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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강화53돈대탐방

강화 광성보 용두돈대

by 한국의산천 2019. 4. 20.

강화 광성보 용두돈대

 

강화도의 돈대는 53인가 54돈대인가?

이 문제를 가지고 있는곳이 바로 이곳 용두돈대이다 

 

용두돈대의 용두돈대의 안내문에는 강화해협을 지키던 천연요새로서 손돌목에 속해 있는 외곽 초소 겸 포대라고 말하고 있으나

고종8년(1871년) 포대가 설치되면서 정비된 곳으로 1977년 강화 전적지 정화보수사업을 하면서 용두돈대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곳은 초소의 생김새가 다른 돈대와는 조금 다른듯하며 학계에서도 아직 이견이 있는 부분이다.

 

강화도 53개 돈대 둘러보기 클릭 >>> 강화돈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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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돈대 [龍頭墩臺]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佛恩面) 덕성리(德城里)에 있는 강화 54돈대의 하나.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834 광성보 경내에 위치한 돈대로 육지에서 손돌목 쪽으로 돌출한 암반 위에 지어진 돈대이다.

광성보에 소속되어 있으며 해협을 따라 용머리처럼 돌출한 자연 암반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다.    

포좌와 출입문 시설이 없고, 규모가 매우 작아 돈대라 보기는 어렵고, 조선시대 문헌에서도 용두돈대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없다.

돈대가 위치한 지형이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염하의 물길 중에서도 가장 거세다는 손돌목의 한가운데까지 돌출되어 있기 때문에 당초에는 외성의 일부시설로 활용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1870년대의 고지도에서부터 용두돈대의 명칭이 나타나는 것으로 미루어 19세기말 외침을 겪으면서 여기에 병사를 배치하고 돈대라 불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1977년 전적지보수정화사업을 시행하면서 돈대를 복원하였다

용두돈대는 강화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돈대로 꼽힌다.

용머리처럼 바다로 툭 튀어나온 지형을 따라 쌓아 곡선미가 일품이다.

돈대 앞을 흐르는 염하가 손돌목이다. 손돌이라는 지명은 이곳에 있던 뱃사공의 이름에서 나왔다.

학계의 이견으로는

용두돈대(龍頭墩臺)는 손돌목(손석항) 돈대와 광성 돈대를 잇는 외성을 해안으로 돌출시켜 만든 용도(甬道)의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는데

망루 정도의 규모를 하고 있어 돈대로 판단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고 조선 후기 간행된 각종 지리지​(地理誌)에 이에 대한 기록이 없어 강화의 돈대를 53라고 말한다.

 

 

 

 

광성보 용두돈대 둘러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7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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