5㎞의 해안탐방로가 데크로 조성하였다.
또한 음섬포구에 바닷가와 서해 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길이 42.5m의 전망 데크와 파고라, 벤치, 공중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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