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항에서 귀천공원 건평돈대 가는 길
보수를 마치고 새로 단장한 건평돈 찾아가기 [2020 · 12 · 25 포근한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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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 4코스 해가 지는 마을길] 에 자리한 건평돈대
이곳을 찾아가려면 내비에 건평돈대를 입력하면 바닷가 도로변에 차가 서게된다
위를 올려보면 건평돈대가 얼핏 보이지만 급경사 길이기에 오르기가 힘들다
건평돈대로 집입하는 길은 건평항 바로 앞에 있는 삼거리에서 접어드는데 주소는 양도면 건평리 544-1로 입력하면 위치를 알 수있다
마을로 접어들면 좁은 세멘트 포장길에 주차공간이 없으므로 건평항에서 거리가 약 1.3km이므로 천천히 걸어도 좋다.
건평리
이 마을 터가 건조한 들이 있는 지역이라 건평리라 하였다고 하며, 일설은 하늘과 땅이 맞닿는 곳이라 하여 건평리라 칭한다.
▲ 건평항 귀천공원 바로앞 횡단보도를 지나면 만나는 이정표
건평돈은 이정표와 팔각정 뒤로 보이는 노고산자락에 있다
(위 사진에서 팔각정 지붕 뾰족한 지점이 가르키는 곳에 건평돈이 위치한다)
강화도에는 외적의 침입을 막기위한 이러한 돈대가 53개 건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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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평리 건평항 삼거리 입구에서 건평돈대는 걸어서 가야 한다. (양도면 건평리 544-1)
마을에서 건평돈으로 오르는 길은 비포장도로로 승용차 한대 겨우 지나갈 정도의 길이며 편안하고 정겨운 느낌이 드는 길이다
마을 입구에서 남향빛을 받으며 편안한 산길을 10분정도 걸어서 고갯마루에 올라서면 바로 앞에 건평돈이 보인다
건평돈 너머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 그리고 석모도가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인다.
건평돈대(乾坪 墩臺) 양도면 건평리(乾坪里) 노고산 ( 104.9m)
건평리에 있는 돈대로 성아지돈대라고도 한다.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의 기념물 제38호 (1999년 3월 29일 지정)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 산39번지
건평 돈대(乾坪 墩臺)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돈대이다.
1999년 3월 29일 인천광역시의 기념물 제38호로 지정되었다.
돈대는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 영토내 접경지역 이나 해안지역의 감시가 쉬운 곳에 마련해 두는 초소이다. 대개 높은 평지에 쌓아두는데, 밖은 성곽을 높게 하고, 안은 낮게 하여 포를 설치해 두는 시설물이다.
이 돈대는 정포보 소속의 돈대로서, 6조(六朝)에 올리는 조운의 감시소 역할과 국토방위의 임무를 겸하였다고 한다.
조선 숙종 5년(1679) 윤이제가 강화유수로 있을 때, 병조판서 김석주의 명을 받아 이 돈대를 설치하였다고 전한다.
유적 현황
건평 돈대는 조선 숙종 5년 강화유수 윤이제가 축조한 것으로, 굴암돈대 북쪽 1,440보에 위치하며,
주위가 88보, 치첩(雉堞 :몸을 숨겨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성 위에 낮게 덧쌓은 담)이 40개이고 정포보에 배속되어 있다.
평면형태는 장방형으로 전면에 곡을 두어 배부르게 쌓았다.
견평돈은 산 절벽위에 위치하여 선박 출입이 불가능하다. 해안선이 돌출된 곳에 위치하여 바다쪽으로 시애가 잘 확보되고 있다. 돈대 전면은 거의 절벽에 가까운 급경사 지형이고 후면은 바위가 많다.
이 돈대는 문지 및 그 좌우 석벽이 붕괴되었으나 전체적으로 현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이 돈대는 기본적으로 방형이지만 서북쪽의 전면 석축이 약간 곡선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은 직선 선축보다 외압에 잘 견딜 수 있는 구조적인 안정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석벽 측면에 토축에 스며드는 물을 배수시키기 위한 누조가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문지 근처에는 여장 판석 흔적이 남아 있다. 포좌는 전면 2좌, 좌우 측면 각 1좌 등 모두 4좌가 설치되어 있다. 이것을 지형을 고려하여 방어와 감시에 유리한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포좌는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폭을 줄였으며 내부에는 포탄등의 수납공간인 이방이 없다.
▲돈대 보수 공사중 발굴된 불랑기포
인천시 강화군은 330여년 전 국토수호의 최전선을 지켰던 '불랑기포' 가 9일 다시 강화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불랑기포는 지난 2017년 4월 군이 총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복원 정비 중이었던 양도면 소재 건평돈대(인천시 기념물 제38호)에서 출토된 유물로 당시 불랑기포 외에도 총 94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특히, 불랑기포는 실전 배치 장소인 돈대 포좌에서 출토됐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이후 인천시립박물관에 임시 보관되어 오다 2018년 10월 국가로 귀속됨에 따라 강화역사박물관이 보관관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이번에 강화군으로 돌아오게 됐다.
예로부터 강화는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조선시대 병자호란 이후 해안을 따라 54돈대가 설치됐다. 군은 이번 불랑기포 건을 계기로 강화의 국방유적에 대한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복원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강화역사박물관 관계자는 "건평돈대 불랑기는 제작기관과 감독·관리, 장인의 이름까지 명문으로 새겨져 있어 보물급 유물로 평가되고 있다" 면서 "향후 강화역사박물관에서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 산39번지 노고산 중턱에 위치하며, 돈대의 정면인 서쪽사면으로 해안도로가 지나간다.
돈대의 북쪽으로는 조선시대 간척을 위해 쌓은 정포제방이 위치하며 제방의 끝으로 외포항이 있다.
돈대는 해발 104m의 노고산 서사면 돌출부에 건립되어 외포항과 석모도 일대의 해안을 조망하기에 적합하다.
돈대의 좌우 석벽 일부가 붕괴되었으나, 전체적인 현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주민들은 이곳을 ‘성아지돈대’라고 부른다.
다시 후포항 돌아오기.
건평항 천상병 귀천공원 가는 길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510
황청포구 건평한 석양노을 낙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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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하다. - 노자 도덕경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즐겁고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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